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뱅킹 한곳만 가입하면 다른은행 계좌조회 가능

[저축나라]

인터넷뱅킹 사용고객이 늘면서 다른 은행계좌의 잔고와 거래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우리은행은 12일 계좌조회 서비스에 국민, 신한 등 다른 9개은행 계좌에 대한 잔액 및 거래내역까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홈페이지(www.wooribank.com) 초기화면에서 계좌조회에 들어가 타행계좌조회를 누른 뒤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조흥은행도 지난 2001년부터 5개 은행을 대상으로 타행 계좌간편조회서비스를 실시한데 이어 지난 5일부터는 우체국, 지방은행을 포함한 16개 은행으로 서비스대상을 대폭 늘렸다.

제일은행은 지난 2002년 4월부터 19개 은행 및 증권?^카드?^보험 등 56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신한은행도 2002년 2월부터 9개 은행을 대상으로 타행계좌조회서비스를 시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