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악 산"
코 스 :금산사 - 청룡사길 - 배재 - 장근재 - 남봉 - 모악산(793.5m) - 북봉 - 심원암길 - 심성암 - 연리지 - 금산사
일 시 : 2011년 6월 4일 ~ 5일
6월 3일 모악산 산행을 준비하기 위해 시장에 가서 간단한 부식을 4일 와이프를 모시러 집에서 오전 11시경 출발하여 12시에 도착하여 오산역전 근처 남촌마을 한의원에 들러 와이프 침을 맞은 후 아이스 BOX에 음식및 엄음물등을 채운후 23번 국도로 시간이 많으니 두루 구경할겸 천안 → 충주 → 논산 → 삼례 → 전주로 해서 모악산 근처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 위치한 "전통 숯가마 찜질방"에 도착하여 보니 찜질방을 영업하지 않아 몹시 기분이 상했다.
음식점만 영업중!.......
우리는 금산사 주차장에 가서 구경도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음 근처에서 저녁식사를 한다음 네비에 나와있는 김제시 금구면 선암리에 있는 "숲속 한증막"으로 찿아 가보니 주소 근방으로 가도 가든과 보리밥 음식점 밖에 없어 다시 전주 시내로 나와 완산구에 있는 토탈 사우나로 가서 하루종일 운전한 피곤한 몸을 풀었다.
자다 깨다 하다보니 새벽 5:30분이 되어 일어나보니 옆에서 와이프가 코고는 소리, 계단 삐그덕거리는 소리에 잠을 못잤다고 하소연 했다.
사우나 밖에서 기다려도 영 나오지를 않아 사우나 건물 입구로 사니 카운터 앞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차를 타고 금산사로 향하다 어제 전주로 오다보니 고개길 도로옆 다른 일행이 저녁을 먹던 것을 떠올리고 우리도 그 장소에 도착해 아침을 먹고 금산사로 향해 출발했다.
모악산 주차장에 도착하니(오전7:20) 일요일 아침 일찍이라 그런지 차들이 별로 없어 금산사까지 방향을 잡고 올라가니 매표소에 아무도 없어 그냥 통과 후 금산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 후 산행준비를 마친 후 금산사 일주문을 지나 주변을 구경하다 보니 금산사 입구에서 관리하는 아저씨께 심성암으로 가는 방향을 알아본 후 우측으로 계곡을 끼고 올라가니 삼거리가 나오며 연리지방향과 청룡사방향 이정표가 있어 청룡사 방향으로 정상 4.4Km라고 하여 우리는 청룡사 방향으로 올라가며 주변을 구경했다.
길 옆으로는 KT송신탑과 나무등을 심은지 얼마 안되어 도로를 정비중이었으며 농가가 있고 기르는 개가 인기척에 놀라 짖어 와이프가 깜짝 올랐다.
어릴 적 개에게 놀란적이 있어 개를 무척 무서워 한다. 농가를 지나 한참가니 좌측으로 청룡사 가는 방향이고 직진으로 좁은 오솔길로 정상으로 가는 방향으로 올라갔다.
아직은 초여름이지만 날씨가 더워 땀을 흘리며 주변을 감상하며 올라가니 저 멀리 능선이 보이며 배재가 가까운지 가파르게 길이 양쪽으로 나있다.
좌측으로는 계단이 직진으로 방향을 잡고 오르는데 자갈이 있어 길이 미끄러워 와이프 손을 잡아주며 배재에 도착하여(오전9:14)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모악산 정상을 향해 장근재 능선길을 걸기 시작했다.
청룡사 방향 길은 다른 등산에는 없고 우리만 가는 것 같았다. 능선길을 걷다보니 양옆으로 나무가 울창하여 주변경치를 볼 수가 없어 아쉽고 중간 중간에 앉아서 휴식을 할수있게 원형벤치를 설치하여 가지고 온 음식들을 먹기가 편했다.
다른 산행에서는 볼수없는 색다른 멋이 있었다. 능선을 오르고 내려가고 또 다시 오르다보니 저멀리 모악산 정상 통신탑이 보이고 조금 더가니 좌측으로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우리는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고 주위 경치를 바라보며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정상을 향해 한발 한발 걷다보니 나무숲길이 끝나고 사람들이 웅성거림과 함께 모악산 정상이 보이며 군부대 건물이 자리잡고 있었다.
정상 통신탑을 바라보고, 다시 군부대를 끼고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 다시 내려가서 또 다시 올라가니 산행객들이 보이고 따가운 초여름의 햇살이 눈부시게 빛나 햇살이 따가웠다.
정상인 통신탑을 오르다 보니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고 각종 공사용 자재를 내리고있었다.
전망대를 오르다 보니 시멘트로 게단을 다시 만드는 중이라 각구목 왁꾸를 넘으며 계단을 오르기가 힘이 들었다.
계단을 다 올라가니 에어컨 실외기 돌아가는 소리와 건물 옆의 정자 안에서는 산악회원들의 막걸리 파티에 좁은 공간은 막걸리 냄새가 진동했다.
모악산 정상에 도착하여(오전10:45분) 통신탑 건물 옆에 모악산 정상을 알리는 표지판이 있어 우리는 사진을 찍고 통신탑 건물 옥상에 주변 경치를 구경할수 있게 전망대가 있다고 하여 우리는 건물 옥상에 올라가 모악산 주변 경치를 구경한후 햇살이 따가와 하산하기로 하여(오전10:55분) 계단을 내려와 하산은 심성암 방향으로 정하고 반대편으로 계단을 내려오다 보니 금선사 방향 표지판이 있어 다른 산행객에게 길을 물으니 심성사 가는길을 친절하게 가르쳐 주었다.
하산하다 헬기장 옆으로 하산하라고 하여 천천히 하산하며 계단을 내려오니 북봉 헬리포트가 있고 표지판에 심성암이라 표시가 되어있어 심성암길을 하산으로 잡고 내려왔다.
우리가 정상으로 가는길을 청룡사 방향으로 계단없이 능선을 타고 오른것이 한편으로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을 일찍 먹은 탓에 점심때가 된것같아 점심을 하기에 알맞은 자리를 찾다가 마침내 길옆에 식사하기 좋은 자리를 찾아 앉아서 라면에 물을 붓고 있는데 단체 산악회원들이 점심하기 좋은 자리라며 우리들 가운데 있고 양쪽으로 앉아서 식사를 같이 했다.(오전11:45분)
동탄에 있는 산악회라는데 양해도 없이 매너가 꽝이라 우리는 식사를 마친후 경사진 길을 조심하면서 하산길에 올랐다.
하산길은 경사도 있고 길이 가파랐다. 숲속으로 난 길을 한참 내려오니 T자형 길이 나오며 삼층석탑과 심성암으로 길이 있어 와이프는 휴식을 취하고 나혼자 100M떨어진 삼층석탑을 구경하고 우리는 심성암으로 걸어가니 한참 후 건물 지붕이 보이는 심성암이 보였다.
심성암을 구경하며 하산하니 길옆에 사랑의 연리지 나무가 200M 정도 있다고 표지판이 있어 나혼자 TV에 나온 연리지 소나무를 구경하고 하산을 하니 길도 정돈되어 좋고 구경하다 내려오니 아침에 지나간 길인 청룡사, 연리지 길이 나와 계곡을 끼고 내려오다 금선사 입구 계곡에서 와이프와 함께 등산화를 벗고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휴식을 취한다음 금선사를 구경하기 위해 사천왕문을 통과 후 대웅전, 미륵전등을 구경했다.(오후1:10분)
미륵전은(현재는 보수중임) 삼층누각으로 국보 제62로 지정되어 있고 미륵전 안에는 보살 세분이 웅장하게 서 계셨다.
대웅전 옆으로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우리나라 5대불사 적멸보궁과 5층석탑이 있다.
금산사를 다 구경한 후 주차장에 도착(PM15:30)한 후 짐을 정리한후 전주 근교의 여행지를 알아본 후 피곤하여 차문을 열고 1시간 반을 잠을 청한 후 17:00경 전주 IC경유 강경에 도착하여 대흥시장에 가서 새우젖 및 젓갈류을 많이 사가지고 고속도로를 경유하여 집에 도착했다...
나, 와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