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삼성중공업 노동자 중 노조설립의 의지가 있는 동료들에게 아래와 같은 사례를 모아 게시하여 죽기를 각오로 노조설립에 임하지 않으면 않되는 이유를 들고 싶다.
우선 음독자살을 기도했던 위모와 그외 사외노조를 했던 자들이 어떻게 변모해 있는지를 살펴보기를 바란다.
당시 위원장 이교우는 성우산업의 대표로 년 30억원을 넘는 매출(2004년)을 올리는 부를 누리며 원간 말지와의 인터뷰에서 아직도 구미에서 월세공장을 꾸리는 것으로 허세부리고 있고 위재학은 삼성물산에 입사한 듯 16년사이 겨우 차장으로 승진하였으니 정당하다 주장한다.
고재권은 아래 글에서 말한대로이고............
변성준위원장은 차기 민노당거제시장후보가 확정적이라는데...............
대우조선 전임자까지 이 전모를 알면서도 묵인하는 이유를 알아야 할 것이고 잘못된 노조투사의 이미지를 알게된 민노당,민노총의 허구를 새삼 경하해 마지않는다.
어느게 가마귀고 백로인지 모를 일이다.
차차 세월의 우수성속에 이런 내용들은 언젠가 다시 서서히 폭로 될 것이고....
어용 중 이종목은 천하중기의 대표로 8월경 인사상무 신계수와 본인이 만나는 자리에서 아랫도리 자랑하며 자신이 중기부분의 입찰에서 불이익을 당하는게 억울하다 호소(?)하여 온통 독차지 하려다 노동자협의회에 입바른소리한 덕에 다먹지 못해 억울하겠고...(이 아랫도리 사건의 녹음파일은 차마 올리지 못하것고~,)
앞으로 장장 6시간동안 술쳐먹으며 아랫도리 내밀고 지랄떨며 허세떠는 속에 앉아있던 내 주머니속의 증거들을 쏟아부을 생각이다.
이 테잎공개에 대하여는 차차 생각하고 고민하여 결정할 것을 숙제로 남긴다.
우선 김징완 사장의 이사시절 "쇠주나 한잔'의 사연을 실어 볼 심산이다.
참으로 할 일이 많다.
1993년부터 녹음테입의 최근까지를 싣는 작업이 너무 방대하여 시간이 필요하다.
참고로 노조설립에 대한 질의는 위의 사정을 감안하여 노출될것이 뻔한 민노총과의 면담은 고려하기를 재삼 부탁하며 아래 글을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울산 삼성SDI 해고에 불법 납치, 감금, 협박
1. 노동자탄압 경과
▶ 삼성SDI 부산공장은 세계 최대의 브라운관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말레이지아와 중국 현지 공장이 있고 노동자수 약 6,000명, 사내하청 2,000여명이다. 98년 1,700억원의 흑자를 기록하엿음에도 장기근속자(25년 이상) 중심으로 강제적인 희망퇴직을 종용하여 700∼800여명, 사내기업(외주화) 노사동의 없이 1,300여명 정리, 97년 상여금 125% 체불, 상여금 100% 축소, 각종 복지정책 폐지 및 축소, 3급이상(남자사원 거의 전원) 사원 1999년 3월부터 연봉제를 실시함
▶ 송수근씨는 삼성SDI에 11년 동안 성실히 근무하면서 97년, 98년 2년간 노사협의화 노동자 위원으로 당선되어 적극적인 노사협의회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 1998년 회사측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에 반대하고 노사위원들과 함께 서울 본사까지 상경하여 항의하자 삼성SDI는 말도 안되는 해고사유를 내세워 1998년 9월 24일자로 징계해고 하였습니다. 또한 송수근씨가 1998년 11월에 있을 노사협의회 근로자 위원장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이에 앞서 미리 해고시킨 것입니다.
▶ 송수근씨가 1998년 10월 30일 민주노총 등과 연대하여 부당해고에 항의하는 첫 집회를 회사 정문앞에서 개최하기로 하자, 그 전날인 10월 29일 회사 직원들이 송수근씨를 강제로 납치하여 동해안까지 끌고 올라가서 해고 투쟁을 하지 말 것을 강요하고 만 24시간 동안 감금하여 집회에 참석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심지어 송수근씨의 가족과 친척을 찾아다니며 해고투쟁을 벌이지 못하도록 하라고 회유와 협박을 일삼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회사 동료의 부모들까지 동원하여 송수근씨의 집까지 찾아와 해고투쟁을 벌이지 못하도록 강요하였습니다.
▶부당해고에 맞서 지역동지들과의 연대투쟁이 있는 날에는 사내 국가대표 럭비선수들을 동원하여 교통캠페인을 벌이거나 대형스피커로 유행가를 틀어놓는 등 집회를 방해하였습니다. 심지어는 그 지역 노인정 할아버지들께 일당을 주어 동원하기까지도 합니다. 돈으로 삼성 재벌은 못해낼 일이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 삼성SDI는 송수근씨를 지지하고 노조설립의 뜻을 가진 현장 노동자들에게도 상상살 수 없는 탄압을 자행하였습니다.
·윤모씨(36세)는 수원으로 인사조치후 곧바로 말레이시아로 발령
·이모씨(37세)는 중국 천진으로 인사발령
·김모씨(40세), 오모씨(34세)는 중국으로 3개월간
장기 출장을 보냄
·장모씨(30세)에게는 강제사직서 제출할 것을 강요하며
2차례 납치와 감금, 집단폭행 을 자행하였으며, 결혼한지 20일밖에 안되었는데도 말레이시아로 한달간 강제 출장을 보냈습니다. 이 후에도 계속 해외근무 나갈 것을 강요하며, 회사 관리자들(이사급)이 가족과 친·인척을 찾아다니며 괴롭혔습니다. 또한 장모씨와 같은 부서에 있는 김모씨(27세)를 회사 관리자들이 술을 먹고 길거리에서 집단 폭행을 하였고, 김모씨(34세)는 백주대낮에 이름모를 남자들에게 테러를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2000.1.5일에는 노사협의회위원 4명이 울산노동부를 방문하여 조속한 체불임금 해결 을 촉구하고 나오는 도중 회사관리자,세콤(현 에스원), 지역연고자에 의해 강제 감금 되어 2000.1.13일에 풀려나왔습니다.
2. 노예사냥보다 심한 인권유린
◑ 윤○○
삼성그룹에 다니는 친인척들에게 사직서를 받아 놓고 윤OO씨의 정당한 활동을 방해하엿다. 친인척들은 "네가 계속 그러면 우리는 회사에 사표를 내야한다. 네가 우리를 책임지겠느냐?"라며 회유와 협박을 하였다. 또한 회사의 지시를 받아 설연휴 보름동안 윤OO씨를 전국 콘도며, 호텔로 끌로 다니면서 회사가 시키는 대로 할 것을 강요하였다.
◑ 김○○
어머니가 뇌졸중으로 쓰러져 목숨이 위태로운데도 병원까지 찾아가서 아들의 노조 활동을 중지시킬 것을 강요하였다.
◑ 장○○
결혼을 며칠 앞운 상태에서 불법 납치되어 전치 2주의 폭행을 당하였으며, 강제 사직서까지 받아냈다. 회사는 강제사직서를 빌미로 결혼 후 해외근무(말레이시아)로 나가든지 회사를 그만두라고 협박하였다.
◑ 김○○
심지어 양산지역의 정체불명의 사나이까지 동원하여 송수근동지의 회사 동료들을 벌건대낮에도 테러를 자행하였다.
삼성은 인간으로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중세기적 노동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미치광이 집단이다. 인륜도 저버린 체 노동자 죽이기에 발광하고 부모의 목숨까지 담보로 하여 탄압을 서슴치 않는다.
3. 경찰의 비호와 회사측의 속임수
지난 2000년 4월 25일 회사의 파렴치한 집회방해에 대하여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회사 대표이사 김순택, 공장장 이정화, 인사부장 류인한을 집회와 시위에관한 법률위반으로 고소하였다. 그러자 회사는 보복성 맞고소를 하였고 삼성SDI의 충실한 하인 노릇을 하는 울산 중부 경찰서에서 송수근씨는 6월20일까지 조사를 받으면서 수사2계 경찰은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조사를 진행하였다. 결국 6월 23일 송수근씨에게 구속영장이 떨어졌다.
* 송수근씨에게 덮어씌운 죄목은 다음과 같다.
1) 집시법위반
지난 2년간 있었던 집회까지 들추어내어 꼬투리 잡아 엮으려 하였다. 회사집회 방해에 대하여 물리적 충돌을 피해 집회를 한 것이 무슨 집회장소 이탈이요, 법 위반이란 말인가?
2) 명예 훼손
지난 해고싸움 과정에서 회사의 미행과 폭행에 시달리면서 홍보물을 통해 사측의 불법행위를 폭로한 것에 대해 사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명예훼손으로 고소 고발한 것이다.
회사는 송수근씨가 연행되기 전까지 차량을 이용해 미행 감시를 하고 있었으며, 송수근씨의 부인이 운영하는 비디오가게 맞은편 2층 커피숖에는 24시간 가게를 드나드는 사람과 동향을 감시하는 회사 감시인이 있음이 확인되었음에도 회사는 사실무근이라며 오히려 명예훼손으로 고발한 것이다
3) 폭력 및 협박
회사는 집회장소 이동을 방해하고 사진촬영을 하는 등 물리력을 동원하여 폭력적으로 집회방해를 해왔다. 이에 송수근씨는 강력히 항의하였고 항의한 내용을 회사 인사과는 녹음하여 증거물로 제시하면서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고소 고발한 것이다. 더욱더 기가 막힌 것은 신동수 노무과장이 "자신의 집에 말없이 걸려와 끊어지는 전화"가 송수근씨의 짓이라고 추측단정하고 "자신의 부모 집에 도둑이 든 것" 까지 송수근 짓이라고 진술하면서 신동수 노무과장 자신은 이 때문에 이사까지 가고 스트레스로 위장병까지 얻었다고 일방적 진술한 내용을 토대로 구속되었던 것이다. 이로 인하여 송수근씨는 2000년 6월26일 울산구치소에 수감되었다가 78일만에 보석으로 풀러났다.
4. 울산 중부경찰서의 편파적인 수사
집시법에 보더라도 집회를 방해하면 엄벌에 처하도록 명문화 되어있고 관할 경찰서에 집회신고를 하면 경찰서장은 집회를 보호할 책임이 있다. 그런데 그동안 삼성재벌이 삼성SDI 송수근씨가 집회를 할 때마다 온갖 방해를 자행할때에 관할 경찰서 형사는 집회를 보호하기는커녕 오히려 "당신이 정 집회장소에 가고 싶으면 헬리콥터 타고 집회장소에 가라 " "형사가 경비를 때릴수는 없지 않느냐" 고 빈정대고 수수방관 하면서 삼성의 집회방해 행위들을 묵인하고 비호하였다. 이에 삼성해복투는 울산 법원과 울산 중부경찰서, 울산 경찰청이 이미 삼성재벌과 삼성SDI의 더러운 로비에 결탁되어 있다 규정하고 서울 검찰청에 삼성재벌의 집회 방해를 고소고발 한 것이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해고노동자가 고발한 것은 조사를 하는둥 마는둥 시간을 끌더니 삼성이 고발을 하자 기다렸다는 것처럼 연행 구속하였다.
집회방해 현장을 목격하고도 이를 감싸주는 울산 중부경찰서의 행위는 경찰이 민중의 지팡이가 아니라 삼성의 준관리자임을 말해주는 것이다. 그 동안 삼성재벌은 삼성전관 송수근 씨를 해고시키고서 무엇이 두렵고 무서웠던지 24시간 미행 감시하고 부인이 운영하는 비디오 가게 앞 건물 2층에서 항시 감시하면서 결국 연행 구속이라는 탄압을 자행하면서 한 가족의 삶을 송두리째 파괴하였다.
또한 울산 중부경찰서에 면회를 갔을 때, 지난 화요일(20일) 송수근씨를 조사했던 박동일 경사가 "예상했던 일 아닌가. 본인에게는 구속당하는게 이익이 될지도 모르지 않는가"등의 발언을 하였다. 이런 것으로 미뤄보아 사실상 구속을 확정한 상태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