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비즈 원문 기사전송 2014-05-29 14:39
현오석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외협력기금(EDCF) 사업에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면서 우리기업의 해외진출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중소·중견기업 참여시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중소·중견기업만 참여할 수 있는 소액차관의 범위와 자격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개발도상국이 EDCF를 받아 사업을 할 때 사업 참가자로 우리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하면 기존보다 더 싸게 돈을 빌려주고, 중소·중견기업만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더 넓히겠다는 것이다.
현 부총리는 또 지분투자와 같은 개발금융이나, 개발도상국 현지법인 및 금융기관에 EDCF 자금을 융자해 주는 민간협력·전대차관, 보증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대규모 인프라 건설 수요에 우리 기업의 참여 기회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타당성조사 등을 통해 사업발굴을 지원하고 사업에 대한 자금지원과 시설관리 등 사후관리까지 사업 전 단계를 맞춤형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수원국의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현 부총리는 “우리기업이 무역 및 해외진출에 더운 매진할 수 있도록 대외부문에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기존 주력 수출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노력뿐 아니라 고부가가치 창출 서비스 산업을 차세대 수출 동력으로 육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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