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역에서 김해공항까지 강남고속 공항리무진을 이용하였습니다.
요금은 6,000원, 307번을 타는 것에 비하여 4배 소요되지만, 시간은 얼마나 단축될지 궁금합니다.
일명 새마을시트
차량은 06년식이라는데 시트는 90년대 초기형 우등시트를 장착한 것 같습니다.
3번, 6번 시트를 떼고 짐칸으로 개조하였습니다.
멀리 보이는 광안대교
남천동 경유때문에 38번 시내버스 코스로 운행하는 것 같은데
비싼 요금을 지불한 만큼 광안대교를 멋지게 질주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남천동을 지나 황령터널에 진입합니다.
황령터널을 빠져나와 동서고가로를 탈줄 알았는데 정체가 심하다는 무전을 받고 시내로 빠집니다.
동서고가도로를 느껴보고 싶어서 김해공항 리무진버스를 탔는데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백양산터널을 통과합니다.
터널을 통과하여 낙동강교로 진입합니다.
드디어 김해공항에 진입합니다.
동서고가도로를 미경유하고 시내에서도 서행구간이 많았지만 해운대역에서 김해공항까지 50분만에 도착합니다.
요금은 비싸더라도, 무정차 구간이 많기때문에 시간이 중요한 승객들에게는 유용한 노선 같습니다.
307번을 탈 경우에는 미남교차로, 동래구간 상습정체 때문에 김해공항~해운대 1시간 30분 걸린다고 들었네요.
이 노선이 적자가 심하여 폐선위기에 놓여있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지금의 15분 배차를 30분 배차로 늘린다면 적자폭은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첫댓글 헐;; 시트개조이군요... LS 말고 로얄스페셜 있습니다..^^:;
배차간격 뿐만 아니라, 요금을 반만 받더라도 승객이 많이 올텐데요 ^^;; 하지만, 비행기 이,착륙시간때에는 리무진도 예외가 아니랍니다. 엄청 태우고 나갑니다 ^^; 그러나, 비행기시간이 잘 맞아서 적자폭이 크게 보이는거죠;; 올해 민간항공사 취항 등 김해공항에 들어오는 항공업체가 늘어나면 공항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리무진의 활용도가 점점 커질거라고 믿습니다 ^^;
동서고가도로 정체 없으면(없을 때가 거의 없죠-.-;..) 해운대역에서 공항까지 35~40분이면 됩니다.. 참고로 센텀시티~광안대교~동서고가도로~공항청사.. 정체없으면 정속주행해서 23분이면 됩니다^.^;.. 백양산터널도 종일 정체지역이라는.. 특히, 출퇴근시간 시내방향은 요금소와 주례지역 내리막길 인근 도로여건때문에 피하고 싶은 곳 중 하나라는.. 근데.. 이것저것따지면 부산 시내 다닐 곳이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