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김포 하성에 다녀 왔습니다.
제가 아주 가깝게 지내는 아우가 하성에 막걸리 공장을 완공하고 이제 본격적인 막걸리를 성샌하기
시작하여 공장을 구경하러 갔던 것입니다.
예전에 공장이 완성이 되기 전에도 갔었지만 어제 가서 보니 전혀 다른 모습의 멋진 최신식 공장으로
탈바꿈해 보는 것먼으로도 흐뭇했습니다.
막걸리를 배달하기 위한 탑차의 광고판을 찍었습니다.
공장이 대로 가에 있어서 찾기도 쉽고 가기도 쉽습니다.
공장의 측면에서 찍은 것입니다.
주변 정지작업을 하면서 나무를 다 베어 냈는데 아주 멋진 참나무 한 그루는 남아 있습니다.
조금 가까이에서 찍어 봤습니다.
김포 금쌀 탁주 영농조합이라는 정면 모습입니다.
다 숙성이 된 막걸리를 병에 담는 기계입니다.
병에 담긴 박걸리가 실려 나가기 위해 상자에 담겨진 모습입니다.
600kg의 쌀을 숙성시키는 통이 스무 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술이 숙성되어 가는 모습입니다. 전부 센서가 부착되어 있어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나 봅니다.
약 열흘 정도의 기간을 거쳐 다 숙성된 막걸리입니다. 이렇게 통에서 나오는 막걸리는 대략 20도 내외의 독한 술입니다. 이 술을 모래미, 혹은 진땡이라고 하는데 여기에 물을 타서 막걸리의 적정도수가 나오게 됩니다.
막걸리를 담는 종이상자입니다.
막걸리가 들어가는 통입니다. 올 해는 이런 색이 대세라고 합니다.
처음엔 강한 맛이 없어서 조금은 밋밋한 듯 하지만 마실수록 입맛을 당깁니다.
저는 어제 공장 안과 밖에서 계속 마시다가 집에 올 때는 많이 취했습니다. 많이 마셔도 머리가 아프지 않다는 얘기를 하는데 사실 제가 직접 체험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기가 싫었지만 어쩔 수 없이 학교에 나가야 해서 제 시간에 일어나 정삭적으로 출근했습니다.
김포금쌀막걸리 선호는 하나로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아직 서울은 출시하지 전입니다.
많이 많이 사랑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마루
첫댓글 원래 신제품이 나오면 시음회를 해야하는데^^;;;
서울막걸리가 꽉잡고있고 국순당이 뒤를 이어서;;;마케팅이 중요하리라 봅니다.
시음회는 여러 곳에서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아직 서울 지역은 판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조금 걸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