스크랩 흥미돋 돌고 도는 학살의 역사

[지금 이 순간이 우리의 파도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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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도는 학살의 역사 (부제: 나비효과)

체르케스 지도

학살을 피해 도망간 체르케스인의 이동경로

 
1864년
근대 최초의 대학살이라고 평가되는
체르케스 대학살'이 일어났다.
 
러시아 제국이 100년이 넘도록 정복하지 못한
체르케스 지역에 거주하는
체르케스인들을 모두 학살하기로 한 것이다.
 
이때 수많은 체르케스인들은 
러시아 제국에 의해 학살당했고
살아남은 소수는 흑해를 건너 
오스만 제국으로 갔다.
 
학살에서 살아남았지만
흑해를 건너다 바다에 빠져 죽은 체르케스인들도 많았다.
 
이때 살아남은 체르케스인의 후손들은
아직도 흑해에서 잡힌 생선을 쳐다보지도 않을 정도로
역사적 트라우마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19세기말 20세기초
오스만 제국에 거주하던 수많은 아르메니아인들이 학살당했다.
 
아르메니아 대학살의 정점을 찍은 년도는 1905년도.
 
100만명~150만명이 학살 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오스만 제국은 분열의 위기에 있었고
그 중 가장 민족의식이 강한 아르메니아인이 학살의 피해자가 된 것이다.
 
수많은 역사학자들은 오스만 제국의 아르메니아인 대학살은
러시아 제국의 체르케스 대학살에서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1939년
히틀러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폴란드어를 쓰는 사람은 모두 처형하라는 말과 함께 이런 말을 남겼다.
 
오늘날 누가 아르메니아 학살 따위를 기억하겠는가?
 
 
 
 
 
 
 
 
 

2014년 
소치라는 이름으로 바뀐 체르케스의 지역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렸고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터키는 아직도 아르메니아 대학살을 부정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이 우리의 파도라면]

원문댓펌)일본도 관동 지진때 조선인 학살 했고 난징 학살로도 유명한데 저 세 경우가 일본이 저지른 학살이랑 차이점이 있다면 저 세 경우는 한 특정 인종을 완전히 지구상에서 제거하려고 시도한거. 일본은 조선인에 대해 인종청소를 했다기 보단 착취의 도구로 이용한거에 가까움. 대신 일본은 훗카이도 원주민 학살했음..
미국이나 캐나다도 원주민을 저런식으로 학살하고 강제이주했기 때문에 제노사이드 가해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