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은아이(10살) 데리고 또는 혼자서 가까운 산에 간단히 준비해서 배낭을 메고 이따끔씩 나갑니다.
만항재는 고한쪽으로갈때 일부러 드라이브겸해서 가고는 합니다.
그곳의 휴게실에서 먹는 오뎅맛이 일품이죠.
많은사람들이 가을이면 북쩍거릴 정도이니까요.
바로옆에는 태릉선수촌 분촌이 있죠.
휴게실에 들렀다가 뒷편 산정상 (1~200미터 걸어갈 정도)에 걸어 올라가다가 많이 본듯한 암석들이여서 들춰보니 삼엽충이나오는 석회암이라서 애들과 앉아서 몇개의 작은 돌들을 깨다가 발견 했습니다.
-행운 이었죠-
애들은 조각화석을 여러점 깨서는 지금 가보처럼 애지중지하는 것이 재미 있습니다. 아이들이 수집한 조각화석을 올려놓았습니다 구경하세요.....
휴게실옆에 돌들이 흘러내린 곳에서 20cm가량의 삼엽충을 캤는데 풍화가 많이 되어서 조각이나서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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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
아주 작고 귀여운 삼엽충이군요...
작아도 온전한 화석은 찾아보기 힘든데,
눈이 아주 밝으신 것 같습니다.
저도 이곳에 한 번 가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런 곳은 어떻게 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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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에서 영월상동쪽으로 가다보면 고한쪽방면(대한체육회 태백분촌)이나오고 그길을 쭉가면 만항재 입니다 길정상에 조그마한 휴게실이 나옵니다.
휴게실건물이 삼엽충화석층위에 지어져있고 주위에 삼엽충이 출토되는 지질을 볼 수 있습니다.
저가 작년가을에 애들과 바람쐬러 갔다가 휴게실 바로위 길옆에 흩어져있는 돌조각들 사이에서 채집한 새끼손가락 크기의 삼엽충 화석 입니다.
앞, 뒤한쪽인데 편의상 암, 수로 구분해 놓았습니다.
번호16번 사진입니다.
아래주소로 찾아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