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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목소리 때문에 소리선 수련을 하는데 하루는 스님 두 분이 오셔서 함께 하셨다.
한 분은 범패를 배우시는데 목소리가 약하고 짧아서이고
다른 한 분은 예불시 목소리가 우렁차게 되고 싶으셔서 하신단다.
의아해서 여쭤보았다.
스님들은 염불 독송이 일상이신데 굳이 건강발성법인 소리선을 하실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스님 말씀이 10여 년의 승려생활을 했는데도 별로 커지지 않는단다.
신도님들과 함께 49제나 행사를 할 때 좀 더 목소리가 우렁찼으면 했는데
아는 스님이 소리선 수련 두 달 만에 소리가 커지고 우렁차져서 일반신도보다
약한 목소리로 받든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됐다는 말을 듣고 하게 되셨단다.
저도 목소리가 약하고 감기가 잘 걸렸었기 때문에 이해가 되어 이곳에 소리선 정보를 올립니다.
** 사람이 내는 소리는 **
1.목의소리
2.가슴의소리
3. 배(단전)의 소리로 구별할 수 있다.
목의 소리는 보통 대화하듯이 가볍게 내는 소리이고
가슴의 소리는 가슴을 의식하면서 약간 힘을 주고 소리를 내면
가슴이 악기의 소리통처럼 울리면서 좀 크고 가슴의 진동이 느껴지는 소리이고
배(단전)의 소리는 최대의 소리를 낼 때 배에 힘을 주거나 단전의 기운이 올라오면서
나오는 힘찬 소리이다.
누구나 이 3가지 소리가 자유롭게 나는 것은 아니고 사람에 따라 각각 걸림이 있으니
① 목에서 걸림이 있는 사람
② 가슴에 걸림이 있는 사람
③ 배에서 걸림이 있는 사람이 있고
또는 2군데, 3군데 모두에서 걸림이 있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소리선을 1∼2개월(주 2회) 수련하고 나면
1. 목이 트이고
2.가슴이 힘차게 울리고
3.단전의 힘이 생긴다.
목이 트인다 함은 목이 탁하고 약하여 목소리가 가늘고 약하던
사람의 목이 맑고 강하여져서 크고 강한 소리를 낼 수 있게 되는 것이며,
가슴이 열린다 함은 마음에 맺혔던 여러 가지 감정의 응어리들이 풀려 마음이 맑고
편하게 되어 좋은 악기의 소리통처럼 말이나 대화를 할 때 가슴에 상쾌한 울림이 생긴다.
또 단전의 힘이 솟는다는 것은 소리선 수련으로 아랫배 단전에 점점 힘이 생기고 차게 되어
단전의 힘이 소리로 연결되어 우렁차고 힘찬 목소리를 내게 됨을 말한다.
목이 트일 때는 목의 탁기와 냉기가 풀리면서 가래나 재채기가 나오고 가슴이 열릴 때는 맺힌 것이 톡톡 끊어지는 느낌과 뭉쳤던 기운이 시원하게 풀리는 느낌이 생긴다.
수련이 2∼3주로 접어들면, 단전의 힘이 커지면서 소리기운이 단전에서부터 올라옴을 느끼게 된다.
목이 트이고, 가슴이 열리면서 내려가는 기운과 단전에서 올라오는 기운이 터널 양쪽을 뚫고 중간에서 만나듯이
배의 어느 지점에서 만날 때 목에서 단전까지의 소리 통로가 열리게 된다.
목이 트이고 가슴이 열리게 되면서 감기에 걸리지 않게 되고 가늘고 약하던 목소리가 크고 우렁차게 된다.
동시에 몸의 탁한 기운들이 기화(氣化)되어 몸 밖으로 나가므로 몸이 맑고 시원해진다.
단전의 힘이 쌓이면 웬만한 가수 못지않은 우렁찬 소리가 힘있게 나오며 자신감과 온몸의 힘이 넘치게 된다.
또 자세가 구부정하던 사람이 단전의 힘이 생겨 중심이 든든하여져 자신도 모르게 자세가 바르게 된다.
소리선은 소리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이루는 수련입니다.
** 소리와 마음 **
소리는 우리 마음의 상태를 반영하지만 소리가 또 우리의 마음을 바꾸기도 한다. 대화를 통해 마음이 풀리기도 하고 수다를 떨어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도 한다.
또 슬픈 노래로 마음이 더욱 슬퍼지거나 벗어나기도 하고 즐거운 노래로 마음이 즐거워진다.
악기(樂記)에 이르기를 "세상이 어지러우면 예(禮)는 간특하고 악(樂)은 음란해진다.
그래서 그 소리가 슬프며 장엄하지 못하고 즐겁기는 하나 평안하지 못하다" 고 하였다.
소리로서 그 세상을 알 수 있다는 얘기다.
** 소리와 장기 **
간에서 나오는 소리는 부르짖음이 되고
콩팥에서 나오는 소리는 신음이 되고
심장에서는 진실한 말이 나오고
비장에서 나오는 소리는 노래가 되고
쓸개기운이 없는 소리는 헛소리가 되나니 쓸개 빠진 소리 말라는 말이 그 뜻이다.
** 소리의 종류 **
사람이 내는 소리에는 목의 소리, 가슴의 소리, 배의 소리의 3종류가 있다.
목의 소리는 맑고 강한 소리와 탁하고 약한 소리가 있고
가슴의 소리에는 울리는 소리와 막힌 소리가 있다.
막힌 소리는 심폐기능의 약화와 정서적 맺힘이 그 원인이다.
배의 소리는 강한 소리와 약한 소리가 있고 그 차이는 단전의 힘의 차이다.
음치의 대부분은 노래할 때, 높은음과 긴 음이 잘 안 되는 경우이다. 이는 정확히 말하면 소리치라고 할 수 있다.
소리치란, 목이 탁하고 냉해서 목소리가 가늘고 심폐가 약해 호흡이 짧고 바이브레이션이 안 되고
단전의 힘이 약해 높은음, 긴 음이 안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나이에 관계없이 소리선 수련으로 개선된다.
현재까지의 사례로는 10대에서 70대까지 효과가 확인되었다.
** 정서와 기 **
우리 몸의 기(氣)는
화나면 오르고, 기쁘면 풀리고
슬프면 잠기고, 더우면 쏟아내고
놀라면 어지럽고, 두려우면 움츠리고
생각을 많이 하면 정지하고 걸린다.
우리의 정서는 지나치게 화나고, 슬프고, 놀라고, 두렵고, 생각을 많이 하면
침체되고, 황폐해지고, 허무해지고, 무기력해진다.
소리 또한 약하고 탁해지고 심해지면 장기를 상하여 병을 얻는다.
반대로 탁하고 약해진 목소리가 맑고, 강하고, 밝아지면 정서가 안정되고 편해지고 밝아지고 강해진다.
소리선은 화로 인한 심장의 화기를 풀어 시원한 기운이 머리로 오르게 해준다.
소리선은 슬픔으로 인하여 잠긴 기운을 경쾌한 기운을 작용시켜 지나친 슬픔을 완화시켜준다.
소리선은 잘 놀라는 사람의 담력을 키워주고 단전의 힘을 키워 배씸이 생기도록 해준다.
소리선은 생각이 많아 실행과 관계에 소홀한 사람에게 적극성과 행동력을 키워준다.
** 오음과 장기 **
약해진 장기에 따라 잘 안 나는 소리가 있는데
위가 약해지면---음
폐가 약해지면---아
간이 약해지면---어
심장이 약해지면---이
신장이 약해지면---우 이다.
반대로 각각의 음들을 지속적, 조화적으로 발성하면 해당 장기가 건강해진다.
** 수련 **
영가무도의 영(詠) - 150여 년 전 일부선생 창도-목에서 단전에 이르는 소리로 마음을 맑고 편하게 한다.
음(위) 아(폐) 어(간) 이(심장) 우(신장)
7음 발성 - 1970년 법명선생 창시-목을 트이고 가슴에 맺힌 한(우울, 불안, 분노, 허무)을 풀어주고
단전의 힘을 키워준다.
오음과 7음 발성 수련은 약한 목소리, 비염, 천식. 만성감기. 심폐건강에 효과가 크다.
단가(丹歌)-단전의 힘으로 부르는 노래-호흡기 심폐가 좋아져야 단전의 힘으로 부를 수 있는 노래.
소리선 수련장 위치는 2,3호선 교대역 14번 출구 근처
☏ 02-587-9685, 010-4701-8124(김호언 원장)
010-9950-7018(교육부장)
☞ '소리선' 다음카페 http://cafe.daum.net/sorisun
☞찾아오시는 길
1) 전철
* 지하철 2, 3호선 교대역 14번 출구로 나와 뒤로 돌아 왼쪽 길로→
사거리 지나 50미터 왼쪽 바베큐치킨 골목 안 웃음센터
2) 버스
* 파랑(간선) : 363, 144 * 초록(지선) : 서초21, 3423
#강사 원정 김호언
고려대 사회학과 국선도법사
영동대 초빙교수-소리와 단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전문위원
한국소리선연수회 회장
법화경 연구
소리선 영가무도 4대 전수
유경, 난경본의 소리건강발성연구 한의대서 실기 강의
저서:<국선도단전호흡>(KBS출판부), <소리선과 영가무도>(소리선연구회)
<소리 지르면 건강해진다>(눈과 마음)
(개인지도와 출강도 가능합니다)
소리선 방송자료
건강 스페셜 58회 2005.12.12
소리건강법을 소리연구가 김호언 선생으로부터 배워본다.
출연자 : 김호언 -한국선연수원장 ‘소리지르면 건강해진다’...
SBSi : 영가무도의 효과와 각인선지정원심의 효능 - 2007.07.25
EBS : 영가무도와 소리선 - 2006 6.19 *건강 스페셜 58회,
김호언이 영가무도를 직접 시범을 보이고 그에 대한 효능에 대해 설명해준다.
EBS:소리선건강법
EBS: 살림의 여왕
EBS: 행복의 오솔길
*육아방송
소리선과 산모의 건강과 태교
*KBS VJ특공대
소리만 잘 질러도 평생 건강 "소리선 건강법"
2005.12.12 -sbs 건강스페셜
‘소리만 잘 질러도 평생 건강해질 수 있다’는 소리선 건강법이 12일 오후 2시 10분 ‘SBS 건강스페셜’ 을 통해 ... 는 소리 건강법. 방송은 오음발성법과 영가무도를 통한 소리선 건강법을 ‘소리 지르면 건강해진다’의 저자, 소리...
*MBN "엄지의 제왕" 2회 (2013.1.11 방영)
(각 방송국 다시보기로 들어가서 볼 수 있습니다)
영가무도
하늘의 기운과 하나 되어 춤추고 노래하는 겨레의 노래
“영가무도(詠歌舞蹈)” - 영가무도는 소리선 수련의 한 과목입니다.
○영가무도란 무엇인가?
사람이 하늘기운과 하나 되어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영가무도」라 한다.
(詠)은 읊을 영으로 음-아-어-이-우의 5음을 길게, 높게, 올리고, 내리고, 꺾고, 굴리면서 읊다가 마음과 몸이 편하고 즐거워지면, 노래하듯이 하는 것을 가(歌)라하고 더욱 흥이 나서 자리에서 일어나 춤추고 뛰는 것을 무도(舞跳)라 한다.
○영가무도의 구성
영가무도를 구성하는 기본 5음은 각각
음ㅡ비장
아ㅡ폐
어ㅡ간
이ㅡ심장
우ㅡ신장과 관계가 있다.
다시 말해 비장이 실한 사람은 “음” 소리가 잘 나지만 폐가 약한 사람은 "아"음이 힘들게 나고 신장이 실한 사람은 “우” 음이 편하게 난다. 그러나 어느 정도 (기본 2개월 과정) 수련이 되면 5음이 골고루 다 잘난다.
○영가무도의 유래
영가무도는 지금으로부터 150여 년 전 일부(一夫) 김항 선생에 의하여 전해진 심신수련법으로서 그 기원은 고조선 때부터라 전한다. 대야발의 『단기고사』에 의하면 “~무병장수하며 산에 도적이 없고 집에 남은 곡식이 많으니~노인은 영가하고 아동은 무도하더라.” 하였고 또 “노인은 영가하고 아해는 수족무도하며 연화춘풍 이더라.”고 하였다.
이와 같이 영가무도는 우리 민족에게서 발단하여 전해오다가 그 맥이 끊긴 것을 일부선생께서 제창하신 것이다.
일부선생(1826~1898)께서는 사색 중 영감을 얻으시어 무의식적으로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그대로 불렀을 뿐이며, 또한 아니 부르고는 못 견딜 만큼 마음으로부터 일어나는 기운을 독창적인 창법으로 무아의 경지에 이를 정도로 열중하셨으며 그의 출생지인 충남 논산군 양촌면 남산리 당골 잔디가 사그라지도록 뛰며 노래하여 사람들은 그를 광인이라 여길 정도였으나 그가 『정역』을 저술한 것을 보고서 성인으로 받들게 되었다 한다.
영가무도는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고, 또 오음의 음률이 자연의 기운과 조화되기 때문에 마음을 맑고 밝게 해주어 오늘날에도 많은 분들에 의해 불리고 있다.
○영가무도 수련법
-영(詠)
오음을 아랫배 단전에 힘을 주고 묵직한 음량으로 부르며 곡조의 형태는 『악기(樂記)』의 그것과 같으니 ‘무거운 물건을 힘들여 들어 올리는 것처럼 소리를 점점 강하게 끌어 올리며, 마치 '하늘로 한없이 떠오르는 것 같은 기분으로' 소리를 내고 이어서, ‘하늘에서 툭~ 떨어져 깊은 바닥으로 내려오는 것 같은 기분으로’ 소리를 내고, 그 다음은 ‘곡절을 뚝뚝 꺾어 넘기게 하고’, 끝으로 ‘마른나무의 큰 둥지가 땅위에 우뚝 서 있는 것과 같이 소리를 뚝 그치게’ 낸다.
-가무도(歌舞蹈)
이렇게 오음을 반복해 부르면 마음이 안정되어 편하고 즐거워진다.
마음이 더욱 즐거워져 흥이 나면 무릎을 치면서 짧고 빠르게 하여 가(歌)를 하다가 그에서 흥이 더욱 나면 자리에서 일어나 반대쪽 손발을 동시에 들며 움직이고 흔들면서 무(舞), 도(蹈)로 들어간다.
○상생의 후천세계를 노래
선생께서 영가무도를 하시면서 깨달으신 바를 정리하여 완성하신 『정역』은 유교의 본래 진면목을 재발견하면서 성학(聖學)적으로 천명사상(天命思想)을 종교적으로 해결한 것이며 일월(日月)이 운행하는 천지도수가 변화하므로 선천의 윤역 도수는 후천 시 정역도수에 의해 바뀌며, 후천개벽의 원리는 정역으로 확정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정역에서는 음양력의 차이가 없어져 일치되고 따라서 음양이 조화되어 대립과 갈등이 없는 상생의 후천세계가 펼쳐진다는 것이다.
선생의 이러한 업적은 당시 도탄에 시달리던 민중들에게는 새 세상에 대한 희망과 꿈을 심어주었고, 지식인들에게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되어 새 세상으로 발전돼가는 과정을 학문적, 과학적으로 밝혀주셨다.
○영가무도의 맥
영가무도는 일부(一夫)선생의 제자이신 창부(昌夫) 김영태 선생, 창부(昌夫)선생의 제자이신 원성 (元成)박상화 선생, 원성(元成)선생의 제자인 원정(元正) 김호언으로 이어지고 있다. 원성선생 생존시 창립된 「한국영가정호회」 정회원들인 정명(正明), 정혜(正慧), 정락(正樂), 정인(正仁), 정지(正智), 정각(正覺), 정원(正圓), 정심(正心), 정선(正善), 정원심(正圓心) 등에 의하여 5대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영가무도 수련의 효과
영가무도 수련을 하면
첫째,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이 편하고 즐거워진다.
둘째, 목소리가 우렁차고 힘차게 바뀐다.
셋째, 호흡기가 건강해져 감기에 안 걸리고 축농증, 비염 등의 증세가 사라진다.
넷째, 심폐가 건강해져 천식,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의 증세가 사라진다.
다섯째, 단전에 힘이 생기고 금연이 쉽게 된다.
여섯째, 선의 경지가 빠르고 깊게 체험되고 때로는 사려가 망각되고 감각이 정돈되어 혜광이 개발되기도 한다.
글 - 원정 김호언
필자 원정은 고려대학 재학시인 1978년부터 원성 박상화 선생을 모시고 「한국얼연수회」 회원들과 함께 영가무도를 배우고 고려대 행사인 석탑축제 때의 영가무도 공연을 시작으로 8.15 경축행사와 치악예술제, 국선도본원, 동덕여대 등에서 공연을 한 바 있고 박철성 후배의 지원으로 원성선생을 모시고 「한국영가정호회」를 창립하였다.
원성선생 생존시 창립된 「한국영가정호회」 정회원들인 정명(正明), 정혜(正慧), 정락(正樂), 정인(正仁), 정지(正智), 정각(正覺), 정원(正圓), 정심(正心), 정선(正善) 등에 의하여 5대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