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음악15)닥터지바고 (Doctor Zhivago)
이 영화는 1965년 MGM 작품이다.. 제작자는 카를로 폰티이며, 데이비드 린 감독에, 로버트 폴트가 각본을 맡았다. 오마 샤리프· 줄리 크리스티가 출연하였다. 원작은 노벨상이 주어졌으나, 소비에트 작가동맹에서 제명되어 사퇴하지 않을 수 없었던 B.파스테르나크의 원 작품이다. 영화의 줄거리는 러시아 명문에 태어난, 의사이자 시인인 유리 지바고(오마 샤리프)의 파란만장한 삶과 열정적인 사랑의 생애를 유리 지바고의 이복형 예브그라프(알렉기 네스)가 유리지바고와 라라 (줄리 크리스티)사이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소녀에게 유리 지바고의 파란 만장한 생의 이야기 하면서 시작된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이 영화가 시작되면, 유리 지바고는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되었다.
"유리 지바고"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소년 "유리 지바고는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슬픔에 빠져 있다. 그는 어머니의 (발랄라이카)를 물려받게 된다. 그후 그는 그로메코가의 양자가 된다.
전후의 역사적인 큰 흐름 속에서 유리 지바고는 양부모의 딸 토냐(제랄린 채플린)와 결혼하고, 군의관으로 동원되어 전쟁터로 나간다.
한편 김나지움의 모범생 라라는 가난한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 삶을 개척하는 영리한 소녀다. 그러나 어머니의 정부가 자신에게 추근 거릴 때면 깊은 수치심과 무력감을 느낀다. 결국 라라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그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고, 빗나간 총알은 의사 유리 지바고와의 운명적 만남으로 표적을 변경 한다
그곳에서 아름답고 정열적인 간호원 라라를 만나 사랑하게 되지만 러시아 혁명과 전쟁이 두 사람을 갈라놓는다. 유리 지바고 역시 마찬가지. 가족과 자신의 모든 것을 상실해가는 역경을 겪으면서도 그가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문학과 예술에 대한 열정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열정을 불러일으키며 시적 영감을 안겨준 운명의 연인 라라가 있었기 때문이다.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어쩔 수 없이 그녀를 떠나보내면서도 그는 시를 통해 라라를, 굴복하지 않은 아름다운 정신을 부활시켰다.
몇 년 후 스탈린주의 시대에 이복 형 예브그라프는 모스크바에서 유리 지바고를 만나서 일자리를 얻는다. 붐비는 전차 창밖을 내다보던 유리 지바고는 라라가 지나가는 걸 본다. 그녀의 관심을 끌지 못한 유리 지바고는 다음 정거장에 내리려 애쓰고 그녀를 쫓아가는데 라라가 자신을 보기 전에 심장마비가 일어난다. 당시 유리 지바고 의 시(詩)는 금지가 되어있었지만, 장례식은 잘 치러진다. 라라는 묘지에 있는 예브 그라프에게 다가가 극동 지역에서 유리 지바고의 딸을 낳았는데, 남북 전쟁이 발발했을 무렵 딸을 길에서 잃었다 말한다. 예브그라프의 도움으로 딸을 찾아 나서지만 고아원을 다니던 사이 라라는 사라졌는데 예브그라프는 라라가 노동 수용소 중 한곳에서 죽었을 거라 생각했다.
예브그라프 장군은 시인이자 의사인 이복형제 유리 지바고의 사랑스런 아이와 그의 연인 라리를 찾는다.
예브그라프"는 나중에 그 소녀가 그 어떤 레슨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악기 “발랄라이카”를 잘 연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는, 그 소녀가 진짜 "유리 지바고"와 "라라"사이의 의 딸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고 영화는 끝나게 된다.
촬영은 모두 에스파냐에서 했고, 겨울 장면은 핀란드에서 찍었다고 한다. 데이비드 린 감독은 영화의 전편을 아름답고 유려한 화면구성으로 진행시켜 영상에 의한 대하(大河)로망을 펼쳤다. 특히 눈 덮힌 겨울의 설경 영상이 매우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러시아 전통 현악기인 발랄라이카의 음색을 살린 모리스 자르(Maurice Jarre)의 《라라의 테마》는 영화를 한층 돋보이게 하였다. (모리스 자르는 2009년 3월 30일 84세를 일기로 사망하였다.) (네이버에서 발취)
제38회 아카데미 각본상·3회 골든 글로브상, 오리지날 작곡상· 촬영 상· 미술상· 의상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에서는 1968년 처음 개봉되었다.
이 영화의 음악으로는, 라라의 테마곡과, 연주곡 어딘가에 , 내 사랑이여, 등 음악이 있다.
* (발랄라이카는 세 개의 현과 삼각형 몸체로 이루어진 러시아 악기. [세모꼴 몸체(triangular body)] 현에서 내는 소리의 진동 을 증폭시키는
울림판. 세 개의 현과 삼각형 몸체로 이루어진 러시아 악기이다..)
https://youtu.be/Fl51TYE6kug( 연주곡 어딘가에, 내 사랑이여)
https://youtu.be/1RCp927TI6M (연주곡 라라의 테마)
https://youtu.be/-li37h37Kmw (연주곡 라라의 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