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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서론 | ||
■ 제목 | ||
출애굽기라는 명칭은 구약 성경의 헬라 어 역본인 '칠십인역'을 따른 것이다. | ||
칠십인역의 명칭은 '엑소도스'인데 이것은 '출발, 탈출, 밖으로 나감' 등을 뜻한다. (눅 9:1, 히 11:22) | ||
출애굽기는 다른 책들과 분리된 내용이 아니라 창세기에서 시작하여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로 이어지는 | ||
큰 줄거리의 교량 역할을 하는 책으로 상기 책들과 상호 연속성을 가졌다. | ||
■ 저자와 저작연대 | ||
출애굽기를 비롯한 오경의 저자는 모세이다. 수 8:31에서는 출 20:25의 명령을 인용하면서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라고 하였다. | ||
신약 성경에도 모세의 저작권을 인정하는 구절이 많이 있다. (막 7:10, 눅 2:22-23) 저작 연대는 B.C 1450-1400년경이다. | ||
■ 기록 장소와 대상 | ||
일반적으로 보수주의 신학자들은 모세가 시내 산에 머무르는 동안 이 계시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 ||
본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대상으로 하여 쓰여졌다. | ||
■ 핵심어 및 내용 | ||
출애굽기의핵심어는 '구출', '구속', '계명' 등이다. | ||
노예의 신분으로 억압받고 있던 이스라엘 민족을 구출해낸 사건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을 완전히 구속하시기 위하여 행하신 | ||
많은 이적들 가운데 하나이다. 또한 십계명과 다른 율법들은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께서 바라는 삶인가를 가르쳐 주고 있다. | ||
■ 내용 분해 | ||
1. 이스라엘의 해방 1:1-15:21 | ||
2. 시내 광야에서의 이스라엘 15:22-40:38 | ||
(1) 시내 산 언약의확립 19:1-24:18 | ||
(2) 성막과 제사장 직분에 대한 명령 25:1-31:18 | ||
(3) 파괴되었다가 회복된 언약 32:1-34:35 | ||
(4) 성막을 세우는 이스라엘 35:1-39:43 | ||
(5) 성막의 완성과 봉헌 40:1-40:38 | ||
압제받는 이스라엘 | ||
출 1:1 | 야곱과 함께 각기 권속을 데리고 애굽에 이른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 권속 : 한 집안의 식구 |
출 1:2 |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 |
출 1:3 | 잇사갈과 스불론과 베냐민과 | |
출 1:4 | 단과 납달리와 갓과 아셀이요 | |
출 1:5 | 이미 애굽에 있는 요셉까지 야곱의 혈속이 모두 칠십 인이었더라 | |
출 1:6 | 요셉과 그의 모든 형제와 그 시대 사람은 다 죽었고 | |
출 1:7 |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이 중다하고 번식하고 창성하고 | 중다 : 수효가 많음 |
심히 강대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 ||
출 1:8 |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서 애굽을 다스리더니 | |
출 1:9 | 그가 그 신민에게 이르되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 신민 : 군주국의 관원과 국민 |
출 1:10 | 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 지혜롭게 하자 | |
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 ||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갈까 하노라 하고 | ||
출 1:11 |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여 | 국고성 : 국가의 창고로 곡식을 저장해 두는 |
그들로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니라 | 성을 말한다. | |
출 1:12 |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식하고 창성하니 | 비돔 : '신(神) 아툼의 집'이란 뜻으로 신전을 |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을 인하여 근심하여 | 지칭한다. | |
출 1:13 | 이스라엘 자손의 역사를 엄하게 하여 | 라암셋 : 애굽 왕의 궁전 |
출 1:14 | 고역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니 | |
곧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의 여러 가지 일이라 | ||
그 시키는 역사가 다 엄하였더라 | ||
출 1:15 | 애굽 왕이 히브리 산파 십브라라 하는 자와 부아라 하는 자에게 일러 | |
출 1:16 | 가로되 너희는 히브리 여인을 위하여 조산할 때에 살펴서 | 조산 : 아기 낳는 것을 도와줌 |
남자여든 죽이고 여자여든 그는 살게 두라 | ||
출 1:17 |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을 어기고 남자를 살린지라 | |
출 1:18 | 애굽 왕이 산파를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 이같이 하여 남자를 살렸느냐 | |
출 1:19 | 산파가 바로에게 대답하되 | |
히브리 여인은 애굽 여인과 같지 아니하고 건장하여 | ||
산파가 그들에게 이르기 전에 해산하였더이다 하매 | ||
출 1:20 | 하나님이 그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니라 백성은 생육이 번성하고 심히 강대하며 | |
출 1:21 | 산파는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집을 왕성케 하신지라 | |
출 1:22 | 그러므로 바로가 그 모든 신민에게 명하여 가로되 | 하수 : 나일강을 일컫음 |
남자가 나거든 너희는 그를 하수에 던지고 여자여든 살리라 하였더라 | ||
1:1-7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신 언약의 말씀은 이 애굽 땅에서 성취되고 있었다. | ||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이 중다해졌고 → 번식하고 → 창성하고 → 심히 강대하여 →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다. | ||
이스라엘 자손이 이렇게 번성하게 된 이유는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아브라함과 언약을 세우셨기 때문이다. | ||
'언약을 세우다'(히 '혜킴 베리트')란 말에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을 반드시 성취하시겠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 ||
하나님은 아브라함 당시에나 지금이나 계속해서 이스라엘의 삶을 주장하시고 있다. | ||
따라서 출애굽기 첫머리에 나오는 야곱의 자손에 대한 기록은 창세기와 출애굽기를 연결시켜 주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 된다. | ||
1:8-22 이스라엘 자손의 수는 날이 갈수록 점점 불어났다. 이 일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하나님의 일이었다. | ||
애굽 왕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힘든 일을 시켜 학대하여도 또한 이스라엘의 사내아이들을 죽여 그 수를 제한하려 하여도 | ||
하나님의 계획을 막을 수는 없다. | ||
하나님의 약속은 계속 진행, 성취되고 있었다. 인간의 통치가 아무리 강력하다 하여도 하나님의 목적을 거스를 수는 없다. | ||
모세의 출생 | ||
출 2:1 | 레위 족속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들었더니 | |
출 2:2 | 그 여자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아 그 준수함을 보고 그를 석 달을 숨겼더니 | |
출 2:3 | 더 숨길 수 없이 되매 그를 위하여 갈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 갈 상자 : 갈대 상자 |
아이를 거기 담아 하숫가 갈대 사이에 두고 | ||
출 2:4 | 그 누이가 어떻게 되는 것을 알려고 멀리 섰더니 | |
출 2:5 |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하수로 내려오고 시녀들은 하숫가에 거닐 때에 | |
그가 갈대 사이의 상자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 | ||
출 2:6 | 열고 그 아이를 보니 아이가 우는지라 | |
그가 불쌍히 여겨 가로되 이는 히브리 사람의 아이로다 | ||
출 2:7 | 그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이르되 | |
내가 가서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 ||
당신을 위하여 이 아이를 젖 먹이게 하리이까 | ||
출 2:8 |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가라 그 소녀가 가서 아이의 어미를 불러오니 | |
출 2:9 |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이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 |
내가 그 삯을 주리라 여인이 아이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더니 | ||
출 2:10 | 그 아이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의 아들이 되니라 | |
그가 그 이름을 모세라 하여 가로되 | ||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였더라 | ||
출 2:11 | 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고역함을 보더니 | |
어떤 애굽 사람이 어떤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 | ||
출 2:12 | 좌우로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에 감추니라 | |
출 2:13 | 이튿날 다시 나가니 두 히브리 사람이 서로 싸우는지라 그 그른 자에게 이르되 | |
네가 어찌하여 동포를 치느냐 하매 | ||
출 2:14 | 그가 가로되 누가 너로 우리의 주재와 법관을 삼았느냐 | |
네가 애굽 사람을 죽임같이 나도 죽이려느냐 | ||
모세가 두려워하여 가로되 일이 탄로되었도다 | ||
출 2:15 | 바로가 이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고자 하여 찾은지라 | |
모세가 바로의 낯을 피하여 미디안 땅에 머물며 하루는 우물 곁에 앉았더라 | ||
출 2:16 | 미디안 제사장에게 일곱 딸이 있더니 그들이 와서 물을 길어 구유에 채우고 | 구유 : 동물의 먹이를 담아 주는 그릇 |
그 아비의 양 무리에게 먹이려 하는데 | ||
출 2:17 | 목자들이 와서 그들을 쫓는지라 | |
모세가 일어나 그들을 도와 그 양 무리에게 먹이니라 | ||
출 2:18 | 그들이 그 아비 르우엘에게 이를 때에 아비가 가로되 | |
너희가 오늘은 어찌하여 이같이 속히 돌아오느냐 | ||
출 2:19 | 그들이 가로되 한 애굽 사람이 우리를 목자들의 손에서 건져내고 | |
우리를 위하여 물을 길어 양 무리에게 먹였나이다 | ||
출 2:20 | 아비가 딸들에게 이르되 그 사람이 어디 있느냐 | |
너희가 어찌하여 그 사람을 버리고 왔느냐 | ||
그를 청하여 음식으로 대접하라 하였더라 | ||
출 2:21 | 모세가 그와 동거하기를 기뻐하매 그가 그 딸 십보라를 모세에게 주었더니 | |
출 2:22 | 그가 아들을 낳으매 모세가 그 이름을 게르솜이라 하여 가로되 | |
내가 타국에서 객이 되었음이라 하였더라 | ||
출 2:23 |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역으로 인하여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 |
그 고역으로 인하여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한지라 | ||
출 2:24 | 하나님이 그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 언약을 기억하사 | |
출 2:25 | 이스라엘 자손을 권념하셨더라 | 권념 : 마음을 쓰거나 애를 쓰다 |
2:1-10 모세는 바로에 의해 죽임을 당할지도 모를 위험한 상황 속에서 태어났다. | ||
그러나 그는 기적적으로 구출된다. 모세는 바로가 내린 히브리 인 유아에 대한 살해 명령에도 불구하고 그 명령을 내린 자의 딸에 의하여 살아난다. | ||
이제 이스라엘의 미래는 물에서 건져냄을 받은 이 어린아이의 손에 달려 있게 될 것이다. | ||
2:11-15 장성한 모세는 자기 민족의 구원을 위해 노력한다. | ||
그는 사람을 죽이고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해방시키고자 했으나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하신 방법과 때가 아니었다. | ||
2:23-25 이 짤막한 내용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상태를 가장 잘 보여 주고 있다. | ||
곧 애굽 왕은 죽었지만 고통과 신음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었다. | ||
그러나 하나님은 족장들에게 하신 언약을 항상 기억하고 계시면서 장차 이스라엘 자손을 구원하실 계획을 갖고 계셨다. | ||
모세의 소명 | ||
출 3:1 | 모세가 그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무리를 치더니 | 호렙 : '사막. 황무지'란 뜻으로 시내 산의 다 |
그 무리를 광야 서편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 른 이름. 또는 시내 산과 아주 가까이 있는 | |
출 3:2 |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 높은 산봉우리를 가리킨다고 한다. |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 ||
출 3:3 | 이에 가로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 |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는 동시에 | ||
출 3:4 |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 |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 ||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 ||
출 3:5 |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 |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 ||
출 3:6 |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 |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우매 | ||
출 3:7 |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정녕히 보고 | 간역자 : 집을 짓거나 고치는 일을 담당하는 |
그들이 그 간역자로 인하여 부르짖음을 듣고 그 우고를 알고 | 사람. | |
출 3:8 |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 우고 : 육체적, 신체적 고통을 가리킨다. |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 ||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이르려 하노라 | ||
출 3:9 | 이제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 |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게 하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 ||
출 3:10 |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 |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 ||
출 3:11 |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 |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 ||
출 3:12 |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 |
네가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 ||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 ||
출 3:13 |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 |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 나는 스스로 있는 자 : 하나님은 그 이름이 | |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 이스라엘 중에 알려지기를 원하셨고 경배받 | |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 기를 원하셨다. 그의 백성들의 완전한 신뢰 | |
출 3:14 |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또 이르시되 | 를 원하시는 의지할 만하고 신실하신 하나님 |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 으로서의 성격을 나타내 주는 이름이다. | |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 스스로 있는 자 : (히. '아흐에 아쉐르 에흐 | |
출 3:15 |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 예) '나는 곧 나다' 또는 '나는 스스로 존재하 |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이는 너희 조상의 하나님 | 는 자'란 뜻. 곧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 무궁 | |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라 하라 | 하신 자'란 의미. 인격적이며 역동적이고 능 | |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표호니라 | 동적인 지존자이심을 뜻한다. 예수님은 이를 | |
출 3:16 | 너는 가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기를 | 자신에게 적용하여 자신이 하나님이심을 주 |
여호와 너희 조상의 하나님 | 장하셨다. 그러자 신성을 모독한다 하여 돌 | |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 이르시되 | 로 맞을 뻔하는 수욕을 겪게 되셨다. | |
내가 실로 너희를 권고하여 너희가 애굽에서 당한 일을 보았노라 | 권고 : 돌보아 줌 | |
출 3:17 | 내가 말하였거니와 내가 너희를 애굽의 고난 중에서 인도하여 내어 | |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 ||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땅으로 올라가게 하리라 하셨다 하면 | ||
출 3:18 | 그들이 네 말을 들으리니 너는 그들의 장로들과 함께 애굽 왕에게 이르기를 | |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임하셨은즉 | ||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려 하오니 | ||
사흘 길쯤 광야로 가기를 허락하소서 하라 | ||
출 3:19 | 내가 아노니 강한 손으로 치기 전에는 애굽 왕이 너희의 가기를 허락지 아니하다가 | |
출 3:20 | 내가 내 손을 들어 애굽 중에 여러 가지 이적으로 | |
그 나라를 친 후에야 그가 너희를 보내리라 | ||
출 3:21 | 내가 애굽 사람으로 이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할지라 | |
너희가 갈 때에 빈 손으로 가지 아니하리니 | ||
출 3:22 | 여인마다 그 이웃 사람과 및 자기 집에 우거하는 자에게 | 우거 : 남의 집에 임시로 삶 |
은 패물과 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여 | ||
너희 자녀를 꾸미라 너희가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리라 | ||
3:1-22 모세의 소명에 대한 기록은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나타나심으로 시작한다. | ||
모세는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는데도 나무가 타지 않는 것을 보고 의아해 하였다. | ||
이처럼 불을 사용하셔서 자신의 임재를 모세에게 알리신 후 하나님은 그에게 소명을 주신다. | ||
또한 하나님은 자신을 거룩한 분이시며 조상들의 하나님이시며 이스라엘을 구원할 분이시라고 말씀하셨다. | ||
이에 대해 모세는 자기가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해 낼 수 없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이 '여호와'임을 모세에게 알리신다. | ||
'여호와'란 의미는 '존재하는 분', 또는 '스스로 계시는 분'이란 뜻이다. 곧 과거에도 존재하셨으며 지금도 존재하시며 미래에도 존재하실 분이시다. | ||
다시 말해서 하나님은 과거에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알고 섬겼던 그 분이시며, | ||
현재 이스라엘 자손이 노예의 신분으로 겪고 있는 정치적 압박과 경제적 빈곤과 육체적 아픔을 잘 알고 계시는 분이시며, | ||
미래에 친히 내려 오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종된 몸에서 해방시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실 분이시다. | ||
따라서 부름을 받은 모세가 이제부터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다. | ||
모세가 행동하면 하나님께서 이를 다 성취시켜 주실 것이다. | ||
출 4:1 | 모세가 대답하여 가로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 |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 ||
출 4:2 |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가로되 지팡이니이다 | 지팡이 : 목자들의 지팡이. 이것은 하나님의 |
출 4:3 |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것을 땅에 던지라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 지팡이로 불리웠고 아론이 사용했다. |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 ||
출 4:4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 |
그가 손을 내밀어 잡으니 그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 ||
출 4:5 | 또 가라사대 이는 그들로 그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 |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함이니라 하시고 | ||
출 4:6 |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네 손을 품에 넣으라 하시매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 |
그 손에 문둥병이 발하여 눈같이 흰지라 | ||
출 4:7 | 가라사대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으라 하시매 | 여상 : 늘 같음. 평상시와 다르지 않음 |
그가 다시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손이 여상하더라 | ||
출 4:8 |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들이 너를 믿지 아니하며 | |
그 처음 이적의 표징을 받지 아니하여도 | ||
둘째 이적의 표징은 믿으리라 | ||
출 4:9 | 그들이 이 두 이적을 믿지 아니하며 네 말을 듣지 아니하거든 | 하수 : 나일강을 일컫음 |
너는 하수를 조금 취하여다가 육지에 부으라 | ||
네가 취한 하수가 육지에서 피가 되리라 | ||
출 4:10 |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라 | |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하신 후에도 그러하니 | ||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 ||
출 4:11 |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뇨 | |
누가 벙어리나 귀머거리나 눈 밝은 자나 소경이 되게 하였느뇨 나 여호와가 아니뇨 | ||
출 4:12 |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 |
출 4:13 | 모세가 가로되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 |
출 4:14 |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를 발하시고 가라사대 | 레위 사람 : 아론의 지도 아래 이스라엘 제사 |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뇨 | 장들은 레위 족속으로부터 나오게 된다. 그 | |
그의 말 잘함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 래서 레위 족속은 아론의 자손을 가리키는 | |
그가 너를 볼 때에 마음에 기뻐할 것이라 | 말이 되었다. | |
출 4:15 |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 입에 말을 주라 | |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의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 ||
출 4:16 |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 |
너는 그에게 하나님같이 되리라 | ||
출 4:17 |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찌니라 | |
출 4:18 | 모세가 장인 이드로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 |
내가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생존하였는지 보려 하오니 | ||
나로 가게 하소서 이드로가 그에게 평안히 가라 하니라 | ||
출 4:19 | 여호와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으로 돌아가라 | |
네 생명을 찾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 ||
출 4:20 | 모세가 그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 |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 ||
출 4:21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 |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 ||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강퍅케 한즉 그가 백성을 놓지 아니하리니 | ||
출 4:22 |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 |
출 4:23 |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놓아서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놓기를 거절하니 | |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 ||
출 4:24 | 여호와께서 길의 숙소에서 모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시는지라 | |
출 4:25 | 십보라가 차돌을 취하여 그 아들의 양피를 베어 모세의 발 앞에 던지며 가로되 | |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 하니 | ||
출 4:26 | 여호와께서 모세를 놓으시니라 | 피 남편 : 정확한 의미는 알 수 없으며 할례 |
그 때에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 함은 할례를 인함이었더라 | 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말로 보인다. | |
출 4:27 |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광야에 가서 모세를 맞으라 하시매 | |
그가 가서 하나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나 그에게 입맞추니 | ||
출 4:28 |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부탁하여 보내신 모든 말씀과 | |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모든 이적을 아론에게 고하니라 | ||
출 4:29 | 모세와 아론이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를 모으고 | |
출 4:30 |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말씀을 전하고 백성 앞에서 이적을 행하니 | |
출 4:31 | 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보시고 | |
그 고난을 감찰하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더라 | ||
4:1-9 이제 모세는 백성들의 지도자로서의 권위를 갖추게 된다. 그러나 그 권위는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권위이다. | ||
지팡이는 모세의 것이지만 그 능력은 여호와로부터 나온다. 손도 모세의 것이지만 그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나온다. | ||
나일 강물도 여호와께서 사용하셔서 그 분의 능력을 드러낸 것이다. 따라서 모세는 하나님의 권위를 지니고 명령대로 행하면 된다. | ||
4:10-17 본문의 핵심 내용은 모세의 약점을 밝히 데 있는 것이 아니다. 본문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주제는 여호와 자신이며 그분의 임재이다. | ||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 곧 여호와 하나님은 모세와 함께 계시며 모세의 입과 함께 하신다. 모세의 입은 무겁고 화술은 느리고 서툴렀을지도 모른다. | ||
그러나 그것이 모세가 지도자가 됨에 있어서 장애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모세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 ||
따라서 모세의 손에 들려 있는 지팡이도 하나님의 능력의 임재를 상징할 뿐이다. | ||
4:18-31 모세는 드디어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애굽으로 들어간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이 자신의 아들이며, 장자라고 말씀하신다. | ||
이스라엘 공동체는 이제 하나님의 아들로서 존재하게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 개개인은 선택된 백성 중의 한 삶이므로 어김없이 하나님의 자녀이다. | ||
동시에 장자로서 아버지의 기업을 소유할 수 있는 특권도 가지게 되었다.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족장들과 세운 언약을 기초로 한다. | ||
한편 모세가 비록 백성의 지도자로 부름을 받았지만 자신은 언약의 표시를 지니지 못하고 있었다. | ||
결국 십보라가 아들에게 행한 할례를 통하여 모세는 진정한 언약 백성의 지도자로 나서게 된다. | ||
출 5:1 |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가서 바로에게 이르되 | |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 ||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 ||
출 5:2 | 바로가 가로되 여호와가 누구관대 내가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 |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도 보내지 아니하리라 | ||
출 5:3 | 그들이 가로되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은즉 | |
우리가 사흘 길쯤 광야에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려 하오니 | ||
가기를 허락하소서 여호와께서 온역이나 칼로 우리를 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 ||
출 5:4 | 애굽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 역사 : 토목·건축 등의 일 |
모세와 아론아 너희가 어찌하여 백성으로 역사를 쉬게 하느냐 | ||
가서 너희의 역사나 하라 | ||
출 5:5 | 또 가로되 이제 나라에 이 백성이 많거늘 너희가 그들로 역사를 쉬게 하는도다 하고 | |
출 5:6 | 바로가 당일에 백성의 간역자들과 패장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 간역자 : '압제자', '핍박자'란 뜻. 오늘 날 공 |
출 5:7 | 너희는 백성에게 다시는 벽돌 소용의 짚을 전과 같이 주지 말고 | 사현장 감독에 해당되는 사람으로 패장들을 |
그들로 가서 스스로 줍게 하라 | 감독, 지휘했다. | |
출 5:8 | 또 그들의 전에 만든 벽돌 수효대로 그들로 만들게 하고 감하지 말라 | |
그들이 게으르므로 소리질러 이르기를 | ||
우리가 가서 우리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자 하나니 | ||
출 5:9 | 그 사람들의 고역을 무겁게 함으로 수고롭게 하여 그들로 거짓말을 듣지 않게 하라 | |
출 5:10 | 간역자들과 패장들이 나아가 백성에게 일러 가로되 | |
바로의 말씀에 내가 너희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리니 | ||
출 5:11 | 너희는 짚을 얻을 곳으로 가서 주우라 | |
너희 일은 조금도 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 ||
출 5:12 | 백성이 애굽 온 땅에 흩어져 곡초 그루터기를 거두어다가 짚을 대신하니 | 곡초 그루터기 : 잘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재 |
출 5:13 | 간역자들이 그들을 독촉하여 가로되 | 료. 즉 부적합한 대체물을 가리킨다. |
너희는 짚이 있을 때와 같이 당일 일을 당일에 마치라 하며 | ||
출 5:14 | 바로의 간역자들이 자기들의 세운 바 | |
이스라엘 자손의 패장들을 때리며 가로되 | ||
너희가 어찌하여 어제와 오늘에 만드는 벽돌의 수효를 | ||
전과 같이 채우지 아니하였느냐 하니라 | ||
출 5:15 | 이스라엘 자손의 패장들이 가서 바로에게 호소하여 가로되 | 패장 : 관청이나 일터의 인부를 거느린 사람 |
왕은 어찌하여 종들에게 이같이 하시나이까 | ||
출 5:16 | 종들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고 그들이 우리더러 벽돌을 만들라 하나이다 | |
종들이 매를 맞으오니 이는 왕의 백성의 허물이니이다 | ||
출 5:17 | 바로가 가로되 너희가 게으르다 게으르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르기를 | |
우리가 가서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자 하는도다 | ||
출 5:18 | 이제 가서 일하라 짚은 너희에게 주지 않을지라도 너희가 벽돌은 여수히 바칠찌니라 | 여수 : 똑같은 숫자 |
출 5:19 | 이스라엘 자손의 패장들이 너희의 매일 만드는 벽돌을 | |
조금도 감하지 못하리라 함을 듣고 | ||
화가 몸에 미친 줄 알고 | ||
출 5:20 | 그들이 바로를 떠나 나올 때에 모세와 아론이 길에 선 것을 만나 | |
출 5:21 |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로 바로의 눈과 그 신하의 눈에 미운 물건이 되게 하고 | |
그들의 손에 칼을 주어 우리를 죽이게 하는도다 | ||
여호와는 너희를 감찰하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 ||
출 5:22 | 모세가 여호와께 돌아와서 고하되 | |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으로 학대를 당케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 ||
출 5:23 | 내가 바로에게 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함으로부터 그가 이 백성을 더 학대하며 | |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치 아니하시나이다 | ||
5:1-4 모세는 바로에게 나아가 이스라엘이 아버지되신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요구한다. 이 요구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다. | ||
왜냐하면 모세는 하나님의 대리자이기 때문이다.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 아들인 이스라엘로부터 섬김을 받는 일은 최고 주권자가 되시는 | ||
하나님의 당연한 권리 행사이다. 그러나 바로는 하나님을 알려고 하지도 않았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려고 하지도 않았다. | ||
오히려 바로는 이스라엘의 노역을 더욱 무겁게 하였으며 정치적 압박과 경제적 착취를 가증시켜 나갔다. | ||
5:15-23 더욱 거세어진 애굽의 혹독한 탄압 때문에 이스라엘의 지도자급 사람들은 모세가 바로에게 한 처사를 못마땅히 여기며 모세를 원망하였다. | ||
이런 비난을 들은 모세는 하나님께 학대받는 백성을 왜 구원해 주시지 않는지 묻는다. | ||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임재하셨더라면 이런 고통이 왜 계속될 수 있느냐란 물음이다. | ||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이 고통을 당하는 그 현장에 그들과 함께하셔따. 그 이유는 6장에 설명된다. | ||
언약의 재확인 | ||
출 6:1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 |
강한 손을 더하므로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 ||
강한 손을 더하므로 바로가 그들을 그 땅에서 쫓아내리라 | ||
출 6:2 |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로라 | |
출 6:3 |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 |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 ||
출 6:4 | 가나안 땅 곧 그들의 우거하는 땅을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 가나안 땅 …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 이스라 |
출 6:5 | 이제 애굽 사람이 종을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을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 엘의 가나안 점령은 아브라함에게 행하셨던 |
출 6:6 |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 언약의 성취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한 |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내며 | 편, 가나안 족속들의 추방은 그들의 악행에 | |
그 고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큰 재앙으로 너희를 구속하여 | 대한 하나님의 징벌로 나타나있다. | |
출 6:7 | 너희로 내 백성을 삼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니 | 언약 : 보통 상호 간의 약속. 계약 관계를 뜻 |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낸 | 함. '하나님의 언약'은 그의 백성인 이스라엘 | |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 과의 언약으로서 다양하다. | |
출 6:8 |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 |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하셨다 하라 | ||
출 6:9 |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 |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역사의 혹독함을 인하여 모세를 듣지 아니하였더라 | ||
출 6:10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 |
출 6:11 | 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어 보내게 하라 | |
출 6:12 | 모세가 여호와 앞에 고하여 가로되 이스라엘 자손도 나를 듣지 아니하였거든 | |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 | ||
출 6:13 |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사 | |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왕 바로에게 명을 전하고 | ||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시니라 | ||
모세와 아론의 계보 | ||
출 6:14 | 그 조상을 따라 집의 어른은 이러하니라 | |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 하녹과 발루와 헤스론과 갈미니 | ||
이들은 르우벤의 족장이요 | ||
출 6:15 | 시므온의 아들 여무엘과 야민과 오핫과 야긴과 소할과 가나안 여인의 소생 사울이니 | |
이들은 시므온의 족장이요 | ||
출 6:16 | 레위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 연치대로 이러하니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요 | |
레위의 수는 일백삼십칠 세이었으며 | ||
출 6:17 | 게르손의 아들들은 그 가족대로 립니와 시므이요 | |
출 6:18 | 고핫의 아들들은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 |
고핫의 수는 일백삼십삼 세이었으며 | ||
출 6:19 | 므라리의 아들은 마흘리와 무시니 이들은 그 연치대로 레위의 족장이요 | |
출 6:20 | 아므람이 그 아비의 누이 요게벳을 아내로 취하였고 | 아므람 : 모세와 아론의 부친 |
그가 아론과 모세를 낳았으며 아므람의 수는 일백삼십칠 세이었으며 | 요게벳 : '여호와는 영화로우신 분이다'라는 | |
출 6:21 | 이스할의 아들은 고라와 네벡과 시그리요 | 뜻으로 이미 모세가 태어나기 전부터 여호와 |
출 6:22 | 웃시엘의 아들은 미사엘과 엘사반과 시드리요 | 란 이름은 널리 알려졌던 것이다. |
출 6:23 | 아론이 암미나답의 딸 나손의 누이 엘리세바를 아내로 취하였고 | |
그가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낳았으며 | ||
출 6:24 | 고라의 아들은 앗실과 엘가나와 아비아삽이니 이들은 고라 사람의 족장이요 | |
출 6:25 |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이 부디엘의 딸 중에서 아내를 취하였고 | |
그가 비느하스를 낳았으니 이들은 레위 사람의 조상을 따라 가족의 어른들이라 | ||
출 6:26 | 이스라엘 자손을 그 군대대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라 하신 여호와의 명을 받은 자는 | |
이 아론과 모세요 | ||
출 6:27 | 애굽 왕 바로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내어 보내라 말한 자도 | |
이 모세와 아론이었더라 | ||
출 6:28 |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 |
출 6:29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라 | |
내가 네게 이르는 바를 너는 애굽 왕 바로에게 다 고하라 | ||
출 6:30 | 모세가 여호와 앞에서 고하되 | |
나는 입이 둔한 자이오니 바로가 어찌 나를 들으리이까 | ||
6:1-13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신이 여호와임을 밝혀 주시면서 모세의 질문에 답변하신다. | ||
'나는 여호와로라'란 표현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단적으로 설명해 주는 귀중한 말씀이다. | ||
곧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 여호와 하나님은 과거에 족장들과 세우신 언약을 현재 이스라엘 자손이 내뱉고 있는 신음을 들으시면서 | ||
지금도 기억하시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스라엘 종된 몸에서 해방시켜 주실 분이시다. | ||
이렇게 하심으로써 하나님은 언약의 주체자이시며 이행자이심을 진실로 입증하시게 될 것이다. | ||
모세는 이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다시 바로 앞으로 보내어진다. | ||
6:14-17 여기서 족보를 거론한 까닭은 아론의 계보를 밝혀주기 위함이다. 아론은 야곱의 셋째 아들인 레위의 후손이며 앞으로 제사장직을 감당할 후손을 낳게 된다. 아론은 모세를 도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해 주는 신성한 직무를 감당하게 되었다. | ||
6:28-7:7 하나님은 '나는 여호와라'고 말씀하시면서 모세에게 그의 사명을 재확인하신다. 그러므로 더 이상 변명은 계속될 수 없다. | ||
그의 형 아론이 모세의 대언자로 발탁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아론이 받은 사명의 중요성이 드러나게 돠며, | ||
앞서 그의 족보를 밝힌 이유도 알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아론의 달변과 웅변이 이스라엘을 구원할 수 없다. | ||
이 일은 여호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 따라서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지시대로 행하면 된다. | ||
곧 모세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바를 아론에게 전하고 아론은 이 말씀을 바로에게 전달하면 되는 것이다. | ||
※ 아론의 계보 (대제사장의 계보) 야곱 ─────┬─────레아 레위 ┌─────┼─────┐ 게르손 고핫 므라리 ┌─────┼─────┼─────┐ 아므람 이스할 헤브론 웃시엘 ├─────┐ 아론 모세 ├─────┬─────┬─────┐ 나답 아비후 엘르아살 이다말 │ 비느하스 | ||
바로 앞에 선 모세 | ||
출 7:1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로 바로에게 신이 되게 하였은즉 | |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 | ||
출 7:2 | 내가 네게 명한 바를 너는 네 형 아론에게 말하고 | |
그는 바로에게 말하여 그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보내게 할찌니라 | ||
출 7:3 | 내가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고 | |
나의 표징과 나의 이적을 애굽 땅에 많이 행하리라마는 | ||
출 7:4 | 바로가 너희를 듣지 아니할 터인즉 | |
내가 내 손을 애굽에 더하여 여러 큰 재앙을 내리고 | ||
내 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지라 | ||
출 7:5 |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 |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매 | ||
출 7:6 |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하신 대로 곧 그대로 행하였더라 | |
출 7:7 | 그들이 바로에게 말할 때에 모세는 팔십 세이었고 아론은 팔십삼 세이었더라 | |
뱀이된 지팡이 | ||
출 7:8 |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 |
출 7:9 | 바로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이적을 보이라 하거든 | 뱀 : 본절에서의 '뱀'은 일반적으로 독성을 |
너는 아론에게 명하기를 너의 지팡이를 가져 바로 앞에 던지라 하라 | 가지고 있는 뱀의 의미와는 다르다. 용 또는 | |
그것이 뱀이 되리라 | 괴물 등 신화적인 동물을 가리키는 뜻으로 | |
출 7:10 |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행하여 | 사용되었는데, 애굽과 그들의 왕에 대한 상 |
아론이 바로와 그 신하 앞에 지팡이를 던졌더니 뱀이 된지라 | 징을 나타낸다. | |
출 7:11 | 바로도 박사와 박수를 부르매 그 애굽 술객들도 그 술법으로 그와 같이 행하되 | 박사와 박수 : '지혜로운 자'와 '마법사'를 가 |
출 7:12 | 각 사람이 지팡이를 던지매 뱀이 되었으나 | 리킴 |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키니라 | ||
출 7:13 |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강퍅하여 그들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 |
출 7:14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 |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는도다 | ||
출 7:15 | 아침에 너는 바로에게로 가라 그가 물로 나오리니 | |
너는 하숫가에 서서 그를 맞으며 그 뱀 되었던 지팡이를 손에 잡고 | ||
출 7:16 | 그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왕에게 보내어 이르시되 | 내 백성을 보내라 : 이스라엘을 놓아 보내라 |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광야에서 나를 섬길 것이니라 하였으나 | 는 두 번째 요구 | |
이제까지 네가 듣지 아니하도다 | ||
출 7:17 |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니 네가 이로 인하여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느니라 | 물들과 하수들과 운하와 못과 모든 호수 : 이 |
볼지어다 내가 내 손의 지팡이로 하수를 치면 그것이 피로 변하고 | 것들은 하나님이 재앙으로 치신 범위를 가리 | |
출 7:18 | 하수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리니 | 킨다. 나일 강에는 여러 개의 운하가 있었고 |
애굽 사람들이 그 물 마시기를 싫어하리라 하라 | 삼각주로 인한 큰 지류가 7개나 되었다. | |
출 7:19 |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하기를 | 나무 그릇에와 돌 그릇에 : 문자적으로 '나무 |
네 지팡이를 잡고 | 로 된 것들 위(안)에 그리고 돌로 된 것들 위 | |
네 팔을 애굽의 물들과 하수들과 운하와 못과 모든 호수 위에 펴라 하라 | (안)에'란 뜻이다. 애굽 사람들은 나무·점토· | |
그것들이 피가 되리니 | 돌 등으로 신들의 형상을 만들어 숭배하는 | |
애굽 온 땅에와 나무 그릇에와 돌 그릇에 모두 피가 있으리라 | 관습이 있었다. 따라서 피 재앙은 애굽 종교 | |
피 재앙 | 의 무효성을 공포하는 의미로 볼 수 있다. | |
출 7:20 |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행하여 | 돌이켜 … 관념하지 아니하였고 : 바로는 자 |
바로와 그 신하의 목전에서 지팡이를 들어 하수를 치니 그 물이 다 피로 변하고 | 신의 마음을 더욱 강퍅하게 하여 또다시 하 | |
출 7:21 | 하수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니 | 나님의 메시지를 거부하고 순종하지 않았다 |
애굽 사람들이 하수물을 마시지 못하며 | 그리하여 그 자신은 더욱 멸망의 구렁텅이로 | |
애굽 온 땅에는 피가 있으나 | 빠져 들게 되었다. | |
출 7:22 | 애굽 술객들도 자기 술법으로 그와 같이 행하므로 | 칠 일이 지나니라 : 각각의 재앙들은 계속적 |
바로의 마음이 강퍅하여 그들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 으로 잇달아 나타난 것이 아니다. 첫번 째 재 | |
출 7:23 | 바로가 돌이켜 궁으로 들어가고 그 일에도 관념하지 아니하였고 | 앙은 7일만에 끝났고 아홉 번째 재앙은 3일 |
출 7:24 | 애굽 사람들은 하수물을 마실 수 없으므로 하숫가를 두루 파서 마실 물을 구하였더라 | 만에 끝났다. 이것은 전체 열 가지 재앙이 3- |
출 7:25 | 여호와께서 하수를 치신 후 칠 일이 지나니라 | 7주만에 끝났음을 시사한다. |
7:8-25 모세와 아론은 바로를 만나 하나님이 실제적인 임재와 능력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바로는 이에 맞서 완강히 저항한다. | ||
결국 지금도 살아 계셔서 온 우주 자연을 지배하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은 그분의 크신 능력을 이적으로써 보여 주셔야 했다. | ||
첫 이적은 애굽의 모든 물이 피로 변한 이적이었다. 동시에 이것은 재앙이었다. 물론 이 일은 하나님께서 직접 행하신 일이었다. | ||
그러나 바로는 이 일에 관심이 없다는 듯 궁안으로 들어가 버렸고 애굽 백성들은 마실 물을 찾아 나섰다. | ||
결과는 바로가 더욱 강퍅해졌다는 사실뿐이다. | ||
개구리 재앙 | ||
출 8:1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바로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기를 | |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 ||
출 8:2 | 네가 만일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가 개구리로 너의 온 지경을 칠지라 | |
출 8:3 | 개구리가 하수에서 무수히 생기고 올라와서 | |
네 궁에와 네 침실에와 네 침상 위에와 네 신하의 집에와 네 백성에게와 | ||
네 화덕에와 네 떡반죽 그릇에 들어갈지며 | ||
출 8:4 | 개구리가 네게와 네 백성에게와 네 모든 신하에게 오르리라 하셨다 하라 | |
출 8:5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하기를 | |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강들과 운하들과 못 위에 펴서 | ||
개구리로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라 할찌니라 | ||
출 8:6 | 아론이 팔을 애굽 물들 위에 펴매 개구리가 올라와서 애굽 땅에 덮이니 | |
출 8:7 | 술객들도 자기 술법대로 이와 같이 하여 개구리로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였더라 | |
출 8:8 |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여호와께 구하여 | |
개구리를 나와 내 백성에게서 떠나게 하라 내가 이 백성을 보내리니 | ||
그들이 여호와께 희생을 드릴 것이니라 | ||
출 8:9 | 모세가 바로에게 이르되 내가 왕과 왕의 신하와 왕의 백성을 위하여 | |
어느 때에 구하여 이 개구리를 왕과 왕궁에서 끊어서 하수에만 있게 하오리이까 | ||
내게 보이소서 | ||
출 8:10 | 그가 가로되 내일이니라 모세가 가로되 왕의 말씀대로 하여 | |
왕으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와 같은 이가 없는 줄을 알게 하리니 | ||
출 8:11 | 개구리가 왕과 왕궁과 왕의 신하와 왕의 백성을 떠나서 하수에만 있으리이다 하고 | |
출 8:12 | 모세와 아론이 바로를 떠나 나가서 바로에게 내리신 개구리에 대하여 | |
모세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 ||
출 8:13 | 여호와께서 모세의 말대로 하시니 | |
개구리가 집에서, 마당에서, 밭에서 나와서 죽은지라 | ||
출 8:14 | 사람들이 모아 무더기로 쌓으니 땅에서 악취가 나더라 | |
출 8:15 | 그러나 바로가 숨을 통할 수 있음을 볼 때에 그 마음을 완강케 하여 | |
그들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 ||
이 재앙 | ||
출 8:16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하기를 | |
네 지팡이를 들어 땅의 티끌을 치라 하라 그것이 애굽 온 땅에서 이가 되리라 | 하나님의 권능 : 직역하면 '하나님의 손가락' | |
출 8:17 | 그들이 그대로 행할새 아론이 지팡이를 잡고 손을 들어 땅의 티끌을 치매 | 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에 대한 |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다 이가 되어 사람과 생축에게 오르니 | 일종의 은유적 표현으로서 '하나님의 이적의 | |
출 8:18 | 술객들이 자기 술법으로 이같이 행하여 이를 내려 하였으나 못하였고 | 능력'을 나타낸다. 이와 비슷한 표현으로는 ' |
이는 사람과 생축에게 있은지라 | 하나님의 손' 또는 '하나님의 팔' 등이 있다. | |
출 8:19 | 술객이 바로에게 고하되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 하나 | 결국 애굽의 술객들은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 |
바로의 마음이 강퍅케 되어 그들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 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 |
파리 재앙 | ||
출 8:20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바로 앞에 서라 | |
그가 물로 나오리니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 ||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 ||
출 8:21 | 네가 만일 내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면 | |
내가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과 네 집들에 파리 떼를 보내리니 | ||
애굽 사람의 집집에 파리 떼가 가득할 것이며 그들의 거하는 땅에도 그러하리라 | ||
출 8:22 | 그 날에 내가 내 백성의 거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 |
그 곳에는 파리 떼가 없게 하리니 | ||
이로 말미암아 나는 세상 중의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 ||
출 8:23 | 내가 내 백성과 네 백성 사이에 구별을 두리니 | |
내일 이 표징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 ||
출 8:24 | 여호와께서 그와 같이 하시니 무수한 파리 떼가 바로의 궁에와 | |
그 신하의 집에와 애굽 전국에 이르니 파리 떼로 인하여 땅이 해를 받더라 | ||
출 8:25 |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 |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라 | ||
출 8:26 | 모세가 가로되 그리함은 불가하니이다 | |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는 것은 | ||
애굽 사람의 미워하는 바이온즉 | ||
우리가 만일 애굽 사람의 목전에서 희생을 드리면 | ||
그들이 그것을 미워하여 우리를 돌로 치지 아니하리이까 | ||
출 8:27 | 우리가 사흘 길쯤 광야로 들어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되 | |
우리에게 명하시는 대로 하려 하나이다 | ||
출 8:28 | 바로가 가로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 나를 위하여 기도하라 : 진정한 회개의 간구 |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희생을 드릴 것이나 | 가 아닌 현세적 무사 안일을 위한 저급한 이 | |
너무 멀리는 가지 말라 그런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기도하라 | 방의 종교적 특징을 볼 수 있다. '너무 멀리 | |
출 8:29 | 모세가 가로되 내가 왕을 떠나가서 여호와께 기도하리니 | 가지 말라'는 바로의 두 번째 허락은 하나님 |
내일이면 파리 떼가 바로와 바로의 신하와 바로의 백성을 떠나려니와 | 의 계획과 그 목적에 적합하지 않은 것이다. | |
바로는 이 백성을 보내어 | ||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는 일에 다시 거짓을 행치 마소서 하고 | ||
출 8:30 | 모세가 바로를 떠나 나와서 여호와께 기도하니 | |
출 8:31 | 여호와께서 모세의 말대로 하사 | |
파리를 바로와 그 신하와 그 백성에게 몰수히 떠나게 하시니라 | ||
출 8:32 | 그러나 바로가 이 때에도 마음을 완강케 하여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 |
8:1-15 하나님은 두 번째 이적을 행하셔서, 개구리를 물에서 끌어내어 애굽 전역에 흩어지게 하셨다. | ||
개구리는 바로의 침상에도 올라갔으며 심지어 먹는 음식에도 뛰어들었다. | ||
이것은 하나님이 바로의 주권, 영역도 다스릴 수 있음을 보여 주는 사건이다. 이 일에 대해 바로는 일시적으로 굴복한다. | ||
그러나 어느 정도 압력에서 벗어나게 되자 그는 재빨리 마음을 바꾸어 버리고 말았다. | ||
8:20-32 강퍅한 바로에게 하나님은 다시 네 번째 이적을 행하셨다. 애굽의 전지역은 무수한 파리 떼로 들끊게 되었다. | ||
그런데 이 네 번째 이적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살고 있는 고센 땅은 구분해 주셔서 자신이 택하신 백성들에게는 | ||
그 해악을 받지 않도록 해 주셨다. 이런 징조를 본 바로는 모세와 아론을 불러 타협하고자 하였다. | ||
바로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섬기도록 말하였으나, 그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여서 취한 조치는 아니었다. | ||
그는 계속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자기 세력권 아래 두려고 타협하고 있다. | ||
※ 첫 다섯 재앙의 분류표(7:20-9:7) 순 재앙 대상 바로의 반응 의미 1. 피 나일강 듣지 않음(7:22) 신성한 나일강에 재앙 2. 개구리 사람 듣지 않음(8:15) 신성한 개구리에 재앙 3. 이 사람· 가축 듣지 않음(8:19) 재물과 제사장이 불결해짐 4. 파리 온집과 땅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게 희생을 드려라(8:25) 고센을 구별하심 너무 멀리 가지 말라(8:28) 5. 악질 가축 보내지 않음(9:7) 재물을 없앰 | ||
악질 재앙 | ||
출 9:1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라 | |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 ||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 ||
출 9:2 | 네가 만일 그들 보내기를 거절하고 억지로 잡아 두면 | |
출 9:3 | 여호와의 손이 들에 있는 네 생축 곧 말과 나귀와 약대와 우양에게 더하리니 | |
심한 악질이 있을 것이며 | ||
출 9:4 |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생축과 애굽의 생축을 구별하리니 | |
이스라엘 자손에 속한 것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 ||
출 9:5 | 여호와께서 기한을 정하여 가라사대 | |
여호와가 내일 이 땅에서 이 일을 행하리라 하시더니 | ||
출 9:6 | 이튿날에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시니 | |
애굽의 모든 생축은 죽었으나 이스라엘 자손의 생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한지라 | ||
출 9:7 | 바로가 보내어 본즉 이스라엘의 생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였더라 | |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니라 | ||
독종 재앙 | ||
출 9:8 |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 재 : 재의 종류에 여러 가지가 있으며 재가 |
너희는 풀무의 재 두 움큼을 가지고 모세가 바로의 목전에서 하늘을 향하여 날리라 | 상징하는 것은 무가치함, 거짓됨, 고통, 멸망 | |
출 9:9 | 그 재가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되어 | 등이다. |
애굽 온 땅의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서 독종이 발하리라 | ||
출 9:10 | 그들이 풀무의 재를 가지고 바로 앞에 서서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날리니 | |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 독종이 발하고 | ||
출 9:11 | 술객도 독종으로 인하여 모세 앞에 서지 못하니 | |
독종이 술객들로부터 애굽 모든 사람에게 발하였음이라 | ||
출 9:12 |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그들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 | ||
우박 재앙 | ||
출 9:13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 |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바로 앞에 서서 그에게 이르기를 | ||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 ||
출 9:14 | 내가 이번에는 모든 재앙을 네 마음과 네 신하와 네 백성에게 내려 | |
너로 온 천하에 나와 같은 자가 없음을 알게 하리라 | ||
출 9:15 | 내가 손을 펴서 온역으로 너와 네 백성을 쳤더면 네가 세상에서 끊어졌을 것이나 | |
출 9:16 | 네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 |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 ||
출 9:17 | 네가 여전히 내 백성 앞에 자고하고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느냐 | 자고 : 스스로 높이는 교만 |
출 9:18 | 내일 이맘때면 내가 중한 우박을 내리리니 | |
애굽 개국 이래로 그같은 것이 있지 않던 것이리라 | ||
출 9:19 | 이제 보내어 네 생축과 네 들에 있는 것을 다 모으라 | |
사람이나 짐승이나 무릇 들에 있어서 집에 돌아오지 않은 자에게는 | ||
우박이 그 위에 내리리니 그것들이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 ||
출 9:20 | 바로의 신하 중에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 |
그 종들과 생축을 집으로 피하여 들였으나 | ||
출 9:21 | 여호와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는 자는 | |
그 종들과 생축을 들에 그대로 두었더라 | ||
출 9:22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어 | |
애굽 전국에 우박이 애굽 땅의 사람과 짐승과 밭의 모든 채소에 내리게 하라 | ||
출 9:23 |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뇌성과 우박을 보내시고 | |
불을 내려 땅에 달리게 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우박을 애굽 땅에 내리시매 | ||
출 9:24 | 우박의 내림과 불덩이가 우박에 섞여 내림이 심히 맹렬하니 | 불덩이 : 여러 가지 해석이 있다. ① 유성이 |
애굽 전국에 그 개국 이래로 그같은 것이 없던 것이라 | 떨어진 것이다. ② 우박이 내리면서 불과 함 | |
출 9:25 | 우박이 애굽 온 땅에서 사람과 짐승을 무론하고 무릇 밭에 있는 것을 쳤으며 | 께 타버린 것이다. ③ 우박이 한거번에 무수 |
우박이 또 밭의 모든 채소를 치고 들의 모든 나무를 꺾었으되 | 히 쏟아지므로 동시에 번개까지 일어나 불이 | |
출 9:26 | 이스라엘 자손의 거한 고센 땅에는 우박이 없었더라 | 번진 것이다. 그 중 ③의 학설이 유력하다. |
출 9:27 |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모세와 아론을 불러 | |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범죄하였노라 | ||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은 악하도다 | ||
출 9:28 | 여호와께 구하여 이 뇌성과 우박을 그만 그치게 하라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 |
너희가 다시는 머물지 아니하리라 | ||
출 9:29 |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성에서 나가자 곧 내 손을 여호와를 향하여 펴리니 | |
그리하면 뇌성이 그치고 우박이 다시 있지 않을지라 | ||
세상이 여호와께 속한 줄을 왕이 알리이다 | ||
출 9:30 | 그러나 왕과 왕의 신하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 |
아직도 두려워 아니할 줄을 내가 아나이다 | ||
출 9:31 | 때에 보리는 이삭이 나왔고 삼은 꽃이 피었으므로 삼과 보리가 상하였으나 | |
출 9:32 | 그러나 밀과 나맥은 자라지 아니한 고로 상하지 아니하였더라 | 나맥 : 밀보다 질이 떨어지므로 밭 가장자리 |
출 9:33 | 모세가 바로를 떠나 성에서 나가서 여호와를 향하여 손을 펴매 | 에 심었고, '귀리'라고도 부른다. |
뇌성과 우박이 그치고 비가 땅에 내리지 아니하니라 | ||
출 9:34 | 바로가 비와 우박과 뇌성의 그친 것을 볼 때에 다시 범죄하여 마음을 완강케 하니 | |
그와 그 신하가 일반이라 | ||
출 9:35 | 바로의 마음이 강퍅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아니하였으니 |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 | ||
9:1-7 다섯 번째 이적도 네 번째 이적처럼 하나님의 능력이 충분히 발휘된 이적이었다. 전염병 재앙은 파리 재앙보다 더 극심하였다. | ||
그러나 바로의 마음은 조금도 돌아서지 않았다. 그 까닭은 애굽의 가축은 모두 죽었으나 이스라엘의 생축은 온전했기 때문이었다. | ||
결국 바로는 현실의 이익과 시기심에 눈이 어두워져서 하나님의 참 능력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 ||
9:8-12 하나님은 즉시 여섯 번째 이적을 애굽 전역에 행하셨다. 독종은 살갗에 부스럼이 나게 하고 종기가 생겨 고름이 터지게 하였다. | ||
사람들과 짐승들은 악성 종양으로 고통을 당하였다. 드디어 애굽의 술객들도 더 이상 하나님께 항거할 수 없음을 선언하였다. | ||
그러나 바로는 끝까지 고집을 꺾지 않았다. 바로의 강퍅함은 전에 하나님게서 미리 말씀하신 대로였다. 바로는 아직 더 큰 재앙을 맛보아야 했다. | ||
9:13-26 하나님은 일곱 번째 이적을 행함으로써 더 엄한 재앙을 애굽 위에 내리셨다. 이번 재앙은 다른 재앙들과는 달랐다. | ||
하나님의 이름을 온 천하에 알리는 일이 이번 재앙의 목적이었다. | ||
우박 재앙을 애굽에 내리시겠다는 하나님의 존재를 믿고 순종하려는 자들이 애굽에서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 ||
이들은 재앙이 시작되 전에 미리 모든 것들을 집 안에 들여놓았다. | ||
드디어 하늘에서 진노의 불이 쏟아졌고, 그때 들에 있던 가축들과 곡식은 다 멸절당하였다. | ||
진실로 하나님은 애굽이 섬기던 신들처럼 우상이 아니셨다. | ||
하나님은 하늘에서 뇌성과 우박과 불을 내리시는 분으로서 온 우주 자연을 지배하고 계시는 하나님이시다. | ||
9:27-35 바로는 하나님에게 굴복하는 듯하였으나 그것은 결코 진심이 아니었다. | ||
바로는 극심한 재앙 때에는 굴복하는 시늉을 하여 닥친 위기를 벗어나려고 했을 뿐 강퍅한 마음은 그대로였다. | ||
※ 후 다섯 재앙의 분류표(9:8-12:36) 순 재앙 대상 바로의 반응 의미 6. 독종 사람, 짐승 듣지 않음(9:12) 애굽 신의 무능 7. 우박 사람, 짐승, 채소, 나무 너희가 다시는 머물지 아니하리라)9:28) 농경 신의 무능 8. 메두기 곡식, 나무 남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10:11) 농경 신의 무능 9. 흑암 온 땅 양과 소는 두고 가라(10:24) 애굽의 주신(主神) 태양을 가림 10. 장자를 침 사람, 짐승 양도 소도 몰아가고 나를 위해 축복하라(12:32) 애굽의 영광이 사라짐 속히 보냄(12:33) | ||
메뚜기 재앙 | ||
출 10:1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로 들어가라 | |
내가 그의 마음과 그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케 함은 | ||
나의 표징을 그들 중에 보이기 위함이며 | ||
출 10:2 | 너로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들 곧 내가 그 가운데서 행한 표징을 | |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 ||
출 10:3 |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되 | |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 ||
네가 어느 때까지 내 앞에 겸비치 아니하겠느냐 내 백성을 보내라 | ||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라 | ||
출 10:4 | 네가 만일 내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면 | 메뚜기 : 무서운 파괴력을 가진 곤충으로 성 |
내일 내가 메뚜기로 네 경내에 들어가게 하리니 | 경 여러 군데에서는 종말적인 재난의 표시로 | |
출 10:5 | 메뚜기가 지면을 덮어서 사람이 땅을 볼 수 없을 것이라 | 서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하고 있다. |
메뚜기가 네게 남은 그것 곧 우박을 면하고 남은 것을 먹으며 | ||
들에 너희를 위하여 자라는 모든 나무를 먹을 것이며 | ||
출 10:6 | 또 네 집들과 네 모든 신하의 집들과 모든 애굽 사람의 집들에 가득하리니 | |
이는 네 아비와 네 조상이 세상에 있어 옴으로 | ||
오늘까지 보지 못하였던 것이리라 하셨다 하고 돌이켜 바로에게서 나오니 | ||
출 10:7 | 바로의 신하들이 그에게 고하되 어느 때까지 이 사람이 우리의 함정이 되리이까 | |
그 사람들을 보내어 그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소서 | ||
왕은 아직도 애굽이 망한 줄을 알지 못하시나이까 하고 | ||
출 10:8 | 모세와 아론을 바로에게로 다시 데려오니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 |
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갈 자는 누구 누구뇨 | ||
출 10:9 | 모세가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인즉 | |
우리가 남녀 노소와 우양을 데리고 가겠나이다 | ||
출 10:10 |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와 너희 어린것들을 보내면 | |
여호와를 너희와 함께 하게 함과 일반이니라 삼갈지어다 너희 경영이 악하니라 | ||
출 10:11 | 그는 불가하니 너희 남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 남정 : 보통 15살이 넘은 장정. 곧 젊은 남자 |
이것이 너희의 구하는 바니라 이에 그들이 바로 앞에서 쫓겨나니라 | 를 뜻한다. | |
출 10:12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 |
네 손을 애굽 땅 위에 들어 메뚜기로 애굽 땅에 올라와서 | ||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모든 채소를 먹게 하라 | ||
출 10:13 | 모세가 애굽 땅 위에 그 지팡이를 들매 | |
여호와께서 동풍을 일으켜 온 낮과 온 밤에 불게 하시니 | ||
아침에 미쳐 동풍이 메뚜기를 불어 들인지라 | ||
출 10:14 | 메뚜기가 애굽 온 땅에 이르러 그 사방에 내리매 | |
그 해가 심하니 이런 메뚜기는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러라 | ||
출 10:15 | 메뚜기가 온 지면에 덮여 날으매 땅이 어둡게 되었고 | |
메뚜기가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채소와 나무 열매를 다 먹었으므로 | ||
애굽 전경에 나무나 밭의 채소나 푸른 것은 남지 아니하였더라 | ||
출 10:16 |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급히 불러서 이르되 | |
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와 너희에게 득죄하였으니 | ||
출 10:17 | 청컨대 나의 죄를 이번만 용서하고 | |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 죽음만을 내게서 떠나게 하라 | ||
출 10:18 | 그가 바로에게서 나가서 여호와께 구하매 | |
출 10:19 | 여호와께서 돌이켜 강렬한 서풍이 불게 하사 메뚜기를 홍해에 몰아넣으시니 | |
애굽 온 지경에 메뚜기가 하나도 남지 아니하니라 | ||
출 10:20 |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 |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 ||
흑암 재앙 | ||
출 10:21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하늘을 향하여 | |
네 손을 들어서 애굽 땅 위에 흑암이 있게 하라 곧 더듬을 만한 흑암이리라 | ||
출 10:22 |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매 캄캄한 흑암이 삼 일 동안 애굽 온 땅에 있어서 | |
출 10:23 | 그 동안은 사람 사람이 서로 볼 수 없으며 자기 처소에서 일어나는 자가 없으되 | |
이스라엘 자손의 거하는 곳에는 광명이 있었더라 | ||
출 10:24 | 바로가 모세를 불러서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여호와를 섬기되 | |
너희 양과 소는 머물러 두고 너희 어린것은 너희와 함께 갈찌니라 | ||
출 10:25 | 모세가 가로되 왕이라도 | 번제물 : 번제 쓰는 제물. 1년된 흠없는 숫양, |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희생과 번제물을 우리에게 주어야 하겠고 | 비둘기 등 | |
출 10:26 | 우리의 생축도 우리와 함께 가고 한 마리도 남길 수 없으니 | |
이는 우리가 그 중에서 취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길 것임이며 | ||
또 우리가 거기 이르기까지는 | ||
어떤 것으로 여호와를 섬길는지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나 | ||
출 10:27 |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그들을 보내기를 즐겨 아니하고 | |
출 10:28 | 모세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떠나가고 스스로 삼가 다시 내 얼굴을 보지 말라 | |
내 얼굴을 보는 날에는 죽으리라 | ||
출 10:29 | 모세가 가로되 왕의 말씀이 옳으니이다 내가 다시는 왕의 얼굴을 보지 아니하리이다 | |
10:1-2 하나님은 역사적인 구원의 행위를 세대마다 같은 정도로 행하시지 않으신다. | ||
이런 의미에서 출애굽 직전에 행하셨던 하나님의 이적과 표징은 오는 세대들에게 꼭 전달되어야 했다. | ||
모세는 지금가지 애굽을 장난감처럼 다루셨던 하나님의 일들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다음 세대들에게 낱낱이 이야기해 주어야 한다. | ||
지금의 우리들에게도 말이다. | ||
10:3-20 하나님께서 선언하신 메뚜기 재앙에 대해 애굽의 신하들은 이스라엘 자손을 내보내도록 바로에게 권유하지만 | ||
바로는 이스라엘 대한 욕심과 미련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였다. | ||
그러자 하나님게서는 여덟 번째 재앙으로서 메뚜기를 모아 애굽의 온 땅에 풀어 놓으셨다. | ||
메뚜기는 우박 재앙을 피한 식물들을 모조리 먹어 치춰버렸다. 바로는 이때에도 거짓 회개를 함으로써 위기를 다시 벗어난다. | ||
10:21-28 하나님은 애굽 안에서 가장 치욕적인 재앙이 되는 흑암 재앙을 내리심으로써 아홉 번째 이적을 나타내 보이셨다. | ||
캄캄한 흑암은 모든 애굽 인들을 놀라게 했을 뿐만 아니라 애굽에서 최고의 신으로 추앙받고 있는 태양신 라(Ra)의 존재를 무색케 하였으므로 | ||
애굽 인들에게 이 사건은 가히 치명적이었다. 바로는 타협을 하려고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 ||
바로는 교묘한 간계와 술책으로 이스라에을 잡아두려고 하였지만 모세는 이를 단호히 거절하였다. | ||
이제는 바로를위한 기도도 없었다. 남은 것이라고는 마지막 심판의 재앙, 곧 죽음의 재앙만 있을 뿐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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