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 모-방송아카데미에 가서 카메라 테스트를 받았어여.
( 이거 말하지말라고 했는데..암튼 그건 제 맘입니다.
KM 방송아카데미여~ ㅎㅎㅎ )
어제 바로 후기를 올릴려고 했는데...정말 좋았거등여...
넘 피곤해서 컴한번 안키고 그냥 잤다가 이렇게 올려요.
정말 신기하더군여...
저는 졸업예정자로 많은 고민과 갈등이 있었는데..
인터넷사이트를 검색하다가 방송아카데미를 알게되었고...
무료카메라테스트 신청을 하여 받게 되었어요.
대본도 주셔서 앵커 2개 멘트와 MC 와 리포터 멘트 2개를 주시더군여..
다 해봤져물론...
첨엔 앵커밖엔 연습을 안해서 그건 잘 읽었는데....
나머진 영~~꽝이었떠욤..
카메라 하시는 분께서는 저더러 음성이 좋다고 성우해보지 그러냐고 하셨답니다...히히^^
사실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한국에 모-합창단에 있어서 일본친선공연과 각국공연을 다니고, ebs 에도 나와 공연하고 뮤지컬도 했꺼등여..
무대엔 자신있습당...
글구 맘먹고 스터디를 한적도 앖긴 하지만 워낙 아나운서를 갈망했던터라 대본이란 대본은 많이 읽었고,
신문기사도 제가 용약해서 읽고 녹음하고 그랬거든여...
내용의 의미있는 전달은 자신있었져..끊어일기두여...
아뿔싸...........
근데.....막상........~~
뜨아~~~~~~~~
남앞에서 마이크잡고 말하긴 그다지 어렵지 않다고 했는데..
진짜 오랜만에 해보니깐 정말 쉬운거 아니더라구여...
그리고 내가 자질을 테스트 받는구나 라고 생각하니 더 끔찍했구여..
첨엔 자기소개 30초하다가..근데 전 10초 해서 혼좀 났져뭐..
글구 떨리니깐 요들송하라고 하셔서 그거 좀 하다가 ...
앵커멘트하고.....
역쒸나 조명받고 카메라 앞에 있으니 기분은 좋더라구여,,ㅎㅎ
( 이 공주병 언제 고쳐질려나..참 )
암튼 다 하고나서 제가 한 것을 모니터해서 본다는게 인상적..
저는 그거 보면서 시종일관 제가 넘 우껴서 웃었어요.
처음치고는 잘 한다고 하시더라구여..이론~~~~~~~
진짜 버벅댔는데........
암튼 거기계신 이사님의 자상한 설명과...
(거의 몇년은 알고지낸 사람의 분위기..
알고보니 같은 동네에 살았더라구여...그 유명한 방배동...히히^^ )
한번 시도해보라는 권유와.....
솔직히 아카데미....
학원수강생을 목적으로 한다는거 다 알져..-.-;;
어제 갔던 곳도 그런면이 없다곤 못하겠지만...
정말 배려해주시는 모습이 감동이었구여,,
글구 참 좋은 경험이 되었고 도전의 기회가 되었어요...
제가 지금 셤본게 있느데 그게 발표가 나야 앞으로 갈기을 정하는데 큰일입니다...이것도 저것도 다 하고싶으니 말이져..
참 제가 한거 동영상 올릴꺼라고 하셨는데...잘한것만 기왕이면 올려주세여...
넘 창피해영....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