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수영 4K 테스트때문에 어깨가 약간 무겁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몸은 가볍다...6:30분에 잠을 깨어
발목이 약간 이상 정상이 와서 조금 남아있는 발랜스테입으로
오른쪽 발목을 감아본다.
추어탕에 밥을 한그릇 뚝딱...말아먹고..7;30분
고무신과 하늘맑음 동서를 기다린다...35분쯤 집앞에 도착
인사를 나누고 순천으로 출발한다...시간상으로 1시간정도의 거리라
안심하고 천천이 달려간다...진마클회원들은 버스를 대절해서 출발했다.
9시쯤 대회 장소에 도착 약간 찾는데 헤메였지만...알맞은 시간에
도착한것 같다....분주하게 움직이는 도움이들...대회장엔
많은 전국의 달림이들이 모여있었다...역시나 생동감 넘치는 하루가
될것같다...아침밥을 일찍 먹었나...배가 좀 고푸다..배고푸면 뛰지 못하
는 체질이라 근처 오댕집에서 오댕과 국물을 맘것 먹는다...꿀맛이다.
속속...회원들이 움집하고...인사를 나눈다....조금 늦은시간에 도착해서
인지 바쁘게 움직이고 스트레칭도 가볍게 하고 출발선상으로 간다.
동서 하늘맑음과 30분대 진입을 위해 힘!!을 외치고 화이팅을 한다.
카운트다운에 들어가고 출발.!!.....많은 주자들속에서 뭍혀 빠져나가기
힘들다..4K까지는 이리저리 주자들 사이를 빠져나가며 힘이든다.
다음부턴..앞쪽으로 서야겠다...^^
5K부터 뒤를 보니 동서가 안보인다...내가 너무 속력을 낸나!!
7K지점...이런...또 생리현상이 나타난다..이젠 버릇이 된것 같다.
근처 주유소 화장실에 들러 볼일을 본다..약1:30초 정도 까먹은것 같다.
나그네님과 거리차이가 나고 뒤에 김만식,이창봉님과 합류 반환점까지
같이 뛰었다...반환점 46분...좋은기록이다..하프기록을 세울만한 기록
바나나 2개를 물과 함께 먹고 하나는 뒷주머니에 꽃아 넣는다.
후반 체력을 위해...ㅋㅋㅋ
반환점을 돌고 같이간 주자를 놓쳤다...혼자다.
후미그룹 회원들을 반겨주며..힘을 외친다...다들 오늘은
좋은 기록으로 달리는 느낌이든다...고무신과도 힘을 나눈다.
후반 페이스 조절을 위해 15K까지 5분 페이스로 달려본다.
앞선 주자들이 몇몇 보이고 추월 당했던 여자 주자들도 몇명 재껴본다.
체력안배를 잘해서인지...15K이후 부터 스파트를 내어본다.
그런대로 체력이 남아있다...수많은 주자들을 추월하고 멀리 운동장이
보인다...30분대 진입이 눈앞에 보인다..시간을 보니 26분이다.
오잉!...이렇게 잘 뛸수가...혼자서 자신에게 칭찬을 해본다.
직선주로에서 힘차게 속력을 내어본다..잘하면 30분 초반대를 들어올수
있겠다 싶어...더욱 가속을 해본다...앞에 이창봉님이 달려가고 있다.
추월을 해보고 싶었지만...마지막..힘이 나질않는다...헥헥!!
조금 속력을 낮추고...호흡조절을 해본다...운동장 입구,,,1:34분
트랙을 돌면서 쒹,,,웃어본다...나도이제 30분대 레이스다.
골인점 입구가 보이고...힘차게 대쉬..1:36분...골인!!
올해 목표를 달성하고...기쁨에 힘든줄도 모르고 자신에 차있다.
속속 회원들이 골인하고...다들 코스가 좋아서인지...좋은 기록으로
완주를 하신다...모두들 기록 갱신에 즐거워하시는 모습들!!
고무신도 2시간대 기록을 갈아 치운다...1:55분.
진마클 여자회원 1위다...ㅋㅋㅋ..자랑스러운 꼼신.
부부완주상을 타고...기념사진 한방 박고.,,,,웃음뛴 얼굴로
대회장을 빠져나온다....내년을 기약하며....순천이여 내년에 또보자~~
카페 게시글
대회참가기 및 완주후기
2002 순천남승룡마라톤대회!!....기록을 갱신하며
판때기
추천 0
조회 24
02.11.11 11:14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