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망그루브 비치에는 카이트숍이 4개나 있을 정도로 카이트교육이 성업중입니다.
우리가 등록하고 타고있는 숍의 이름은 “레드시죤”(http://www.redseazone.com)으로
폴란드인이 사장으로 규모는 4개중 두 번째 정도입니다.
연은 100대 가까이 떠있어서 장관을 이루지만 70퍼센트 대부분이
교육생으로 덮여있어 일반 라이더는 멀리 깊은물로 나가서 타던지
아니면 지뢰 피하듯 교육생을 피하여 조심조심 라이딩해야 합니다.
비치 랜딩장에서 사오백미터가 밀물시 허리높이에 불과하여 3일이면 라이딩이 가능할정도로
교육의 천국이기도 하고요.
완전 장판으로 천양수, 스파이더맨오면 완전 환상입니다.
권구라!
여기온지 2달이 넘도록 넘치는 강습생 때문에 제대로 타지를 못했다고 입이 잔뜩 불어있습니다.(돈 많이 벌어서 좋겠다)
허구한날 코쟁이 강습생만 상대하다가 오늘부터는 드디어 한국인 강습에 들어갔습니다.
이름은 양승각,나이 29세,총각,서울 오류동
내가 머물고있는 다이빙 전문숙소에 다이빙 배우러 왔다가 신체문제 때문에 다이빙은 불가.
내가 보여준 카이트dvd 보고는 어떨결에 고만 새로운 카이트 보더로 입문하였습니다.
아일랜드(영국 옆)에 어학 유학중으로 내년 7월경에는 한국 귀국예정이라니 잘 이끌어주어야겠습니다.
양승각씨 말고도 여기 다이빙숍의 여주인장인 윤선 다빙강사와
놀러왔다가 코가 꿴 그의 친구 2명 그리고 카이로 살고있는 그의 친구
이렇게 4명이 추가로 9월 초부터 강습 받을 예정입니다.
강습비 안내입니다. 단위는 유로로 땡전 한푼 에누리 없습니다.
20시간,대략 490유로 (75만원꼴)정도로 이것도 4인 1조이므로 실제로는 5시간 강습이라 보면 됩니다.
나 같이 장비 맡기고 민물 샤워하고 비치보이쓰고 레스큐서비스 받기만 하는 보더인경우는
일주에 40유로(6만원) 졸라 받아 쳐먹습니다.
바람은 매일 오전 14짜리와, 5시이후 14짜리로 탈만합니다.
피크때인 12시부터 5시정도까지는 꽝입니다.
다음주 목요일부터는 전형적인 홍해의 엘고나 바람이 시작입니다.
8에서 10짜리 바람이 죙일 와장창......
여기 엘고나나 후르가다.삼엘세이크는 8월말부터 9월말이 바람 피크입니다.
다음에또 소식 올리겠습니다.지금시간 토요일 밤 9시30분, 한국시간 일요일 새벽 3시 반.....굿나잇~~~~!
첫댓글 진짜.쥑이네.....구라사진보니 구라로 떠드는모습이 선하네 ㅎㅎ 한마디로 카이트 세상이네요 조써퍼 타는모습두 올려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