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리암 머클로의 파워골프교실-Y팩터]측면이용 커야 비거리 상승…
Y팩터는 백스윙 중 측면 이동 거리를 말한다. 기본적인 이론은 우리가 볼 뒤로 몸을 더 많이 돌릴수록 더 많은 파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임팩트 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측면 운동량을 더 많이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스포츠와 관련해 이해하면 쉽다. 풋볼 선수는 달리면서 볼을 찰 때 좀더 파워있는 슈팅을 하게 된다. 야구에서 외야수는 서 있을 때가 아니라 달리면서 볼을 던질 때 더 멀리 던질 수 있다.
이제 Y팩터에 대한 몇 가지 예외적인 것들을 논의할 것이다. 첫번째 법칙은 엉덩이와 어깨에 관한 것이다. 만약 엉덩이가 다리 바깥쪽으로 빠지게 되면 무게 축의 역전 현상, 즉 리버스 피봇을 일으키게 된다. 다리의 힘도 손실된다.
어깨 역시 다리 안쪽에 위치하도록 해야 한다. 만약 어깨가 다리 바깥쪽으로 빠지게 되면 다리와 함께 힘을 생산하는 능력을 잃게 된다.
내가 한국에서 가장 많이 본 일반적인 문제점은 리버스 피봇에 관한 것이다. 백스윙 톱 자세에서 몸의 전체 혹은 일부 무게가 왼발에 있는 것이다. 이러한 자세는 부정적인 Y팩터가 되고 파워와 관련한 가장 나쁜 스윙 중 하나다.
올바른 스윙 자세를 보면 백스윙을 하면서 왼쪽 어깨를 오른발 쪽으로 돌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엉덩이와 어깨는 발 안쪽에 유지하고 있다. 이것은 강력한 근육 포지션뿐만 아니라 적당한 몸무게 이동을 유지하면서 측면 운동량을 최대로 생성하게 해 준다.
Y팩터에 대한 마지막 포인트는 임팩트 칼럼에서도 말했듯이 볼에 측면 운동량을 전달할 때도 몸은 볼 뒤에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스윙 중 Y팩터 동작이 가장 좋은 골퍼는 비제이 싱이다. 그는 볼 뒤로 몸을 최대한 돌리는데 이것이 강력한 파워를 발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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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머클로의 파워골프교실-피니시]몸 세우고 손 높아야 볼 멀리 날릴수 있어
[파이낸셜뉴스 2005-10-24 22:12]
적절한 피니시 포지션은 일부러 만드는 게 아니라 스윙을 정확하게 했을 때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피니시를 통해서도 스윙의 어떤 부분이 잘못됐는지도 알 수 있다.
잘못된 점을 지적하기 전에 먼저 제대로 된 피니시가 어떤 것인지 보여주고 싶다. 피니시가 잘된 사진을 보면 몸무게가 모두 왼발에 쏠려 있다. 또 옆에서 보면 몸이 지면과 수직이다.
다른 중요한 포인트는 오른손이 완전히 펴진 채 손의 위치가 높다는 점이다. 클럽을 휘두르는 동안 팔의 아크를 최대한 크게 유지했다는 증거다. 큰 스윙은 당연히 큰 파워를 의미하며 높은 폴로스루는 방향성의 일관성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된다.
북미보다 한국사람들이 이 두가지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피니시 때 몸을 수직으로 유지한 채 왼발에 체중을 옮겨주지 못하는 걸 ‘리버스 피봇’이라고 부른다. 이것은 스윙하는 동안 몸을 타깃 반대쪽으로 옮겨주는 것을 말한다. ‘죽은 움직임(Death Move)’이라고도 불리는 이 동작은 볼에 파워를 실어주지 못한다. 축구 선수가 뒤로 물러나면서 볼을 앞으로 찬다고 생각해보자. 웃기는 일이다. 골프 스윙도 마찬가지다.
두번째 잘못은 피니시 때 손의 위치가 매우 낮다는 점이다. 스윙하는 동안 몸을 너무 과도하게 돌리는 사람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파워를 위해 몸을 사용할 때도 여전히 팔을 사용해 휘두르는 건 중요하다. ‘골프턴’이 아니라 ‘골프스윙’이라고 부르는 까닭이다.
이것은 교정하기 매우 쉽다. 임팩트 후 타깃 라인을 따라 팔을 최대한 멀리 뻗어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방향성도 좋아지고 높은 피니시 포지션을 유지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