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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스포츠 게시판 양승호감독만큼 정말 고생한 사람 잇을까요?
코비2424242 추천 0 조회 4,310 11.10.20 22:18 댓글 3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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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0.20 22:25

    첫댓글 이번시즌 양승호감독이상으로 팬들의 비난을 받은 감독은 한분 계시죠.

  • 작성자 11.10.20 22:31

    설마 엘지감독 박감독님?

  • 11.10.20 23:11

    박감독 정도의 사례는 많죠. 현금서비스밖에 모르는 감독, 순페이, 강병철, 야왕의 첫시즌, 10조뱀 등등등...
    아마도 이만수감독대행 말씀하시는듯.

  • 11.10.21 09:38

    하지만 비난 만큼 찬사를 받지는 않으신듯.....양승호 감독은 말그대로 지옥과 천당을 오가는듯...롯데팬들이 극성이라 그런가요...원래 부산 사람들이 좀 다혈질이긴 한데..

  • 11.10.21 09:45

    @SETIGER 후반기 꾸준한 비난은 박감독, 임팩트는 유다사건의 이감독대행이겠네요;
    @아카시야 양승호감독은 아직까지 로이스터가 일궈놓은 텃밭을 거저먹는다는 인식이 있는거 같네요. 로이스터의 색을 지워보려고 포지션이동 등을 시도했었기도 하고요. 실수를 인정하고 소통해줘서 정말 다행입니다. 물론, 과격 다혈 오버 광팬은 분명히 상당수 존재합니다.

  • 11.10.20 22:30

    전 로이스터 시절 롯데 광팬이었지만. 시즌 초반에 선수탓하며 언플 이상하게 해서 등돌렸는데 . 요즘은 남탓보단 자기탓하는 모습에 조금씩 흔들리고 있네요. 요즘은 괜찮나요?

  • 11.10.20 22:36

    일단 선수단 장악은 잘하고 계시는 덕장인 거 같고 로이스터 시절 부족했던 세밀함을 조금씩 만들어가는 모습이 보이는 거 같습니다.

  • 11.10.20 23:07

    선수탓 한것도 아니죠 사실... 누가누가 안좋았다.. 이런 얘기들한것이 팬들눈에 찍혀있는상황에서는 무조건 십자포화 대상이죠...그전에 로감독 스타일 디스한거랑 고원준 막굴린게 타격이 컸죠... 원래 사실 로이스터랑 양승호는 비슷한 스타일입니다 사람자체는.. 무엇보다 권위의식이 일단 없는게 두분 공통점이죠.. 암튼 롯데는 감독 잘만나고 있네요 08부터~~ 개인적으로는 05 양상문도 상당히 괜찮다고 봅니다.

  • 11.10.20 23:11

    05양상문때 투수들과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가 갔었고, 타격조련에 일가견있는 강병철감독을 만나면서 타력은 괜찮은 팀으로 거듭나고 있었죠~ 이를 보고 극대화 시킨게 로이스터감독이었구요~ 전임 감독들이 잘 만들어 놓은 것을 견고하게 완성시키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수장입니다. 지금까지는 잘하고 계십니다.

  • 11.10.20 23:27

    로감독이 와서 선수들 인식 자체를 싹 바꿔놨죠..ㅎㅎ 이런 뻥타선 가지게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양상문은 장원준 하나 키워낸것만해도 사실 너무 고맙죠...

  • 11.10.20 23:37

    222이상하게 양상문 코치는 많이 까여서 심지어 로감독 불화설까지 롯데가 인기가 많아지면서 어줍잖게 나서는 가짜팬들이 너무 성화인것같습니다 ㅠㅠ 꼴데시절 한번이라도 직관이나 했는지 ㅉㅉ 아직 생각나네요 손인호 5번 치던 시절 정말 암흑기였는데 ㅠㅠ 요즘은 그저 기쁘네요 ㅠㅠ

  • 11.10.20 23:46

    솔직히 지금도 넷상에서는 꽤 있는데.. 로감독 광빠들..... 이사람들은 좀 심하죠.. 박영태가 로감독한테 반기를 드느니 밑에서 정치를 하느니 이런루머 다 그쪽에서 나온거죠.. 결과는 전혀 사실무근이였구요;;;;; 롯데팬인지 로감독 팬인지 구분이 안가는 놈들 많았죠..

  • 11.10.20 22:31

    무엇보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팀을 작년과 같이 운영했다는 점이 타 팀 팬으로서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사실 감독의 자리에서 그런 결정을 내리기란 어렵죠..거기다 프런트, 관중, 최고의 관중들이 있는 팀에서 말이죠;;

  • 11.10.20 22:36

    시즌초반 대표적으로 깠던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정말 싫었습니다. GR같은 투수교체에 포지션이동, 언론플레이, 고원준 질책 등등 이루 말할 수 없이 단점만 보이더군요~ 솔직히 아직까지 감독이 잘해서 이겼다기 보다는 선수들이 좋아서 이겼다고 말하고 싶지만, 오늘의 투수교체 타이밍이나 로이감독의 믿음의 야구를 계속해서 보여주어 시리즈 내내 욕먹던 므찌나와 돼호가 팀 승리에 결정적인 공헌을 할 수 있게 해준건 정말 공로라고 할만합니다. 이제 좀만 더 보여주면 정말 좋은 감독이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 11.10.20 23:08

    솔직히 단기전 하는거 보니 능력있는감독 맞는거 같네요... 팬들이 엄청 까댈때도 사실 선수들과의 사이는 좋았죠 엄청... 한국판 로이스터..ㅋㅋㅋ

  • 11.10.20 23:12

    단기전에서 하는 선수단 운용하는거 보면 프로 초짜 감독이 맞나 싶을 정도로 괜찮은 운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수들과 소통도 잘하고, 언론과도 소통을 잘하고, 팬들과도 소통을 잘하는 진짜 소통왕으로 거듭나고 있네요~ㅋ

  • 11.10.20 23:26

    저도 미친듯이 깠던 사람인데 어떤 계기가 있었길래 이렇게 각성했는지 모르겠습니다.제가 기대한거 이상이네요.

  • 11.10.20 23:30

    제가 그 글에 조감독이라 행복하다는 댓글 단게 엊그제 같은데...이런 반전은 전혀 예상 못했네요...ㅋㅋ

  • 11.10.20 23:53

    감독으로선 초짜지만 프로야구 코치 경력이 거의 10년 가까이 되니 프로 초짜라고 하긴 힘들죠.

  • 11.10.21 10:21

    GR 이 GR8T로 변태

  • 11.10.20 23:08

    이미 양승호감 양승호굳 양승호랑이 임다 ㅋㅋㅋ

  • 11.10.21 08:56

    전 양승호걸이 맘에 들더군요 ㅋ

  • 11.10.21 10:39

    양승호날두도 있습니다 ㅋㅋㅋ

  • 11.10.20 23:16

    이번 플옵 내내 감독님이 마운드 올라올 때마다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었음 ㅎㅎ

  • 11.10.20 23:33

    저는 아직도 무관중운동 생각나네요 정도가 심하다고 그랬는데 그걸 주도한 인간들은 정말 스스로 롯데팬이라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구냥 야구붐 따라 같이온 구경꾼이죠

  • 11.10.20 23:47

    그것보다는 로감독 개인 팬클럽이라 보는게 더 옳죠...

  • 11.10.21 00:05

    한시즌에 그야말로 자타공인 이렇게 인정 받는 감독이 될줄이야....

    롯데팬은 아니지만 지난 3년동안보다

    박정태 2군감독이 이끌던 시절의 끈끈함과 거기에 공격력이 완성되고 마지막으로 수비력까지 보강된 모습이네요

    대단합니다.

  • 11.10.21 00:11

    어떻게보면, 고생을 안했다고도 볼 수 있죠. 로이스터의 유산을 자기식으로 극대화시켰으니..
    근데 양승호 감독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되는건 사실입니다. 투수 운용이나 여러면에서 정말 수읽기가 되는 감독입니다.
    장원준 포스트 시즌 첫 승, 팀 포스트 시즌 2승 큰 선물이네요..이제 남은건 5차전뿐!

  • 11.10.21 00:30

    제 친구는 15년 정도 롯데팬인데 우승한 것은 못 봤다고 하면서
    항상 하위권이었는데 로이스터가 와서 그 전 보다 좋은 성적 올리니까 감사하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이번에 감독 바뀌어서 초반에 안 좋을때도
    언제부터 롯데가 상위권에서 멀어진다고 아깝다고 하냐고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상승세 탈때 다시 감사하다고 하더라고요ㅎㅎ
    롯데 응원하지만 매력적인 팀이에요~

  • 11.10.21 00:46

    지금 플옵에서의 롯데를 보면 확실하게 강해진걸 느끼죠.지금 롯데를 보면 양감독의 능력은 인정해줘야겠죠.
    특히 플옵 4차전 보면서 아마 많은 사람들이 더 느꼈을듯 합니다.지금 롯데는 작년보다 강해졌다는걸...

  • 11.10.21 01:04

    원래 전술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 애기할것도 없지만 우승해도 인터뷰스타일은 바꿨음 하네요

  •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처음에 소통왕이라고 할때는 어이가 없었는데 정말 소통왕이네요 한시즌동안에 자기의 실책을 인정하고 수정해나가는 감독은 처음본거 같습니다 오늘 장원준의 계투 투입은 정말 엄청난 신의 한수 였고요

  • 11.10.21 01:11

    롯데 우승했음합니다

  • 11.10.21 01:23

    저는 SK팬이지만, 만약 KBO에 올해의 감독상 이란게 있다면, 양승호 감독이 받아야 할꺼 같네요.

  • 11.10.21 09:22

    타팀팬이 보기엔 양감독은 몇몇 되도않는 언플, 전임감독 색깔을 지우기 위해 전임감독에 대한 비판
    이 두개는 보기가 그랬었지만 욕 과하게 먹었었죠 뭐.

    깔껀 까더라도 올해 초보 감독인걸 감안 했어야 했는데 시즌초엔 아주 가루로 만들어버릴 기세였으니;;
    해외 나가서 시즌 초에는 야구 못 본 제 친구는 양승호감독 시즌 초반에 까인 얘기 해주니 못믿더군요.

  • 11.10.21 09:51

    그리고 요즘 이만수 감독 까이는것도 마찬가지고요.
    SK라는 팀을 김성근 감독이 이룩한 다이너스티이니 팬들의 마음이야 잘 알겠는데, 까는 정도가 너무 심하더군요.

    매경기가 소중한것과는 별개로 1년에 100경기를 넘게 하는데 지나치게 일희일비해서 감독 가루로 만드는것도 참 그렇습니다만,
    그걸 떠나서 맘에 안드는 감독이 짤리기 위해 응원팀이 지기를 바라는걸 대놓고 말하는 사람들은 팬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이건 롯데나 SK만 그런게 아니라 기아나 LG도 마찬가지였죠.

    여튼 감독의 의사결정이 삽질인게 눈에 보이면 비판은 해야겠지만 크보는 유독 감독탓이 너무 심해요.

  • 11.10.21 09:24

    양감독이 전반기를 지배했다면 후반기는 박감독이 지배하며 이를 등에 없고 명장반열에 오른..이렇게 폭풍까임을 한번에 잠재운 감독이 있었는지 대단합니다

  • 11.10.21 10:41

    초반에만해도 신나게 양승호 감독을 깠고 중반때만해도 일단 지켜보자는 마인드였지만 후반기 그리고 지금 플옵을 보면서 양승호 감독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부첵다음에 장원준을 미리 준비하고 있었다는 얘기를 듣고 단기전 초짜 감독치곤 역량이 대단한 사람인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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