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S 경고로 인해 아이를 엎어재우지 못하면서, 그 대안으로 놀이 시간동안 tummy time(엎어 놓기)를 많이 권장하고 있어요. 신생아 시절부터...
엎어재우지 말라는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로 SIDS는 많이 줄어들었는데, 두상 불균형은 대략 30명당 1명일 정도로 많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캠페인 슬로건이 생겼어요.
(두상에 대해 첨언하자면, 30명당 1명에 들더라도 대개 2살경에는 두상이 거의 균형잡힌대요. 그러니 영아때 이쁜 거보다는 안전을 먼저 생각하시길...)
"Back to Sleep, Tummy to Play" ("재울 때는 똑바로 뉘어서, 놀 때는 엎어서")
당연히 이걸 처음부터 즐기는 아기들 없어요.
우리 핑키, 처음 터미타임하던 날이 생각나네요. 생후 40일경이었는데, 단 10초도 아주 낑낑대더군요.
그래도 주정부 간호사가 그걸 보고는, 아기가 아주 강하다고 감탄을 했어요.
한번에 단 10초도 좋아요. 하루에 몇번 반복하다 보면 점점 그 시간이 길어지고 오히려 누워 있는 것보다 엎어져 있는 것을 더 좋아할 겁니다.
그 이유는? 아기의 시야가 훨씬 넓어져요.
물론 목근육, 등근육 등 기는데 필요한 근육을 발달시키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다음은 tummy time, 엎어두기의 아이디어입니다.
처음 엎어두기를 하실 때는 2.와 7.(엄마가 앉은 자세에서 점차 이 자세로)를 먼저 많이 해주세요.
*** 7. 자세는 엄마 뱃살 빼는데도 특효라는...
2.와 7.이 익숙해지면 3. 자세를 시도해주세요. 수유 쿠션 대신 엄마 허벅지를 대신 대줘도 좋아요.
3. 자세가 익숙해지면 1.과 5.로 옮아갈 수 있어요.
그리고 최종 4, 그리고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