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두
수두는 2005년 7월에 2종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수두는 4월 ~ 6월 기승을 부린다고 하므로 어린이들의 건강관리와 예방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12월 겨울철이지만 기온이 높은 관계로 수두가 발병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두란?
수두는 바이러스가 원인 균으로 전염성이 아주 강한 질병이나 치명적인 병은 아니며 1주일 정도 지나면 거의 완치됩니다. 형제자매 사이에는 약 90% 정도, 같은 반인 경우에는 약 30% 정도 옮겨지므로 따라서 학교에는 모든 발진이 딱지로 변했을 때(약 7일 후) 등교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때는 전염병으로 인한 등교중지이므로 의사 소견서를 제출 시에는 결석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수두는 호흡기 분비물과 피부의 물집에 의한 직접접촉이나 오염된 휴지나 물건, 재채기와 기침을 통해 전염이 되는 질병이므로 특히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수두의 증상
발진이 생기기 3일전부터 열, 권태감(나른하고 힘이 없어짐), 식욕부진을 보여 감기와 비슷한 증세로 시작됩니다. 초기에 반점(발진)이 겨드랑이, 가슴과 배에 생기며 입안, 얼굴, 어깨, 사지로 퍼집니다. 처음에는 벌레 물린 자국 같은 붉은 자국이 생기다가 이어 투명한 물집이 생기면서 진통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수포는 매우 가려우며 5~6일 지속 후에 딱지가 생기면서 회복됩니다.
(반점-수포-딱지가 혼재하는 양상으로 진행하다 모든 병소가 딱지가 앉으면 전염이 안됨. )
수두의 예방 및 치료
1. 예방
․ 외출 뒤엔 반드시 손발을 잘 씻고 양치질을 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 수두증상이 있는 어린이와(형제자매. 친구 등)는 접촉을 하지 않도록합니다.
․ 수두 예방 접종을 못했다면 유행시기를 피하여 접종을 받도록 합니다.
․ 학교에 반드시 개인 물컵이나 물통을 갖고 다닙니다.
2. 치료
․ 안정시키고 청결을 유지시켜줍니다.
․ 가려움증에 관한 치료
: 손톱을 짧게 깍고 긁지 않도록 하여 2차 감염을 예방하도록 합니다.
(면장갑 착용과 칼라민로션 사용)
․ 적절한 영양공급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열이 날 때는 아스피린을 사용하지 않도록!
(뇌에 치명적 손상을 일으키는 라이 증후군 발생 우려)
♣ 함께 지킬 전염병 위생수칙
1. 저항력 기르기
2. 물 끓여 먹기
3. 외출 후 개인위생 철저히(손씻기, 양치질)
4. 질병 유행 시 많은 사람 모이는 곳 피하기
5. 손 씻기(가장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