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이민단속에 스팅레이스 휴대폰 데이터 추적장비 사용
단순 서류미비자, 합법이민자 등도 마구잡이 단속 사생활침해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이민자들을 단속하는데 테러용의자나 형사범죄자들을 포착하는데 사용하는 휴대폰 위치 추적장치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사생활, 민권침해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ICE 이민단속 요원들은 스팅레이스라는 휴대폰 데이터 추적장비까지 사용해 불법이민자들을 포착해 내고 있어 우려와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대대적인 이민단속을 마치 범죄와의 전쟁, 심지어 테러전쟁, 군사작전 처럼 전개하고 있다는 거센 논란을 사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테러용의자나 형사범죄자들을 포착하는데 사용하는 휴대폰 위치 추적장치들을 불법 이민자를 찾아내는데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가하고 있다.
미국내 이민단속을 전담하고 있는 ICE(이민세관집행국)는 불법이민자들을 포착해내기 위해 스팅레이스 (Stingrays)라는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팅레이스는 유사 셀폰 타워 역할을 하며 타겟을 삼은 사람의 휴대폰 데이터들을 추적수집해 그의 위치를 포착해 내고 있다.
ICE는 법원의 영장을 발부받아 미시건 디트로이트 지역의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엘살바도르 출신 23살 루디 카란자라는 불법이민자를 포착해 체포했다.
카란자는 두번이나 추방되고도 다시 밀입국했을 뿐만 아니라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고도 뺑소니한 기록이 있으나 폭력성 있는 위험인물이 아닌 단순 서류미비자로 꼽히고 있다.
ICE는 이 서류미비자를 체포하기 위해 스팅레이스 장비를 가동해 그의 휴대폰 데이터를 추적했고 그가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음을 포착한 후 직접 출동해 체포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휴대폰 추척장치까지 이용해 대대적인 이민단속을 벌이는 것으로 확인되자 이민단체는 물론 ACLU(전미민권연맹) 등 인권,민권 단체들이 사생활과 인권, 민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다며 강력 히 성토하고 나섰다.
첫째 ICE가 비록 법원의 영장을 발부받아 휴대폰 데이터를 수집한후 불법체류자의 위치를 포착하는 것이지만 형사범죄자뿐만 아니라 단순 서류미비자들 까지 모든 불법체류자들을 무차별로 추적해 마구 잡이로 체포하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둘째 휴대폰 추적장치를 사용하면서 이민단속의 타겟만 포착하는게 아니라 그와 통화하는 합법이민자,심지어 미국시민권자, 주변인들까지 휴대폰 데이터를 무차별 수집할 수 있어 심각한 사생활, 인권, 민권 을 침해하고 있다는 논란을 사고 있다.
<라디오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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