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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이 좋은 사람들 ★ 원문보기 글쓴이: 慧靜 안준원
용암산
용암산(631m)은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과 봉현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그리 높지않다. 봉황사를 거쳐서 오르면 봉황 전설이 전해지는 봉황대가 나오는데 여기서 올라온 앞에는 음지리와중앙 고속도로 안정면 일대가 나타나고 그 배후에는 영주시가 펼져진다. 이산에는 고분군 봉암성터와 고려장터가 있으면 특히 기암괴석이 많다. 말바위 휘트재바위 솔바위 새끼자라 바위 자라바위 여의주바위 장독바위 칠형제바위 거북바위 송이바위 입맞춤바위 등이 등산로를 따라서 산재되어 있다. 시루봉에서도 전망이 보는데 영주시의 넓은 안정면 장수면 문수면과 영주시내가 보인다. 봉황대에서 본 것과 같은 더 넓게 잘 보인다. 그리고 누에머리봉에서 전망은 왼편쪽 앞에는 영주시 안정면 장수면이 그리고 그 밸후에는 영주시와 봉화군이 펼쳐진다. 오른편쪽 앞에는 영주시 봉현면이 나타난다. 그리고 용암산 정상에서는 사방이 잡목으로 가려서 보이는 것이 없다. 육산이고 소나무가 많으며 숲을 이루고 있어서 산책 산행에 알맞은 산이다.
산행 개요
일시 : 2012 . 7 . 31(화)
날씨 : 개임
장소 : 경북 영주시 용암산(631m)
방법 : 청암산악회 안내산행(회원 30명)
산행 경로 : 봉암리버스정류장-봉황대-용암산-둥지리봉-시루봉-무릅재-계곡-주마산-집봉-송전탑-성곡리버스정류장
산행 시간 : 10시 15분 ~ 15시 41분 (5시간 26분)
봉암리버스정류장 : 10시 15분 봉황대 : 10시 34분) 용암산 : 11시 50분 둥지리봉 : 12시 6분
시루봉 : 12시 19분 무릅재 : 13시 9분 계곡 : 13시 44분 주마산 : 14시 25분
집봉 : 14시 48분 송전탑 : 15시 4분 성곡리버스정류장 : 15시 41분
산행 후기 : 후미에 첩부
산행 추정 경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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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추정 지형도(산행 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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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추정 지형도(산행 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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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서울을 떠나서 10시 15분에 도착한 봉암리 버스 정류장 인근 바위 공원 입구 모습으로 삼복 더위라 그런지 상당히 덥다. 앞에 난 길을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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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사에 들리지는 않았지만 지나 가다가 멀리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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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산 등산로 안내도 모습으로 봉황사를 지나서 등산로 입구에 서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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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기 전 오른편으로 바라본 봉황대 모습으로 돌아서 오르면 암반이 넓게 펼쳐지고 전망이 잘 보인다. 봉암마을 소개판이 있는데 바위를 깨뜨려서 봉황이 세 마리가 날아 갔는데 한 마리는 학가산 다른 한 마리는 비봉산 또 다른 한 마리는 피를 흐리면 이바위에서 죽었다하여 봉황대 봉암마을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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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봉황대에서 바라본 오른편 전망으로 앞 봉암 마을과 중앙 고속도로 그리고 저 멀리에 영주시 일원이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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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암성터 팻말이 서있는 곳 인근에 있는 바위로 ... 봉암성터는 통일 신라 시대에 축조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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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산 고분군 중 하나를 담은 것이다. 설명에 의하연 삼국시내 고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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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바위 모습으로 동물 말이 아니라 의사소통하는 말 바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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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산 정상으로 가다가 왼편에 나오는 바위에서 바라본 전망으로 931번 도로와 봉현면 일대가 보인다. 왼편의 뒤 능선은 자구산 옥녀봉 능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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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50분에 도착한 용암봉 정상부 모습으로 사방이 잡목으로 가려서 보이는 전망이 없고 지적점도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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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 두 장은 둥지리봉 모습으로 바로 밑 그림은 오르기 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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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리봉 정상부 모습으로 옛날 봉화대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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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부문 왼은 안정면 오른편의 장수면이고 그 뒤로는 영주시가 펼쳐지고 있다. 왼편 도로는 중앙 고속도로 그 뒤로 영주 시내가 희미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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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19분에 도착한 시루봉 정상에 담은 정황으로 정상석을 크게 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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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49분에 도착한 누에머리 모습으로 산림 감시초소가 있고 좌우로 전망이 잘 보인다. 뒤 왼편으로 보이는 봉우리는 시루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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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감싶초소가 있는 곳에서 바라본 왼편 방향 전망으로 오른편 앞 채석장 저 멀리에 보이는 봉우리는 왼편이 학가산 그 오른편이 조운산이다. 그리고 좌측 앞이 여록2리다. 오늘의 산행 종점은 채석장 너무 성곡리 버스 주차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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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편 주마산 산록 뒤로 보이는 능선 중에 바로 앞 능선이 천부산 그 뒤 능선이 도솔봉이다. 그리고 왼편 앞 능선 뒤에 보이는 능선은 자구산 옥녀봉 능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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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봉우리는 가야 할 무릅재와 주마산이고 왼편 뒤가 499봉이다. 그리고 오른편에 보이는 마을이 봉현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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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 20분에 도착한 무릅재 모습으로 왼편으로 가면 여룩리로 내려가고 주마산은 앞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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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록과 계곡을 헤매이다가 도착한 곳으로 이 계곡을 건너서 주마산 정상으로 치고 올라갔다. 이때가 13시 44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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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릅재를 출발하여 무려 1시간 10분을 산속 산록 계곡을 헤매이다가 14시 25분에 도착한 주마산 정상부 모습으로 전망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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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48분에 도착한 집봉 모습으로 등지리봉이로 하는 모양이다. 역시 전망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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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곡리로 내려가기 직전에 만난 첫 번째 철탑으로 여기서 왼편으로 가면 성곡리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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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내려와 바라본 성곡리 모습으로 ... 중앙 저 너머 보이는 희끗희끗한 곳이 영주 시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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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 41분에 도착한 성곡리 버스 정류장 모습으로 여기가 오늘 산행의 종점이다. 옆에는 성곡리 보건 진료소가 있다. 내려오니 더위가 상당히 심하다. 먼저 오신 회원님들께 여쭤서 성곡리 마을 주민 샤워장에서 물을 뿌린다. 시원 상쾌하다. 버스로 와서 사모님이 주시는 막걸리 한 잔을 마신다. 시원하다. 후미 회원님들이 다 내려오신 후인 16시 25분 성곡리 버스 주차장을 떠나서 대촌 버스 정류장에서 다른 코스로 내려가신 회원님 6명을 태우고 제천 휴게소 죽전 휴게소를 거쳐 신림역에 와서 귀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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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행은 날씨가 더웠을 뿐만 아니라 산행 코스를 제대로 인도받지 못하여 잡풀 잡목 가시나무가 우거진 계곡 능선 드을 헤매인 결과 길 없는 길을 만들러 가는라고 상당히 땀을 많이 흘렸다. 집에서 얼려 가지고 간 물 2 리터 사모님 주신 0.7 리터 등 많은 물을 마셨다. 물이 없었으면 기진맥진 할뻣 했다. 전망은 다 보이나 멀리까지 정확하게 보이지 않는 것이 결점이다.
산행 후기 :
더운 날씨지만 오늘은 경북 영주시 용암산(635m)을 가는 날이다. 신림역 복개천 공원에 와 보니 06시 22분으로 날씨는 흐렸다. 07시 2분 신림역을 떠나서 서울대 입구에서 1명 사당역에서 8명을 태우고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내려가다가 08시 21분 여주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는다. 08시 41분 여주 휴게소를 떠나서 졸면서 계속 간다. 중앙 고속도로를 빠져 나와 봉암리 양지마을 버스정류장에 오니 10시 15분이다. 날씨는 맑고 햇볕은 쨍쨍 내려쬔다. 좌우를 살펴보니 왼편에 파란색 용암산바위공원 방향 표시목이 서있는데 1km 거리다. 응암산 봉황사 이정표석을 왼편에 끼고 콘크리트 길을 가는데 좌우 양편은 밭이다. 조금 더 가니 오른편에 트랙터와 빨간 벽돌 집이 나온다. 여기서 왼편으로 접어 들어서 계속 가니 참깨밭과 그 배후에 마을이 들어서 있다. 앞으로 가다 보니 왼편 마을에 봉황사가 보인다. 조금 더 가 용암산 바위공원안내도를 본다. 탐방로가 세 개인데 우리는 봉황사-용암산정상-시루봉 코스를 먼저 탄다. 왼편으로 접어 들어서 주택가를 빠져나와 오른편에 달맞이 꽃이 무더기로 피어있는 곳을 지나서 또 왼편으로 접어 들아가니 왼편 풀 밭에 거북같이 생긴 바위가 홀호 있다. 조금 더 가니 왼편에 취수장 시설로 보이는 것이 있고 그 뒤로 용암산 등산로 방향 표시목이 서있다. 왼편으로 접어 들으니 주걱망초와 달맞이 꽃이 많이 피어있는 구간이 나온다. 잠시 가서 등산로로 접어드는데 오른편에 리본 몇 개가 달려있다. 계속 가서 리기다송이 있는 곳을 지나 좌우에 조금 큰 바위가 연이어 나오는 리기다송 오름 길을 간다. 왼편의 바위를 지나서 또 왼편에 있는 뱀머리 모양 바위를 통과한다. 가다보니 오른편에 봉황대 바위가 나무 사이로 보인다. 가느다란 통나무로 된 계단 길을 오르니 바로 앞에 봉황대(봉암마을소개) 안내판이 서있다. 거기에는 마을 뒤에 있는 바위을 깨니 봉 세마리가 나타나 한 마리를 학가산으로 또 한 마리는 비봉산으로 나머지 한 마리는 다리가 부러져서 붉은 피을 흘리면서 그 자리에서 죽었다. 봉이 날아간 후에 피 자국이 남아있으면 봉이 나온 바위라고 해서 봉황대라 하였고 마을 이름도 봉암동이라고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봉황대에 오르니 넓은 너럭 바위이다. 바로 앞에는 큰 소나무 서너 그루가 서있다. 앞으로 가서 바라보니 중앙고속도로가 뻗어있고 왼편 방향은 안정면 오른편은 장수면이 펼쳐진다. 그리고 오른편 저 멀리 후사면에 학가산과 조운산이 보인다. 그리고 중앙 고속도로 배후에 영주시내가 가물가물 거린다.
봉황대에서 내려와 왼편으로 가니 이정표가 있는데 봉황사 0.4km 과수원 0.3km 히티바위 2.3km 방향 표시가 되어있다. 히티바위 방향으로 간다. 왼편의 둥그런 큰 바위를 지나 곧고 크며 길게 뻗은 소나무 숲 길을 거쳐서 가느다란 통나무로 된 계단 길을 오른다. 우측 소나무를 지나니 칡꽃이 피어있고 조금 더 가니 오른편에 자연보호 소형 프랭카드가 나무에 매여있다. 가다가 보니 왼편에 바위가 나오고 가느다란 통나무로 된 계단 길을 계속 가서 왼편에서 이정표를 만난다. 봉황대 시루봉 방향 표시가 되어있다. 여기가 전망지점으로 이때가 10시 42분이다. 왼편에는 잔지 더미가 있고 좌우에는 큰 소나무가 서있다. 보이는 전망은 봉황대에서 본 것이나 같으나 다만 중앙 저 멀리에 영주시내가 더 잘 보일 뿐이다. 내려가서 좌우에 있는 소나무를 지나고 잡풀 소나무 능선 길을 한참 가니 왼편에 둥글 넘적한 바위가 서너 개 있다. 그 중에 하나는 개 머리를 닮았다. 가느다란 통나무로 된 계단 길을 오르니 왼편에 하마 모양 바위가 나온다. 그 앞에 봉황대 말바위 1.0km 이정표가 있고 검은 봉암산성터 설명판이 눈에 들어온다. 거기에는 봉암산성이 통일 신라 시대에 축조 된것이라고 되어있다. 성지는 태 모양이고 군데군데 석축 흔적과 기와 조각 일부가 수습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성지 주변에는 한천리 고분군과 봉암리 고분군이 있다고 기룩하고 있다. 잠시 오르니 왼편에 개구리 모양 바위가 있고 둥그런 바위가 있다. 조금 더 가니 왼편에 벤치 하나가 있다. 왼편의 칡 잡풀 지대를 가는데 억새 사이에 겸은색 바위가 보인다. 소나무 숲길을 가서 왼편에 있는 넙적 바위을 지나고 작은 능선 봉우리에 왔다. 이때가 10시 50분이다. 소나무 능선 길을 가서 왼편에 있는 Y자형 소나무를 지나고 계속 가서 왼편의 묘지를 지난다. 조금 가다가 가느다란 틍나무로 된 계단 길을 내려가서 사거리 같은 안부에 왔다. 다시 좌우에 굵은 소나무와 잡목이 들어서 있는 편편한 능선 길을 계속 가서 가느다란 통나무로 된 계단 길을 오른다. 왼편에 작은 능선 봉우리를 끼고 우회하여 가다보니 왼편에 녹색 철 휀스가 쳐진 무덤이 나온다. 여기가 작은 능선 봉우리다. 소나무 잡목 능선 길을 내려가 가느다란 통나무로 된 계단 길을 잠시 오르니 또 작은 능선 봉우리가 나온다. 오른편의 굵은 소나무를 지나고 능선 길을 가는데 오른편에 소나무 숲이 나온다.
가다가 보니 왼편에 낙엽과 흙속에 반은 묻친 고분이 나온다. 오른편의 죽은 소나무을 지나 조금 더 가니 왼편에 이정표 목에 고분군 표시가 된 이정표가 나오는데 봉황대 1km 말바위 0.3km 방향 표시가 되어있다. 왼편에 편편한 돌로 덮인 고분이 나온다. 입구가 제법 넓은 편이다. 그 옆에는 고분 설명판이 서있다. 고분군은 200 여기가 산재되어 있는데 삼국시대 고분이라고 되어있다. 잡풀 소나무 구간을 지나 가느다란 통나무로 된 계단 길을 오르니 왼편에 큰 소나무 사이로 버섯모양 소나무가 서있다. 왼편에 나오는 조개 모양 바위를 지나고 잔지정리 더미가 있는 왼편의 능선 봉우리를 지난다. 다시 오른편 능선 봉우리를 좌회하여 본 능선에 오르니 오른편 아카시아 나무 속에 바위가 보인다. 조금 더 가서 왼편 바위 군을 지나고 오른편의 죽은 소나무를 거친다. 드문드문한 가는다란 통나무 계단 길을 올라서 왼편에 바위가 있는 능선 봉우리 지나고 오른편에 있는 기묘하게 생긴 바위를 거쳐서 완만한 능선 길을 간다. 왼편 능선 봉우리를 지나는데 왼편에 바위 세 개가 서로 기대어 있는 것이 보인다. 그 중 오른편 것은 마치 새 머리 같다. 가느다란 통나무로 된 계단 길을 계속 가서 오른편에 나오는 큰 바위를 지나고 왼편의 하마 등 같은 상당히 큰 바위를 통과하여 조금 가니 오른편에 말 바위가 나온다. 말 잔등을 닮은 바위다. 이때가 11시 7분이다. 간단한 설명판이 서있다. 올라서 보니 바위가 말머리를 닮았다. 말 바위에 오르니 전망도 보인다. 말 바위 밑에는 밴치 하나가 있다. 조금 더 가니 봉황대 1.3km 미나리단지 0.6km 히티바위 1.0km 방향 표시가 되어있다. 히티바위 방향으로 간다. 왼편은 큰 바위가 있고 능선 봉우리다. 가느다란 통나무 계단 길을 잠시 올라 본 능선 가느다란 통나무로 된 계단 길을 오르니 왼편에 바위 두 개가 있다. 앞에 리본이 붙어있는 곳을 지나 왼편의 작은 능선 봉우리를 가는데 왼편의 바위와 조금 더 가 삼각형 바위를 만난다. 여기가 작은 능선 봉우리다. 왼편에 있는 벤치를 지나고 소나무 숲 속 길을 가니 반달바위 설명판이 나온다. 매끈하게 생긴 말등 같은 바위에 반달 바위가 얻쳐있다. 이때가 11시 13분이다.
소나무가 우거진 능선 길을 가서 왼편의 쑥으로 뒤 덮인 묘를 지나 오른편에 있는 잔지 더미를 거친다. 잠시 가느다란 통나무로 된 소나무 숲 계단 길을 지나 계속 가니 왼편에 육중한 바위 두 개가 잡목에 덮혀있다. 이어지는 소나무 잡풀 솦 길을 지나 돌이 깔린 곳을 거쳐서 가다 보니 왼편에 솔 바위가 나온다. 설명판도 있다. 이때가 11시 19분이다. 솔 바위는 옆에서 보면 철모 형이다. 이어지는 가느다란 통나무로 된 계단 길을 거쳐서 가는데 오른편에 개 머리 모양의 바위가 보인다. 소나무 숲 길 가느다란 통나무로 된 계단 길 잡풀 소나무 숲 길 등을 계속 가서 오른편 바위가 있는 곳을 지난다. 길가 왼편에 소나무 두 그루가 있고 그 맞은편에 바위가 있는 곳을 지나고 보니 강아지 얼굴 같은 바위가 있다. 이어지는 가느다란 통나무로 된 계단 숲 오름 길을 거쳐서 오른편에 있는 바위를 지나 오른편 포기형 소나무 통과하고 오른편에 있는 무덤 앞에 왔다. 이어지는 가는다란 통나무로 된 계단 소나무 숲 속 길을 가는데 왼편에 바위가 있다. 계속 가서 능선 길을 지나고 왼편의 잔지 더미를 거쳐서 능선 길을 이어 가는데 소나무가 계속 나오고 오른편의 큰 소나무 두 그루가 있는 구간을 지난다. 곧 왼편에 나오는 큰 바위를 지나고 작은 능선 봉우리에 왔다. 잠시 내려가서 왼편 죽은 소나무를 지나고 작은 능선 봉우리에 오른다. 이어지는 가느다란 통나무로 된 계단 길을 거쳐서 왼편에 작은 능선 봉우리를 끼고 능선 허리 길을 가는데 잠시 후에 이정표가 보인다. 시루봉 1.5km 봉황대 2.3km 히티재 1.0km 방향 표시가 되어있다. 이때가 11시 32분이다. 여기서 왼편 가느다란 쌍 통나무로 된 계단 길인 시루봉 방향으로 간다. 오른편에 횐색 방향 표시판이 있는데 말바위←히티바위→자라봉라고 되어있다. 가느다란 통나무로 된 계단 길을 오르니 길 중앙에 굵은 소나무 두 그루가 서있다. 조금 더 가 작은 능선 봉우리에 왔다. 오른편에 바위 암반이 나오는데 소나무가 바위 위에 서있다. 소나무 숲 길을 조금 내려가니 오른편에 부채 같은 소나무가 서있는 바위가 보인다. 올라보니 오른편 전망이 잘 보인다. 왼편에는 931번 도로 왼편 맨 끝 후사면에 자구산 옥녀봉 능선 중앙에는 도솔봉 천부산 등이 나타나고 오른편에는 풍기읍이 왼편은 하리면 천향리 방면이다. 그리고 풍기읍 뒤로는 소백산 줄기가 희미하게 나타난다. 전망 지점 바위에서 내려와 잡목 소나무 능선 길을 계속 간다.
가느다란 통나무로 된 계단 길을 거쳐 오른편 바위 암봉 능선을 좌회하여 가다 본 능선으로 들어서서 왼편을 보니 새끼 자라바위 설명판이 나온다. 그 뒤로 자라 같은 작은 바위가 두 개 보인다. 이때가 11시 41분이다. 잠시 내려가 오른편의 묘를 지나는데 자라바위 설명판이 저쪽에 보인다. 그리로 가보니 소나무 뒤로 자라 같은 바위가 멋있게 보인다. 사진에 담는다. 자라 바위가 큰 바위 위에 올라 앉아있다. 그 밑에는 파란색의 조그마한 가설물이 보인다. 다시 원치로 돌아와서 우측에 리본이 많이 붙어있는 곳을 지나 능선 길을 계속 가다보니 왼편에 큰 바위가 나온다. 계속 가다가 오른편에 바위 암릉을 끼고 간다. 가다 보니 히티바위 0.4km 시루봉 1.1km 방향 표시가 나온다. 시루봉 방향으로 소나무 능선 길을 가는데 오른편에 소나무 많다. 조금 더 가 잡목이 우측에서 좌측으로 쓸어져 있는 곳을 지나 좌우에 소나무가 서 있어서 무슨 문 같은 곳을 지난다. 계속 가니 시루봉 용암산정상 히티바위 방향 표시가 되어있다. 삼거리다. 우선 용암산 정상 방향으로 간다. 소나무 숲 속 길을 조금 가니 조금 넓은 안부가 나오는데 용암산 정상 해발 635m 작은 회색 정상석이 바위 위에 서있다. 사방이 잡목으로 가려서 보이는 것이 없다. 이때가 11시 50분이다. 잡목에는 백색 용암산 해발 637m 판과 검은색에 흰 글씨 영주 용암산 633m 판이 리본과 같이 붙어있다. 혼자여서 출석부에 체크를 못했다. 정상석을 뒤로 하고 다시 삼거리로 와서 시루봉 방향으로 내려간다. 가느다란 통나무로 된 계단 소나무 숲 길을 내려가 좌우에 있는 바위에 기생풀에 감겨있고 그 간격이 좁아서 마치 대문 같은 곳을 지나 가다 보니 저 앞에 이정표가 서있는데 여의주바위 시루봉 1km 히티바위 0.5km 방향 표시가 되어있다. 그 뒤로 정자도 있다. 정자에 오르니 먼저 오신 김선배님이 쉬고 계시다. 정자에서 10여 미터 아래 밑에 있는 여의주 바위를 사진에 담는다. 설명판에 용암산 대표 바위로 되어있다. 시루봉 방향으로 가는데 좌우에 이상하게 가지를 뻗은 소나무가 들어서 있다. 넓고 완만한 능선 길을 김선배님과 같이 걸어간다. 가느다란 통나무로 된 계단 길을 지나 오른편의 큰 소나무를 거치고 솔방울이 길에 깔린 구간을 통과한다. 계속 가서 작은 능선 봉우리를 지나고 이어지는 넓직한 능선 길을 한참 가서 길에 있는 바위를 거쳐서 소나무 능선 길을 계속 간다.
가다 보니 12시 1분 장독바위에 왔다. 뚜껑이 덮인 장독 모양이다. 뚜껑 위에 굵은 소나무가 서있다. 설명판도 있다. 다시 이어지는 소나무 능선 길을 계속 가서 Y자형 소나무를 지나고 한참 가다 보니 작은 능선 봉우리가 나온다. 곧 나오는 길가 바위를 지나고 부채꼴 모양 소나무를 거쳐서 통나무 계단 길을 오르니 봉화대(둥지리봉)이다. 이때가 12시 6분이다. 바위 안부가 조금 넓다. 오르기 전에 보니 둥지리봉 시루봉 0.5km 히티바위 1.0km 이정표가 서있다. 설명판이 있다. 둥지리봉에서 내려와 좌우에 큰 바위가 있는 길을 가는데 솔방울이 길에 많이 떨어져있다. 바위를 지나 능선 길을 가니 또 오른편에 바위가 나온다. 왼편의 지게형으로 가지가 뻗은 소나무를 지나고 넓은 소나무 숲 길을 계속 가니 오른편에 바위가 나온고 왼편에 무덤 두 기가 있다. 이어지는 내리 길을 계속 가서 12시 11분 왼편에 있는 상어바위에 왔다. 설명판도 있다. 왼편 바위 능선을 지나고 가다 보니 12시 13분 오른편에 있는 칠형제 바위에 왔다. 작은 바위가 일곱 개이다. 곧고 길게 자란 소나무 숲 능선 길을 지나 오른편에 바위가 있는 곳에 왔다. 또 오른편 바위를 지나고 조금 가니 이번에는 왼편에 바위 능선 봉우리가 나온다. 이때가 12시 15분이다. 누에머리 1.3km 히티바위 1.5km 용수사 1.2km 뱡향 표시가 되어있다. 앞 누에머리 방향으로 가는데 저 앞에 가느다란 통나무로 된 계단 길이 보인다. 거기에는 잡목사이에 로프가 매여있다. 왼편 바위에는 돌로 쌓은 작은 탑이 있다. 오르다 왼편을 바라보니 전망이 보이는데 중앙고속도로 그 배후에 영주 시가지가 나타난다. 그리고 오늘 산행을 시작한 봉황사 입구도 보인다. 조금 오르니 시루봉이 나온다. 정상부는 바위 암반이다. 바위에 회색이고 조그마한 정상석이 서있다. 시루봉 해발 606m 라고 되어있다. 그 옆에 간단한 설명판도 있다. 이때가 12시 19분이다. 김선배님과 같이 인증사진을 찍는다. 다른 방향은 잡목으로 가려져 있고 동쪽만 전망이 보이는데 이곳이 안정면 해맞이 장소란다. 왼편으로는 영주 시가지가 잘 보이고 오른편 맨 끝 후사면에 학가산 조운산이 있다. 잠시 내려가니 오른편에 거북 바위가 있는데 그 설명판이 보인다. 옆에서 보면 꼭 거북 같다. 앞에 굵은 소나무가 서있는 내리 길을 가다 보니 왼편에도 설명판과 바위가 있는데 그냥 놓쳤다.
솔방울이 깔린 길을 내려가 왼편에 능선 봉우리를 끼고 가다 보니 왼편에 바위가 나온다. 곧 바로 능선 길을 올라가서 오른편의 바위 덩어리를 지나고 가다 보니 왼편에 성곽 흔적이 나온다. 봉암산성인가 보다. 이어지는 소나무 능선 길을 지나 왼편의 바위를 거치고 계속 소나무 능선 길을 가서 능선 봉우리에 왔다. 이어지는 소나무 능선 내리 길을 내려가 좌우에 서있는 굵은 소나무를 지나고 가느란 통나무로 된 계단 길을 간다. 통나무 계단 길을 계속 내려가 낙엽이 깔린 잡목 능선 구간 길을 가서 왼편 시루봉 누에머리 방향 표시판 옆에 왔다. 완만한 가느다란 통나무로 된 계단 길을 계속 내려가니 낙엽이 깔린 길이 나온다. 12시 32분 누에머리로 내려가는 좌회전 길에 왔다. 왼편으로 능선을 끼고 내려가다가 잡풀이 자란 능선 길로 들어선다. 조금 더 가니 곧게 뻗은 잡목이 하늘을 덮는 구간이 나온다. 가다가 고사목 토막이 누워서 길을 막고 있는 곳을 지나 왼편의 굵은 소나무를 지나고 소나무 능선 길을 가다가 작은 능선 봉우리에 왔다. 소나무 내리 능선 길 소나무 내리 능선 잡목 길을 지나서 왼편에 잔지 더미가 있는 곳에 왔다. 가느다란 통나무로 된 계단 길을 가는데 왼편에 죽은 소나무가 서있다. 잡목 소나무 능선 길을 내려가 오른편 바위를 지난다. 거기 바위에 돌로 쌓은 작은 돌탑이 있다. 조금 가다 보니 송이바위와 그 설명판이 나온다. 이때가 12시 41분이다. 가느다란 통나무로 된 계단 길을 내려가서 왼편의 기이한 바위를 지나고 곧 이어지는 길고 곧게 자란 잡목이 무성한 능선 길을 계속 가니 오른편에 잔지 더미가 나온다. 가느다란 쌍 통나무로 된 계단 오름 길을 올라 완만한 능선 잡목 길을 가는데 잠시 후에 낙엽이 깔린 잡목 능선 내리 길이 이어진다. 낙엽 깔린 잡목 능선 길을 계속 가서 조금 넓은 능선 길에 왔다. 사거리 길 같다. 조금 더 내려가니 바위가 나오고 오르니 전망이 보인다. 왼편 저 멀리 후사면에는 옥녀봉과 자구산 줄기가 보이고 중앙 앞에는 천부산과 그 뒤로 도솔봉이 자리잡고 있다. 그 앞에는 931번 도로가 지나간다. 바로 앞에는 봉현면과 하리면이 펼쳐진다. 조금 더 가니 12시 49분 누에머리에 왔다. 앞에는 파란색 감시초소와 누에머리가 지주목에 표시된 이정표가 있다. 시루봉 1.3km 호도밭 0.9km 방향 표시가 되어있다. 전망이 사방 잘 보인다. 우선 왼편 방향 전망은 왼편 저 멀리에 영주 시가지가 나타나고 오른편 앞에는 채석장이 흉물스럽게 나타난다. 그 뒤로 학가산과 조운산이 보인다. 오른편 전망은 앞에는 봉현면이 펼쳐지고 그 왼편에 자구산 옥녀봉 능선이 있으며 그 오른편으로는 천부산과 도솔봉 정상부만 보인다. 그리고 931번 도로가 나타난다. 앞 전망은 가야할 주마산 집봉이 크게 보이고 뒤 전망으로는 지나온 시루봉 상당히 높게 보인다.
누에머리에서 오른편으로 나아있는 가느다란 통나무로 된 계단 내리 길을 가는데 왼편에 로프가 설치되어있다. 오른편에 있는 바위 암벽을 지나고좌우 양 난간이 있는 원목 계단 내리 길이 이어진다. 잠시 후에 이어지는 잡목 가느다란 통나무로 된 계단 길을 내려가니 오른편으로 접어드는 길이 나온다. 잔 잡풀이 우거진 곳을 지나는데 원추리 꽃이 여기저기에 피어있다. 잡풀 솦 잡목 내리 길을 내려가 좌우에 억새가 우거진 곳을 지나고 오른편에 기생풀이 많이 감긴 잡목이 있는 구간을 간다. 잡목 숲 길을 계속 내려가 왼쪽 묘를 지나고 통나무 내리 계단 길을 지나서 내려가니 삼거리가 나온다. 왼편 호두밭 0.4km 뒤로 누에머리 0.5km 앞으로 무릅재 0.3km 방향 표기가 되어있다. 이때가 13시 11분이다. 앞으로 내려가는데 잡목 숲이 우거져서 하늘을 찌른다. 좌우에 굵은 소나무가 있는 곳을 지나 능선 길을 잠시 오르니 바위 능선 봉우리가 나온다. 소나무 잡목 능선 내리 길을 계속 내려가니 저 앞에 콘크리트 도로와 과수원이 눈에 들어온다. 도로에 내려서서 보니 왼편으로는 천부산과 도솔봉이 보이고 오른편으로는 콘크리트 오름 길이다. 내려온 길 입구를 보니 잡목에 리본이 달려있고 횐색 방향 표시판이 풀속에 가려있다. 왼편은 무릅재 오른편은 보이지 않는다. 청암 산악회에서 붙여놓은 군청색 리본을 보고 따라서 오른편 방향으로 오른편에 사과 과수원을 끼고 올라간다. 푸른 사과가 탐스럽게 달려있다. 올라가다 보니 왼편 소나무 밑에서 먼저 내려오신 김선배님이 식사를 하고 계시다. 거기로 가서 같이 떡으로 점심을 먹고 쉰다. 이때가 13시 7분이다. 잠시 후에 앞에 나아있는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서 올라간다. 가다 보니 왼편 철조망에 빨간 출입금지 팻말이 달려있다. 곧 바로 왼편으로 나아있는 잡풀이 자란 오솔 길로 접어든다. 오른편에 비닐 하우스 천막 같은 것이 무더기로 쌓여있다. 앞으로 계속 가는데 사료 풀인지 잡초인지 구분 불가능한 꽤 넓은 목초지가 앞에 펼쳐진다. 선두가 간 곳을 따라간다. 가다가 좌우를 살펴보니 왼편 저 아래에는 휼물 덩어리 채석장이 위로는 자구산 옥녀봉 능선이 보인다. 주변을 자세히 살펴보니 강아지풀 밭이다. 사료 초지 같다.
초지를 지나서 산속 등산로 들어가는데 이때가 13시 23분이다. 초입부터 길이 상당히 희미하다. 김선배님의 뒤를 따라가는데 좌우에 기생풀이 감긴 잡목이 멋지게 보인다. 이어지는 잡풀 잡목 산 허리 길을 계속 가서 오른편의 바위를 지나고 가는데 고사목이 나오고 첫 번째 계곡을 건넌다. 계곡을 건너서 능선으로 달라 붙는다. 낙엽이 깊게 깔려서 미끄럽고 가지가 무성한 잡목 구간이라 헤치고 나아가고 오르기기 쉽지 않다. 잡목과 소나무가 길을 막고 있는 구간을 천천히 헤치고 계속 가서 V자형 잡목을 지나 한참 가다가 굵은 소나무와 고사목을 거쳐서 두 번째 계곡에 왔다. 이때가 13시 44분이다. 맞은편에 있는 고사목을 지나고 고사목 잔지가 많은 곳을 지나 오른편 바위를 통과하여 또 V자형 고사목을 만난다. 여기서부터 리본이 보이지 않는다. 김선배와 의논하여 그냥 능선 방향으로 무조건 오르기하고 올라가다가 죽은 고사목 소나무를 지나 왼편의 바위가 있는 곳을 거쳐서 잔지 더미가 앞을 막는 능선 오름 길을 계속 오른다. 길이 없고 베어져 쓸어진 잡목 가지 구간을 어렵게 땀을 뻘뻘 흐리며 오른다. 잠시 쉬었다가 물을 마시고 김선배님과 다시 능선 봉우리를 향하여 오른다. 오른편 바위를 거치고 잡목과 소나무가 섞여있는 구간을 지나 잡풀로 뒤 엉킨 곳을 가는데 앞에 잎이 넓다란 오동나무가 나오고 왼편에 바위가 나온다. 오동나무는 오래간만에 보는 것이다. 죽은 잔 가지가 깔려있는 곳을 피하여 키 작은 잡목이 우거진 곳을 우회하여 가는데 오른팔이 따끔따끔하다. 보니 작은 벌이 쏘고 있다. 털어내고 걸름아 날 살려하고 빨리 고개를 숙이고 올라간다. 다행이 작은 벌에 쏘이기늘 다행이다. 앞을 올려다보니 저 앞에 능선 같다. 계속 오르는데 잡목 가지 고사목이 앞을 가로 막는다. Y자형 잡목을 지나고 등골나무 꽃이 많이 피어있는 구간을 거쳐서 계속 오르는데 잡풀 잡목 가지가 앞을 막는다. 앞으로 간신히 헤지고 올라서 왼편 바위를 지나고 소나무를 통과하여 소나무 잡목 잡풀 지대를 힘들려 헤치고 올라가니 고사목이 여기저기에 쓸어져서 갈 길을 막고 있어서 올라가기가 힘들다. 오르다 보니 기생풀이 잡목을 감아서 보기가 좋은 곳도 있다. 잔가지를 피하여 요리조리 오르니 조금 훤한 느낌이 든다. 이어지는 잡목 능선 길을 가는데 이제야 계곡 잡목 길을 벗어난 느낌이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땀으로 몇 차례 목욕을 했다.
오른편에 능선 끼고 오르다 보니 오른편에 큰 바위가 나온다. 능선 허리 길을 계속 가서 능선 길에 들어섰는데 역시 고사목 잔가지가 앞 길을 막는다. 조금 더 가서 왼편 잔지 더미를 지나고 잠시 오르니 검은판에 흰 글씨로 영주 주마산 544m라고 된 표시판이 잡목에 붙어있다. 리본도 달려있다. 드디어 주마산 정상에 오른 것이다. 이때가 14시 25분이다. 그간 무려 1시간 2 분간을 하늘도 못 보고 헤매다가 온 것이다. 정상부는 좁고 어두컴컴하며 잡목으로 돌러싸여서 보이는 전망이 없다. 김선재님과 산속을 헤맨 알바 기념으로 인증 사진을 찍고 집봉 방향으로 내려간다. 왼편에는 잔지 정리를 가지가 널려있다. 물론 소나무와 잡목으로 하늘이 가려있다. 잠시 내려가니 바위 암반이 나오는데 왼편 전망이 조금 보인다. 이것이 주마산 정상 전망인 모양이다. 보이는 것은 931번 도로와 봉현면 일부가 전부이다. 소나무 잡목 능선 길을 내려가 내리 능선 봉우리에 오른다. 조금 내려가니 대 여섯평 가량 맨 흙땅이 나온다. 오른편에 왼편으로 뻗은 고사목을 지나고 능선 길을 계속 내려가는데 왼편 소나무 사이로 전망이 조금씩 보인다. 채석장도 보인다. 왼편에 있는 잔지 더미를 지나서 내리 능선 봉우리에 왔다. 가느다란 소나무와 잡목이 혼재한 내리 능선 길을 계속 가니 14시 36분 내리 능선 봉우리에 왔다. 왼편 전망이 조금 보이는데 흉물 채석장과 성곡리가 나타난다. 특징이 없는 잡목 능선 길을 내려가 왼편 바위를 지나고 가다보니 잡목 가지 사이로 연이어 왼편 전망이 일부 보인다. 왼편에 바위가 있어서 오르니 바위 전망 지점이다. 채석장 성곡리 영주 시가지 학가산 등이 보인다. 바위를 넘고 내려가 계속 하산하는데 죽은 소나무 가느다란 가지가 좌에서 우로 쓸어져 있다. 잠시 내려가 Y자형 소나무를 지나고 풀 밭 지역을 거쳐서 좌우에 굵은 잡목이 서있는 곳을 통과한다. 굵은 죽은 소나무를 지나고 죽은 Y자형 소나무를 거쳐서 잡목 능선 길을 계속 내려가 내리 능선 작은 봉우리에 왔다.
긴 가지가 오른편으로 뻗은 소나무를 지나고 굵은 소나무를 지나서 좌우에 소나무가 서있는 곳에 왔다. 소나무 가지에 노란 리본과 등지리봉 542.5m 표찰이 붙어있다. 여기가 둥지리봉인지 집봉인지 판단이 어렵다. 여기에서 산행지도에 나온대로 집봉으로 한다. 안부른 좁고 잡목으로 돌러쌓여서 전후좌우 보이는 것이 없다. 이때가 14시 48분이다. 다시 계속 내려가 삐뜰어진 Y자형 소나무를 지나고 김선배님과 계속 내리 길을 간다. 능선 내리 길을 가는데 별 특징이 없다. 잠시 후 길에 고사목 토막이 어지럽게 누워있는 곳을 지나 왼편에서 오른편으로 소나무 고사목이 쓸어져 있는 곳을 거쳐서 왼편의 굵은 소나무를 통과한다. 잠시 후에 내리 능선 봉우리에 왔다. 내려가서 넓게 보이는 터가 있는 곳을 지나 잡목 능선 길을 가는데 내리 능선 봉우리와 오른편의 바위를 지난다. 잠시 후에 잡목 고사목이 길가로 쓸어져서 그 밑을 통과하여 Y자형 소나무를 거치고 소나무 숲 능선 길을 간다. 별 특징이 없는 능선 길을 계속 내려가 조금 넓은 능선 길로 들어선다. 한참 가다보니 앞에 첫 번째 철탑이 나온다. 이때가 15시 4분이다. 조금 더 가 왼편으로 접어들어서 내려간다. 내려가는 길 왼편에는 리본이 붙어있다. 가다보니 소나무가 좌우로 서있는 곳에 왔다. 잡풀 잡목 소나무가 우거진 별 특징이 없는 구간을 지나 가느다란 소나무 숲 길로 들어선다. 계속 내려가다보니 왼편에 굵은 소나무가 있다. 다시 왼편 소나무 숲 잡목이 우거진 구간을 지나 우회전하여 내려간다. 잡목 숲 길을 지그재그형으로 내려가 오른편 바위를 지난다. 작은 실 계곡을 지나 두 번째 철탑에 왔다. 이어지는 잡목 숲 길을 지나고 소나무 숲 길을 가다보니 아까부터 산불예방 글씨가 쓰여진 빨간 리본이 계속 길을 안내하고 있다. 잡목 숲 속 길을 한참 계속 내려가니 비로소 저 앞에 마을과 논이 보인다. 잠시 만둑 길을 지나서 콘크리트 길에 내려왔다. 이때가 15시 21분이다. 이제부터는 콘트리트 길을 타고 마을로 진입한다. 왼편의 논에는 벼가 무성하다. 계속 가서 과수원인 삼거리에 왔다. 왼편으로 내려가 좌우에 밭이 구간을 지나고 오른편은 사과 과수원이고 왼편은 옥수수 밭 구간을 거쳐서 계속 내려가 왼편은 갈대 밭과 논인 구간에 들어선다.
계속 내려가니 앞에 흰색 둥근 시설이 보인다. 삼거리로 여기서 왼편으로 간다. 조금 더 가니 오른편에 가옥과 좌우에 과수원지대가 이어진다. 내려가서 마을로 진입하여 왼편 교희를 지나고 오른편 토담 기와 집을 통과하여 왼편 농업인 건강 관리소 옆에 왔다. 조금 더 가 보호수인 400년 묵은 느티나무를 지나 성곡리 보건진료소 앞에 왔다. 그 옆에 성곡리 버스 정류장이 있다. 이때가 15시 41분이다. 오늘 산행이 끝나는 시점이다. 진료소 맞은편 개울 건너 큰 정자 나무 밑에 회원님들이 계시다. 사모님이 주시는 시원한 막걸리를 마시고 회원님들에게 목욕 여부를 알아보니 성곡리 농업인 건강관리소 샤워장에 가서 목욕을 하면된다고 하신다. 김선배님과 그리로 가서 샤워를 하니 시원하고 상쾌하다. 날씨는 불볕 더위이다. 다시 정자 나무 밑에 와서 조금 있다가 버스에 오른다. 후미 회원님들이 따라 오시느라고 상당히 힘이 들었던 모양이다. 일부 회원님들 하도 날씨가 더워서 다른 코스로 내려가 대촌리 면 소재지에 있다고 한다. 후미 회원님들 다 내려오신 후인 16시 25분 성곡리 보건 진료소 앞을 떠나서 17시 7분 대촌 버스 정류장에 회원님 6명을 태우고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17시 48분 제천 휴게소 19시 25분 죽전 휴게소를 거쳐서 신림역에 오니 20시 32분이다. 즉시 버스로 갈아타고 귀가한다. 오늘은 삼복 중에 산행이라 더워서 힘이 들었고 멀리까지 전망도 잘 보이지 않아서 쿨한 산행이 아니였다. 오늘 산행을 준비하신 오회장님 사모님 그리고 집행부 여러분 더운 날씨가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림니다.
2012 . 8 . 8 산행자료를 정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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