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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맘 맘스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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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관련 정보와팁 스크랩 임신중 옆구리가 계속 아프면 요로감염 의심..
하늬마암 추천 0 조회 236 08.09.20 23:3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요로감염이란?

요로감염은 미생물학적으로 세균이 소변, 요도, 방광, 신장 또는 전립선에서 검출될 경우라고 정의할 수 있고, 유의한 수준의 세균뇨는 증상이 있는 환자에서는 청결 채취 중간뇨에서 밀리리터 당 102개 또는 103개 이상의 세균이 배양되는 경우이며 무증상 환자에서는 105개 이상의 세균이 2회 이상 배양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요로 감염은 그 발생빈도가 매우 높을 뿐 아니라, 패혈증의 원인이 되며, 재발성일 경우 신장 또는 요로계의 형태학적 이상을 시사하는 소견이 될 수 있습니다. 요로감염은 50대 후반까지 여성에서 호발하며, 50대 후반 이후 남성에서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기 시작하여 여성에서와 거의 같은 수준까지 증가하였다가, 65세 이후에 다시 여성에서의 발생빈도가 증가합니다. 여성의 경우 65세에 이를때까지 약 1/3 정도에서 요로감염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요로감염의 원인은?

1. 요로감염의 병인

요로감염은 주로 대장균에 의하여 발생하며 반복성 감염이나, 비뇨기과적 조작, 요로 결석 또는 요로 폐색과 관련된 요로감염, 요관-관련성 원내 감염 등에서는 다른 균이 요로감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요로감염은 세균이 요도를 통하여 방광내로 유입되어 하부 요로감염이 발생하고, 방광으로부터 상부 요로로 세균이 역류하여 신실질의 감염(신우신염)을 일으킵니다.

질입구나 요도의 원위부에는 일반적으로 요로감염을 일으키지 않는 균종들이 증식하고 있으나 요로감염이 자주 발생하는 여성에서는 요도주위에 요로감염의 원인이 되는 균이 증식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항생제, 외성기 감염, 피임도구 등에 의한 요도주위 정상 균종의 변화로 초래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도 주위에서 전이증식하고 있는 세균의 일부가 방광내로 유입되는데, 특히 성행위 중 발생하는 요도 맛사지는 이러한 세균 유입을 촉진시킵니다. 세균이 방광내로 유입되었을 때 방광염의 발병 여부는 균주의 양 및 독력, 환자의 방어 기전 등에 의하여 좌우됩니다.

2. 요로감염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요로감염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중 환자에 관계된 것으로 성별 및 활동적 성행위, 임신, 요로폐색, 방광의 신경학적 기능장애, 방광-요관 역류, 유전적 요인등이 있다.

여성에서는 요도가 항문에 근접하여 있고, 깊이가 짧으며(약 4cm), 요도의 입구가 음순의 바로 아래에 위치한다는 점 이외에도 성행위 중에 발생하는 요도 맛사지에 의하여 세균의 방광내 유입을 촉진하고, 피임 도구등에 의하여 대장균의 전이증식이 유발된다는 점 등 때문에 요로감염이 흔하다.

임신부에서는 요로감염이 비교적 흔하고(2 - 8%), 특히 상부 요로감염이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무증상 세균뇨가 있는 임신부의 20 - 30% 정도가 신우신염으로 발전된다. 요관 긴장도의 감소, 요관 연동운동의 감소, 일과성 방광-요관 밸브의 기능 이상 등이 임신중에 상부 요로감염이 흔한 이유로 거론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분만 도중 또는 분만 직후 흔히 시행되는 요관 삽관 등도 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요로감염 특히, 상부 요로감염이 있었던 임신부에서는 미숙아 탄생율과 신생아 사망률이 높게 관찰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 요로감염의 임상상은 어떤가?

1. 방광염

방광염이 있을 경우, 배뇨통, 빈뇨, 요급, 치골 상부 통증 등이 발생하며, 소벼이 육안적으로 혼탁해 지거나, 악취가 날 수 있고, 30% 정도에서는 육안적 혈뇨가 보일 수 있다. 이학 검사에서 요도나 치골 상부 압통이 있다.

고열, 오심, 구토, 늑골척추각 압통(옆구리 통증) 등 전신 증상은 임상적으로 상부 요로감염을 시사하는 소견이다.

2. 급성 신우신염

급성 신우신염에서는 39.4℃ 이상의 고열, 오한,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세가 하루 이내에 급격히 발생하고, 방광염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발열이외에 빈맥, 전신 근육압통, 늑골척추각 압통이 관찰되며, 일부 환자에서는 패혈증의 소견을 보인다. 급성기에는 혈뇨가 관찰될 수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혈뇨가 보이는 경우에는 결석, 종양, 결핵 등을 반드시 감별하여야 한다.

심한 신우신염의 경우, 체온은 보다 서서히 정상화되며, 적절한 항생제 치료에도 2∼3일간 지속될 수 있다.

3. 요도염

급성 배뇨통, 빈뇨, 농뇨가 있는 여성의 약 30% 정도는 중간 채취 요배양에서 유의한 세균뇨가 관찰되지 않는다. 이러한 경우 성행위 전파성 질환과 저세균뇨성 요로감염일 가능성이 많다.

발병이 보다 완만하거나, 혈뇨가 없고, 치골 상부 통증이 없는 경우, 또 증상이 7일 이상 지속된 경우에는 성행위 전파성 질환의 가능성이 높다. 특히 최근 성행위 파트너가 바뀐 경우, 특히 환자의 상대가 최근 임질 등의 성병 병력이 있는 경우, 점액농성 자궁경부염이 있는 경우에는 성행위 전파성 질환을 의심하여야 한다.

육안적 혈뇨, 치골상부 통증, 급속한 발병, 질병의 경과가 3일 이내, 과거 요로감염의 병력등이 있을 경우에는 저세균뇨성 요로감염의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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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로감염의 검사 및 치료는 어떻게 하나?

여성에서는 반복성 요로감염이 있을 경우에도 방광경 검사나 경정맥요로 조영술로 치유 가능한 요로 병변이 발견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기 때문에 재발성 감염(relapsing infection), 소아기 요로감염의 병력, 결석이나 육안적 혈뇨, 반복성 상부요로감염 등의 경우에 비뇨기과적 검사를 시행한다. 반면, 남자에서는 성행위와 관련된 방광염, 포경수술을 받지 않은 경우, 후전성 면역 결핍증 등의 경우 이외에는 모두 비뇨기에 이상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검사를 시행하여야 한다.

요로감염은 기저질환 등의 유무 및 감염 부위에 따라 급성 단순 하부 요로감염, 급성 단순 상부 요로감염, 복합성 요로감염의 세가지로 분류하여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단순 하부 요로감염을 시사하는 임상상을 보이는 여자 환자에서는 일반적으로 요검사나 요배양검사 없이 단기간 항생제 요법을 실시하고 4∼7일 후 재평가하여, 증상의 호전이 있으면, 더 이상의 검사나 투약은 하지 않고, 재평가시에 증상의 호전이 없으면, 요검사 및 요배양검사 등을 시행하여 치료방침을 결정한다.

반복성 요로감염의 병력이 있는 여성에서 새로운 증상성 요로감염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항생제 단기 요법을 시행하고 4∼7일 후에 재평가하여 치료가 성공적이었을 경우에는 장기간 저용량 예방요법을 시행한다. 치료에 실패하였을 경우, 시험 투여한 항생제에 내성균주일 경우에는 적절한 항생제로 교체하여 단기간 투여하고 재평가하여 성공적이면 장기간 저용량 예방 요법을 시행하고 교체한 항생제로 실패하였을 경우에는 6주간 치료한다.

임신중의 하부 요로감염은 7일 요법을 시행하며, 상부 요로가염의 경우는 입원시켜 적절한 항생제로 치료한다.

무증상성 세균뇨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증상성 요로감염의 위험이 높은 경우에만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다. 임신한 여자에서 무증상성 세균뇨가 있을 경우에는 임신 말기에 증상성 요로감염의 위혐이 크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고, 그외에 당뇨, 다낭성신, 비뇨기계에 형태학적, 신경학적 이상이 있는 경우, 면역기능 저하, 비뇨기계 조작 필요한 경우 등이다. 배양된 균에 따른 항생제를 경구로 7일간 투여하고 만일 실패할 경우에도 재치료는 하지 않는다.


자료출처:태아보험가입센터 어린이보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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