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청(교육장 노권엄)신청사 개청식 및 김제교육문화회관(관장 김남영) 개관식이
지난 15일 김제시 요촌동 교육청사와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에 열린 개청(관)식에는 최규호 전라북도교육감, 최규성 국회의원, 박규선 전라북도 교육위원회 의장, 이건식 김제시장, 경은천 김제시의회 의장, 전라북도산하 교육기관장, 김제시 유관기관장, 지역주민등 주요내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암정보고 풍물단의 터울림 공연을 시작으로
테이프커팅, 기념행사,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총 공사비 88억원을 투입하여 건립된 김제교육청신청사 및 김제교육문화회관은 대지면적 1만4천9십평방미터에 김제교육청 연면적 2천5백9십평방미터, 김제교육문화회관 연면적 3천2백평방미터로 각각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준공돼 업무효율성과 집중도를 높이도록 설계되었다.
그동안 김제교육청은 농어촌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하여 특색있는 교육정책 및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기존 청사의 낙후된 시설로 인해 교육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이 어려워 청사 이전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2008년 설계용역 완료, 2009년 2월 기공식을 개최한 후 올해 1월 준공돼 2월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김제교육청신청사와 함께 개관식을 갖는 김제교육문화회관은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학습 구현, 학생의 잠재능력과 창의력 계발을 목표로 평생교육프로그램 및 특별활동프로그램을 통하여 주민과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문화,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김제교육청 노권엄 교육장은 기념식사에서 “ 앞으로 현대적 시설을 활용하여 수요자 중심의 미래지향적 교육행정과 고품격의 교육서비스 및 학생들의 잠재 능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여 교육도시,문화시민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규호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 그동안 김제교육은 전북교육의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왔으며, 오늘의 개청(관)식을 계기로 교육백년의 주춧돌을 놓는다는 각오로 심기일전하여 더욱 분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