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4차 미션 통과.
○ 개요
* 목표 : 2013년 9월 8일로 변경된‘그 날’을 위한 3차 핀수영 미션 완성.
* 목적 : ➀기초체력강화/➁장거리적응/➂중장거리적응/➃초장거리강화/➄바다실전훈련.
* 원칙 : 수영 중 쿼트 마칠 때까지 양쪽 끝에서 3초 이상 무 휴식.
* 보급 : 7km마다/20분= 휴식 & 화장실 및 보급/ 자체 보급량 대폭 증가.
* 미션 : 33km, 35km 2개 계획.
* 기간 : 2013년 9월/ 1개월. 사직수영장은 매주 목ㆍ금요일 2일간 핀수영 가능
* 영법 : 전 구간 아쿠아맨 롱 슈트착복 핀<마르세아반티엑셀> 수영 자유형
* 장소 : 사직실내수영장 경영풀 3~4레인 중 (경영풀/길이50m, 레인수10개, 깊이1.2m)
○ 미션 실시
9/13/금/08:40-20:50/ 사직수영장/ 슈트착복 핀수영 35km 미션 완성/ 총 36.2km/ 12:10
* 워밍업300m+호흡조정200m+핀호흡조정200m+핀기록35.5km
워밍업300m/ 발차기50+양팔50+왼팔25+오른팔25+인터벌25+주먹25+접배평자100
호흡조정200m/ 우50m+좌50m+4호흡50m+3호흡50m
핀호흡조정200m/ 우50m+좌50m+4호흡50m+3호흡50m
[4차 미션은 초장거리 슈트착복. 7km마다 20분씩 휴식&보급. 1Lap=1km/10바퀴, 우ㆍ좌 호흡]
핀기록35km/(09:00->) 11:39.31"
7.46+8.15=16.01" 이번 미션은 내게 주어진 시간이 없어서 바로 4-2미션으로 넘어가기로 한다.
+8.11+8.13=32.27" 경영풀 3레인 출발했는데 레인에 10명쯤 수영 중이다.
+8.29+8.29=49.26" 4차 미션은 작전을 변경하여 1쿼트를 7km로 해보기로 한다.
+8.27+8:37=1:06.32" 옆 레인에는 오전 9시반 강습자들 나가고 10시반 강습으로 시끌벅적하다.
+8.54+8.40=1:24.06" 사람들이 계속 뺑뺑이를 돌고 있는 나를 보고 이상한 듯 쳐다본다.
+8.34+8:40=1:41.20" 쳐다보거나 말거나 나는 내 목표가 있으니까 앞만 보고 헤엄쳐간다.
+8.48+8.52=1:59.01" 이번미션은 해협횡단을 전제로 실전에서처럼 2시간마다 휴식을 해보기로 한다.
<20:14" 휴식/포카리3모금, 도라지액기스1, 단팥빵1, 파워젤1, 초코파이1, 찰떡1, 바나나1, 귤2 섭취
수경 안티포그, 휴대폰 확인, 카톡문자, 소변, 샤워, 스트레칭, 바세린>
+9.04+8.44=2:37.04" 휴식 때 단 음식을 먹고 소화시킬 시간 없이 바로 미션 수행하니 신물이 올라온다.
+8.50+8.57=2:54.53" 점심시간이 되어가니 레인에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가고 수영장이 조용해진다.
+8.55+8.58=3:12.46" 수영장이 조용해지니 잡생각으로 헷갈려 손목시계를 자주 쳐다보게 된다.
+9.01+8.38=3:30.26" 장거리 수영을 오래 하다보니 요령이 생겨서 효율적인 영법을 따르게 된다.
+8.59+8.49=3.48.15" 점심시간이라 레인에 2,3명이 고작이라 완전 무 부하로 해나간다.
+8.38+8:39=4:05.33" 이번 4차 미션만 끝내면 처음 목표했던 미션은 거의 완성하게 되는 것 같다.
+8.44+8.50=4:23.08" 오후가 되니 사람들이 조금씩 수영장으로 들어온다.
<20.17" 휴식/포카리3모금, 홍삼즙1, 단팥빵1, 파워젤1, 초코파이1, 찰떡1, 바나나1, 귤2, 콜라2모금 섭취,
수경 안티포그, 휴대폰 확인, 카톡문자, 소변, 샤워, 스트레칭, 바세린>
+9.14+8.37=5:01.18" 두 번째 휴식과 보급하고 들어오니 대학생 선수들 훈련하여 3레인으로 비켜준다.
+8.32+8.46=5:18.37" 오후 되어 흐렸던 날씨도 맑아져 천정유리로 들어오는 햇빛으로 수영장이 환하다.
+8.53+8.58=5:36.30" 쉬는 시간에 휴대폰 확인하였는데 00병원 요금 결재 메시지가 들어와 있다.
+8.54+8.51=5:54.16" 아내에게 전화를 하였으나 받지 않아서 더 궁금해진다. 설마 별일 없겠지!
+8.59+9.14=6:12.30" 장거리 수영에서는 팔과 다리의 힘을 적절하게 분배해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8.38+8:46=6:29.55" 이번 미션도 중반을 지나고 후반으로 가는데 몸이 조금씩 무거워짐을 느낀다.
+8.55+8.59=6:47.50" 힘은 들어도 시간은 흘러간다. 그나마 옆에 사람들이 좀 있으니 덜 지겹다.
<23.00" 휴식/포카리3모금, 도라지즙1,단팥빵1, 파워젤1, 초코파이1, 찰떡1, 바나나2, 귤2, 콜라2모금 섭취,
수경 안티포그, 휴대폰 확인, 카톡문자, 소변, 샤워, 스트레칭>
+8.36+8.59=7:28.27" 이번 4차 미션에는 보급량을 대폭 늘려봤는데 확실히 몸의 피로는 줄어든다.
+8.50+8.48=7:46.06" 휴식 때마다 수경에 안티포그를 도포하니 2시간은 성애 없이 잘 보이게 해준다.
+9.07+9.11=8:04.26" 아! 힘들다. 이 지겹고 힘든 것을 왜 하고 있는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9.03+9.04=8:22.34" 정말 힘들지만 어차피 내가 계획한 것이라 꾹 참고 아무른 생각 없이 나아간다.
+8.56+8.59=8:40.29" 서산으로 넘어가는 햇살이 힘을 내라고 수영장 서쪽 창문으로 서광의 빛을 비춰준다.
+8.59+8:40=8:58.10" 예전에 공무원 출근시간부터 퇴근시간까지 맨몸수영 해봤는데 오늘은 가볍게 넘어간다.
+8.57+8.53=9:16.00" 불타는 금요일 직장인들 퇴근시간이 지나니 수영 동호인들이 제법 많이 들어온다.
<19.01" 휴식/포카리3모금, 홍삼즙1, 파워젤2, 초코파이1, 찰떡2, 바나나2, 귤2, 생수2모금 섭취,
수경 안티포그, 휴대폰 확인, 카톡문자, 소변, 샤워, 스트레칭, 바세린>
+8.21+8.50=9:52.13" 몸과 마음은 힘들지만 남은 시간을 계산해보니 여유를 부릴 때가 아닌 것 같다.
+8.40+8.45=10:09.09" 휴식시간 20분은 정말 빨리 지나간다. 락카룸까지 오가는데 3분 이상 소요된다.
+8.54+8.55=10:27.30" 어느 수영클럽인지 10여명 이상 레인 양쪽 끝에 서서 웅성웅성하여 지장을 받는다.
+8.31+8.37=10:44.39" 그래도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좀 많으니 수영장 같은 느낌이 든다.
+9.16+8.54=11:02.49" 아! 힘들다. 우측 무릎도 아프고, 양쪽 어깨 통증도 있고, 발목도 아프고.....
+8.49+9:16=11:20.55" 저번주 근무변경으로 33km 미션 못하여 오늘 35km까지 바로 올려 보기로 한다.
+9.26+9.10=11:39.31" 지금까지 했던 나의 개인 최장거리 수영을 기록하면서 끝을 향해 치달린다.
+9.03=11:48.34" 폐장 시간이 조금 남아 천천히 마무리 하면서 그 날(?)을 위한 미지막 미션을 끝마친다.
체중 수영 전 74.8->수영 후 74.4kg/ 0.4kg감량
※ 당초 4차 미션은 33km, 35km 두개를 계획했었는데 저번주 직장 업무와 근무시간 변경으로 못하게 되어,
9월까지 끝내려는 나의 그 날(?)을 위한 계획에 시간이 없어서 33km는 생략하고 35km를 바로 넘어왔다.
초장거리 수영은 몸의 에너지 분배와 효율성, 실전과 같은 힘의 안배를 위해 힘쓰게 되었고,
그러기 위해 보급량을 대폭적으로 증가 시켰지만 극심한 피로로 인해 실제로는 잘 먹혀지지 않았다.
또한, 휴식시간을 좀 더 길게 하려고 했지만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미션이라 무한정 쉴 수는 없었다.
○ 4차 미션 결과
* 일시 : 2013. 9. 13/ 1개월
* 의의 : 4차 미션을 통한 초장거리적응 근력 강화 및 심신의 변화과정 살펴보기
* 환경 : 초가을 수영장은 한여름의 수영장과는 달리 그런대로 한산하였고 물은 약간 차갑게 느껴졌다.
* 기록 : CASIO 마라톤시계 / TOUGH SOLAR (120 LAP/100m방수)
* 측정 : 출발하여 50m에서 U턴하는 방식으로 5바퀴(500m)마다 자체 손목시계 LAP체크(1,3,5,7,8~9분)
* 호흡 : 쿼트 중 처음 1km는 500m 右호흡, 500m 左호흡 후 1km 右호흡, 1km左 호흡 반복
* 장비 : 수모<해협횡단>, 수경<바다용/안티포그>, 슈트<아쿠아맨 긴 것>, 핀<마레세아반티엑셀>, 바세린.
* 보급 : 7km마다 휴식하며 파워젤, 포카리스웨트, 빵, 콜라, 바나나, 귤, 홍삼즙, 찰떡. 쿼트 중 무 보급.
* 부상 : 바세린 도포로 발가락 물집 없음. 미션 후 한동안 왼쪽발목 삐걱거림과 양쪽어깨 통증 후 괜찮아짐.
* 신체 : 미션 중반부터 우측 무릎 고통시작 되었고, 후반기부터 극심한 심신의 피로감 느낌.
* 훈련 : 3차 미션 실시 후 특별한 훈련 못하고 산행과 산보로 기본체력 유지.
* 운동 : 등산, 산보, 달리기, 자전거타기 등
* 교훈 : 무슨 일이건 오래 하다보면 요령이 생기게 된다. 적은 힘으로 효율적인 수영하기.
* 슈트 : 장점은 허리 아픈 것 없고 보온 및 부력유지에 좋고, 단점은 화장실, 체온유지, 어깨돌림 불편함
* 미련 : 직장 일이 우선이지만 시간이 없어 계획했던 4-1차(33km) 미션 못하고 통과하는 것이 아쉽다.
* 결과 : 시간이 없어 2개 중 1개로 4차 초장거리 미션을 마치고 9월27일로 계획한 그 날(?)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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