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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연 롯데캐슬
- 신태양 베르나움 오피스텔
- 두산 '우동 1구역 위브'
- 대우 연산동 '센텀 푸르지오'
- 대연동 롯데캐슬 등 예정
전국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 중인 동부산권에 아파트 분양이 쏟아진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움츠렸던 아파트 분양도 일제히 기지개를 펴는 모양이다. 특히 인기가 높은 센텀권역 아파트도 포함돼 수요자가 어떻게 반응할지 관심거리다.
지난해 전국 청약률을 이끌었던 아파트는 모두 동부산권이었다. 1순위에서 전국 최고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래미안 해운대 (중동·장산역, 평균 81.4대1)'를 비롯해 '더샵 센텀포레(민락역, 73.2대1)', 광안 쌍용예가(광안역, 56.2대1) 등이 모두 해운대구와 수영구에 있다. 올해 전국 최고 청약률을 기록한 더샵 센텀누리(센텀시티역, 43.7대 1) 역시 센텀권역에 포함된다.
효성은 다음 달 17일 센텀시티가 바라다 보이는 수영강변에 아파트를 공급한다. 부산 수영구 민락동 1만5796㎡ 부지에 짓는 '센텀더루벤스' 아파트의 조합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32층으로 전용면적 85㎡ 총 395가구로 구성된다.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돼 분양가가 싼 것이 장점이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2억9000만 원(3.3㎡당 800만 원대)대가 될 전망이다. 최근 분양한 해운대 센텀누리 아파트가 평균 3.3㎡당 900만 원대 중반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경쟁력이 있다. 걸어서 2분 거리에 도시철도 2호선 민락역이 있고, 2호선과 3호선 환승역인 수영역도 가깝다.
센텀시티와는 다소 떨어졌지만 부산 최고의 상권으로 부상 중인 곳을 기반으로 대연혁신도시의 프리미엄까지 노리는 곳도 있다. 최근 '대신 롯데캐슬'의 분양 성공으로 부산에서 자신감을 얻은 롯데건설은 27일 남구 대연동 대연1구역을 재개발한 '대연 롯데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 규모는 지상 19~25층 9개 동 전용면적 59~122㎡ 총 564가구 중 36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연혁신도시(2304가구) 바로 옆이고, 앞에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678가구)가 있어 3500여 가구의 대단지 아파트 효과를 볼 수도 있다. 부산 최고로 부상 중인 경성대·부경대 상권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또 부경대 경성대 부산외대 동명대 등 부산 주요 대학이 밀집해 교육 여건 또한 최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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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베르나움. |
대연 롯데캐슬 분양홍보관 오픈이 예정된 27일 해운대구 좌동에서는 신태양건설이 한국토지신탁과 손잡고 해운대 베르나움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상 23층 총 818실 규모로 전용면적 27.73㎡ 758실, 39.29㎡ 60실 등 임대 수요 선호도가 높은 소형으로만 구성했다. 도시철도 2호선 장산역 11번 출구가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다. 부산~울산 고속도로, 광안대교, 해운대로, 양운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시내·외 어디로든 이동이 수월하다.
두산건설은 다음 달 중으로 해운대구 우동 일대에 '우동1구역 두산위브'를 공급한다. 총 581가구 중 28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도시철도 2호선 시립미술관역과 걸어서 10분 거리이다.
대우건설은 6월 중 연제구 연산동에 '부산 센텀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59~84㎡로 560가구 모두 일반분양된다. 수영4호교 개통으로 걸어서 센텀시티로 갈 수 있다. 외국계 회원제 대형마트인 코스트코가 바로 옆이어서 집 앞 슈퍼처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수영하수처리장이 가까워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분양 성공의 관건으로 평가된다.
부동산 정보업체 더피알 이미영 팀장은 "부산의 분양 열풍은 사실 해운대구와 수영구, 남구 등 동부산권 아파트의 인기 때문이다. 센텀시티와 마린시티를 중심으로 승용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아파트라면 투자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대연 롯데캐슬 카페(공식카페) http://cafe.daum.net/dylottecastleapt http://cafe.naver.com/dylotteca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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