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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4 대표팀, 일본에게 3-1 완승 |
[ 2007-08-23 ] |
한국 U-14 대표팀이 일본 U-14 대표팀에게 3-1 완승을 거뒀다. 대한 체육회에서 주관한 한일 교류전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는 U-14 대표팀 한일전에서 한국은 스트라이커 이진재(광양제철중)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1승을 챙겼다. 한일 교류전은 양 국 유소년 대표팀 선수들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경기를 갖게 되며, 올해는 U-14 대표팀은 한국에서, U-13 대표팀은 11월 일본에서 교류전을 펼친다. 23일 파주 NFC에서 열린 1차전에서 이승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4-2 시스템으로 경기에 나섰다. 일본 역시 4-4-2 시스템. 경기 초반 긴장한 모습을 보인 한국은 일본의 세밀한 공격에 다소 당황하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전반 중반을 넘어서면서 서서히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고, 역습을 통해 이진재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투톱 파트너인 이상철(현대중)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올려준 크로스를 이진재가 골키퍼까지 제치며 득점으로 연결한 것. 전반을 1-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들어 대거 선수교체를 꾀하며 선수들이 경험 쌓기에 주력했다. 일본 역시 대부분의 선수를 교체하는 모습. 후반 들어 한결 경기를 매끄럽게 풀어간 한국은 또다시 이상철-이진재 콤비가 득점을 합작했다. 미드필드에서 이상철이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이진재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한 것. 2-0으로 달아난 한국은 일본에게 1골을 내줬지만, 경기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이진재가 3번째 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다음은 승리를 거둔 이승희 U-14 대표팀 감독과의 미니 인터뷰. |
- 승리를 축하한다. 경기에 대한 소감부터 말해달라. 선수들이 열심히 한 결과로 승리를 거둬 기분은 좋지만, 평소 훈련의 50% 밖에 발휘하지 못해 전반에 힘든 경기를 펼쳤다. 후반에 긴장이 완화되면서 경기가 좀 더 원활하게 이뤄졌다. - 일본의 전력이 만만치 않았는데. 일본이 예전처럼 약한 팀이 아니다보니 일본의 공격과 수비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우리는 경기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를 생각했다. 일본이 어떤 형태로 나오는지를 알고 있었고, 그들의 빈 공간을 활용하려 했지만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일본 선수들은 어렸을 때부터 기본기를 탄탄하게 가꾼 반면, 우리는 경기 위주로 성장하다보니 볼 컨트롤 능력 등에서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앞으로 배워야할 부분이다. - 초반에 좋지 않았던 흐름이 후반 들어서 좋아졌는데. 초반에 선수들이 너무 경직되어 있어서 움직임이 좋지 않았다. 뛰어야할 부분에서 서 있는부분도 많이 보였다. 후반에는 경직된 것이 풀리면서 패스 위주로 경기가 진행됐다. 공격진의 몸놀림도 정상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 U-14 대표팀을 지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 학교에서는 잘 하지 못하는 기초적인 훈련을 많이 시킨다. 인사이드 패스나 볼 컨트롤 훈련, 내가 상황에 따라 어떻게 움직여야할 것인가에 대한 것 등이다. 그리고 문전 앞에서 강한 슛보다는 정확한 슛을 많이 주문한다. - 2,3차전이 남았는데, 어떻게 예상하는지. 오늘보다는 더 좋은 경기가 나올 것 같다. 경기를 해봤기 때문에 다음 경기는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그것은 그 때 가봐야 할 것 같다.(웃음) * 경기 결과 한국 U-14 대표팀 3-1 일본 U-14 대표팀 * 한국 출전선수명단 (4-4-2) GK: 이창근(김민규) DF: 김상혁(오창현), 이우혁, 양현탁, 박광수(김성엽) MF: 박성은(김영승), 주형준(이대헌), 오영준, 한성규 FW: 이진재, 이상철(김용진) |
첫댓글 누구집 아들인지 그집 부모좋겠다~~맨 입으로 있어서 않되겠네용~~
먼저 추카추카! 아이파크 유소년팀의 희망! 선배님의 가신길 멋지게 따라 갈테니 기다려 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