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oration of Myth - 역사는 다시 작성되어야 한다! THE SUN紙 선정, “영화 역사를 바꾼 위대한 10대 걸작영화!” IMDB 선정, 영화 역사상 최고의 영화투표에서 압도적 지지율로 1위! 2년 연속(제74회, 75회)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세계 영화 역사상 최다 예고편 다운로드 기록!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마지막 완결편! 이제 더 이상의 <반지의 제왕>은 없다! 영국 작가 J.R.R.톨킨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최종 마지막 완결편인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이 12월 17일 전세계에서 일제히 개봉된다. 2001년과 2002년 겨울 전세계에 개봉됐던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와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은, 악의 군주 ‘사우론’과 ‘호빗족’의 영웅 ‘프로도’의 절대반지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1,2편 모두 전미 역대 12월 개봉 영화 중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 전세계인을 열광시킨 흥행걸작. 4년여간의 제작기간, 3억 7천만 달러라는 세계최대의 제작비를 투입, 한번의 촬영으로 1,2,3편을 모두 동시에 제작한 이 작품은 영화사상 초유의 사건으로써, 2003년 겨울 극장가는 다시 한번 마지막 ‘반지’열풍에 휩싸일 것이다. 2003년 12월 17일 전세계 70개국 동시개봉!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개봉의 영광이!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이 2003년 12월 17일 전세계 70개국에서 동시에 개봉된다. 뉴라인시네마는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으로 같은 날, 같은 시점에 전세계 동시개봉을 선택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빠른 시차상의 이유로 전세계 최초개봉이라는 영광과 함께 이 영화의 국내 열혈팬들은 세계최초로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화제 영화가 전세계 동시 상영에 나서는 것은 개봉국보다 필름 릴리즈가 늦은 다수 국가에서 인터넷 등을 통한 동영상 유포가 극성을 부리기 때문.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에 이어 1년을 고통 속에 기다려온 팬들이여!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이제 12월 17일로 다가온 마지막 ‘반지’신화가 당신의 기다림을 완벽하게 보상해줄 테니까... 용기, 희생, 우정, 사랑, 자유, 믿음.... 1,2편보다 더 감동적인 3편! 과연 반지원정대의 긴 여정은 어떻게 끝이 날 것인가! 최종 완결편인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 악의 군주 ‘사우론’은 인류를 멸망시키기 위한 마지막 전쟁을 감행하며, 반지원정대와 전 인류는 그들의 일생일대 가장 큰 전쟁을 준비하게 된다. 그들은 승리에 대한 희망도 거의 없는 상황이지만 ‘사우론’의 야욕을 저지하려는 단 하나의 공통된 목표로 적에 맞서 싸우게 된다. 특히 이번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는 목숨을 건 대장정과 인물들의 우정, 경쟁을 담고 있으며 또 용기와 헌신, 결연한 의지를 통해서 우리 중 아주 작고 미소한 이들도 세상을 변화 시킬수 있다는 강한 메시지를 보여준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과, 갈등을 극복하고 운명을 극복하려는 사람들의 모습이 감동적으로 그려지고 있어 1,2편의 성공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여정의 끝이 주는 한없는 여운에 감동적인 스토리를 배치한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이제 영화사상 가장 획기적인 작품으로 기록될 것이다. 상상을 초월한다! 영화사상 최고로 기록될 장대한 스펙터클 전투씬! ‘헬름 협곡’ 전투보다 20배는 더 커진 ‘펠렌노르 대전투씬’ 압권!!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1편과 2편을 합한 것 보다 더 장대한 스펙터클을 자랑한다.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에 등장한 ‘헬름 협곡’의 처절한 전투씬보다 훨씬 더 스펙터클하고 규모가 커진 ‘펠렌노르 전투씬’이 그것. <반지의 제왕> 3부작을 통해 조지 루카스의 ILM을 능가하는 컴퓨터 그래픽 전문업체로 급부상한 ‘웨타 디지털’은 이번 ‘펠렌노르 전투씬’을 위해 무려 20만명의 디지털 캐릭터를 만들었다.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에서 헬름 협곡의 디지털 캐릭터가 1만 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20배의 규모. 피터 잭슨 감독은 “헬름 협곡의 전투 장면은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의 전투 장면들에 비하면 미니어처에 불과하다”고 말했을 정도로 ‘펠렌노르 전투’ 장면은 영화사에 남는 전투씬의 압권으로 기록될 것이다. Era of Legend - 용기있는 자만이 세상을 지배한다! 3억 7천만 달러의 세계 최대 제작비 투입, 4년여에 걸친 제작 대장정! 영화사상 최초 3개 에피소드 동시 제작, 연간 1편씩 개봉한 매머드급 초특급 이벤트 무비! 단일영화 사상 세계 최대규모의 뉴질랜드 세트장 제작! 982벌의 갑옷, 2,321개의 전쟁용 무기, 114개의 특수무기, 20,000개 이상 가재도구 등 사상 유례 없는 소품제작! 부러진 검이 새 힘을 얻고 무관의 왕좌가 왕을 영접하리라! 뜨거운 겨울 흥행전선,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이 제압한다! 피터 잭슨 감독의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 성룡의 <80일간의 세계일주>, P.J. 호건 감독의 <피터 팬>, 톰 크루즈 주연의 <마지막 사무라이>...... 바야흐로 겨울 블록버스터의 계절이 돌아왔다. 2003년 겨울 극장가는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흥행경쟁이 불가피한데, 특히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지난 2년 동안 전 세계 열혈팬들의 애간장을 태운 초대형 판타지 프로젝트로, 올해 마지막 최종 완결편인만큼 어떻게 결말이 날 것인가가 벌써부터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2004년 아카데미 최고 영광은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이 가장 유력! 금세기 최고의 걸작으로 떠오른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이 벌써부터 2004년 아카데미에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그리고 감독상... 등에 유력하게 지목되고 있다. 이미 1편으로 2002년 아카데미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시각효과, 촬영, 음악, 분장...등 4개 부문의 상을 수상했고, 2편으로 2003년 아카데미에서 사운드 편집, 특수효과 2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그간 작품성과 흥행성에 비해 주요부문에서 수상하지 못한 아픔이 있었지만, 이번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아카데미 최고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 그것은 1,2편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높은 작품성으로 시리즈를 훌륭하게 마무리짓고 있으며, 방대한 판타지 걸작 3부작이라는 위대한 과업을 이룩한 제작진의 업적을 아카데미가 높이 사고 있기 때문. 전세계 최고 판타지 소설의 바이블, 20세기 영미문학 10대 걸작의 신화! 영화 <반지의 제왕>은 영국의 작가 J.R.R.톨킨의 장편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총 3부작으로 구성돼 있고, 1부와 2부는 1954년에, 3부는 1955년에 출간되었다. 출간 이후 전세계 판타지 소설의 바이블이자 고전으로 평가받을 만큼 전세계적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이 원작소설은 2001년까지 총 1억권 이상이 판매되었다. 톨킨은 이 작품으로 20세기 판타지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크게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치밀한 소설적 상상력과 섬세하고 탁월한 언어적 감수성을 통해 현대 영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특히 ‘더 타임즈’선정, 20세기 영미문학의 10대 걸작에 뽑혔고, 여러나라에서 ‘이 시대 최고의 위대한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제1,2차 세계대전에 대한 정치적 비틀기와 기독교 신화의 재창조, 북유럽 신화의 새로운 해석...등으로 수많은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다. <반지의 제왕>, 소설에서 영화로.. 그리고 이젠 뮤지컬로 만들어진다! J.R.R.톨킨의 판타지 소설 3부작 <반지의 제왕>이 영국 웨스트엔드 뮤지컬 사상 가장 많은 제작비-1,310만 달러(한화 약 170억원)로 뮤지컬화 된다.‘뮤지컬의 제왕’으로 불리는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오랜 동료 ‘케빈 월리스’가 <반지의 제왕>의 영화, 공연 판권 소유자인 할리우드 제작자 ‘사울 젠츠’와 공동으로 제작하게 되며, <반지의 제왕> 3부작 완간 50주년에 맞춰 2005년 봄 초연될 예정. 웨스트엔드의 최근 히트작 <우리 집>의 감독 ‘매튜 워처스’가 연출을 맡고, 음악은 뮤지컬 <매디>의 ‘스티브 킬링’,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의 뮤지컬판 <산타클로스 전설>의 ‘베른트 스트롬버그’가 공동 작곡한다. 제작자 ‘케빈 월리스’는“이야기 전개를 중심으로 특수효과를 곁들일 것”이라면서 “웨스트엔드 사상 가장 웅장한 기념비적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Basic Background - 2003년 겨울, 마지막 반지의 신화가 온다!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 국내 400만명 관객 동원, 02년 외화흥행 1위!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 국내 550만명 관객동원, 03년 외화흥행 1위! 국내 영화 홈페이지 사상 1일 최다 방문자수(15만 5천명) 기록! 총회원 50만명, 500여개의 동호회 및 팬사이트 등 최다 팬 동호회 결성! 2001년 제1차 4만명, 2002년 제2차 7만명에 이어 2003년 제3차 마지막 ‘반지원정대’에 20만명이라는 기록적 수치 동원! 광활한 대지에서 펼쳐지는 인류 마지막 대서사시!- 운명의 순간이 왔다! 마침내 최후의 전쟁이 선포된다! SPACE/ 독자들의 상상 속에서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의 공간이 영화 속에서 극사실적으로 재현됐다. 이 놀라운 세트 제작을 위해, 뉴질랜드 최고의 특수효과 회사인‘웨타‘가 참여, 200명이 넘는 전문 기술자들이 10개 분야로 나뉘어 3년에 걸쳐 작업을 했다. 뉴질랜드에 지어진 광활한 야외세트는 영화사상 초유의 규모로, 실물 크기의 야외세트 이외에 수백 개의 미니어처들을 제작, 상상 속의 공간을 정교하게 재창조할 수 있었다. 현재, <반지의 제왕> 야외세트는 뉴질랜드 최대의 관광단지로 각광 받고 있으며, ‘아라곤’역을 맡은 ‘비고 모르텐슨’은 “이곳은 촬영 세트가 아니다. 인공적인 것이나 가식적인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원작소설에 나오는 꿈의 공간이 바로 눈앞에 펼쳐진 것이다'라고 말했을 정도. ABSOLUTE SECRECY/ 1,2,3편이 한번에 제작되었기 때문에 이미 완성되었을 영화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역시 전편들과 마찬가지로 철저한 보안 속에 있다. 이는 제작진들이 영화에 대한 모든 정보들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려는 것과 언제 있을지 모를 추가촬영을 위해 극성스런 <반지의 제왕> 매니아들로부터 세트를 보호해야만 했기 때문. 따라서 뉴질랜드의 광활한 야외 세트장은 삼엄한 보안을 유지해야 했고, 매스컴, 네티즌, 그리고 파파라치의 접근은 절대 허용하지 않았다. 따라서 지금까지 최종 완결편이 되는 3편의 그 어떤 정보도 전편들보다 더 새어나가지 못하도록 비밀리에 있어 열혈팬들을 더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SPECIAL EFFECT/ <반지의 제왕>으로 조지 루카스의 할리웃 최고 특수효과 ILM의 경쟁자로 떠오는 뉴질랜드의‘웨타’사에 의해 상상의 세계가 비로소 현실화 됐다. 전세계에서 선발된 수백명의 컴퓨터 아티스트, 키프레임 애니메이터, 모델러, 디지털 아티스트, 모션 에디터, 콤포지스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이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을 위해 뉴질랜드 스튜디오에서 역사상 길이 남을 위대한 신기술들을 개발,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을 1,2편보다 더 뛰어난 작품으로 완성하게 되었다. 특히 ‘펠렌노르 전투씬’에서 보여줄 디지털 효과의 기술력은 영화를 뛰어넘은 인간 기술의 승리라고 평가되고 있다. ACTION/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는 1,2편에서 보다 더 화려하고 긴장감있는 액션의 위용이 펼쳐진다. 액션 디자인을 맡은‘조지 마샬 루지’의 지휘아래 수많은 스턴트 디자이너들은 고대 격투기술과 새롭게 창조된 전투기술을 이용, 방대한 양과 현란한 기법을 자랑하는의 전투 액션씬을 디자인했다. <스타워즈>시리즈의 그 유명한 ’광선검 액션‘을 선보인‘밥 앤더슨’은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 1,2편에서 선보인 다양한 기법의 검술 외에 몸 자체가 무기가 되는 바디액션의 기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배우들이 보여주는 파워풀한 몸놀림은 몸체미학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다. Renewal Plot of 3 -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절대반지의 영원한 파괴를 위해, ‘프로도’와 그의 친구들, 엘프족 ‘레골라스’, 난쟁이족 ‘김리’, 두 명의 인간전사 ‘아라곤’과 ‘보로미르’, 그리고 마법사 ‘간달프’...등, 9명으로 이뤄진 ‘반지원정대’가 ‘불의 산’을 향하게 되고, 그들은 ‘사우론’의 사악한 세력에 맞서려 한다. 그러나 이들은 다시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암흑세계의 두 개의 탑을통합하여 그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사우론’은 서서히 중간대륙을 거대한 전쟁의 소용돌이로 몰아가며 ‘로한왕국’을 향해 진격을 시작한다. 이에 ‘아라곤’은 자유종족들을 통합하여 ‘사우론’에게 정면 대항하게 되는데.....』 곤도르의 진정한 왕이 돌아왔다! ‘사우론’의 군대는 인간 종족을 멸망시키기 위해, 마지막으로 곤도르 왕국의 수도인 ‘미나스 티리스’를 공격한다. 과거의 위대함은 사라진 채 그 명맥만을 유지해오던 곤도르 왕국은 이제 그 어느 때보다도 왕이 절실하다. 하지만, ‘아라곤’이 왕위를 계승하여 자신의 운명을 마주 할 수 있을 것인가? 전투에 앞서, ‘간달프’는 필사적으로 흩어진 곤도르의 병력을 수습하고, ‘세오덴’은 로한의 전사들을 규합한다. 용기와 충성심에 불타 있기는 하지만, 인간의 군대는 곤도르로 빽빽이 몰려드는 적들에게 적수가 되지 못한다. 승리의 순간에도 희생이 따르고, 많은 이들을 잃어가면서도, 원정대는 ‘사우론’의 주의를 딴 곳으로 돌려 ‘프로도’가 임무를 달성할 수 있게 돕는다는 하나의 목표 아래, 그들 생애 가장 큰 전투를 치러 나간다. 한편, ‘프로도’는 위험한 적의 땅을 가로질러 가면서, 반지가 끊임없이 그의 의지와 인간성을 시험하자 점점 더 ‘샘’과 ‘골룸’에게 의지하게 되는데.. Special Report - 뉴질랜드발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전격 인터뷰! 끝없이 계속될 것만 같던 ‘여행’... 쓰러진 동료를 구하는 것은 용기이다! 2003년 6월, 메인 캐스트가 모여 도전한 뉴질랜드 마지막 촬영현장! 추가 촬영 현장에서 만난 주연배우들과의 전격 인터뷰!! 실사화하기 불가능하다고 했던 톨킨의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을 원작과 같은 3부작으로 제작한다고 선언하고 그대로 실행한 피터 잭슨 감독. 잭슨이 찍은 방법은 3부작을 한번에 촬영하여 2001년부터 차례로 공개하는 것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촬영이 모두 완료되어 있었던 것은 아니다. 보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잭슨은 다시 멤버를 불러모아 추가 촬영을 실시한 것. 그렇게 하여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의 추가 촬영이 실시된 것은 올해 6월, 장소는 뉴질랜드의 웰링턴이었다. 웰링턴은 잭슨의 고향으로 그의 제작회사 ‘Tree Feet Six’가 있다.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곳이다.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이 장대한 이야기의 마지막 장이다. 프로도 일행이 과연 ‘불의 산’에 반지를 던져 넣을 것인가? 아라곤 일행이 오크와 우루크 하이의 군대를 저지하고 암흑의 제왕 사우론의 야망을 꺾을 수 있을까? 그 최후의 갈등과 결전이 그려진다. 잭슨의 말을 빌리면 ‘어떤 의미에서 가장 복잡한 영화’이며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 다시 말해 지금까지 이상으로 힘을 쏟은 ‘피날레’인 것이다. 7~8일간 이루어진 이번 추가 촬영은 메인 캐스트가 거의 다 모여 이 지역에서 마지막 촬영에 도전했다. 배우들의 장면에 5, 6주간, 말의 액션 장면에 2주가 걸렸다. 촬영과 동시에 편집과 VFX를 진행하여 완성에 이르렀다. 이는 3부작을 모두 합하면 촬영기간만 4년이 된다. 그야말로 엄청난 시간이며 놀랄 만한 규모이다. 게다가 이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마지막 편이기도 해서 모두의 정열 또한 상당했다. 잭슨은 “1, 2편에 비해 가장 강렬한 드라마를 배우들이 연기해 주었다”고 하니 틀림없이 영화는 감동으로 넘칠 것이다. 그것을 확인할 수 있을 때까지는 앞으로 얼마 안 남았다. 기대하시기 바란다. 자, 그럼 배우들의 생생한 인터뷰 내용을 들어보시길...! Hot Interview ‘친구’가 있어서 싸울 수 있다! 종족도 연령도 상관없다. 서로를 연결하는 것은 오직 굳건한 ‘믿음’ 뿐...! 일라이저 우드(프로도 役) 처음 촬영이 시작되었을 때는 18살이었는데 지금은 22살이다. 반지의 위력에 지배되어 몹시 초췌해지고 몸은 물론 정신까지 침식되어 그 아픔은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을 능가한다는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의 프로도. 그래서인지 일라이저 우드도 약간 여윈 듯한 느낌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야기를 시작하니 건강미 넘치는 청년이었으며 볼의 윤기도 이리저리 움직이는 큰 눈동자도 예전 그대로였다. 물론 엄지손가락을 깨무는 버릇조차 여전했다. ◎ <왕의 귀환>에서 프로도는 어떤 변화를 보여주는가? 프로도는 반지에 완전히 지배되어 버린다.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에서 그 징후가 있었지만, 갈 때까지 간 느낌이다. 반지의 어둠으로 사악한 세계에 삼켜져 배신에 대한 공포, 반지를 빼앗기지 않을까 하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내측에서부터 파괴되어 간다. 어렵긴 해도 연기할 때는 매우 즐거웠다. 캐릭터를 그렇게까지 표현할 수 있다니 도전적이지 않은가?” ◎ 이 영화에서의 체험이 자신에게 미친 영향은 헤아릴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어떤가? 이 촬영이 시작되었을 때는 18살이었는데 지금은 22살이다. 대단하다(웃음). 나는 이 프로젝트를 개인적인 체험이었다고 생각한다. 분명 영화이긴 하지만 영화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라는 사실을 관객들은 알아줄까? 프로도라는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기묘한 느낌이 든다. 이는 분명 내가 이 프로젝트를 인생의 여행, 강한 인연으로 이어진 동료들과 더듬어간 심오한 여행이라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 그 여행도 이제 곧 끝난다. 서운하지 않은가? 음. 아직 실감은 나지 않는다. 지금하고 있는 추가 촬영에도 같은 멤버가 모여 있어서 4년 동안 계속되어 온 여행의 끝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어렵다. 그래서 불안하다. (모두와) 헤어지기 싫고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 기념으로 갖고 싶은 것은? 모두 단검이나 검을 받는 것 같은데. 글쎄, 나는 글람드링을 갖고 싶다. 만일 받을 수 있다면 최고일 거다. 비고 모르텐슨(아라곤 役) 아들은 ‘제법 바뀌기도 했지만 내가 상상하던 아라곤이었어요’라고 말해주었다. 오늘로 촬영 끝! 그래서인지 다소 차분한 얼굴로 나타난 아라곤역의 비고 모르텐슨. 영화 의상을 입은 채로 그는 2번이나 인터뷰에 응해주었다. 게다가 2번째 인터뷰가 끝났을 때에는 “시간이 있으면 또 오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분명 그의 말은 다소 무뚝뚝하게 들릴지 모른다. 그러나 그 말에는 그가 갖고 있는 모든 감정, 이 영화에 대한 열정이 숨겨져 있는 사실을 깨닫기 바란다. ◎ 아라곤을 연기하면서 당신의 인기는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 음, 별로 바뀐 건 없다. 이 일만은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일하는 데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해도 될 것이다. 내가 이 영화에서 한 일은 관객을 향해 아라곤을 연기한 것이 아니라 스토리를 전달하는 것일 뿐이었다. ◎ 그래도 오늘로 촬영이 끝나는데 무언가 생각하는 것이 있지 않은가? 방금 어떤 사람이 “오늘이 당신의 촬영 종료일인데 연기에 영향은 없습니까?”하며 물어보기에 “아무런 영향도 없다”고 대답했다. 그래도 전부 끝나고 난 뒤에는 무언가 있을 지도 모르겠다. 1, 2편에서 사용했던 검을 쥐었을 때에는 ‘마지막인가’하고 의식하기는 했다. 이는 이전에는 몰랐던 감정이다. 그래도 연기에는 어떠한 변화도 없다. ◎ 4년이나 같이 했던 아라곤에서 벗어나기란 역시 아쉬운 일이 아닌가? 그렇다. 아쉽다. 그래도 결국에는 인생의 중요한 교훈, 중요한 경험으로 내 안에 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인사를 하는 것은 중요한 순간이지만, 그때는 다음의 일은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 좀더 그리워할 지도 모르겠다. ◎ 아들이 당신에게 이 영화 출연을 권했다고 들었다. 아들은 당신이 연기한 아라곤을 어떻게 평가했나? 아들 헨리에게는 약간의 커미션을 줘야겠다(웃음). 그 녀석은 상당히 마음에 드는 것 같았다. 원작 속의 아라곤과 비교해 어떠했냐고 물었더니 “제법 바뀌기도 했지만 내가 상상했던 아라곤이었어요.”하고 말해 주었다. 어쩐지 ‘괜찮아요. 걱정하지 마세요.’하는 느낌으로 말이다. ◎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을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당신은 어떤가? 글쎄, 마치 인생의 경험과도 같이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싫은 일도 있었다. 그래도 대부분의 경우가 즐거웠다고 할 수 있다. 이 촬영 자체가 가정적이었고 모두가 같은 목적을 향해 전진한다는 느낌은 정말 좋았다고 생각한다. 앤디 서키스(골룸 役)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는 골룸의 진짜 모습이 등장한다고 하는데... 살아 있는 배우를 사라지게 하는 CG 캐릭터 골룸. 그러나 이미 알고 있듯이 그 디지털 산물에 목숨을 맡긴 것은 바로 앤디 서키스였다. 게다가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는 한층 더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서키스는 촬영 중에 짬을 내어 촬영용 타이츠 모습으로 나타났다. ◎ 목소리가 그대로여서 놀랐다. 이 목소리는 내가 오디션을 받았을 때 만든 것과 큰 차이가 없다. 그래도 지금은 골룸과 스미골, 두 가지 목소리를 나누어 연기하고 있다. 골룸이 말할 때 목을 울리는 소리는 내가 키우던 고양이를 참고로 했다. 그 있지 않은가. 고양이가 보풀을 불 때 내는 소리 말이다. ◎ 골룸은 인기가 정말 많다! 많은 사람들에게 반향이 있었다. 모두가 인간의 양면성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각본가들도 최대한 골룸을 인간적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 단 한 순간이라도 골룸이 그저 악인으로만 비치지 않도록 말이다. 지금의 그에게는 분명하게 정신적 세계가 있고 3편에서는 그 점이 더욱 부각된다. ◎ 이번에는 당신의 본래 얼굴을 볼 수 있다고 들었는데... 그렇다. 골룸이 되기 전 모습이 등장한다. 그 장면으로 인해 골룸의 순수에서 광기까지의 변화를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자세한 내용은 비밀이다!! 영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당신이 나오는 장면은 프랜시스 월시(피터 잭슨감독의 부인이자 공동 각본가)가 감독하고 있었는데... 그렇다. 그녀는 최고다. 어떻게 해서 스토리를 전달할 것인가를 터득하고 있다. 서로 의견을 교환했는데 그녀의 의견은 항상 중요했다. 게다가 우리는 마음이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이안 맥켈렌(간달프 役) 젊은 배우들에게 조언을 했냐고? 아무도 내게 조언해 달라고 요구하지 않았다. 블루 그레이의 터틀 넥 스웨터에 옅은 감색의 무톤 코트. 멋쟁이로 유명한 이안 맥켈렌은 블루 계통으로 통일한 패션으로 나타났다. 선생님이라 불리고 있는 영국의 명배우인 그는 자세도 대답도 재치 있었다. 간달프라기보다 영국의 신사 그 자체였다. ◎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는 액션 장면이 늘었다고 생각하는데 자신이 직접 했어도 잘 해냈겠는가? 나는 고통이 동반되는 일은 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대답은 ‘아니다’이다. 옛날에 내 친구가 말에 탔다가 미끄러져서 죽었다. 스턴트 부분이 있으면 나도 모르게 그 일이 떠오르고 만다.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같이 연기하면서 놀랐던 일은 그는 직접 걷는 일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 같이 연기한 젊은 배우들이 조언을 구한 일은? 없다. 아무도 내게 조언해 달라는 사람이 없었다. 조언을 구하는 것은 “잘했다”는 말을 해주기 바라기 때문이며 진심으로 요구하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 이 프로젝트가 당신에게 가져 다 준 것은 무엇인가? 아마도 훌륭한 블록버스터 영화였다는 점이다. 게다가 내 연기도 평가를 받았고 무릇 이 정도 규모의 프로젝트가 확실하게 완성되는 일은 드물기 때문에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 그 외에 하고 싶은 작품은 없는가? 한 가지 있다.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에 등장하는 안토니오와 같은 캐릭터이다. 그는 게이이다. 이 소설을 영화로 만드는 기획이 있었는데 샤일록을 알파치노가 연기할 예정이다. 숀 어스틴(샘 役)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나는 1년에 몇번 샤브샤브만 먹을 수 있으면 다른 건 필요 없다. 프로도의 충실한 하인 샘.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는 그러한 샘의 충실함이 보다 전면으로 부각되어 연기하는 숀 어스틴이 나오는 장면도 많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사운드 스테이지에서 이루어진 이 인터뷰도 중간 중간에 끊어 졌다. 5분 인터뷰하면 촬영에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그래도 숀은 정말 생기가 넘쳤다. ‘하루에 16시간을 일하고 있어요.’라는 말이 거짓말인 듯 의욕이 끓어 넘치고 있었다. ◎ 이번 연기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는다는 소문이 있던데 나는 1년에 몇 번 샤브샤브만 먹을 수 있으면 다른 건 필요 없다. 6주전에 하와이에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음식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좋아한다. ◎ 이 시리즈에 참가할 수 있었던 것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는가? 그렇다. 지금까지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작품에는 참가했지만, 역시 <반지의 제왕>이 최고이다. 특히, 이번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을 제일 좋아한다. 내 연기 중에 가장 좋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심리 묘사를 잘 표현했다고 하더라. ◎ 프로도와 샘의 관계가 동성연애자 같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깜짝 놀라며) 뭐라구요?? 우리 두 사람의 성적인 요소는 표현되고 있지 않은데. 아니면 샘이 프로도와 골룸의 관계를 질투하고 있기 때문인가? 그래도 사람의 상상을 깨뜨릴 마음은 없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좋지 않겠는가. ◎ 4년 동안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자신의 에너지 레벨을 관리하는 것. 정말 힘든 일이었다. 피터 잭슨이 “할 수 있겠나?”하고 물었을 때는 “괜찮습니다”하고 대답했지만, 그 때는 아직 참된 의미를 몰랐었다. 버나드 힐(세오덴 왕 役) 가장 고생했던 것은 갑옷을 입는 일이었다. 너무 무거워서 재어봤더니 무려 22킬로나 나갔다. 젖어 있을 때는 24킬로. 로한의 세오덴 왕을 연기한 버나드 힐은 영화에서 보다 젊은 59세.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는 전작 이상의 격렬한 전투에 몸을 던져 우리에게 커다란 감동을 줄 것이다. ◎ 한번 벗어난 역을 이 추가 촬영에서 연기하기란 힘들지 않는가? 그렇지도 않다. 아직 캐릭터에서 벗어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장시간 힘든 촬영이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나는 역에 몰입하는 타입이라서. 아마 세오덴에서 벗어나기까지 당분간 시간이 걸릴 거라 생각한다. ◎ 3편에서 주목할 장면은 “펠렌노르 평원전투”이다. 당신도 큰 활약하는데 촬영은 어렵지 않았나? 정말 힘들었다. 말 위에서 군대를 지휘하는 장면이 있어서 각본을 읽었을 때부터 정말 힘들 거라 생각했다. 그래도 말을 어떻게 든 탈 수 있게 되어 연기할 수 있었다. ◎ 여러 가지 도전이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가장 고생했던 일은? 갑옷을 입는 일이었다. 너무 무거워서 한번 재어봤더니 무려 22킬로나 나갔다. 젖어 있을 때는 24킬로. 그래서 헬름협곡에서 비 속에 싸우는 장면은 정말 힘들었다. ◎ 출연자들과는 친해진 것 같은데 가장 친하게 된 사람은 누구인가? 올랜도와 비고이다. 우리 3명은 같은 메이크용 트레일러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모임 같은 것도 만들었다. 영국에 돌아가면 모임 이름으로 웹사이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빌리 보이드(피핀 役) 영화 촬영이 완료되는 날에는 모두 같이 식사를 한다. 그리고 매년 세계의 어딘가에서 만나기로 했다. 바보스럽고 장난기 많은 피핀을 연기한 빌리 보이드도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는 장렬한 전투를 체험하고 한층 크게 성장한다. 그 성장은 물론 보이드 본인에게도 중요한 것이다. ◎ 피핀에게 배운 점은 많은가? 그렇다. 정말 많다. 그래도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을 살아가는 것과 정직이 아닐까? 피핀은 뒤가 없는 성격인데다가 영웅이 되고자 해서 영웅이 된 것이 아니다. 스스로 올바르다고 생각한 행동을 취한 결과 그렇게 되었다. 훌륭하지 않은가? 다만, 연기는 훨씬 어려웠다. 뒤가 없는 성격은 훈련을 해야 했고, 호빗의 성격인 한가할 때는 놀고 슬플 때는 울며 기쁠 때는 웃는 것을 자연스럽게 표현해야 했기 때문이다. ◎ 최고의 배우와 일을 한 것으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그렇다. 이안 맥켈렌 선생님과 크리스토퍼 리, 그리고 이안 홀름과 일을 할 수 있었으니까.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는 이안이 연기하는 간달프에게 피핀인 내가 아무리 어려울 때라도 인생을 즐기라고 가르쳐 준다! 멋지다. 그야말로 피핀의 성실함의 결과라 생각한다.” ◎ ‘여행의 동료’로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무언가 기념될 만한 일을 하는가? 영화 촬영이 완료되는 날에 모두 모여 식사를 한다. 그리고 매년 세계의 어딘가에서 만나기로 했다. 여행의 동료뿐만 아니라 세오덴 왕과 아르웬도 초대할 것이다. 우리는 이 영화에서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들었다 왠지 호빗스럽지 않나? 도미닉 모나한(메리 役) 순진하고 어수룩하고 꼬마같던 메리가 전쟁에서 상처를 입고 충격 받아 남자가 된다. 호빗의 메리를 연기한 도미닉 모나한은 인터뷰 자리에 청바지 차림으로 나타났다. 자못 현재 풍의 청년으로 쾌활하게 이야기하지만 촬영은 상당히 힘들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 메리는 장렬한 전투를 체험하기 때문이다. ◎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 메리는 전사가 되어 싸우는가? 그렇다. 순진하고 어수룩하고 꼬마 같던 메리가 전쟁에서 상처를 입고 충격 받아 남자가 된다. 메리는 로한군과 전선으로 간다. 말에서 흔들려 떨어져 전쟁이라는 것을 직시하게 된다. ◎ 그 말은 3편에서 또 다른 얼굴을 볼 수 있다는 말인가? 그렇다. 그렇게 되길 바란다. 헐리우드나 이 영화업계는 마지막에 했던 역으로 평가되기 쉽기 때문이다. 전작에서 내가 연기한 메리는 작지만 나서기 좋아하고 강렬하게 이상한 녀석이었을 것이다. 그래도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는 공포와 죽음, 눈물과 전쟁도 경험한다. 재미있는 일이 들어오면 좋겠지만, 앞으로 좀 더 도량을 넓혀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 이것은 내 인생의 여행으로, 신선하고 멋진 올랜도(블룸)와 같이 갑자기 스타가 될 수 없을 거란 것도 알고 있기 때문에. ◎ 가족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내 가족들은 모두 연예계와는 관계없다. 그래서 지금도 집에 돌아가면 설거지를 하고 더러워진 구두를 그대로 벗어두면 엄마한테 혼난다. 같이 있는 시간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집에 돌아갔을 때가 역시 즐겁다. 아버지는 과학 교사인데 상당한 독서가이고 톨킨은 물론 판타지 소설의 대단한 팬이다. 그리고 서부극도 좋아한다. 어쩌면 내가 서부 영화에 나가기를 바라고 계시지는 않을까? ?Anticipation of New Epoch?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반지원정대! 2003년 겨울, 젊은 그들의 원정은 계속된다! 1,2편과 무엇이 다른가?/ 관객은 아마 너무도 슬퍼서 많은 손수건과 티슈를 준비하는게 좋을 것이다. 이번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업그레이드된 액션씬..등의 볼거리 외에도 감성을 자극하면서 무척 슬프니까. 각각의 캐릭터를도 더 강화됐다. 특히 ‘아라곤’이 극을 이끌어 가는 비중이 ‘프로도’보다 커졌고, ‘골룸’이라는 캐릭터는 기술과 효과의 총체적 캐릭터보다는 인간적인 요소에 그 초점을 맞추고 있다. 눈여겨 봐야할 것이 1,2편보다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 더 환상적인 세트를 볼 수 있다는 점. 2편에서 ‘헬름 협곡’이 매우 강한 인상을 부여했다면,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의 ‘미나스 티리스’는 그와는 정반대. 이곳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제공한다. 제작비화/ 애초에 ‘피터 잭슨’은 이 영화를 3부작이 아닌 2부작으로 구상하고 있었다. 그 2부작의 제목은 각각 <반지원정대>와 <반지 전쟁>이었다. 그가 구상했던 <반지원정대>의 마지막 장면은 다름 아닌 ‘헬름 협곡의 전투장면’이었다. 따라서 곧 개봉될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본래 그가 <반지 전쟁>으로 구상하고 있던 부분이라 볼 수 있다. 미라맥스의 ‘하비 와인스타인’이 제작비의 부담을 못이기고 이 영화를 한편으로 만들려하자, ‘피터 잭슨’은 크게 낙담, 결국 영화의 판권이 뉴라인 시네마로 넘어가고, 이곳에서 <반지의 제왕>을 3편으로 만들 것을 수락하면서 ‘피터 잭슨’에게 이런 조건을 내걸었다. 각 편은 2시간 20분을 초과하지 말 것. 그러나 넉살좋은 ‘피터 잭슨’은 이 영화의 각 편을 3시간 짜리로 만들었고, 이 영화의 대성공으로 러닝타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되었다. 업그레이드 된 대전투씬/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펠렌노르 전투’와 ‘모란논 전투’. 이 전투씬들은 원작보다 훨씬 더 웅장하게 묘사되었다. 이 상상을 초월하는 대전투씬은,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의 클라이막스였던 ‘헬름 협곡 전투’를 미니어처처럼 보이게 한다. 즉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의 대전투씬 규모는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의 헬름 협곡 전투장면의 20배 이상으로 보면 된다. ‘웨타’ 디지털 팀이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의 전투씬을 위해 만든 캐릭터의 수만도 20만명이 넘는다. 헬름 협곡 장면에서 등장한 ‘우루크하이’ 군대 수는 고작 1만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상상할 수 없는 수치. 관객들은 이만한 규모의 전쟁씬을 그 어떤 영화에서도 구경해 본 적이 없을 것이다. ?Never Ending Mythology? 돌아오리라! 부활하리라! 승리하리라! 2003년 마지막을 장식할 영화사상 최고의 걸작! 60억 전세계가 12월을 기다려왔다!! 비장의 카드 전격공개!/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에서 원작의 감성이 훌륭하게 투영된 멋진 CG캐릭터 ‘골룸’을 보고 경탄해 마지않던 관객들은 벌써부터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의 초반부에 나올 거미괴물 ‘쉴롭’이 어떠한 모습으로 나올지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피터 잭슨’ 감독을 곤혹스럽게 한 것은 바로 악의 화신인 ‘사우론’을 어떻게 묘사하느냐 하는 것이었다. 소설에서처럼 ‘사우론’을 무형의 신비한 인물로 대충 그리고 넘어가 버린다면 1년간 초죽음 상태로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을 기다려온 전 세계 영화팬들의 분노가 극에 달할 것이 뻔하기 때문. “만약 <스타워즈>시리즈에 ‘다스 베이더’의 실체가 보이지 않았다면 어떠했겠는가? 그것을 상상이라도 할 수 있겠는가?” 결국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의 클라이막스에서 ‘사우론’은 그 거대한 실체를 확실히 드러내게 된다. 또 원작에서 ‘사우론’의 충실한 심복이었던 ‘사우론의 입’도 영화 속에서 등장한다고. 원작과 다른 점/ 원작과 비교해가며 보는 영화의 맛이 쏠쏠할 듯 싶다. 가장 확실시되는 것은, 절대 반지가 파괴된 후에 일어나는 ‘샤이어 전투’ 장면이 영화 속에서는 생략될 것이라는 것. 반지의 운명과 긴밀한 관계가 없는 장면들을 영화에서 과감하게 잘라내버린 ‘피터 잭슨’ 감독의 그간의 연출 스타일을 본다면 이 처사는 당연한 일. 지금까지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에서 펼쳐진 ‘아라곤’과 ‘아르웬’의 러브씬은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는 어떻게 펼쳐질 지는 아직 미지수. 또 ‘메리’가 말타는 법과 칼 다루는 법을 익혀 용맹한 ‘호빗 전사’로 거듭나는 장면과 1편에서 사라졌던 ‘빌보’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다. 특히 ‘골룸’이 불쌍한 괴물의 모습이 되기 전의 ‘스미골’일 때의 모습이 공개될 지는 극장에서만 확인이 될 것 같다. 영웅적인 최후를 맞는 ‘세오덴 왕’의 역할과 캐릭터 역시 원작보다 더 확대될 전망. Last Trilogy of the Ring 걸작은 마지막에 빛이 난다! 서로 맞물려 얽혀있는 각자의 ‘운명’... 미래가 요구하는 것은 과연 빛인가 어둠인가? Sorrow & Blue/ 톨킨의 원작소설의 분위기는 항상 슬픔에 가득 차 있다. 그가 그렸던 중간대륙의 모습은 일종의 변형된 세계였다. 죽어가며 쇠퇴하고 있는 세계 속에 남겨진, 얼마 되지 않는 사람들이 힘겹게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그리고 있는 것. 그런 그의 구상은 이번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도 그대로 이어져, 영화 전체가 긴장감이 돌고 있으며, 언제 폭발하지 모르는 슬픔의 분위기로 표현되었다. 그 예로 영화 속 ‘간달프’는 모든 이들에게 ‘다시 시작할 희망이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 있다. 그래서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의 공식적인 색상은 아마 푸른색일 될 듯. 중간대륙을 억누르고 있는 슬픔과 혼돈, 그리고 모호함의 정서는 푸른색과 통하기 때문. 정말 희망은 사라진 것일까? 피터 잭슨은 이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곳에는 어떠한 희망도 없다. 오직 바보뿐이....”과연 그 뒤에 이어질 말이 무엇일지는 스크린으로 직접 확인해 볼 밖에... 극비 엔딩, 쉿! 과연 절대반지의 운명은?/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의 엔딩 장면 중, 반지의 운명이 결정되는 씬은 믿을 수 없을 만큼 극적으로 전개된다. 피터 잭슨 감독조차 이 장엄한 ‘반지의 최후’ 장면을 두고 “그것을 만든 나 자신도 감격해서 울고 말았다”고 해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 대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쯤 되면 원작의 팬들은 더욱 궁금증이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어쨌든 아직 원작을 읽지 않은 수많은 관객을 위해 이 장면에서의 엄청난 반전은 극비사항이다. 과연 아카데미의 기록은 깨질 것인가!/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이 비평과 흥행에서 성공을 거두어 2004년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다면, <반지의 제왕> 3부작은 <대부> 시리즈에 이어 두 번째로, 시리즈 전편이 모두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 특히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이 그동안 아카데미 작품상과는 거의 인연이 없었던 ‘판타지 액션 어드벤쳐’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 기록이 얼마나 굉장한 것이지 알게 될 것이다. ?Thematic Development? 충성과 운명...그리고 희망! “대규모의 전투는 영화의 외적인 면이고, 영화의 본질은 말 그대로 산을 기어 올라가는 작은 체구의 호빗족인 프로도와 샘에게 있다. 이 두 명의 우정이 바로 이 영화의 핵심이다” -피터 잭슨- <반지의 제왕> 세 편 중,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만큼 원작이 가지는 불멸의 주제를 잘 나타낸 작품도 없다. 피터 잭슨은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세 작품 중 가장 감동적이다. 영화의 규모가 거대하다 해도, 이 작품의 초점은 각 인물들의 극적인 몸부림에 맞춰져 있다. 영화 속에서 우리가 알아가면서 사랑하게 된 각각의 인물들에게는 감동적인 결말이 준비 되어있고, 이들이 과연 성공할까 아니면 영화가 비극으로 끝나게 될까? 관객은 슬픔과 기쁨을 둘 다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자, 그러면 “충성, 운명, 희망”이라는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의 키워드들을 살펴보자. <‘아라곤’은 왜 왕이 되길 거부하는가!!> 제목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바로 ’비고 모르텐슨‘이 연기하는 ’아라곤‘이 왕으로 귀환함을 의미한다. 곤도르 왕국의 후계자인 ’아라곤‘은 신비에 쌓인 순찰자로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살아간다. 곤도르의 왕좌는 비어 있고, 왕국은 쇠퇴하고 있다. ’사우론‘이 중간계의 모든 종족을 없애버리고자 하면서, ’아라곤‘에게는 자신의 절박한 운명을 맞이해야 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감독은 말한다. 왕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백성들에게 이제부터 너희들은 나를 따라야 한다고 어떻게 말할 것인가? 권력의 본질을 알고 보아왔던 아라곤으로서는 바로 왕위 계승의 이 점을 두고 고뇌하는 것이다. 권력을 추구하다 명예를 더럽힌 그의 조상들을 생각하며, ’아라곤‘은 자신이 진정한 왕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뇌한다. <도처에 깔린 선과 악의 대결....과연 그 끝은!> ‘프로도’는 이 여정에서 결정적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프로도의 목에 걸려있는 반지는 그가 한 걸음씩 내딛을 때마다 점점 무거워지고, 오래 가지고 있을수록, 그를 좀먹으며 영혼을 피폐화 시킨다. 반지는 절망과 같은 것. 하지만, 그는 ‘샘’의 도움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앞으로 계속 나가야 한다는 걸 알게 된다. 이제 이 둘은 끝까지 견뎌내는 수 밖에 없다. 한편, 중간계에서 가장 지혜로운 ‘간달프’와 ‘갈라드리엘’은, 선과 악이란 것은 그들의 이웃 사람들에게나, 낯선 이들에도, 적에게도, 중요하게는 바로 자신들에게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들은 반지를 만지는 것조차도 꺼려한다. 반지는 악의 힘으로 ‘골룸’을 휘감아버렸고, 이제 ‘프로도’에게 힘을 행사한다. ‘골룸’은 인간의 어두운 단면이다. 우리는 겉잡을 수 없는 강박 관념에 사로잡힌 누군가를 악하다고 볼 수는 있겠지만, 만약 우리가 그들을 이해하려 들지 않는다면, 우리는 인간으로서 성숙할 수 없다. <약하지만 강한 영웅!> ‘에오윈’과 ‘메리’는 여자이고, 호빗이라는 이유로 로한에 남겨 진다. ‘에오윈’은 로한 땅에서 여자의 역할에 불만이 많다. 그녀에게는 전사의 기질이 있다. 백성들을 지키고 싶어하고, 로한의 왕이자 자신이 사랑하는 삼촌을 지키고자 한다. 그래서 그녀는 정도를 벗어난 방법이지만, 하여간 그렇게 해서 전쟁터로 숨어 들어간다. 물론 그녀는 그 전투 한 가운데서 전쟁의 공포를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전투 속에서 그녀가 동질감을 느끼는 동료는 ‘메리’이고, 그 또한 이 전쟁을 겪으면서 변화한다. ‘메리’의 눈앞에 펼쳐진 전쟁은 공포 그 자체다. 피를 뒤집어쓰고, 땀과 눈물에 젖어 전쟁의 한 가운데 있는 그들을 보는 것은 고통스럽기까지 하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도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그곳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친구들을 구하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그들도 같은 목표 아래 싸우기 때문이다. 전투의 결정적인 순간에, 그들의 생각 못한 용기와 불타는 충성심은 전세를 일변시킨다.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구조!>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의 핵심은 부자간의 대립구도이다. <반지의 제왕>에서 아버지들이 했던 일은 그 자식에게 영향을 준다. 또 자손들은 종종 부모의 모습과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에오윈’의 대부 ‘세오덴’은 딸의 참전을 용납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녀는 아버지의 군대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다. ‘아라곤’이 ‘아르웬’을 사랑하고, 그녀가 자기와 함께 남기를 원하는 것을 보면, 그 역시 자신을 키워준 대부인 ‘엘론드’의 뜻을 거역하고 있다. 이러한 충돌은 그가 사자의 길(Paths of the Dead)에 들어서게 하는 숙명적 결정을 내리게 된다. 왕의 검을 다시 주조해서 그것을 ‘아라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은총을 내려줘야 하는 사람이 바로 ‘엘론드’이기 때문. 그리고 더할 나위 없이 강한 능력을 갖고 원정대 전체에 진정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보이는 ‘간달프’는, 아주 약한 ‘프로도’를 그 절대 반지를 운명의 산에서 반지를 파괴해야 하는 그 엄청나고 혹독하고 괴로운 임무에 파견했지만, ‘프로도’가 간절히 ‘간달프’를 원할 때는 그를 도와줄 수도 없다. 그러나 아마도 가장 중요하고 가슴 아픈 관계는 ‘데네도르’와 그의 아들 ‘보로미르’와 ‘파라미르’, 이 세 명의 부자관계이다. <인간의 우정과 관용> 로한과 곤도르 이 두 왕국은 서로 좋지 않은 관계로 지내왔다. 하지만, 지금 왕국이 포위되어, 멸망을 목전에 두고 있는 지금, 서로 힘을 모아 전쟁을 준비하는 것만이 살아 남기 위한 유일한 선택이 될 것이다. 따라서 로한과 곤도르는 상상할 수도 없는 힘을 가진 공동의 적에 맞서 힘을 합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김리, 드워프(난장이), 레골라스, 그리고 요정... 등의 힘겨운 노력 끝에 결국 이 둘의 신뢰관계가 이루어진다. 그들은 경쟁과 편견을 넘어 유대관계를 만들어간다. 이렇게 평화롭게 공존하는 관계는 서로에 대한 경계심과 동시에 의식적인 연민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의 특정 이데올로기, 종교 그리고 철학을 강조하려는 것은 아니라, 세상엔 여러 다른 사람과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과 그 서로 다름에 대해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사랑으로 세상에 다가간다면 인류의 본질을 바꿀 것이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그 목적을 갖고 따르면서, 결국 에는 승리를 보여주는 사람들의 이야기인 것이다. <희망의 힘과 단합> 엄청난 무력의 사우론 부대를 맞아 싸우는 연합군에게, 희망이란 것은 엄청나게 중요하다. 그러나 ‘간달프’조차도, 작은 난장이 ‘호빗’에게 그 엄청난 임무를 맡겨 놓고는 그것이 성공하기를 기원하는 것은, 거의 바보같은 희망이라고 치부할 정도이다. 전쟁이란 것이, 승리를 한다고 해도, 어마어마한 희생자가 생긴다. 그러나 희망이 살아있는 한, 선의 힘이 승리할 기회는 계속된다. ‘아라곤’이 인간의 가치에 대한, 자신의 신념과 씨름 한 반면, ‘아르웬’은 이 세상의 미래에 대한 굳은 신념을 갖고, 그의 원정을 돕기 위해 그녀의 불멸성을 희생할 정도가 된다. 톨킨은 인간 안에 선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고 있다. 아마도 그런 그의 신념은 ‘아르웬’이라는 요정을 표현하면서 강하게 나타났을 것이다. 그녀는 인간에게는 미래가 있다는 것을 믿음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도 귀를 울리는 시대를 초월한 스토리!> 반세기 전에 쓰여진 책이지만, <반지의 제왕>은 격동하는 역사 속에서 뭔가를 계속 던져 주고 있다. 많은 독자들, 특히 어둠의 시대를 살아왔던 독자들은, 톨킨이 이 거대한 책 속에서, 무엇인가를 이야기하려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잔인하고 대규모적인 전투의 배경에는 바로 강한 인간의 이야기가 있다. 이 영화는 어리석은 악의 힘을 깨부수면서 내적인 용기, 강한 우정, 그리고 세상 어딘가에 있을 인간의 지혜에 관한 것을 보여준다.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 보여주는 각각의 여행, 그리고 시련과 상실, 희생 등등은 오늘날의 세계에도 계속된다. 오늘과 내일의 문제는 영원하거나 쉬운 해결책은 없다. 칼은 칼일 뿐, 그 이상이 아니다. 희망, 연민, 그리고 경험에서 나오는 지혜는 오늘날의 세계에서나 마찬가지로 중간계에서도 가장 강력한 무기임에 틀림없다. 이제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우리 곁에 영원히 살아 남는다. 바로 진실 자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이 다루는 주제가 바로 언제나 현실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보고 감상할 사람들의 나이와 관계없다. 이 스토리는 영원히 통하는 주제를 관객에게 던져줄 것이다. Process of Perfection - 도전을 향한 3편의 마지막 제작과정! 처음 기획 단계에서부터, 그리고 이 3부작의 1, 2부를 개봉하기까지, 그리고 이 마지막 3부를 만들어내기까지, 공동 각본, 제작자인 피터 잭슨은 이 <반지의 제왕>을 하나의 현실로 만들어내기 위해서 온 힘을 기울였다. “마치 직소 퍼즐을 풀어내는 기분이었다. 우리는 모든 조각을 맞추어야 하고 그리고 나서 무언가를 만들어내야 했다. 그것은 <반지의 제왕>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자격이 있는 것이어야 했고, 그것은 하나의 영화가 되었다.” <원작 각색하기> 피터 잭슨은 그가 가장 좋아하는 1천 페이지에 달하는 톨킨의 소설 중에서,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을 가장 영화화하기에 좋은 부분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만들어 온 것 중에서 가장 정점에 이르는 부분이다. 서로 다른 스토리가 이 영화를 통해 연결된다. 어떤 의미에서 이 3편은 처음부터 끝까지로 봤을 때도, 가장 정점에 이르는 것이다.” 5년 전, 잭슨과 그의 동료 작가인 프랜 월쉬, 그리고 필리파 보옌스는 처음으로, 이 엄청난 서사시적인 상상 속의 소설을 하나의 영화 속에 담기 위한 시나리오 작업을 시작했다. 작가들에게 있어서, 3편에서의 시각적인 면도 대단히 중요한데, 그렇다고 각각의 캐릭터에서 보여주는 감정적이고 정서적인 부분을 약화시킨 것은 절대 아니다. 그들은 스토리의 가장 중요한 부분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 마지막 스토리를 통해서 성격이 변하지 않은 인물은 없다. 이젠 예전의 그들의 모습이 아니다. <중간계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거의 2천 평 가까운 넓이의 땅에 워크숍을 만들고, 48,000개의 아이템을 만들어냈다. 보철 다리부터 시작해서, 손으로 만든 대검까지, 2000개의 스턴트 무기와, 1600쌍의 호빗 발과, 그리고 200개의 손으로 만든 오크 마스크.... 등등. WETA는 또 기계적인 뼈대를 가진 캐릭터로서 원격조정 로봇으로 실제와 같은 움직임을 줄 수 있는 ‘애니매트로닉스’를 디자인하고 만들고 또 전체적으로 통괄했다. 제작이 더욱 활기를 띠어 가면서, 이 팀의 인원도 한 때는 148명에 이르렀고, 별도로 45명의 기술자는 500명 배우의 드레스 세트를 만들었고, 200명이 넘는 인원을 위한 보철 작업을 했다. WETA는 또 주물 공장을 만들어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갑옷을 만들었는데, 스튜 존슨, 워렌 그린이 이곳의 전문가로 일 했다. 또 이런 독창적인 의상에서부터, 주조틀을 만들어서, 이것으로 4800개의 갑옷을 만들었다. 모두 톨킨의 중간계를 묘사하는데 사용됐다. 요정, 오루크, 우루크-하이, 로힘, 돈도리안, 등등. 4명의 기술자로 구성된 팀이 원형 링크 1200만 개를 만들어서, 영웅 체인 옷을 만드는데 사용했다. 모든 각종 소도구는, 완전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식이었다. <라이브 세트, 미니어쳐, 모션 캡쳐 그리고 카메라> 잭슨은 일단 세 편의 작품을 한 번에 촬영한다는 계획으로 이 영화를 시작했다. 이런 일은 영화 제작 역사상 유래가 없는 일이다. 그런 규모의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서는 거대한 군대 출정 및 전투와 맞먹는 병참 기지가 필요한 것은 당연했다. 게다가 디지털 전문가, 및 중세풍의 무기 제조 전문가, 석공, 전문가, 언어학자, 의장, 및 분장 전문가, 대장장이 등 온갖 전문가가 필요했다. 물론 여기에다가 배우로는, 처음 시작하는 사람부터, 국제적 명망있는 베타랑 까지 다양한 배우에, 26,000명이 넘는 엑스트라까지 모두 뉴질랜드 웰링턴에 모여서 작업을 해야만 했다. 라이브 액션 세트는 각 다양한 미니어처에서 보여준 세세한 면을 생생하게 살리도록 만들어야 했고, 또 그걸 보완할 때는 미니어처 유닛을 활용해야 만 했다. 또 곤도리안 유니폼에 있어서는, 리얼리즘과 작은 소소한 부분부터 아주 큰 것에 이르기까지 깊이 있는 섬세함을 살려야 했다. Visual Journey - 스타일의 균형! 시각적 충격! 폭풍 속의 고요! 임박한 전쟁! 곤도르의 최후가 눈 앞에 다가왔다! 미나스 티리스/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 가장 장엄한 세트를 자랑하는 곳은 ‘미나스 티리스’인데, 7층의 계단형 도시인 이 곳에서 대규모 액션이 펼쳐진다. 고대 로마나 고대 비잔티움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곳은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의 의미를 가진다. 두 가지 방법으로 이 도시가 만들어졌다. 일단 이 거대한 세트를 채석장에 만들었는데, 마치 헐리우드 야외 스튜디오 같았다. 이 도시는 북유럽 특유의 세련미를 보여준다. 곤도르 인들은 호전적인 민족이지만, 그들의 도시는 아름답고 장엄하다. 미나스 티리스를 디자인한 ‘앨란 리’는 그간 수많은 스케치를 했다. 건축뿐만 아니라 귀족정치와 사회의 단편에 대한 세심한 부분까지, 미나스 티리스의 문화를 창조했다. 이곳에 대해 감독은 많은 요구를 했다. 파라미르의 군대가 죽음의 전쟁을 하기 위해 행군하는 장면에서도 웅장한 모습을 원했다. 말에 탄 수백 명의 기사와 그들을 환영하는 인파, 그리고 피핀과 같이 말을 타고 질주하는 간달프의 모습을 찍기 위해선, 그만한 규모의 장소가 필요했다. 배우들이 길을 따라 길게 줄을 서면, 완전한 하나의 도시 같았다. 대단한 광경이었다. 거미괴물 쉴롭의 은신처/ 쉴롭의 은신처는 둥근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된 바위로 배우들과 스텝들이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합성수지를 이용해 만들었고 그 안에 터널을 많이 뚫었다. 이 은신처의 아이디어는 부식된 바위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 곳에는 독을 가진 생물이 사는데, 그 생물은 가는 곳마다 산성물질을 흘린다. 벽에서 뚝뚝 떨어지는 복잡한 거미줄에는 물 속에서 사용되는 특수한 접착제를 사용했다. 쉴롭의 그물이 분리됐다가 다시 벽에 붙으면서 끈적거리는 거미줄같은 효과를 주기 위해서이다. 모르도르와 불의 산/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는 모르도르가 희미하게 보이는 황무지이다. 감독과 스텝들은 루아페후 산에서 적합한 장소를 찾아냈다. 원정대의 여정이 끝나는 곳이자, 악마 사우론이 지배하는 모르도르..... 엄청나게 많은 요소들을 투입해서 모르도르를 만들었다. 컴퓨터 그래픽을 비롯, 절대반지가 만들어진 화산의 입구를 상세하게 표현한 미니어처 모형 등이 사용되었다. 또, 불의 산의 깊이와 시각적 효과를 위해 2년 동안이나 용암장면을 테스트했다. 사자 (死者)의 길/ ‘아라곤’의 임무에서 중요한 장면은, 사자의 길을 지나면서, 그곳에 묻힌 군대를 깨우는 부분이다. 이 세트는 아주 사실적으로 만들어졌다. 어떤 장소로 걸어 들어갈 때 초자연적인 것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사자의 길에서 나타내고자 했던 것이 바로 그것이다. 아주 조심스럽게 걸어가야 하는 곳이다. 사자의 길을 위해 제작진은 거대한 바위 구조물을 생각했다. 그 바위가 무시무시하게 움직여서 오랜 동안 잠들지 못한 병사들이 모여있는 커다란 도시로 바뀌는 것이다. 퀸즈타운 근처의 디어파크 하이츠에 거대한 야외 세트가 만들어졌다. 그 곳엔 사자의 길로 들어가는 거대한 검은 원구 모양의 입구가 생겼다. 제작팀은 수많은 계단과 문 그리고 타워와 돔으로 구성된, 파괴된 건물들을 검은 벽에 새겨 넣었다. 그리고 사자의 길에서 발생하는 눈사태 장면을 위해서, WETA사는 수천 개의 모형 해골을 만들었다. 미니어처 해방군/ 라이브 액션 세트는 상당히 복잡하고 사이즈도 크지만, 미니어처와 디지털 효과가 결합한 후에 보여지는 장면의 한 부분일 뿐. 미니어쳐 촬영 감독 알렉스 펑크는 모형 제작 유닛을 미니어쳐 해방군이라고 불렀다. 아주 작지만 훌륭한 유닛이 있는데, 이곳에서 30명 정도 중요 인물들이 돌아가면서 일한다. <토탈 리콜>과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으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알렉스 펑크에 의하면, 전례가 없는 64개의 미니어처 세트를 촬영했는데, 이 중에는 정말 그 복잡함이 상상을 초월하는 것도 있다고 한다. 세밀한 미니어처 모형 작업은, 진짜 이 모형을 촬영할 조건의 조명과 카메라 아래에서 진행된다. 다음 장식을 만들고, 의상 부문, 세부 묘사까지 하게 된다. 가장 어려웠던 모형은 미나스 티리스였다. 완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선 거대한 모형을 만드는 수밖에 없었다. 대단히 세밀한 작업이었다. 그래서 미세한 부분도 놓치지 않기 위해 카메라를 상당히 가까이 잡았다. WETA사는 7층으로 이루어진, 210미터 크기의 미나스 티리스를 표현하기 위해, 72분의 1 크기로 모형을 제작했다. 여기에 수많은 거리와 100개 이상의 건물이 들어섰다. 도시의 각 구간들은 14분의 1 비율의 미니어처로 만들어져서, 진짜 사람들이 다닐 수 있을 정도의 크기였다. 수백벌의 의상/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적이 있는 엔질라 딕슨은 <반지의 제왕> 3부작의 의상에 관한 모든 스케치, 개발, 제작등을 직접 담당했다. 그녀는 의상 제작시 판타지적인 면을 가미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수천년 전에 사람들이 입었을 수도 있을 법한, 그런 것들을 만들었다.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 가장 극적인 변화는 무명의 순찰자에서 운명적으로 곤도르의 왕으로 변하는 아라곤의 모습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러한 그의 캐릭터를 나타내기 위해 곤도르의 하얀 나무 문장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로얄 레드(왕족의 붉은 색)는 아주 중요한 색이 되었다. 아라곤이 과거에 입었던 옷, 즉 꽤 긴 시간동안 입었던 스트라이더 의상이 색이 바랜 빨간색이었다는 사실과 관련이 있다. 호빗의 의상도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 많이 바뀐다. 예전의 촌스럽고 단순한 디자인이 아니라 배우 한 명당 30~40벌씩의 의상을 마련했고, 옷이 낡았을 때의 사실적인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천연재질을 모두 사용했다. Appearance of New Characters 새롭게 소개되는 캐릭터와 문명! 놈의 칼날이 느껴져.....! 우리 생애 최대의 전투가 시작됐다! - 곤도리아 (Gondoria)/ 곤도리아는 스튜어드에 의해서 다스려지고 있다. 미나스 티리스에 남아있는, 한때는 아주 융성했던 문명 왕국이었다. 곤도리아의 수도는 중간계에서 인간이 많은 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옛시절의 유물과도 같다. - 펠 비스트 (Fell Beasts)/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는 나즈굴(Nazgul : 죽지 않은 부패한 왕의 영혼)이 엄청나게 큰 동물을 타고 다닌다. 그 동물은 가죽과 같은 재질로 보이는 그 큰 날개는 마치 박쥐의 날개를 닮았다. 그것은 태고적 시절의 생물이며, 나즈굴은 그 엄청난 스피드이 펠 비스트를 타고 다니면서 사우론의 세계를 구경한다. - 마술사 왕 (witch king)/ 사우론의 어둠의 부대의 대장인 이 마술사 왕 (앙그마르의 왕이라고도 함) 은 미나스 모르굴의 문 밖에서 역할을 담당하며, 이는 곤도르를 공격해서 미나스 티리스의 도시를 포위한다. - 하라드림 의 무마킬 (Haradrim and Mumakil)/ 남쪽에서는 하라드 영역의 거주자들인 인간의 부대가 몰려온다. 전투에 치인 전사들은, 창과, 활과, 대검을 들었으니, 이들에게 이 전쟁에서 가장 유리한 건 바로 무마킬의 사용이다. 무마킬은 바로 호빗에게는 올리파운트 로 알려져 있다. 그들의 엄청난 발로 적들을 뭉개 버리고, 인간과 말이 똑 같이 그 발아래 무너진다. 그들의 그 뾰족한 엄니로는 그들을 막아서는 어떤 것도 다 무찌른다. - 사우론의 입 (The mouth of Sauron)/ 블랙 게이트에서는 사우론의 입으로 알려진 어떤 동물이 나타난다. 그는 큰 말을 타고, 마치 해골 마스크와 같은 무장된 얼굴을하고 커다란 검은 말을 타는데, 그는 반지를 갖고 있는 사람이 어둠의 탑의 고문실로 끌려왔다는 거짓 정보를 전달한다. - 쉴롭(Shelob)/ 이것은 거대한 거미의 모습을 띈 것으로, 시리스 웅골의 계단 근처, 미로와 같은 동굴에 잠복해 있다. 쉴롭은 수천 년 살아온 생물이며, 이는 사우론이 이 중간계에 오기 전부터 살아왔다. 거미집을 짜면서 지나가는 나그네를 잡아 먹으면서 생존해 왔다. Predestined Place - 운명의 결전, 그 열쇠의 장소는! 중간대륙에 제4시대가 시작됐다! 마침내 때가 왔다! 모든 빛이 사라진 그 곳에서...! - 에도라스 & 던해로우/ 로한왕국의 수도인 에도라스는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에서도 나온다. 중간계의 두 번째 시기인 ‘산의 인간’은 곤도르의 마지막 왕인 이실두르에게 맹세한다. 즉, 사우론에 대항하는 전투에서 돕겠노라고 맹세하는 것. 그러나 그가 절실히 필요할 때, 그들은 오히려 산으로 도망을 갔고 그곳에서 영혼이 묶이게 된다. 이실두르는 그들을 저주하면서 그 맹세를 이룰때까지 결코 편안히 잠들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이제 이실두르의 후계자인 아라곤은, 이제 이 사자의 길을 건널 때, 그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며, 이젠 그들의 영혼을 풀어주어야만 한다. - 바랏-두르의 사우론 요새/ 지하동굴 고문 실, 전쟁의 공장, 창문 없는 감옥과 법정에서부터, 광대한 철제 왕관의 꼭대기 까지, 바랏-두르는 수천 피터 높이이다. 탑 위의 뾰족탑 사이에서는, ‘큰 눈’이 끊임없이 깨어나서, 반지와 그 반지를 갖고 있는 사람을 찾는다. - 곤도르, 미나스 티리스, 미나스 이실(모르굴), 오스길리앗/ 거대한 인간의 왕국 곤도르는 중간계 제2기에 의해서 세워졌다. 그 초기 역사에서 보면, 그것은 그 때는 중요한 도시 몇 개가 있었는데, ‘오스길리앗, 미나스 티리스, 그리고 미나스 이실’ 이 그것이다. 그러나 미나스 이실은 나즈굴에 넘어갔고, 지금은 이름이 미나스 모굴로 바뀌었다. 그리고 오스길리앗은 그저 전쟁의 주둔 기지 정도로 규모가 작아졌다. 흰색산이 끝나는 곳이 바로, 민돌리언 산의 최정상이다. 거기에 바로 왕들의 도시, 미나스 티리스가 있는데 이 도시는 규모나 그 아름다움이 대단하고, 7층의 규모로 언덕 안 쪽으로 돌을 깎아서, 만든 것이다. 각 층은 흉벽과 문을 갖고 있는 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리고 가장 높은 곳의 원은 거대한 벽 위로 200미터 이상 높이 솟아있다. 이 정상에는 시타델이 있는데, 그것은 중간계의 전체에서 가장 거대한 요새이다. - 시리스 웅골의 계단/ 프로도와 샘은 골룸을 따라서 모르도르로 향하는 비밀 통로라는 곳을 통과한다. 근데 이 길은 위험한 곳이다. 시리스 운골의 계단 옆에는 바로 쉴롭의 은신처로 통하는 입구가 있다. - 쉴롭의 은신처/ 거미줄이 많고 여기저기 산성 물질이 많은 이 동굴은 오로드루인 산을 통하는 동굴인데 이곳으로 프로도가 유인되는 것이다. 이것이 모르도르로 가는 지름길인 걸로 속았다. - 불의 산/ 불의 산은 사우론이 그 절대 반지를 만든 곳이고, 그것을 없앨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다. - 회색 정박소/ 리벤델과 로스로리엔을 떠나는 요정들이 도착할 곳. 그들은 배를 타고 서쪽으로 가는 것이다. - 펠렌노르 평원/ 미나스 티리스의 아래 있는 평평한 땅인데, 인간이 사우론 부대와 대항해서 싸우는 전투지. - 검은 문/ 모르도르 입구. 우루크족들이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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