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수기에 산토리니 섬에 외로이 어찌 시간을 보낼까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4월이면 모든 상점들이 오픈을 한다고 해서 내심 기대를 했는데 부활절이라 많은 상점들이 문을 안열었지요 ㅠ
그래도 산토리니는 너무 멋졌습니다 + _ + 아테네를 포기하고 5일이란 시간을 산토리니에서 보냈으니까요
[물가정보]
버스 : x96 공항 → 피레우스 40분에서 1시간정도 예상 , 3.20유로
x95 공항 → 신타그마 광장(플라카지구) 40분에서 1시간정도 예상 , 3.20유로
페리 : 피레우스 →산토리니 섬 / 블루스타 호: 34 유로 (저녁 7시 출발- 밤 24시 도착)
밤 24시 출발- 다음날 아침 7시 도착하는 페리는 55유로 정도 하고 침대칸입니다.
산토리니 → 피레우스 / 블루스타호 : 34유로 (오후 3시 반쯤 출발 - 저녁 11시 30분 도착)
high speed 5 : 55유로 (침대칸 아님, 오후 5시 출발 - 저녁 10시 도착)
(다른 섬 이동을 안해서 아테네 - 산토리니 간 정보밖에 없네요)
(출발할 때 게이트 e1에서 출발했습니다. e6근처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10분가량 이동을 하지요.
돌아오는 페리가 연착하거나 셔틀버스타고 이동하는 시간을 염려해서 하이스피드를 탔는데, 내릴때는 지하철,버스와
가장 가까운 게이트에서 내렸습니다.^^ 참고하시길.)
(추가로 덧붙이자면 지하철은 자정까지 운영을 합니다, 하지만 지금 그리스는 파업이 잦아 교통편이
좋지 않았습니다. 지하철타고 옴모니아 역까지 가는데 중간에 내려서 버스갈아타고 다른 지하철역으로 이동 후 다시
지하철을 탔습니다. 물론 티켓은 1유로고 1시간 30분 간은 자유롭게 환승이 가능합니다^^)
tip) 페리 및 버스 시간은 공항 인포메이션에서 시간확인이 가능하고 페리 예약도 가능합니다.
페리예약하는데 2유로 가량의 커미션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테네 시티 맵도 달라고 하면 주니 유용하게 이용하세요^^
(( 아테네 + 산토리니 포함 정도입니다))
콜라 : 길거리 상점 1.1 유로, 마트에서는 0.8~0.9유로
기로스, 수블라키 피타 :2~2.5유로
레스토랑에서 먹는 무사카 : 7~8유로
와인 한잔 : 3유로
우조 글라스 한잔 3.5유로
레스토랑 맥주 : 3~4유로 정도
맥주 330ml 캔 : 길거리 상점 1유로, 마트 0.5~1유로.종류별로 가격대 다양합니다.
맥주 500ml 캔 : 길거리 상점 1.5유로, 마트 0.9~1.5 유로
에베레스트 샐러드 : 기본샐러드 2.35 + 야채,올리브, 치즈, 드리싱 등 원하는 토핑을 넣어서 먹을 수 있다.
(새우 2.10 , 오이 0.30, 페다치즈 0.85, 허니머스타드 소스 0.65)
에베레스트 내 네스카페 : 1.75 유로
[산토리니 섬 내 교통편 해결하기]
우선 페리나 비행기를 타고 도착하면 밤이건 낮이건 숙소에서 주인들이 나와서 기다립니다.
그때 생각해 놓았던 숙소를 따라가거나 가격을 흥정해서 가면되구요
숙소를 예약했다면 픽업서비스는 무료로 해결되니 걱정마세요.
제가 3월 31일부터 4월 5일까지 산토리니에 있었습니다.
부활절이기도 했지만 비수기여서 버스가 1시간에 한대정도 있었고, 모든 버스가 피라로 들어갔다가 나가기때문에
숙소가 피라가 아니라면 버스이용이 불편할 수도 있어요.
저는 숙소가 페리사였습니다. 이아를 갈려면 페리사-피라 (2유로), 피라-이아(2유로) 이렇게 이동을 해야했고
돌아오는 차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피라에서 페리사로 돌아오는 막차가 7시 였기때문에 일몰을 볼수 없었습니다.
(일몰 시간은 7시~7시 반)
그래서 렌트를 했습니다.
비수기이기 때문에 소형차 렌트가 24시간 20유로
페트롤 비용은 2박 3일 아무리 섬곳곳을 헤매고 다녀도 10유로가 넘기가 힘이듭니다.
같은 숙소에 묵은 친구들과 조인을 해서 저희는 48시간동안 1인당 10유로+ 기름값2유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섬 곳곳을 다~ 둘러볼수가 있었지요 ;ㅁ;
그리고 스쿠터는 24시간 12유로~15유로입니다.
반나절은 5유로 인듯, 저는 이스터 때문에 버스 없는 날 스쿠터 렌트할려니 20유로 라더군요 ;;
4시간만 탄다고 해서 15유로로 하기로 했는데 영수증은 5유로였습니다;
샵마다 가격은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페리사에 있는 상점들은 면허증이 없으니 렌트가 안됐구요
피라쪽은 경쟁이 심해서 그런지 렌트가 가능했습니다^^
면허증이 없으면 차 렌트시 보험관련 내용이 불리해진다고 하니 국제면허증, 안되면 한국면허증이라고 꼭 가지고 가세요!
항구로 이동하는 버스시간은 배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니 걱정마시길.
그리고 숙소 주인이 픽업을 해주기도 합니다.
첫댓글 출처 보기 전까지...해영씨가 산토리니 놀러갔다 온 줄 알고 깜놀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