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4월 23일(월) 밀양 역에서 출발은 좋았습니다. 햇살 좋고, 서울 가는
설레임 좋고. 남자 두 명은 어디로 갔나요?
*고속열차에서 폼도 잡아 보고. 아저씨가 내어준 문제도 풀고,잔뜩 기대로 해보고,
* 경복궁 불을 막아주고 임금님이 백성들을 위해 바른 정치를 하라는
해태상 앞에서 폼도 잡아보고.
* 흥례문을 바라보고 수문장과 함께 찰깍.
* 근정전에는 일월 오악도가 있다는데, 구정, 회랑, 단청, 답도,품계석에 대해 배우고.
* 우리나라 루하면 영남루,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 라는데.
이것은 만원짜리 돈에 나오는 경회루라는데.
* 사정전 앞에서 잠시 쉬면서 궁궐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는데.
비방울이 쏟아 지네요.
* 민속박물관에 들러 잠시 비를 피하고, 우산 한 개씩을 마련하고,
법주사 팔상전, 구례 화엄사, 경주 불국사를 본떠 짓었다는 국립 민속박물관을
뒤로 하고 인사동을 찾아 갔죠.
*엄마, 아빠가 어릴적 즐겨 놀았던 물건이 전시되어 있는 토토를 찾아서.
우리 눈 높이와 맞지는 않지만, 그래도 신기하네요.
* 인사아트 센타에 전시 되어 있는 작품을 돌아보고 ,
길거리 쇼핑을 해볼까요. 그런데 천원짜리 물건이 없네요.
* 서울역 노숙자들을 이상한 눈길로 보았는데. 이제는 체면도 없지요. 아이구 다리야!
* 소나기가 한 시간 이상 내려 경복궁 답사는 다 하지 못하고,대신 떡볶이 맛기행을 했지요.
* 신당동 떢볶이를 게눈 감추듯이 해치우고, 후식으로 먹는 아이스크림 맛 참 좋네요.
유00 어린이는 창핀한 듯 아이스크림을 먼저 먹고 사진 찍을 때는 살짝 빠졌지요.
비가 와서 춥다고 해놓고 찬 아이스크림을 왜 먹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