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란 무엇인가?
인류는 창조를 통해 변화되어 왔으며 변화과정에서 체험하고 경험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온 힘이고 원동력이다. 인류생활을 이끄는 것이 경제라고 한다면 창조경제는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이미 오래전부터 생활 속의 언어이지만 사용하지 않았던 용어일 것이다.
창조라는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창조경제를 이해하기 어렵다.
창조를 이해하려면 창의성과 창의력을 구분하고 창조력을 알아야 한다. 창의성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성향을 말하며 창의력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체험과 경험을 통하여 습득된 각자의 능력이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남과 다른 생각과 행동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창조력이다.
창조는 체험과 경험의 실패를 바탕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교육이 바탕이다. 교육정보는 이미 공개된 자료를 학습하는 교육과 공개되지 않은 것을 찾아내어 새롭게 만들어 가는 교육으로 구분되며 학교교육은 공개되고 검증된 자료를 학습하는 과정이고 기업교육은 검증되기 전에 스스로 검증하여 남보다 먼저 새롭게 만들어 가는 창조경영에 의해 창출된다.
기존교육을 탈피하는 과정에서 시작하여 새롭게 만든 결과물을 창출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많은 시간이고 투자이다.
창조는 서두른다고 창출되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창조하지 않는 개인이나 기업, 조직, 국가는 종속된 사람이고 조직이고 국가가 된다. 지금까지 한국은 종속에 의하여 모방하는 국가이었다. 창조경제의 목표는 앞서 이끌어가는 모험정신과 도전정신에 의한 창조정신이다.
1975년을 기점으로 한국경제는 철저한 모방의 결실을 만들어 왔고 이러한 모방정신이 세계 최고의 성장국가로 부상했다.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놀라운 결과를 만든 한국인의 정신이 창조정신이다. 반만년동안 이어져 내려온 창조문화는 항상 모방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문화를 만들어 왔다.
이웃국가에서 시작했던 사건들을 마무리했던 역사적 사건들을 보면 한국인은 모방을 위한 모방이 아니라 창조를 위한 모방을 하는 민족이다. IT, 반도체, 조선업, 철강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은 모방으로 시작하여 세계최고의 기술국가로 부상했다. 이는 한국인의 핏속에 흐르는 창조정신에 의한 결과이다.
도전과 실패를 통한 창조는 한국경제의 미래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지금까지의 모방창조에서 새로운 창조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위해 교육정책이 바꿔야 하고 국민 간의 신뢰감이 필요하며 상대적 존중에 의한 의사소통으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창조경제가 슬로건으로 끝난다면 미래가 없다. 실천을 통한 끝없는 도전정신을 만들어 주는 사회적 분위기가 필요하다. 비판적 사고는 창조에서 가장 큰 장애요인이다. 그동안 한국사회는 비판을 잘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사회이었다. 누구를 어떻게 비판하는가에 대한 쾌감을 느끼고 상대를 쓰러트려야 한다는 경쟁의식은 모방국가에서 필요한 것들이다.
창조경제를 성공시키려면 사고방식부터 바꿔야 한다. 비판적 사고, 비판자가 인정받는 사회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교육방법이 바뀌고 사회 분위기가 바뀌면 그동안 모방으로 얻은 체험과 경험이 새로운 아이디어로 창출하게 된다.
창조경제를 위한 사고력은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체험하고 경험했던 논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남과 다른 생각으로 도전하는 창조적 사고를 키워야 한다. 이러한 창조적 사고를 바탕으로 융합적 사고가 형성된다. 융합은 무조건 결합하고 뭉쳐 놓는다고 융합되는 것이 아니다. 비판적 사고를 가지고 융합시키면 엄청난 부작용과 부패, 폐습 등의 실패적 결과를 만들게 된다.
한국사회에 만연된 비판적 사고방식부터 긍정적 사고로 바꾸는 운동과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바꾸는 변화관리가 필요하다. 변화는 무조건 바꾸는 것이 아니다. 환경에 적합하게 적응하는 것이고 적응을 통해 응용과 활용을 만들어 가는 창조적 사고로 바꿔가는 것이다.
몸과 마음이 따르지 않는다면 창조는 존재하지 않는다. 창조는 몸과 마음이 일치되어야 결과물을 창출한다. 슬로건으로 끝난다면 마음만 있을 뿐이다.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도전정신은 영유아부터 시작되는 교육이 필요하다.
창조는 어느 날 갑자기 생각한다고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다. 2년 전부터 실시하는 Steam교육은 창조를 위한 교육이다.
대학입시제도를 암기식평가에서 다양한 전형을 바꾼 수시입학사정관전형은 창조경제를 이끌어가는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사회와 기업은 암기된 자료를 적용하거나 활용이나 응용하는 것이 전부하다. 새로운 생각으로 도전하는 정신과 실패를 통해 창조하는 정신이 필요하다. 수시입학사정관전형에서는 초 중, 고 생활에서 체험하고 경험했던 사실성과 진실성에서 미래에 도전할 수 있는 자질를 발전가능성으로 평가한다.
창조경제에서 다양한 대입제도를 권장하는 것은 인재발굴과 육성의 최선책이다.
각자의 선천적 끼를 소질로 개발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는 사회구현은 창조경제의 근본이다.
일부에서는 시작부터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한다. 사회는 다양한 생각을 가진 다수의 집합체이다. 창조경제를 이끌기 위해서는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무리를 무시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반대를 위한 반대론자는 무엇을 말해도 반대부터 한다. 창조는 반대와 비판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창조경제의 성공은 다양한 목소리를 무조건 결합하는 것보다 필요한 목소리를 결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 가는 사회분위기, 기업분위기를 이끌어가는 리더십에서 결정된다.
창조는 기존에 존재한 것에서 문제점, 모순점을 개선하는 방법과 새로운 주제, 기능, 모양, 기술 등을 디자인하는 발명이다. 발명은 특허를 통한 권리보장으로 경쟁력을 창출시킨다. 기업은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기술을 개발하며 정부는 모순을 개선하고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실천해야 한다. 창조는 한 번에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시행착오를 통하여 끝없이 수정하고 실천하는 도전에서 창출된다.
창조를 위한 아이디어는 정보교류와 대화, 토론문화를 통한 과정에서 창출된다. 밀가루에 물을 넣어 반죽하듯이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이것이 융합도 아니다. 어떤 요리를 할 것인가를 결정하여 필요한 재료를 선택하여 요리기술에 의하여 만들어 진다.
국내 최초 초일류기업 창조경영 저자 강충인
TQ창의력교육개발원 원장
한국입학사정관협회 회장
010-4399-7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