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구간 목적지 인천 송도 국제도시 해돋이 공원 고래 형상 앞에서 함수곤 대표님 촬영
안산시 대부도 펜션파크 참사리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출발하여 시화방조제 바로 직전에 있는 소문난 조개구이집에서 바지락칼국수로 점심을 먹습니다. 시화호방조제(시흥과 화성)를 걷다가 중간에 T-LIGHT라는 휴게소에서 쉽니다. 바로 앞에 시화호 조력발전소가 보여요. 시화호물이 맑아지고 조력발전까지 한다니 반갑고 기쁜 소식입니다. 시화호를 도보로 건너면 차량통행이 많이 걷기 곤란합니다.
답사단은 거기에서 버스로 월곶역 앞 모텔촌까지 이동하기로 결정하셨어요. 월곶역 앞 아우디모텔과 다른 모텔에서 숙박합니다. 11월10일(토) 서울에서 오신 회원님들과는 오이도역이 아니라 월곶역에서 합류하여 함께 송도 국제도시 해맞이공원까지 걷기로 장소를 변경하였어요.
오이도역에 도착하여 정왕동 모 호텔에 전화?더니 너무 불친절하여 정나미가 떨어졌어요. 택시 기사님들에게 물어보니 월곶역에 40 여 개나 되는 모텔촌이 있다기에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월곶역 부근 모텔촌에 가서 알아보니 11월 9일(금)은 주말이고 중국과 일본 관광객들이 밀려와 여기에서 숙박하기 때문에 방이 없답니다.
다행히도 아우디 모텔 사장님이 우리는 외국 관광객을 받지 않아도 단골 손님들이 많은데, 나이 많으신 분들이 대한민국 U자걷기 제10구간에 숙소가 없어서야 되겠느냐면서 여기저기 수소문하여 아우디 모텔 방 15개 이외에 15개 방을 더 구해 주셨어요. 인상도 좋아보이고 마음 씀씀이가 너무 고마웠습니다. 저녁 먹을 월곶 회식당- 허벌난 집, 호남거시기네-과 24시간 문을 열기에 이른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감자탕집도 소개해주셨어요. 찜질방과 함께 말입니다. 아주 난처하고 진퇴양난일 때 천사처럼 우리 앞에 나타나 도와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11월 10일(토), 제10구간 마지막날에는 일전에 심상석 회원님의 안내로 주말걷기할 때 걸었던 코스대로 월곶역- 해변가- 협궤 다리- 소래포구- 한화단지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걷기로 하였어요. 13키로 지점에 이르러 주위를 둘러보니 해돋이 공원이 있었습니다. 그 공원에는 고래 상징물이 있는데, 거기를 제10구간 목적지로 하자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어요. 그리고 멀리 자유공원 아래 챠이나타운까지 갈 것없이 주변에서 식당을 찾기로 하였습니다. 코너를 돌다보니 송도동 마린플라자 2층 옛촌 한우 생고기집을 발견하고 들어갔어요. 우연히 들어간 곳이었지만 성의 있게 잘 차려주셔서 답사단이 늦은 점심을 먹으며, 제10구간 마지막 날 불고기 백반(15,000원)으로 점심을 예약하였습니다.
그리고 공덕동이나 목동, 김포 방향은 전철로 계양역까지 가서, 공항철도나 9호선을 이용하는 것이 빠르고 편리하다고 하셨어요. 함수곤 대표님과 이영균 운영위원장님, 이경환 감사님은 송도국제도시 부근에 있는 인천 지하철 캠퍼스타운 역에서 타고 가셨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머지 일행들은 손홍문 님의 차를 타고 제3 경인고속도로를 달려서 45분만에 사당역에 도착했어요. 제3 경인고속화 도로길은 11월 10일 한사모 일행들이 타고 귀가할 코스가 될 것입니다.
다섯째날 점심을 먹을 소문난 조개구이 식당입니다. 시화방조제 바로 앞에 있어요.
시화호방조제
시화호방조제 중간 휴게소 조력발전소 기념탑 앞에서 함수곤 대표님 촬영
시화호 조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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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 도착했어요.
2박3일로도 시간이 부족할 제10구간 사전답사를 모두가 사전에 준비하고, 전화로 연락하셔서 1박 2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어요. 함수곤 대표님께서 큰 얼개를 짜시고 이영균 운영위원장님과 이경환 감사님이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수합하셨어요. 김영신 사무국장님은 전화로 일일히 연락, 확인하시고 가부를 결정하느라고 시간과 전화요금도 많이 드셨습니다. 김태종 편집위원장님도 도상연구로 면밀한 검토와 확인을 하셨어요. 손홍문 님은 안전 운전에다 수시로 현지인과 만나서 정보를 수집, 확인해주셨습니다.
어리는 정말 한 일 없이 디카만 들고 다니며 셧터를 눌렀을 뿐이예요. 달리는 차 속에서 잘 찍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니 이렇게 사진이나 올리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애쓰신 임원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고개 숙여 인사드리고, 회원님들께 알리는 것밖에 달리 할 일이 없어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10월 5일 교과서의 날 준비로 두 가지 일이 겹쳐 고생을 많이 하신 이경환 님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될 '한사모' 회원님들의 대한민국 U자걷기 제10구간, 장도를 감축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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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걸으며 노래부르자 원문보기 글쓴이: august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