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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선 아래에 글을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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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유람은 2박 3일에 일인당 30만원(요즘 가치로 약 다섯배 백오십만원)이 조금 넘어 셋이서 하루 450 만원이 드는 셈이다.
사전에 그런 설명이 없었는데 막상 가보니 아침밥만 주고 나머지는 다 각자 해결하라고.. 그러니까 그냥 그런 통나무집에서
두밤 자고 두번 간단한 아침 식사에 다 치면 실지로는 하루 약 40만원은 든다. (그러니까 셋이서 하루 120만원. 요즘 가치론
600만원) 그외 조금만 온천욕을 한다던지 하면 따로 내야하고. 자기 집에서 속초 까지 가고 오는 버스비도 물론 각자 부담이고.
그러니 어떤 곳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셋이서 총 600만원보단 좀 더 쓰게된다.
8월부터 예약을 받는다 하여 8월 9일에 전화를 했더니 이미 예약이 끝났다 해서(불경기니 뭐니 해도 우리나라 사람들 참
부자들 많다!) 벌써 언니부부에게 생색은 있는대로 다 내 놨는데 큰일 났다하고 걱정이 태산이던차 어찌 어찌 하여 어쨋든
우여곡절끝에 예약을 할수 있었다. 조금만 설명하자면 지난봄 베트남 갈때 우리나라에서 따라간 하나투어의 30대 초의 여자애
가이드와 친해져서 그후 몇번 소식도 서로 전하고 했는데 그애의 도움이 컸다는 정도만 말해둔다.
현대 아산이 수지를 맞추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점점 이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어 서로 윈윈이 되어서 남북 모두 이익이 되길 빈다. 아니 경비가 문제아니라 내나라 내땅에서 자유롭게 금강산등반을 할 수 있기를. 그리하여 서로 점점 친해져서
하루라도 빨리 통일이 되기를. 시작이 반이라고 우리는 이미 큰 한걸음을 내 디딘 것이다.
그런데 온정리에서 일하고 있는 젊은 남녀들이 모두 중국에서온 조선족들인데 이유는 월 30만원 월급으로 남측에선 아무도
일하러 오지 않는다는 것. 중국현지 식당종업원 월급이 우리돈으로6,7만원이니 30만원이면 그래도 5배는 많은셈이라 그들은
서로 이곳에 오려고 경쟁적이라한다.
단지내에서 버스들을 운전하고 있는 아저씨들도 모두 중국서 오신 조선족 분들인데 내가 첫날 버스에서 내리며,
'완안, 런쓰닌 헌 까오씽' (안녕히 주무세요. 알게되서 반갑습니다) 라고 한마디 해놓으니 그담날부터 나만 나타나면 있는대로
입이 찢어지게 웃으며 반가워 어쩔줄을 몰라한다.
큰 부페 식당에서 식사후 껌을 씹으려고 가만히 생각하니까 어느 간판에선가 주의사항에 껌을 씹지 말라고 쓰여있던게 생각
나서 한 아가씨에게 우리말로 여기서 껌을 씹으면 안되는건가요? 라고 물어보니 멀뚱 멀뚱 쳐다보기만 한다. 그옆에 식사중인
남측가이드들이 '재네들은 조선족이라 우리말을 잘 못해요'란다. 그것 참.. '껌' 이라는 단어가 중국어로 뭐지?
그래서 가방에서 껌을 꺼내 보이면서 중국말로 '여기서 이거 먹어도 되요?' 라니까 금방 '커이(可以) 커이!' 라며 웃는다.
아마 금강산에서 껌을 질겅질겅 씹으며 다니지 말라는 뜻이었나보다.
그나저나 조선족의 2,3 세대도 훨씬 지났을 그애들이 우리말을 못하는건 당연한것인지도 모르지만 아뭏튼 무척 섭섭하고
속 상한다. 자기들끼리 얘기하는걸 들으면 모두 유창한 중국어들이다. 우리가 그 처절한 항일운동전투를 할 때 그들도 부족한
조 수수 콩 같은 곡식을 자신들은 굶어가며 몰래 전투부대에게 목숨걸고 공급하던 우리의 그 선조들의 후예가 맞는가.
요즘 그 도둑놈들 중국정부가 동북공정을 한다고 온 나라의 힘을 다 쏟아붓고 한국의 강단사학자들에게도 엄청난 돈을 들어
붓고 있을 때 정작 그 땅에 살고있는 우리의 동포들인 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혹시 내가 보는 이 젊은이들은 첨예한
대립속에 오히려 중국편을 드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그들은 중화민족의 자부심을 교육받으며 커서 그런지 모두
중국인이라는 자부심에 젖어있어 이곳에서도 중국인 행세를 하는데 우리는 그것이 참 꼴보기 싫다.
언니가 한 아가씨에게 이 안에 화장실이 어디 있는가 물으니 '바게이서요..'라 띄엄띄엄 말한다. 내가 '밖에 있어요' 라고
통역해줄때까지 언니는 못 알아 듣는다. 경쟁을 뚫고 이곳으로 온 애들이란 게 이정도밖에 안된다니. 경쟁 심사라는 게 무엇
보다 한국어가 통하는가 였을텐데. 띄엄띄엄이나마 조금 통한 정도라 합격했나보다.
그 떠나기 전날 그동안 뉴스에서 많이 보았던 역사적 장소인 이산가족상봉 면회건물을 살펴보아두고싶어 언니부부를 데리고 가 보았더니 (그들도 미국TV에서 익히 보았던 장소라) 마침 다음날이 가족상봉날이라고 하루 전에 도착하신 우리측 할머니 한분이 휠체어를 타고 면회실을 둘러보러 오셨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 분은 연세가 90은 넘으신 듯 앉아 계시기도 매우힘들어 보였는데 이번에 오신 분들 중 가장 연로하신 마지막 1세대일 것 같다고 한다. 그분은 '내 죽기전 내 가족 얼굴은 한번 보고 죽으리라'는 결의를 온몸으로 보여주고 계셨다. 그 할머니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그분 평생의 슬픔이 눈에 보여 나는 눈물이 날 것 같았다.
그 다음부터는 2세들만 모여 그저 그런 인사만 나누는 좀 건조한 만남이었겠지만 그래도 그모임은 2015년까지 계속되었으니 가족상봉이 아니라 '귀신들상봉' 이었을 것 같다. 서먹한 분위기 속에서 사흘동안이나 붙어 지내자면 좀 힘들지 않았을까. 빨리 집으로 돌아갈 시간만 기다리면서.
한국의 남북 가족상봉 장면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프로라 기자들이 한국으로 몰려들어 중계방송을 한다고 법석이다. 독일도 통일전에 동서상봉이 여러번 있었지만 모두 만나면 악수를 나눈다음 미소로 대화를 좀 나누는 것이 다인데 우리는 부등켜안고
통곡을 하는 것이 그리도 이상하고 그리고 흥미로워 한다. 연기가 아닌 바로 생중계였으니 영화보다 더 영화같고 시청률도 오르니 광고비수입도 대단했던 것이다. 확실히 우리는 정이 깊은 민족이니 냉정한 그들에겐 우리가 다른 행성인들 처럼 이상하게 보였겠지.
그 건물은 3층으로 대단히 고급스럽게 지어져 있었는데 2층은 면회실로 3층은 오신 손님들이 3박4일동안 머물 숙박실로, 1층은 요리를 하는 취사실과 식당으로 그리고 우리측에서 감독 겸 사무를 보는 작은 사무실은 각층에 하나씩 위치해 있는 듯 했다. 우리정부측에서 돈깨나 들였음이다.
그러나 2018년 김정은은 10월이지만 이미 흰눈으로 덮힌 백두산을 백마를 타고 올라 숙고한 끝에 (그는 무슨 고민거리가 있을 때면 혼자 백마를 타고 올라가니 그럴 때마다 사람들은 또 이번에 하산하면 또 무슨 명령을 내릴지 주목한다.) 그리고 그가 하산
하자마자 바로 내지른 일성, 그 면회건물을 당장 폭파하라! 남쪽정부에 무언가 감정이 있어서 겠지만 (그럴일은 참 많았을 것이다. 우리도 항상 그러하거늘) 어쨋든 그런 조잡한 건물은 철거하고 대신 자신들이 나중에 훨씬 훌륭한 건물을 직접 짓겠다면서.
그러나 내가 보건데 그 건물은 절대 조잡하지 않고 훌륭하였다. 즉 그것은 절대 건물 탓이 아니다.
그 6개월전 2018년 4월 27일에 판문점에서 '연내 종전선언'을 추진하기로 합의하는 두 정상의 가슴설레는 만남이 있어 모두 들떠 있었는데 마누라가 예쁘면 처갓집 말뚝에도 절을 한다지만 그둘은 <우리끼리> 사랑의 결실을 맺자 해놓고는 몇개월도 안되어 그 한사람이 금방 그 친정 아버지밑으로 들어가 버리며 자신을 버렸으니 얼마나 화가 났겠는가. 그리하여 그 말뚝은 뽑아내 부셔버려라 하는 명령을 내린다.
그때 판문점 연못가운데 정자에서 오붓하게 둘만이 앉아 철썩같은 가약을 해놓고 그녀는 바로 대북 한미군사훈련을 계속함으로 그와의 언약을 파기해 버렸으니 어찌 분통을 터뜨리지 않겠는가. 김정은은 그 훈련이 문통 혼자만의 뜻이 아니란 걸 알지만 어쨋든 이번만큼은 자신의 나라에서 자신의 의견을 왜 강하게 밀고나가지 못했는가. 뒤에는 내가 떠억 버티고 있어준다 하지 않았는가. 나만 믿어라 그리 다짐을 했건만.
백두산에 올라 곰곰 생각해 볼수록 화가 치밀어올라 남쪽에서 지은 그 면회실과 골프장등 몇개 유흥시설들(말뚝)을 다 폭파시키라 한 것이다. 그 시설들 모두 짓는데 남한 정부에서 2천7백억원이나 들였다고 하던데.. 그는 젊은이다운 패기가 있는데 반해 확실히 문통은 약해 빠져 한번 마음 먹은 것을 밀고나가는 뚝심이 없다. 아아 너는 원수같은 김중배의 품이 그리도 좋더냐.
그래도 문통은 임기말까지 종전선언추진에 자기딴엔 힘을 쏟았다. 임기중 마지막 유엔총회인 작년 9월 그는 강단에 서서 종전을 강력하게 주장했지만 미국이 떠억 버티고 앉아있는 한 그의 주장은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다른 나라들은 그저 들러리일 뿐이고.
지금 그는 양산 사저에 틀어박혀 지내면서 김정은과의 약속을 쓸쓸히 떠올리며 자괴감에 젖어 있을 것 같다. 박통시절 격렬한
유신독재반대투쟁을 하다 교내로 쫒겨 들어와 전경에게 얻어터져 쓰러진 적도 있었으니 그도 젊은 시절에 맹탕은 아니었다.
기절을 하여 캠퍼스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생명부지 남학생의 피묻은 얼굴을 자신의 손수건으로 정성스레 닦아주던 마음씨
곱던 여학생. 그녀는 후에 그의 아내가 된다. 그런데 리설주여사나 시진핑의 마누라 그리고 김정숙여사 모두 성악전공이니 여자는 노래를 잘하면 일단 출세할 운명이 강해지는가 보다.
그러나 믿었던 문재인은 재임기간동안 우리 민족의 서민경제를 붕괴시키고 가계부채를 어마어마하게 키우는 등등 훗날 그는 그 죄과를 받을 것으로 본다.
드디어 두분이 한국을 떠나는 날 아침.. 마침 그날이 서울서 내 동창회가 있는 날이라 인천 공항까진 못 모셔다 드리고
일산 대화역까지만 가서 공항버스를 태워 드리기로 했다. 정류장에서 테리에게 '여기 서있으면 10분후에 3300 번 빨간
버스가 온다. 그러면 인터내셔널 언어인 팔을 쳐드는 바디 제스츄어를 써라' 하니까 착한 학생처럼 웃으며 잘 할테니
걱정말고 먼저 가라한다. '그래도 그럴수 없다 떠나는걸 확인하고 가겠다' 해놓고서는 '3300 이라는 아라비아 숫자라는
만국 통용어는 얼마나 편리한가' 어쩌구 저쩌구 접대용 수다를 떨다가 '아라비아 문명은 참으로 위대했다. 지로(0) 라는
개념도 그들이 가장 먼저 썼다 하더라'니까 책을 하도 많이 읽어 유식하기 짝이 없는 테리가 하는 청천 벽력같은 말,
"아니다, zero concept는 인디언들이 가장 먼저 썼다"라 하는것 아닌가!
눈이 번쩍 뜨여 나도 모르게 "You're right!" 라 해놓고 '인디언은 우리와 같은 동이족인데 지로 개념은 우리 동이족이 가장
먼저 썼으므로 그건 일리 있는 말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걸 모르고 아라비아인들이 먼저 썼다고들 하고 있다' 라고 열을
내서 지껄였더니 옆에서 우리 언니가 하는말, '아니다, 인디언들은 중국에서 왔다고 한다. 그들 자신이 중국인 이었다고
말하고 있으며 먼 옛날 알래스카 해협이 붙어 있을때 미대륙으로 건너왔다고 말하고 있다' 테리도 긍정하는 표정이고..
아니 그토록 철석같이 믿고 있었던 우리의 동족 인디언들이..?
나는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대대손손 자신들의 진실된 역사를 후손에게 입으로 전해주었다고 믿고 언젠가 동이족이
뭉치는날 인디언들과 우리는 같이 손을 잡을것이라고 나는 무의식중에 당연한 사실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배신할수가!
나도 모르게 "중국은 어찌 이다지도 우리의 역사와 문명을 뺏아갈수 있단 말인가!" "인디언들은 왜 우리조상의 참역사를 지키지
못했는가!"라고 소리 지르며 "동창회 참석하러 나는 지금 가겠다!" 하고 붉으락 푸르락 해서 돌아선다. 갑자기 험악해진 내
모습에 두사람은 멍하니 쳐다보고만 서있다 잘가라 한다.
가끔 나는 그들에게 미연준(FRB)이 어디에 속하는지 아는가, 미국에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같은 족속들의 정체를 아는가 미국의 기후조작같은 행위를 아는가 같은 이상한 소리를 하여 그 두분은 나를 한가닥 제쳐두는 경향이 있다.
도둑이 열이라도 주인만 정신을 차리고 있으면 언젠가 도둑맞은걸 찾아올수 있지만 도둑맞은것도 모르고 그들이 말하는대로
곧이 곧대로 믿으며 얼을 빼앗기고 산다면.. 도둑놈들이 이집은 우리집이었다 그러니 내놔라 해도 무슨 할말이 있겠는가!
안그래도 그들은 그들의 땅이었던 그 풍요로운 아메리카 대륙을 강도들에게 다 빼앗기고 대부분의 선조들은 살육당하고
겨우겨우 살아남은 그들은 네바다州의 쓸모없는 사막의 한귀퉁이에 Indian reservation(인디언 보호지역)이란 좁은곳에서
근근이 연명하고 있다. reservation이란 보호란 뜻이 아니고 (멀리)떼어놓음 이란 뜻인데 우리가 보호라고 잘못 해석하고 있다.
거져 줘도 살 수 없는 사막에 가둬놓고 보호라고?
우리의 동족 북극의 에스키모들에겐 이글루는 금하면서 현대식 집을 지어주고는 술을 무한 공급해 주었으니 그들이 의도한
당연한 결과대로 그들은 술에 쩔어 천천히 술독으로 죽어갔고 남은 후손들도 아무 희망이 없다. 그토록 건전하고 열심히 살아
가고 있던 그들을 죽여간 야비한 살인수법. 전엔 그토록 그들만의 자연의 섭리속에 묵묵히 살아가던 삶으로 존중받던 그들은
이제 맨날 얼굴이 벌게 아무데나 널브러져 있는 모습이라 모두 눈쌀을 찌푸리며 외면한다. 미국이 의도한 대로 그들은 한마디로 이제 멸시받는 존재가 되었을 뿐이다. 그들은 술중독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잘 알고 있었고 그것을 무기로 이용하기로 결심했던 것이다.
에스키모들을 말살하기 위해선 별 비용도 들지 않았다. 값싼 조립식 집을 지어주고 값싼 와인만 좀 공급해주면 끝이니까.
돈 많이 드는 군대나 대포를 들이댈 필요도 없었으니. 고기잡이를 금하고 작은 집들을 지어주면서 연금을 조금씩 공급하고 동네 쑤퍼엔 세금면제한 값싼 와인을 무한정 공급하였으니..
에스키모들은 그 광활한 자신들의 땅을 버리고 사람이 살 수 없는 가장 추운 곳으로 가서 그곳에서 혹독한 환경에 적응해가며
삶을 이어갔다. 나무가 자라지 않아 불도 피울 수 없는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날고기를 먹어가면서. 집지을 나무나 다른 재료가
없어 얼음집을 지어가면서. 그래도 백인들의 무자비한 살육을 피할 수 있다면.. 그들만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자신들의 존엄을
지킬 수만 있다면.. 그러나 이제 그들은 그곳까지 쫒아와 그 착하고 아름다운 민족을 말살하고 있다.
언어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그들의 언어는 놀랍도록 섬세하고 뛰어나더라는데 예를 들어 눈(雪)한가지를 표현하는데도 47가지
단어가 있다고 한다. 싸락눈 함박눈.. 등. 영어에는 snow 한가지만 있는데 비해. 얼마나 뛰어난 민족인가. 남들에게 아무 해도
끼치지않고 열심히 사는 그들을 왜 그토록 끝까지 따라와 죽이려들까. 그 뛰어남과 善함 자체인 동이족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세계를 재패할 힘이기 때문에.
그들은 지구 어느 곳에서든 우리 동이족의 일부라도 살아남는 것을 용납 안한다. 그들이 북한을 그리도 죽이려 발광하는 것과
남한은 만만한 수하로 부리면서도 정신은 죽이려 애쓰고 있는 것도 그 이유이다.
마치 영국이 중국을 마약으로 죽이려 했듯이. 지금 약소국이라 보는 나라들에게 그들은 3S 정책으로 사람들을 병들게 하고 있듯이.
우리의 커가는 청소년들을 무제한 야한 3S에 노출시켜 청정한 기운을 죽이고 있으니 참으로 통탄할 일이다. 어째서 정부는
조금의 규제도 못하고 있는가. 규제할 주체도 이제 없는 것인가. 전작권이 없듯이. 마약청정국가이던 우리나라에 지금 마약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도 심상찮다. 에스키모에게처럼 이것저것 이도 그들이 의도한 것 아닌지 의심된다.
DNA 검사로 우리와 인디언 그리고 에스키모 피가 같다고 과학자들이 발표했고 탄소연대측정법으로 미대륙에서 발견된
동이족의 짚신이 9,900년전것(이제 거의 만년전)이라 하고.. 나(나) 아파치(아버지) 가시나,딸(여자) 보시오(여보시오) 리(마을)
등 언어의 유사성 그리고 천하대장군 여장군의 너무나 같은 모습등 고산 숭배사상도 같고..특히 인디안 무당과 한국 무당은
북 거울 방울 등 무구(巫具)나 형식등이 거의 똑 같아 다른나라들의 무구와 형식과는 확연히 다르게 우수하다!
홍익사상에 기초한 모든 자연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사랑, 철학, 사상 문화 풍습등이 우리와 너무나 같은데... 그것이
모두 황토족의 것이라고..??
(누가 뭐라든 나는 우리 선조들의 땅 아메리카대륙은 결국 우리 동이족의 땅으로 되돌아 오는것이 하늘의 섭리라고 믿는다.)
그들이 살고있는 보호구역근처로 지나다 보면 그들이 손으로 직접 만든 팔찌나 목걸이등을 손에 들고 팔며 서있는 걸 보는데
그들의 가난에 찌들은 그리고 오랫동안 핍박받은 역사가 고스란히 배여있는 그늘진 얼굴 표정들에 가슴이 아프다.
우리와 너무도 닮은 그 눈물겨운 얼굴들을. 풍요로운 산과 들에서 자유롭게 먹고 뛰어놀던 그 아름다운 야생마들을 좁은
열악한 울타리속에 몰아넣고 거의 굶기며 가둔 그 비극이 고스란히 그 얼굴에 얼룩져 있었다. 그리고 수많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은 눈에 익은 그 손재주.
- 尾 -
첫댓글 엘리자베스 여왕이 1975년에 일본에 와서 기자회견때도 영국과 일본은 참으로 닮은 구석이 많다고 하였지요.
겸손하고, 친절하고, 남을 배려한다던가 뭐라던가.
근데 이건 영국이나 일본이나 상대가 강할때 얘기이지요.
약하다 싶으면 바로 짓밟는게 저들의 공통점이더군요.
좀 말이 길어졌는데, 영국과 일본은 섬나라로서 수천년간 문명으로부터 소외된 지역이었습니다.
그리하여, 하늘에서 산업혁명으로 한번 기회를 주었지요.
너네는 그럼 다른 이전 문명들과 다르게 새롭게해보거라~~~
그랬더니, 이건 완전 개차반 더하면 더했지, 석려리보다 더한 해끼들였슴.
그리하여, 곧 바다에 수장될 운명에 처한 섬나라가 되버림!!!
일본은 본시 우리 한민족이었는데 그곳으로 간 후
완전히 다른 종족처럼 잔인 극악해진 것 보면
인성이란 확실히 그 지방의 토양영향을 받는가
봅니다.
심혈을 기울여 올려주신 금강산 여행기를 통해
많은 것을 새로이 알고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기로 다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가엾은 인디언들을 말씀하시니
천부의 삼신일체 사상 정수가 녹아있는 아름답고 애절한
시애틀 인디언 추장의 메시지*가 생각납니다.
천지인이 하나로 체화된 인디언들의 정신세계와 삶의 방식인
그 순수자연한 고유의 문화를 잃어버렸다는 점이 안타깝지요..
삼신일체 경지를 느껴보는 일말의 간접체험을 어디서 어느 글에서나마 할 수 있겠는가 누가 물어본다면
저는 시애틀 인디언 추장의 메시지*라고 답할 것입니다..
앞으로 언젠가
천부뮤지엄 [증리]프로그램이 시행된다면 그 속의 명문장들을 꼭 인용하여
그들의 훌륭한 정신세계... 천지자연에 대한 가슴 찢어지는 핵심적인 애환을 되새기도록 과정에 넣고 싶습니다.
시애틀 주장의 메시지는 아직도 미국인들의
한없는 존경을 받고 있지요.
그들은 그 발바닥도 못 따라갈 수준이면서
그 위대한 부족을 잔인하게 말살해 버렸으니
하느님께서 어찌 가만 두리오..
에스키모는 그 분들과 같은 맥으로
숭고한 삶을 살아냈습니다.
@산비탈양
네 바로 천부복본의 메시지이기 때문에
가슴 밑바닥으로 부터 우러나오는 감동과 존경의 마음이 절로 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산비탈양
본성을 보위하는 숭고하기 까지한 삶
그것이 本의 저력이라는 생각이 드네요..천지와 동일체 ..동일심.
금강산 기행문 잘 보았습니다
인디언, 에스키모인들에 관한 해석에
동감을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인디언들엔 쥐꼬리만한 연금을 주면서
제법 떨어져있는 쑤퍼에 가봤더니
물건값은 다른 곳의 두배이상으로
비싸더군요. 죽으라는 건지 살라는 건지..
쑤퍼는 걸어가기엔 넘 먼 거리인데 차를
산다는 건 엄두도 못내고.
그냥 걸어다니며 연명만 하고 살아라...
간단히 수도시설만 연결해주어도 농사를
지을 수 있으련만.
같은 핏줄로서 우리는 최소한의 관심이라도
가져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