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이름으로 살라(행2:37-42)
37절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첫째,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신다.
39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 본문은 철저하게 회개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살아감으로 모두 구원을 받으라는 말씀입니다. 본문에서 약속은 구원의 약속이며, 모든 사람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보편적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2:4).
* 하나님은 얼마든지 그를 믿는 사람들을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주 예수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구원을 받습니다(요3:16). 이에 바울은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롬1:16)라고 하였습니다.
* 택함을 받은 사람만 청함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마22:14)고 하셨습니다. 다만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마22:14)라고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모든 사람이 하늘나라 구원잔치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깨우침을 거부하면 안 된다.
37절,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시지만 많은 사람들이 구원에 이르지 못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깨우치심을 수용하느냐 거부하느냐입니다. 본문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마음에 찔려 진심으로 회개하여 구원받았습니다.
* 그러나 스데반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은 마음에 찔렸으나 오히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았습니다(행7:54). 마음에 찔린 것은 성령의 감동과 깨우침에 의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깨우침을 기꺼이 수용하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깨우침을 거부하면 구원에 이를 수 없습니다.
* 예수님은 포도원 농부의 비유에서 많은 선지자와 예언자들을 죽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고발하셨습니다(마21:33이하). 또한 하나님의 아들까지도 죽일 것을 아시고 경고하셨습니다(마21:38). 그리고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깨우침을 거부한 사람들이 받을 심판의 종국을 보여주셨습니다.
셋째, 철저하게 회개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살라
38절,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받으라”
* 구원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깨우침을 기꺼이 수용하고 철저하게 회개해야 합니다. 본문에서 ‘회개하라’는 명령을 질질 끌지 말고 단호하게 돌아서라는 것입니다. 아무튼 잘못된 것을 깨달았으면 빨리 뉘우치고 돌아서야 합니다. 그리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마3:8).
* 세례는 철저하게 돌아서는 회개의 표적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롬6:3)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주님과 합하여 죽고, 다시 주님과 합하여 부활에 참여함으로써 새 생명 가운데서 살아야 합니다.
* 그러므로 회개하고 세례를 받은 사람들은 자신의 이름 대신 주님의 이름으로 살아야 합니다. 성도들이 자신은 죽고 주님의 이름으로 사는 것이 참다운 신앙생활입니다.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갈2:20)고 한 바울 사도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넷째,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성령의 선물을 주신다.
38절,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 주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기는 힘들지만 여기에는 큰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회개하고 그의 뜻대로 사는 사람에게 성령의 선물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성령을 선물로’ 주신다고 하였으나, ‘성령의 선물을’이 더 정확합니다. 회개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살면 성령님과는 자연스럽게 연합하게 되며, 그때 하나님은 하늘창고의 문을 열고 선물 보따리를 풀어주십니다.
* 성령의 선물에는 우선 은사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지혜의 말씀을 비롯하여 지식의 말씀, 믿음, 병고치는 은사, 능력 행함. 예언, 영 분별, 방언. 통역 등의 은사를 소개하였습니다(고전12:8-10). 이런 은사들은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금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하고 또한 능력있고 충성스러운 일꾼이 되게 합니다.
* 그리고 성령의 선물이 있는 곳에는 충만함이 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성령의 선물을 받고 아름다운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느라”(41-42)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주님의 이름으로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자녀의 특권을 받아 누림으로 풍성하고 은혜스러운 성도가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수사랑선교회 임 웅 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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