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제작 및 방송될 대하드라마 일정표?(수정판입니다.)
번호:28 글쓴이: 신한민족사운영자 조회:0 날짜:2004/09/17 15:39
최근 신문이나 TV등을 통해 얻은 정보로는 각 방송사 별로 여러 편의 사극이 제작 및 방송할 계획이라 합니다. 일단 각 방송사 별로 제작이 확정되었거나 촬영이 진행 중인 작품, 제작 발표회를 가진 작품, 제작 의사를 공식적으로? 발표한 작품,제작 예정인 작품 등을 우선 적어 봅니다. 각 드라마 소식은 입수되는 대로 이 곳 게시판에도 올려 보려 합니다.
1)KBS
1.바람의 나라 --->고구려 건국기를 배경으로 한 대하사극. 김진 원작의 만화 바람의 나라를 원작으로 하여 대하드라마로 제작 예정이라 합니다. 들리는 말로는 현재 방송중인 불멸의 이순신 후속작으로 방송한다고도 그 부분은 저도 잘 모르겟습니다. 좀 더 알아 보아야 할듯... 아무튼 "바람의 나라" , 온라인 게임으로 유명한 작품입니다.
2.해신 --->신라 후기 바다의 제왕 장보고의 일대기를 그린 대하사극. 중견소설가 최인호 씨의 소설 해신을 원작으로 한 대하사극.현재 중국에서 촬영이 진행 중인 작품입니다. 최인호 씨는 근세조선 후기 거상 임상옥의 일대기를 그린 소설 "상도"로 잘 알려지신 분입니다. "상도"의 경우에는, MBC 사극으로도 방송되어 관심을 모은 작품입니다. 여담이지만 필자 역시 "상도"를 한 회도 빠짐없이 꼬박꼬박 챙겨본 작품입니다. 방송:2004.11.17.수요일.첫방송. 주연:최수종,채시라,송일국,수애,박영규,이원종,박인환,이희도... 편수:50부작.
3.김만덕 --->근세 조선 후기 제주도 출신의 거상 김만덕의 일대기를 드라마화. 조선 후기에 태어나 여인의 몸으로 거상이 되어 어려움에 처한 백성들을 구제하고,나라에서도 표창을 내리는 등 조선 후기 거상 중 한 사람으로 알려진 인물.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없지만, 여러 정황상 해신 후속작으로 방영될 가능성이 높을 듯 합니다.
4.삼별초 --->세계제국 몽골에 맞선 고려의 무신 배중손과 노영희,김통정,황족 승화후 왕온 등이 지휘한 삼별초의 이야기. 최충헌,최우(최이),최항,최의 4대로 이어진 우봉 최씨 가문의 독재와 김준, 임연,임유무로 이어지게 되는 무신집권기(무신시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고려와 몽골의 40년 전쟁! 삼별초, 그들의 이야기를 드라마화한다.
2)MBC
1.혼의 나라(신돈) --->고려말 개혁군주 공민왕과 개혁파 노국공주 그리고 후세 사람들에 의해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신돈의 일대기를 다룬 대하드라마. "왕과 비","명성황후"의 작가 정하연 씨가 대본을 맡을 예정으로 2005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라 합니다. 월탄 박종화의 다정불심?이 원작입니다.
2.삼한지 --->고구려,백제,신라 3국에 관한 대하극. "상도"의 최완규 작가,"다모"의 정현수 작가가 공동으로 대본을 담당할 예정으로 2006년 하반기 방송 예정의 100부작이 넘는 대형사극이 될 것이라 합니다. 연개소문,장군 양만춘,선덕여제,진덕여제,김춘추,명장 김유신,비운의 군주 의자왕,장군 계백 등 삼국시대 말기 천하를 호령한 여러 영웅들의 이야기라 합니다.
3.고주몽 --->고구려를 창업한 고주몽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
4.광개토 태왕 --->한민족의 영웅 광개토 태왕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
3)SBS
1.연개소문 --->고구려의 마지막 영웅? 연개소문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 유현종 씨의 대하역사소설 "대제국 고구려"를 원작으로 함.
2.대조영 --->고구려를 계승한 발해 제국의 창업자이자 시조 대조영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 "용의 눈물","여인천하","왕의 여자" 등 여러 전통대하드라마를 연출하신 김재형pd님의 야심작이 될 것이라 합니다.
3.태왕사신기 --->고구려의 영웅 광개토 태왕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 "여명의 눈동자"로 잘 알려진 김종학 프로덕션과 "모래시계","대망"을 쓴 작가 송지나 씨가 손잡고 야심차게 준비중인 대형대하사극!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이라 합니다. 편수는 30부작이라 합니다.
4.유기 --->고구려 말 학자 이문진이 편찬한 역사서 유기. 고구려의 사라지고 잊혀진 역사서 유기에 대한 이야기. 드라마 유기의 경우, 과거와 현재 두 가지 시점으로 나온다고도 합니다. "파리의 연인" 제작팀이 차기작으로 야심차게 준비 중인 대하 드라마로, 영화와 게임으로도 동시 제작됩다 합니다. 하용준 씨의 소설 "유기"가 원작이라 합니다. 최근 소설 "유기"가 재출간되엇습니다. 관심잇는 회원분들은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이상입니다. 대하드라마 제작에 필자 역시 개인적으로는 찬성합니다. 그런데 바라는 점이 있다면, 충실한 역사고증 및 올바른 역사인식을 작품 속에 담앗으면 합니다.특히 고구려 관련 사극이 8편(발해 사극 1편 포함.)이나 보이는 것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잇는 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에 맞서 잇는 지금의 상황에서 고무적인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제대로 된, 정말 잘 만든 사극이 나오길 바랄 뿐입니다. 좀 더 지켜보아야 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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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얼마 전에 친구 말로는 태왕사신기 아직 방송사 안정해졌다고 하던데... 글서 저는 더 분노했지요.. 지금은 확실히 정해졌나보네요?
9월 23일에 올라온 글을 퍼온 것이니, 글쎄요.... 하지만 김종학 프로덕션 작품은 거의 SBS라고들 하니까요.
그런데 SBS는 유독 고구려만 파는군요. 뭐 태왕사신기 문제를 떠나서 지금 고구려가 관심이 집중이 되어있고 그만큼 돈이 될 거라고 생각하니까 그렇겠지만 말이죠. 사실 SBS 에서 사극이라면, 볼 것도 없이 에이~ 라고 생각하게 되서요. 사극은 KBS가 기대가 되는게 사실입니다. 해신이 재미있을 것 같아요~<-딴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