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선정도서(3-2

[뿌리]

파블로 피카소
피카소 말, 에드몽 보두엥 그림, 이경혜 옮김 / 계림북스쿨 / 2004년 08월
정가 : 8,500원 / 회원 판매가 : 5,950원(30% off)
입체파 미술을 보여 주는「아비뇽의 처녀들」, 여러 여인들과의 사랑, 전쟁에 대한 분노를 담은「게르니카」……. 파블로 피카소는 자신이 살았던 시대와 예술을 아우르는 예술가였습니다. 자유와 삶의 열정을 불태우는 예술가의 상징이기도 하지요. 프랑스의 만화가 에드몽 보두엥이 강렬하고 자유로운 색채와 붓터치로 피카소의 예술 세계를 표현합니다. 피카소의 ‘말’과 ‘사진’을, 인터뷰 내용이나 책에서 발췌하여 엮은 책입니다. ‘예술’ 작업과 ‘예술가’라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확고한 신념, 생명력으로 가득했던 피카소의 삶과 예술을 만납니다.

그런데요, 생태계가 뭐예요?
김성화·권수진 글, 조위라 그림 / 토토북 / 2004년 05월
정가 : 8,500원 / 회원 판매가 : 5,950원(30% off)
부산시 교육청 추천도서
어린이들은 물론 자연이나 과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도 이 책을 읽고 나면 생태계에 대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거예요. 전문 용어나 개념어를 많이 사용하지 않고도 어려운 과학적 개념을 쉽게 알려 줍니다. ‘사자의 시체를 누가 꿀꺽했을까?’로 궁금증이 커지면, ‘분해자’ ‘먹이 사슬’의 개념, 생태계의 순환의 원리가 자연스럽게 이해됩니다. 과학 지식만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과 생태계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고, 더불어 인간의 위치와 역할도 깨닫게 하는 고마운 책입니다.

나이살이
청동말굽 기획·글, 고광삼 그림, 한영우 감수 / 문학동네 / 2004년 04월
정가 : 12,000원 / 회원 판매가 : 8,400원(30% off)
간행물윤리위원회 5월의 어린이책 선정
한 사람의 탄생에서 죽음까지, 인생의 각 시기를 기념하기 위해 우리 민족이 치러온 의식을 ‘나이살이’라고 합니다. 잊혀져 가는 전통 문화를 알려주는 ‘전통문화 즐기기’ 시리즈 다섯 번째 그림책입니다. ‘갓난아기 엉덩이의 파란 멍을 왜 삼신반점이라고 하는지’, ‘아기가 태어나면 왜 금줄을 쳤는지’ 의식에 담긴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백일과 돌잔치, 책거리, 성년례, 혼례, 상례 등 통과의례와 관련된 전통 문화를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풍부한 그림과 간략한 정보를 알맞게 엮었습니다.

내 친구 윈딕시
케이트 디카밀로 글, 송재호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시공주니어 / 2004년 01월
정가 : 6,500원 / 회원 판매가 : 4,550원(30% off)
2001년 뉴베리 영예 도서
열살 소녀 오팔과 잘 웃는 개 윈딕시, 그리고 그들의 이웃들이 엮어 가는 소박한 이야기 속에 인생의 행복과 슬픔이 담겨 있습니다. 오팔은 늘 외로웠습니다. 목사인 자상한 아빠가 있었지만 마음을 열어 보일 수 있는 친구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릴 때 집을 떠난 엄마가 오팔의 가슴을 늘 허전하게 했습니다. 그런 오팔에게 친구가 생겼습니다. 때로는 즐겁지만 또 때로는 슬픈 인생, 달콤하지만 슬픈 리트무스 로젠지 사탕과 같은 삶의 맛을 차분하게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세상을 담은 그림, 지도
김향금 글, 최숙희 그림 / 보림 / 2004년 01월
정가 : 8,500원 / 회원 판매가 : 5,950원(30% off)
조선일보 선정 2004 올해의 어린이책
지도의 형성과 역사, 기능을 그림과 이야기로 쉽게 알려주는 학습그림책입니다. 과학이 별로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에 지도를 만든 옛 사람들의 정성과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옛 사람들은 지도를 길 찾을 때, 장사할 때, 전쟁할 때 주로 이용했다고 합니다. 오백 년 전에 그린 세계지도와 김정호 할아버지가 만든「대동여지도」를 쉽게 설명해 줍니다. ‘엄마랑 아빠랑’에서는 더 궁금한 독자들을 위해 지도의 정의, 옛 지도의 역사, 옛 지도의 특징을 자료와 함께 알려줍니다.

이븐 바투타의 여행
제임스 럼포드 글·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03년 07월
정가 : 12,000원 / 회원 판매가 : 8,400원(30% off)
여행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가슴으로 느끼게 됩니다. 모로코 출신의 여행가인 이븐 바투타가 세계를 여행하며 느낀 것들을 그림책으로 되살려 보여 줍니다. 그림작가 제임스 럼포드는 사진 형식의 그림, 여행길을 상징하는 띠 그림에 글을 배치해서 이븐 바투타의 여행길에 우리 아이들도 따라나서게 합니다.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세계의 서로 다른 풍광과 문화를 느끼게 합니다.

마법의 저녁 식사
마이클 갈런드 지음, 이경혜 옮김 / 보림 / 2003년 04월
정가 : 8,000원 / 회원 판매가 : 5,600원(30% off)
『마법의 저녁 식사』는 한 아이가 겪은 하루 동안의 경험을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이용한 그림과 연결시킨 그림책입니다. 마그리트하면 중절모 쓴 신사의 얼굴과 사과가 떠오릅니다. 그 상징을 표지에서부터 만나게 됩니다. 작품「인간의 아들」에 나오는 모습입니다. 그 외「관념」「통찰력」「백지 위임장」등 마그리트의 작품에서 따온 그림을 보면서 마그리트의 작품 세계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해줍니다.

글짓기 시간
안토니오 스카르메타 글, 알폰소 루아노 그림, 서애경 옮김 / 아이세움 / 2003년 03월
정가 : 7,500원 / 회원 판매가 : 5,250원(30% off)
2003 유네스코 아동 문학상 수상작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열 살 페드로의 담담한 시선에 담긴 칠레의 거리는, 그러나 결코 담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축구를 하던 어린 아들이 아버지에게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군인들을 가만히 지켜봐야 하는 슬픈 거리일 뿐입니다.『글짓기 시간』은 군부 독재 하에서 자유를 꿈꾸는 칠레인의 모습을 구체적인 묘사와 절제된 문장으로 보여주고 있는 책입니다. 반독재를 하는 부모와 이웃을 바라보는 어린이의 침착한 시선이 오히려 더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리지 입은 지퍼 입
재클린 윌슨 글, 닉 샤랫 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10월
정가 : 5,500원 / 회원 판매가 : 3,850원(30% off)
엄마의 두 번째 재혼, 새 아빠, 두 남동생, 증조할머니. 새로 생긴 가족을 받아들이지 못하던 아이가 서서히 새 가족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엄마와 둘이서 살지 않고 새 가족과 살아야 하는 일이 못마땅해서 입에 지퍼를 채운 듯 말을 하지 않던 리지. 새 집 새로 생긴 방 옷장에 몰래 숨어 있다가 가족들이 걱정하였음을 알게 됩니다. 새 아빠 샘 아저씨는 리지 머리맡에 조용히 방에 어울리는 보라색 초콜릿을 두고 가고, 동생 로리와 제이크도 몰래 과자를 두고 갑니다.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살고 계시던 증조할머니가 찾아오시면서 리지는 조금씩 변해 가는데…….

애니의 노래
미스카 마일즈 글, 피터 패놀 그림, 노경실 옮김 / 새터 / 2002년 10월
정가 : 8,000원 / 회원 판매가 : 5,600원(30% off) / 세일즈 포인트 : 4,859
1972년 뉴베리 영예 도서
중앙일보가 선정한 2000 좋은책 100선 초등부
인디언 소녀인 애니가 부모님과 할머니와의 관계를 통해 ‘생명’을 이해해 가는 과정이 그려져 있습니다. 가슴 뭉클한 감동이 묻어납니다. 누구나가 간혹 생각하게 되는 ‘사람은 도대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라는 물음을 또다시 던져 주네요. 더욱이, 동판화 기법으로 그려진 그림은 검은 색의 가느다란 선과 갈색, 황토색, 붉은색 등의 부분적인 컬러와 깊은 맛의 조화를 이룹니다. 이렇게 인디언 마을의 풍광을 멋지게 표현해 내는 가운데 ‘인생’을 주제로 한 줄거리를 서정적으로 잘 담아 내고 있는 책입니다. 큰 판형으로 새로 펴낸 책입니다.

우리 누나
오카 슈조 글, 카미야 신 그림, 김난주 옮김 / 웅진주니어 / 2002년 10월
정가 : 7,500원 / 회원 판매가 : 5,250원(30% off)
2002 중앙일보 선정 올해의 어린이책
장애아를 다룬 동화 6편! 도쿄 도립 특수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던 오카 슈조 선생님의 작품입니다. 감동의 눈물과 아픈 이해로 마음이 먹먹해지는 이야기들입니다. 장애아들 가까이에서, 그들의 생활을 지켜보는 가운데 태어난 작품들이라 그 절실함이 더합니다.『월간아동문학』창작 콩쿠르에 입상한「잇자국」「멍」「우리 누나」,『일본아동문학』입상작인「귀뚜라미」등의 작품이 들어 있습니다.

몰라쟁이 엄마
이태준 지음, 신가영 그림 / 우리교육 / 2002년 06월
정가 : 7,500원 / 회원 판매가 : 5,250원(30% off)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이태준 선생님이 1920년대 말과 30년대에 쓴 소년소설과 유년 동화를 새로 묶었습니다. 글 속에 흠뻑 빠져 눈물 흐르게 하는 슬픈 이야기들과 환한 웃음을 머금게 하는 아름다운 이야기 열두 편이 섞여 있습니다. 어려웠던 시대를 살기에는 어른 못잖게 어린이들도 고달팠습니다. 특히나 부모를 일찍 여읜 그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이 책 속에는 이런 슬픔을 밤낮 온몸으로 느껴야 하는 주인공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어린 독자들이 시대를 뛰어넘어 슬픔에 눈을 말갛게 씻게 되는 명편들과 아름답고 즐거운 유년 동화들이 담겼습니다.

마지막 거인
프랑수아 플라스 글·그림, 윤정임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02년 02월
정가 : 8,800원 / 회원 판매가 : 6,160원(30% off)
프랑스 주간 서적 세르클 도르 상
벨기에 비평가 선정 최우수 어린이 그림책 상
탐험 소설이 이끄는 호기심과 흥미, 마치 삽화가를 대동하고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러 나서서 그려 온 듯한 세밀하고 박물학적인 일러스트레이션, 단아하면서 생동하는 문체, 울림이 깊은 주제를 독자들에게 가만히 각인시키는 솜씨가 훌륭하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책입니다. 주인공은 19세기의 영국 지리학자. 그는 어느 날 부두를 산책하다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을 물건을 사들입니다. 그것은 이상한 그림이 조각되어 있는 커다란 이(치아)였지요.

책 먹는 여우
프란치스카 비어만 지음, 김경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1년 10월
정가 : 7,500원 / 회원 판매가 : 5,250원(30% off)
소년조선일보 선정 ‘제9차 어린이를 위한 좋은 책’
책 먹는 게 너무 좋은 여우 아저씨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글자에 색도 입히고 크기도 달리하면서 그림과 글자를 아주 재미나게 배치했어요. 뛰어난 상상력으로 여우 아저씨의 기이한 행동을 표현한 그림이 웃음짓게 하는군요. 책 먹기를 너무나 즐기는 여우 아저씨는 그 중에서도 소금과 후추를 뿌려 먹는 일을 아주 좋아한대요. 책에 양념을 해서 먹는 거지요. 너무 먹을 게 없어서 길거리에서 나누어 주는 광고지나 쓸데없는 것들을 먹으면 털도 윤기가 없어지고 소화불량에 걸리고 말아요. 마치 어린이 여러분들이 좋은 책을 읽으면 마음이 풍성해지고 나쁜 책을 읽으면 마음이 구겨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겠지요?

만만치 않은 놈, 이대장
김순이 글, 김병하 그림 / 도깨비 / 2001년 09월
정가 : 8,500원 / 회원 판매가 : 5,950원(30% off)
어른들에게 바락바락 대들고, 시험 보기 싫어 공원에 갔다가 결국 선생님께 20대를 맞기도 하고, 개미에 정신이 팔려 청소도 안 하는 아이. 이대장은 얼핏 보면 말썽꾸러기 왕이랍니다. 하지만 주인을 잃어 버린 강아지를 불쌍히 여기고 집에 데려와 잘 보살펴 주고, 할머니가 돌아가실 걱정에 혼자서 눈물을 흘리기도 한답니다. 이대장이 말썽을 부리는 데는 다 이유가 있어요. 사실 이대장은 엄마 아빠가 이혼을 한 뒤, 엄마는 재혼을 하셨고 할머니에게 보살핌을 받고 있는 아이랍니다. 가끔 엄마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기도 하지만 이대장은 누구보다도 더 씩씩하고 명랑하게 밝은 모습으로 살아 가는 아이에요.

나무가 되고 싶은 화가 박수근
김현숙 글 / 나무숲 / 2000년 02월
정가 : 9,000원 / 회원 판매가 : 6,300원(30% off)
간행물 윤리위 선정 3월의 읽을 만한 책 10권
아름다운 그림을 볼 줄 아는 눈은 우리 삶의 보석 같은 것입니다. 삶을 아주 기쁘고 행복하게 살아 가는 귀한 수단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렵고 멀리 있는 일로만 여기던 미술 감상을 쉽고 가깝게 열어 주는 길이 되는 책이 ‘어린이미술관’시리즈로 나왔습니다. 그 첫번째 책이『나무가 되고 싶은 화가 박수근』입니다. 어린이들에게 예술을 보는 안목을 길러 주고 예술적 감각도 길러 줄 것입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피터 시스 글·그림, 백상현 옮김 / 시공주니어 / 1999년 06월
정가 : 7,500원 / 회원 판매가 : 5,250원(30% off)
1997년 칼데콧 영예 도서
지동설을 주장한 중세의 과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삶을 그린 전기입니다. 지구를 중심으로 우주가 움직인다고 믿었던 먼 옛날 사람들의 생각에 당당하게 맞서 자신의 의견을 내 놓는 용기를 지녔던 사람, 갈릴레오 갈릴레이. 중세 벽화를 떠올리게 하는 세밀하고 웅장한 그림에서는 서양의 중세 시대가 그대로 느껴집니다. 아이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 줄 것입니다. 1564년 2월 15일에 태어난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어릴 때부터 별을 좋아했으며,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열심히 수학과 물리학을 공부하면서 직접 망원경을 만들어 하늘을 관찰하고『별 세계의 전령』이라는 책을 펴 냈습니다.

루이 브라이
마가렛 데이비슨 글, 자넷 캠페어 그림, 이양숙 옮김 / 다산기획 / 1999년 01월
정가 : 8,000원 / 회원 판매가 : 5,600원(30% off) / 세일즈 포인트 : 8,945
책읽는교육사회실천협의회 좋은 어린이 책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점자’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점자는 맹인들을 위한 글자입니다. 두툼한 종이에 점필(끝이 뭉툭한 송곳 비슷하게 생긴 것)로 점을 찍어 글자를 나타내는 것이지요. 이 책은 점자를 처음으로 만들어낸 루이 브라이의 전기입니다. 루이 브라이 역시 세 살 때의 사고로 시력을 잃어 버린 맹인이었습니다.

엉뚱이 소피의 못 말리는 패션
수지 모건스턴 지음, 최윤정 옮김 / 비룡소 / 1997년 03월
정가 : 6,500원 / 회원 판매가 : 4,550원(30% off) / 세일즈 포인트 : 6,320
책읽는교육사회실천협의회 좋은 어린이 책
서울시 교육청 추천도서
소피는 늘 이상하게 옷을 입는 엉뚱한 친구입니다. 그래서 모두들 소피를 놀리기만 해요. 하지만 소피의 패션은 바로바로 소피만의 독특한 창의력과 상상력 덕분에 창조되는 것이었지요. 경직된 사고와 판단만을 갖고 엉뚱하다고 비판만 하면 안 되겠어요. 아이의 시선에 맞추어 존중하고 이해해 주어야 한답니다. 소피는 옷을 하도 이상하게 입어서 친구들에게 엉뚱이라고 불립니다. 학교로부터 경고성 편지를 받고 소피 부모님들은 소피를 심리 치료사에게 보냅니다. 하지만 치료사는 소피의 독특한 창의력을 발견하게 되지요. 그럼 소피의 엉뚱한 옷입기 방법을 함께 우리도 배워 볼까요?

우정의 거미줄
E.B.화이트 글, 김경 옮김 / 창비 / 1990년 11월
정가 : 7,000원 / 회원 판매가 : 4,900원(30% off)
1953년 뉴베리 영예 도서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데는 많은 것이 필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친구와의 우정은 무엇으로도 살 수 없는 귀중한 재산이지요. 이 책은 윌버라는 돼지와 샬로트라는 거미가 주커만 씨의 농장에서 서로 의지하고 도와주며 우정을 나눈다는 이야기입니다. 돼지와 거미의 진한 우정을 읽다 보면 어느새 참다운 우정이란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