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94년 11월 1일 월초기도법회에서 지난주 법위승급및법호수여에 대한 의미를 주제로 솔타원 황덕규교감님께서 설법하신 내용입니다.

오늘은 법호수여의 의미에 대하여 말씀드립니다. 지난주 정성스럽게 준비를 하여 승급식과 법호수여식을 마쳤습니다. 식을 마치면서 또하나의 과제를 갖었습니다. 어찌하면 이분들을 불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입니다.
인천교당에 법호인들이 반은 넘으리라 봅니다. 이정도 법호인들이 나오면 걱정없이 교당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법호인들이 많은 교당은 뭔가 달라야 합니다. 아쉽게도 법사인은 많지 않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할 일은 많은 법사들이 나오는 것입니다. 법호를 받고 그 댓가를 하는 것은 반드시 불과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법호는 어떻게 수여되는가? 법호는 원기4년 8월 21일 백지혈인을 나투고 법명과 법호를 주셨습니다. 대종사님께서 40명의 교도중에서 특별한 신심이 있는 8명을 제자로 삼으시고 일을 시작하셨는데 참으로 원불교 주인이 있는가고 시험을 했습니다.
첫번째 시험은 저축조합인데 조합을 하면서 8인가정과 주변의 모든사람들에게 근검 근면 저축을 하게 했으며 그돈을 저축조합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대종사님께서는 하는 것을 보시고 제자들을 인증하셨으며 다음으로 방언공사를 시작으로 어느누구도 이룰 수 없다는 방언공사를 8명제자를 데리고 시작을 해서 이를 통해서 인과보응, 실지체험을 경험하게 하시고 진리를 깨닫게 하셨던 것입니다.
방언공사를 끝낸뒤 기도를 하게 하시고 "일체생령을 위해서 목숨을 내놓을 수 있느냐 그렇게 될 때까지 기도를 하자"해서 백일기도를 통해서 8명 제자들이 목숨을 내 놓고 하였으며 이때 너희들은 이세상의 주인이다고 인정을 하시고 법호와 법명을 주었다. 제일 처음의 법호를 받은 어른들은 이런 과정을 거쳤습니다.
법호로 남자는 산(山), 여자는 타원(陀圓)을 쓰는데 타원은 원불교에서만 사용한다.
산이란 원불교에 대한 신심이 공부심이 공심이 영원히 변치않는다는 의미이며 그런 과정에서 나오는 것이며 순역 경계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다. 타원은 둥글둥글하고 원만하다는 보살의 의미로 타원은 늘 덕이 있어야 합니다. 덕을 지니는 사람이 산이요 타원입니다.
법호수여의 의미는 대종사님이 법호와 법명을 주는 것은 "세계공명의 이름을 주니 새롭게 살아라"는 것으로 이름값을 하라는 것입니다. 과거 나만을 위해서 살던 삶은 다 버리고 세상을 위해서 사는 큰사람이 되어라 하는 뜻입니다. 법호는 그사람의 얼굴이다. (혜산, 의산, 주산님 법호를 주던 일화를 말씀하시며) 법호는 그 사람에 맞게 주고 받는 것이다. 앞으로 그런 삶을 살라고 주는 것입니다. 내가 받은 호가 살아 움직이게 그런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며 다른 사람들이 늘 불러주어야 합니다.
법호는 그냥 주는 것이 아니고 그사람의 미래를 보고 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도록 보고 주는 것입니다. 이름을 짓는 것은 이름대로 살라고 유명한데 가서 짓는 것입니다.
법호의 조건은 법위가 정식 범마상전급으로 원불교 입교하여 20년이상, 50세이상, 가장 핵심은 원성적 정3등이상의 교도에게 주어집니다. 이정도가 되면 교당의 주인으로 인정을 하는 것입니다. 법마상전급 30계문을 지키고 법과 마를 일일히 분석하여 법이반수이상을 이기고 경전해석에 착오가 없으며 천만경계를 통해서 사심을 제거하는데 재미를 붙이고 무관사에 동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제 법호를 받았으니 불과를 얻는 일입니다.
대종사님께서 큰 뜻을 이루는데는 남녀노소 선악귀천이 필요없고 하셨습니다. 인과를 믿는 우리들은 노력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갖고 노력하면 부처가 됩니다. 원래 우리는 부처입니다. 숨어 있는 부처를 찾아야 합니다. 지금부터 그 공부를 해야 합니다.
앞으로 불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삼학수행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첫째, 정신수양으로 마음을 맑히는 것으로 조석으로 염불 좌선을 생활화 해야 합니다. 둘째, 사리연구로 진리연마를 지속적으로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설법을 집중해서 들어야 합니다. 교전도 집중해서 읽어야 합니다. 뜻이 무엇인지를 알면서 읽어야 합니다. 하루에 한번이상은 읽어야 합니다. 셋째, 성리연마(의두)를 해야 합니다. 대적공실법문을 외우기만 하면 안됩니다. 영통 도통 법통을 해야 합니다. 넷째, 작업취사 안이비설신의 육근동작을 은혜롭게 사용해야 합니다. 이래야 대불과를 얻게 됩니다. 할려고 하면 안되는 것이 없습니다.
교단100주년의 주역이 되기 위해 열심히 적공합시다.
승급하고 법호받고 인천교당은 법호인들이 많기 때문에 발전하는 것입니다.
다함께 노력할 것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