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묵고 잘 살자/천리마
비파만취
비벼라 쓱쓱싹싹 비빔밥 때깔곱다
파김치 톡톡쏘는 즐거움 향그럽다
만월은 둥둥허공 배불러 어여둥둥
취미로 한줄두줄 써보는 한행문학
오동조조
오불꼬불 산허리를 감도는 물안개
동구밖 길위에서 나붓이 내려앉아
조간의 하룻길을 재촉해 출근하고
조만간 승리하는 오늘을 마무리해
202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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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096. 비파만취 오동조조 枇杷晩翠 梧桐早凋
천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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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
20.06.09 15:3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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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불꼬불'이라는 표현이 참 재밌네요 산허리를 감도는 안개자락이 너울지던 여행지에서의 아침이 그립네요
하ㅡ이~
반갑습니다ㅡ지온님!
이리 또 정이 다녀가신 고운 흔적 고맙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뛰는 하루 되세요 ㅡ방긋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