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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스크랩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 1995)&비 포 선셋 (Before Sunset, 2004)
하늘땅 추천 0 조회 89 10.03.08 16:58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비포 선라이즈

(Before Sunrise, 1995)
오스트리아,미국 / 1996.03.30 / 멜로,드라마 / 100분

감독 : 리처드 링클레이터
출연 :

에단 호크, 줄리 델피, 안드레아 에커트,

 하노 포스클, 칼 브럭슈와이저

 

누군가 그랬다. [비포 선 라이즈]는 배낭 여행자들에게 어이없는 상상을 하게 만드는 영화라고...이 말을 듣고 웃음이 나왔다... 왜냐하면 나도 이 영화를 보면서 '아! 배낭여행하고 싶다...'라고 말하면서 달콤한 로맨스를 상상하였기 때문이다.^^

  

 

  

이영화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두 주인공의 쉴새없이 떠드는 수다(?)에 있다. 그러면서 보여주는 프랑스 비엔나의 거리거리. 카메라는 배우들에게 맞추어져 있지만 아름다운 비엔나를 그냥 지나치게 하지는 않는다.

이 영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둘(제시와 셀린느)이 레코드점에 들어가 부스에서 음악을 듣던 씬...음악을 들으러 갔지만 둘은 서로를 훔쳐 보기에 여념이 없다. 그러면서 아닌 척하는 두주인공들이 어찌나 귀엽던지...

그리고 하룻밤, 후에 헤어지면서 약속하고.. 난 너무도 아쉬웠다. 이대로 저 둘이 헤어지는가...?

  

 

 

 

 

 

 

......이런 나의 마음을 감독이 알았는지 9년후 둘을 만나게 해주었다......

----[비 포 선셋]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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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선셋 (Before Sunset, 2004)

 미국 / 80분

감독 : 리처드 링클레이터
출연 : 에단 호크, 줄리 델피, 베넌 도브체프, Louise Lemoine Torres, 로돌프 폴리

[비 포 선라이즈]의 후속편인[비포 선 셋]도 같은 비엔나를 배경으로 찍었다니...기대된다. 9년전과 현재의 달라진 것이 무엇인가.

아니다...비교하는것 보다 그들이 다시 만나 영화를 찍었다는것에 의미를 두자...

비포선라이즈의 팬이라면 그들의 만남은 고마운 팬서비스인 것이다.

 

 

드디어 비포선셋을 봤다..

그리고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9년의 흐름 많큼 그들의 얼굴에도 세월을 짐작할 수 있었지만, 그들의 입담은 여전하다.

그들의 대화를 듣고 있노라면 미소가 절로 난다. 서로를 쳐다보는 표정에도 그들의 사랑을 느끼수 있었고, 심지어 셀린느가 장난스레 제시에게 손가락욕질(?)하는 것도 사랑스럽다.

전편과 달리 한번의 키스도 등장하지 않지만 그들의 사랑이 식지 않았음을, 아니 더욱 더 사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제목 그대로 비포선셋까지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 전편보다 그들의 남은 시간은 더욱 짧다. 그래서 더욱 그들이 안쓰럽고 안타깝다.

마지막 그들이 헤어지기 전 셀린느가 제시에게 불러 준 노래에서 처럼 사랑을 고백하고, 그렇게 영화는 끝난다. 1편과 마찬가지로 끝을 말해 주지는 않는다...역시 맘에 든다.

그들의 사랑에 끝이란 없길 바란다....나의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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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3.08 17:06

    첫댓글 이런 영화가 있는 줄은 생각 못했는데 앞으로 이 영화 포스터를 우리 대문으로 하면 어떨까요? ㅋㅋ

  • 작성자 10.03.08 21:29

    에단호크 나오는 영화라고 누군가 권해서 찾아봤어요. befoore sunset 이라는 여성들의 까페가 있으면 좋을텐데요.단체교류라도~퍼 오구 인사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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