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김가네는 김해김씨 삼현파 (三賢派) 중 한림공(翰林公)파로써...
삼현은 효성이 지극하고 뛰어난 학식을 겸비한 어진 선비 세 분 즉 사헌부집의 극일(克一) 절효(節孝)선생과 극일의 손자이며
이조판서를 지낸 문민공 김일손(馹孫) 탁영(濯纓)선생과 극일의 증손인 홍문관응교 대유(大有) 삼족당(三足堂)선생인데
김종직의 수제자인 일손 탁영선생이 사약으로 죽은 연산군 생모 문제를 사실대로 충직하게 사초에 올린 것이 발단이 되어
무오사화에 휩쓸려 희생을 당했지만 중종반정 후 세원 복작되고 그 후 임금들이 김일손의 조부인 극일과 장조카인 대유와 더불어
한 일가에 3대 명인이 나오니 그 자손들을 삼현파라 부르게 하셨다. 시조인 가야국 김수로왕으로 부터 49세가 삼현파의 중조(中祖)인
고려말 판도판서 김 관(管)이고 이 분이 삼현파 1세이시다. 5세는 극일선생, 6세는 극일의 장남 건(군수파) 2남 맹(참판공)
3남 용(勇)(한림공),4남 순(진사공) 5남 인(녹사공) 6남 현(진의공) 7세에는 맹의 아들 일손이 있고 8세는 맹의 장손자인 대유가 있다.
우리가 부산 금사동 재실에서 으뜸어른으로 모시는 대윤(大胤) 첨사도 한림공 용의 손자이며 삼족당선생과 형제 계열인 8세다.
현재 재실에서는 해마다 묘사때 한림공 8세인 가덕첨사 대윤에서 20세까지의 조상님 위패를 모시고 제를 올린다.우리의 증조부대인
20세 대까지이며 지역적으로는 보통 서면과 양정,사직동,금사동파가 모여 문중을 이룬다.한림공파 문중 회장 겸 대표인 해조를 비롯한
형님들은 김해김씨 71세손이고 삼현파로는 23세손이 됨. 시은,동은,,영롱,도란,동민,부강,동명은 72세손이요 삼현파로는 24세손
재이,민재,라율,윤,규민,지휘는 시조 김수로왕으로 부터는 73세손이요 삼현파로는 25세손임.
참고로 삼국통일에 큰 공을 세운 흥무왕 김유신장군은 김해김씨 12세손이 됨.
첫댓글 항상 문중 일에 김가네를 대표하여 수고하시는 막내 삼촌에게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알아두어야 할 좋은 기록 올려 주셔서 또 감사!!
현재 금사동 재실인 울례재(蔚禮齋)에서는 증조부이신 도년(道年)할아버지와 황령산 묘소 증조할머니까지 묘사때 함께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새로 지은 재실 옆 선산에 8세 대윤(大胤) 가덕첨사와 14세 시필(時弼) 훈련원판관 묘소가 위, 아래로 있고 여기서 산신제를 지낸 후 재실에서 묘사를 지냅니다.
돌아가신 아버님이 고마와 하며 늘 입에 올리시던 황령산 할머니까지 저가 축문을 읽고 진행을 보면서 제를 올려 뿌듯하고 후련하기도 합니다.
이 가계도는 종손이며 문중 총무를 맡은 진태동생과 족보를 보아가며 같이 만든 것인데 좀 흐릿한 것을 형님이 선명하게 잘 올려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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