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민들레 배움터 겨울나기와
청소년 공부방 기금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에
후원회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입동도 지나 바람이 제법 차가워진 날씨 속에 이제 얼마 남지 않은 2005년을 잘 마무리하시길 빕니다.
올 해의 끝자락인 12월 2일 금요일에 지난 한 해 동안 저희 민들레 배움터에 무한한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홀씨 여러분들을 모시고 조 촐한 만남의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민들레 배움터 어린이와 선생님들이 마련한 솜씨자랑과 사물놀이, 오케스트라연주, 성가대 합창 등 많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꾸며주 시는 볼거리도 즐겨주시고, 저희가 정성껏 마련한 음식도 함께 나누 며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이번 찻집이 갖는 의미가 큰 것은 이제는 초등학생들만의 민들레 배움터가 아닌 한발 더 나아가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공부방을 마련하는 초석을 놓으려 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생활해 나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마음껏 열어 갈 수 있도록 환한 등불이 되어 그들이 가고자 하는 길에 밝은 빛을 비춰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훈훈 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빌며 후원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민들레 배움터 후원회장 노 재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