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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송한 부분입니다. 바로잡아주심이 필요합니다.
但顯金色之世界요
다만 金色의 世界만을 나타내고 [화엄경]에 보면은 문수보살이 계시는 그 세계가 금색세계라고 나오죠. 아까 산도 산아니고 물도 물아니고 온 천지가 다 금색세계로 보이는 공부가 그런 차원에 올라가는 그때도 있다라고 아까 말했었죠 잉.
華嚴經에 云
[화엄경]에 말씀하기를
一切處文殊師利가 從金色世界來라하시니
일체곳에 文殊師利 보살님이 계시는데 한 보살만이 아녀. 여러 수많은 문수보살이 수도 없이 많이 있는데, 그 많은 문수보살이 여러 金色世界로부터 오셨다라고 [화엄경]에 나옵니다.
金色者는 即一切眾生의 自心白淨之色이요
金色이라고 하는 것은 곧 一切衆生의 자기 自心의 白淨의 色이라 말이요. 제9백정식이라고 하지요. 깨달은 암말라식은 제9백정식이라고, 백정이라할 때 소잡는 백정이 아니라 요 백정이요. 흰 백자 깨끗할 정자. 여기는 백금을 말했구만요. 백금은 깨끗하잖아. 백색아뇨? 황금도 금이지만 백금이 더 가치가 더 있죠. 潔淨 결정한 백정한 색깔. 결정이라고 할때는 깨끗할 결자 있죠? 결백하다는
文殊者는 即信自心無依住性이 妙慧解脫이 是自文殊라
文殊라고 하는 것은 다만 자기 마음이 의지함도 없는 그 성품 또는 妙한 智慧의 解脫이 그걸 믿는 것이 바로 이것이 자기 文殊임을 바로 믿음이라. 믿을 信자 밑에다 해도 되고 위에다 해도 되고
若人若法이
법과, 人과 및 法이, 若자는 어조사 약자로 해석하지 안해도 되고 해석할라면「그」라고 해석해도 되고「및」이라고 해도 되고, 그와같은 人과 그와같은 法이 고렇게 해도 되고, 그냥 해석 안해도 되아요. 인과 법이 사람 人法 두가지를 다 말한 거죠. 인은 객관이 객관도 되고 주관도 되고 법은 객관을 주로 의미한거죠. 인은 움직이는 활동력을 가진 인간을 주체로해서 말한거고 법은 그 외에 모든 법들을 여기서 법이라고 한거죠. 인과 법
[금강경]에는 아상인상할 때, 我相人相은 그 人과같은 내용이고 그 다음에 인자 法相非法相 나오죠? [금강경]에 그것은 法에 해당되고 壽者相까지는 法이지. 아상인상 어.. 중생상까지는 인에도 해당되고 분류하면 그렇다 그말이요. 구태여 분류할 필요는 없죠.
皆是自心의 所表之法이니
인과 법이 모든 인간, 나와 또는 법이 모두다 자기 마음에서 표시된 바의 法이라. 그래서 문수사리보살은 일체처금색세계에서 나타나 오신것이 [화엄경]에 나와있다.
如法華經에 云
[법화경]에서 말씀하시기를
入如來室者는
如來의 방안에 들어간 사람은, 室은 방안이죠? 실내, 요즘에는 배우들이 여러 사람의 실내에 다 들어가요. 안방에 다 들어가. 배우 탈랜트들이나 영화의 그 들어가잖아요. 그거 모두 그것보느라고 시간 많이 소요하지. 정말 如來室로는 못 들어가고
即眾生大慈悲心이 是라하시니
곧 衆生의 大慈悲心이 바로 여래의 실내라. 부처님의 여래실은 바로 대자비심이요. 그래서 [화엄경]에 보면은 부처님의 큰 힘은 자비 그래서 [보현행원품]에도「以大慈悲而爲體故」대자비로써 여래의 본체가 되았기 때문에, 그 대자비심에 의해서 중생을 구오한다라고 나오죠.
豈可入於有相屋宅乎아
어찌 可히 相이 있는 屋宅에 들어가리오. 여래의 실은 상을 초월한 상이 없는 집이죠. 그래서 적멸궁이라고도 하지요. 부처님 깨달은 그 집을 寂滅宮 적멸보궁이라고도 하고
所以로 牛頭第一祖融大師와
쓴 바로 우두산 우두종파 우두산에 계셨다해서 宗이 우두종이라요. 第一祖融大師가 법융스님이요. 법 法자, 법융스님이 법융스님과
天台智者大師의 所釋佛經이
천태산에 天台知者大師의 해석한 바 佛經이, 우두스님이나 천태스님이 불경을 해석할 때
皆作觀心之釋이라하시니
전부다 觀心釋으로 모두 마음을 관찰하는 해석을 지었다. 지으셨으니
如是가 即深契祖佛之本懷矣니라
이와같은 것이 다 그렇게 해석한 것이 佛祖의 본생각 本懷에 깊이 계합했기 때문에 그렇다.
지욱대사도 [성유식론] 해석한 것도 관심석 [주역선해], [주역]도 거 참선 불교식으로 [주역]을 해석한 지욱대사 禪解가 있어. 거기도 보면은 관심석이라고 많이 나와요. 관심석, 관심석이란 말은 아까 천태니 우두니 그런 분들도 관심석을 했지만은 지욱대사는 막 드러내놓고「관심석으로 하면 이렇다」라고, [주역]을 관심석으로 해석한 게 예를 들면 지욱대사 [주역선해] 선으로 해석했다해서, 선은 불교아뇨? [주역선해]라는 책이 있어. 그전에 탄허큰스님께서 번역해가지고 나온 책도 있죠. 나는「토」달아가지고 그전에 운문사에서 한두번 강의한게, 정식으로 다른 절에서 강의한데가 없었는데 [주역선해]를 지욱대사가 이렇게 해석했죠.
그런데 지금 心賦註도 註心賦도 다 관심석이요. 전부가, [종경록] 100권이 다 관심석이요. 마음에 관해서, 달마대사께서는「觀心一法이 總攝諸行이라」했죠. 이 볼 觀자요. 관세음 관자 觀心 관심을 가져라는 그 관심하곤 조금 다르지.「관심일법이」달마대사도 [사행록]인가 달마 그 법문에 이런 말씀 하셨어.「총섭제행이라」육도만행 모든 수행을 제행을 다 총섭한다. 관심 그래서 관심이란 이 두글자가 굉장히 중요해.
불교는 마음 내놓고 공부할게 따로 없죠. 불교공부하는 것은 마음공부라. 말공부, 글공부, 기술공부 세간 사람들은 그 공부를 해야되는데 불교인들은 그것 외에도 진짜 공부할게 있어. 마음공부 觀心 관찰, 수행 그래서 관찰수행한다해서 또 관심의 별명이 공부하는 것을 관행이라고도 해요. 이렇게 쓰지요? 관자를, 觀行 관심수행하는 것을 관행이라고 그래요. 관행을 소홀히 여기지 말고 관행을 잘하면은 이 세상에 나온 보람을 해요. 보람을 못갖고 못찾고 보람없는 인생을 허송세월하면은 불쌍한 사람이요. 굉장히 불쌍한 사람이요.
나는 근자에는 모두 보기에 모든 사람이 다 비참하게 보여. 아무리 만승천자 뭐 대통령 아니라 뭐 억만장자가 되었어도 따지고보면은 다 불쌍해. 늙어서 인자 올때갈때 없고 뭐 양로원이나 고아원이나 뭐 복지원 그런데 못가서가, 가서도 그렇고 못가서도 그렇고 다 비참한거요. 말로도 그렇고, 말로뿐 아니라 지금 현재도 따지고 보면 비참해. 왜 그렇게 캄캄한 몰라가지고 이 세상을 보람된 인생이 못된다면 비참하다 그말이요. 보람된 인생 같으면 뭐 비참할것도 없지요. 내가 그런 생각 낸것도 그것도 잘못된거여. 괜히 대비가 자비가 집벙거지라고 하듯이 (하하하) 그런 마음 괜히 낸거죠.
그러니까 동체대비도 보살이 자비심을 내기도 해요. 불쌍하게 보이니까 비참하게 보이니까, 나는 그런 능력도 없이 괜히 그런 생각 내본것은 좀 뱁새가 황새걸음 따를라고 한거지. 그런 마음 가지면 썽낼게 별로 없어. 남을 미워할것도 없고 시기할것도 없고 질투할것도 없고 남을 저주할것도 없고 원망할것도 없고 나쁜것은 전부다 한꺼번에 다 봄날에 눈녹듯이 다 녹아버려. 그러니까 얼마나 좋아. 그마음이 그렇게 나쁜것만은 또 아니요.
본래 청정한 마음에는 그것도 부질없는 생각이지만은 관심석으로 이렇게 했다 그말이요. 그와같은 것이 다 불조나 조불이나 같은 말이죠. 조사와 부처님의 본회에 깊이 계합했기 때문에 그렇다.
唯聞薝蔔之園林이라
薝蔔이라고도 하고 천복이라고, 담복이란 치자요. 치자꽃「身若金山譚蔔花」장엄염불에 아미타불 몸은 거기는 발음을 담복이라고 하드만 거기는, 우리 절에 치자꽃은 하얗게 피는데 거기 중국에서 담복화라고 한 것은 아미타불 몸이「신약금산담복화」라고 나오는데 장엄염불에 거기는 치자꽃이 노랗게 피니까 담복화라고 이렇게 한거지. 천복이라고 하나 치자꽃인데 거기는 치자꽃이 노랗게 핀가봐요. 그래야 맞거든, 아미타불 몸은 금산, 금도 누런 황금의 산에 담복화 그 치자꽃처럼 누런
관세음보살이 계시는데는 관세음보살 도량을 백화도량이라 그러죠. 여기는 관세음보살 계시던데가 좋다 낫다하는 백화가 많아요. 저기 가니까 저 백두산 천지가니까 백화가 많데. 쪼그마썩한 요 꽃이 그 저 그게 모래자갈 있고 거기는 불모진데 불모지 쪼금 내려오면은 그 풀과 나무들이 쪼금씩 나는데 거기보니까 하얀 꽃들이 많데. 여기도 바로 관세음보살 백화도량과 같구나 내가 그랬지. 나의 느낌은 꼭 나한테 해당되는 걸로 보지. 자기 좋을대로 해석하잖아요. 흠
오직 담복이라고 해도되고 천복이라고 해도 거, 치자꽃에 그 숲속에 숲 공원 그 좋은, 동물원에 가면 냄새가 어떻게 나는지 안 좋죠? 식물원에 가면 냄새가 좋아. 향기롭죠? 식물원 그 굉장히 아름다운 것이 산소를 많이 내뿜고 참 좋아. 그와같이 그런 園林만 듣는다.
如淨名經에 云
[유마경][정명경]에 말하기를
方丈之內에 唯談大乘一心之旨라하시니
유마거사가 계시던 方丈 그 조그만한 실내에 오직 大乘一心의 한 마음의 종지만을 말하기 때문에, 그건 대담 여러 가지 상담이 일심법문만 상담한다 말이요.
故云
그러므로 [유마경]에 말하기를
唯聞薝蔔之香하고 不齅餘香三乘之氣라
오직 담복화 그 향내만을 맡고 맡을, 듣는단 말은 맡는다는 말하고 통해요. 다른 香 三乘의 그런 향기는, 삼승의 냄새는 맡지 않는다 말이요. 적어도 일승의 최상승 좋은 향만 맡는다 말이요. 그래서 우리가 향을 올릴 때 五分香을 올리죠? 예불할 때 계향 정향 혜향 해탈향 해탈지견향 그걸 오분향, 오분향이 바로 오분법신이요. 법신을 다섯가지 성불할 때 다섯가지 법신을 증득하는데 그걸 오분법신이라 그래요. 오분법신이라고도 하고 오분향이라고도 하고, 다섯가지라고 다섯종류라해서 오분법신 법신을 다섯가지 오분향.
첫째는 계향이요. 계 계향 정향 계정혜 삼학이 나오죠? 계향, 계향 정향 혜향 해탈향 그다음에가서는 인자 해탈향 올라갈수록 더 높은 거요. 공부가 더 높아요. 해탈향 그 다음에 마지막이 다섯 번째가 해탈지견향 해탈지견, 부처님이 되어야 이 해탈지견까지 다 완성해. 보통 나한들은 계향 정향 이 세가지 계정혜 삼학정도지. 보살은 해탈향이고 해탈정도고 부처님은 계 정 혜 해탈 해탈지견까지 요 해탈지견이 요 해탈보다 더 뛰어난거요. 공부가 높은거요. 그것을 향으로 일본향이나 뭐 한국향이나 나무로 된 향이나 풀로 만든 향을 올리는 것도 향은 향이지만, 정작 우리 인자 공부할 때 마음 관심의 그런 도에 입각한 향은 계정혜 삼학하고 계향 정향 혜향 해탈향 또 해탈향까지 또는 해탈지견향까지 그래서 오분향이라 하기도 하고 그게 바로 법신의 다섯가지 종류 이름이라요. 오분법신이라고, 성불하면 저 오분법신을 다 증득해요.
그와같이 [유마경]에서도 시시한 삼승의 향은 향기는 맡지 않는다. 여기에 담복 담복의 향이란 것은 부처님의 향을 말한거요. 불향이라요 佛香. 불향만 맡고 그 밖에 성문 연각 보살 그 삼승의 향기는 맡어보지도 안해. 그까짓거 뭐 시시해서 상대도 안해. 가장 유명한「신약근선담복화」아미타불 그 담보화 향과 같은 일승의 향만 맡는다 그말이요. 그러니까 이건 해석을 잘 듣고 이해를 그렇게 하셔야 되요.
莫比商人之寶어니
商人의 보배에 비유할 수가 없거니, 장사치들 장사꾼들 뭐 돈 같은 거 보물같은 거 그거, 요즘에는 국보급을 훔쳐다가 일본에다 팔아먹고 막 팔아먹죠. 못된 사람들 말이요. 우리 나라것을 왜 팔아먹어 딴 나라에다가, 우리나라에 보관해야지. 그 짜잘한 그저 남대문을 국보 제1호로 만들었잖아요. 일본놈들이, 그게 무슨 1호 가치가 있어. 그러니까 불타버렸지 뭐. (허허) 아무리 중수해도 별것도 없어. 정작 국보 1호를 정할라면은 해인사 팔만대장경같은 것을 1호도 정해도 될까 말까 할 정도인데 응? 사람중에도 위대한 道를 아는 사람은 국보급 제1호로 산정해도 되아요. 요즘에는 무형문화재같은 거 그런 것만 뭐 판소리하고 무슨 저저 어.. 어산 범패하는 사람만 국보로 정하잖아. 국보가 아니라 보물이던가? 문화재던가?
任商人採寶하야 設獲驪珠라도
商人이 採寶함을 따라서, 상인들은 바다에 가서 보물섬에 가서 보물을 캐지요. 캔다 말이요. 비록 驪珠를 얻더라도, 여주는 용 목 밑에 있는 검은 구슬 여의주와 같은 구슬이요. 용도 여의주가 있어야 呼風喚雨하고 신통변화를 부리죠.
皆是世珍이니 徒勞功力이니라
그러나 그것은 다 세상의 보배요. 한갓 功力만 필요할 뿐이라. 그까짓거 얻어봤자 별것도 아니다 말이요.
如管子가 云
관자가 말하기를, 管子는 관중이. 제환공을 도와서 춘추전국시대에 제나라를 제오패중에 첫째 오패로 만들었죠. 제갈공명이 늘 자기가 비교한 인물이 전번에 말했죠. 관중 악의. 관중 악의가 자기가 같다라고 제갈공명이, 그것도 겸손해서 그런거지 사실은 제갈공명의 재주와 능력이 관중이나 악의보다 나아요 응? 강태공이나 저저 장자방 장량이나 같은 분이요. 거시기 저 제갈공명이, 때를 잘 못만나서 통일천하 성공을 못했지. 응? 그때는 시국이 불리할때아뇨. 조조하고 손권이가 있을때 나왔죠. 유현덕이는 암것도 없는 걸뱅이처럼 돌아다니다가 제갈공명 만나가지고 서촉에 나라하나 차지해서 삼국이 되았죠. 그래서 [삼국지] 아뇨? 그 관자요.
관중이가 말하기를
利之所在에 雖千仞之山이라도 無所不上이요
이끗이 있는 바에는 비록 천길의 山이라도 오르지 못하는 바 없어. 돈 번다면은 저저 만장대까지도 막 올라가서 별일을 다해요. 목숨걸고 응? 죽을둥 살둥 모르고 하는거요.
深源之下라도
또 깊은 저 바다 밑에 까지도 막 요즘에 그저 해녀들도 보라고 바다속에 들어가서 전복도 따고 뭣도 따고 그리 하잖아요. 그러다 잘못하면 죽기도 하고 그래서 나는 제주도에 가가지고 물었어.「왜 바다 속에 그렇게 따는 사람은 해남은 없고 왜 해녀만 있냐고?」나는 궁금하면 물어. 내가 잘 모를 것, 모르니까. 그랬더니 불교신도 그 어떤 처사가 나에게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대 제주도사람이라.「여자는 해녀로써 바다 밑에 깊이 들어가서 할 수가 있지만은 남자는 밖으로 나와가지고 있으니까 추워서 오래 못 견딘다고 그래」아 내가 깨쳤어! (하하하) 생김새가 달치 않냐 말이요 에? 남자들은 밖으로 꼬치가 푹 나오니까 차가워서 못 견디고 여자는 속으로 깊이 들어가있으니까 바다에서 몇 시간동안 그렇게 뭐 저저 전복따고 뭣 따도 된다. (하하하)
그래서 세상 진리는 먼데 있는 게 아니요. 가까운데 있어요. 그래서 孔子의 손자 子思는「君子之道 造端乎夫婦라」군자의 도는 부부 남녀간에부터 시작됨이라. 시작된다고「一陰一陽 謂道라」그러니까 멀리 찾지 말고 아조 알기 쉬운것도 우리는 모르고 있잖냐 그말이요. 내말은, 그래서 내 제주도에 가서 알았어요.
그런데 또 미국에 가가지고는 그 시카고라는 그 도시에 갔거든, 불교 그 교포들이 우리나라 교포들이 백악사를 절을 지어놨어. 절이름이, 크기는 굉장히 크드만 왜 그렇게 답답하게 해가지고 공기가 안통해서 밀폐해가지고 냄새가 나서 나는 불과 몇 분도 못있겠어. 공기가 안통해서 그냥 밀폐되가지고 쿠퀴하게 막 냄새가 나. 그것은 내 쪼금 불쾌하게 생각을 했지만은 아 그옆에 가면은 동쪽으로 큰 호수가 우리 동해바다보다 더 큰 호수가 인자 보이는거요. 그래서 내가 저 호수가 처음에 나는 호순줄 모르고 저 바다가 상당히 커보인다고 하니까, 호수라 그래. 오대호에 시카고 옆에 동쪽에 흐르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흘러가요. 나는 방향부터 알거든 그 어디 지역에 가면, 그러면서 그 신도가 어떻게 설명하냐면은「우리 대한민국 땅덩어리가 다섯 개가 이 속에 들어가고도 남는다」고 그런 소리를 해. 그래서 내가 그분을 딱 말을 내가 멈추게 하고 따졌지.「같은 말이면 왜 그렇게 합니까? 당신도 대한민국 사람이죠?」그러다그래.「대한민국 땅덩어리보다 다섯 배나 크다」고 그렇게 말씀을 하시는게 좋지 대한민국 땅덩어리가 저 그 저 시카고호수에 다섯 개가 들어가고도 남는다고 어째 들어간다고 표현해 그래서 그런것 잘못했다고 시정해라고 이 다음에는 소개할 때 그렇게 하지 말라했고
나는 애국가도 잘못 되았다고 그래.「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왜 동해물이 마르고 백두산이 닳으면 뭐가 되겠어? 꼭 저 남이장군 남이장군 죽을때 거 시지은것이「백두산石은 칼 갏아서 다 없어지고 두만강 물은 말먹여서 다 없어진다. 남아가 나이가 20이 되아서 나라를 평정하지 못하면」저 평곡(?)스님 평 일평구「後世에 誰稱大丈夫아」후세에 누가 대장부라고 하겠느냐? 그걸 본따가지고 애국가를「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왜 하필이면 마르고 닳는 것을 가지고 말해. 그 말 안해도 얼마든지 애국가 얼마든지 좋은 말로 쓸수가 있는데 그러니까 운명이 기구한거요. 대한민국 운명이, 일본한테 뺏겨가지고 36년 뺏겨놓고도 또 해방이 되아도 또 남북이 갈라져가지고 지금 이산가족도 제대로 잘 만나지도 못하고 그야말로 비참한 꼴이 되았잖아요. 동해물이 마르고 뭐 백두산이 닳은거나 마찬가지지 뭐.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는 거지요.
그러니까 글을 쓰거나 뭐 말을 하거나 될 수 있으면 좋은 쪽으로 해야되요. 나쁜 쪽으로 하는 것은 아예 빼버려야 되. 그놈 몽땅 빼버려
無所不入이라
들어가지 못한 바가 없음이라.
商人通賈가 倍道兼行하고
장사치 요 상인들 또는 通賈는 무역하는 장사치들이죠. 무역을 하는 그런 통고들이 길을 倍나 하고 兼하야 하고, 예를 들면 이틀에 갈것을 하루에 빨리 갈려고 하고 또 한가지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일을 해서 돈벌이라면 두 눈을 붉히고 하거든
도박판에 보면은 밤잠도 안자고 눈이 벌게가지고 혈안이 되가지고는 마 돈따먹을라고 밤새도록 잠안자고 있어. 그러다가 뭐 돈 잃고 살림 망하고 폐가망신하드만, 도박은 안하는게 좋잖아요. 여기는 도박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그렇게 이끗, 돈을 번다면은 뭐 설친다 그말이요.
夜以續日하야 千里不遠은 利在前也요
밤으로써 낮을 계속하야 千里를 멀다하지 않는 것은 이익이 앞에 있기 때문이고
漁人入海에 海水百仞도 衝波逆流하야 宿夜不出은 利在水也니
고기잡는 사람이 바다에 들어감에 바닷물 그 백길이나 되는데도 바다 파도를 그 좌충우돌하는 그 충돌이요. 파도를 거슬러서 逆流하여 밤잠을 거기서 자면서도 나오지 않는 것은 거기가서 돈 벌라고, 돈이 이끗아뇨? 이끗이 물에 있다라고 했으니
거가 관자의 말이 거까지요.
此乃世間勤苦求利之耳라
이것은 이에 世間에서 勤苦하게 애써서 부지런히 고생하면서 이끗을 求하는 것이거니와
如或堅求志道호대
만일에 或 그러헌 마음가지고 道를 닦으면은 얼마나 道가 잘닦여 지겠느냐 그말이요. 굳게 求하여 道에 뜻을 두 대
曉夕忘疲하야 不向外求하고
새벽과 저녁에 피곤함을 잊어서 밖으로 向하여 求하지 않고
虗襟澄慮하야
자기 마음을 비우고, 襟자는 흉금이요. 마음이요. 흉금을 비우고 생각을 맑혀서
密室靜坐하야
密室에, 밀실은 조용한 방에 고요히 앉아서 참선하지요 인자. 염불하던지 마음공부하는것은
端拱寧神은 利在心也라
端拱하여, 단공이란 것은 손을 딱 손짓거리 안하고 손을 개요말이죠. 단정할 단자요. 팔장끼고, 정신을 편안하게 하는 것은 이끗이 마음에 있음이라. 그거 인자 자기가 마음공부해서 도통할 욕심으로, 그것도 도통하겠다는것도 큰 이익이 있는 것 아뇨. 손해날짓은 안하죠. 누구든지
如利之所在에 求無不獲이온 況道之在心에
그래서 이끗이 있는 바에는 求하여 얻지 못하는 것이 없음이요. 하물며 道가 마음에 있어. 본래 도는 마음에 있어. 없는 것을 찾아서 구하는 게 아니라 원래 마음에 있다.
信無不得矣라
그러기 때문에 틀림없이 믿고 얻지 못할 게 없어. 틀림없는 게 道자리요. 다른 것은 돈을 벌수도 있고 못 벌수도 있고 손해볼수도 있고 밎질수도 있지만은 道공부해가지고는 뭐 이루지 못할게 없다 말이요.
故知訓格之言을 不得暫捨요
그러므로 알라 訓格의 말을, 훈격이란 것은 옛날 성현들의 교훈되고 격언 격담 가장 중요한 말씀들 그것을 시러금 잠시라도 버리지 아니할 것이요.
可以鏤於骨이며 書於紳이며
可히 써 뼈에다가 새기며, 새길 鏤자. 옛날 사람들은 띠를 넙덕하게 둘렀기 때문에 띠에다도 쓰기도 했어요. 그래서 신사라고 그래요. 옛날 사람들은 띠를 띄는(?) 선비들이라고 해서, 지금은 띠도 별로 안띄면서 숙녀 신사라고, 신사는 옛날 말대로 그대로 쓰지요. 신사 gentleman 띠 신자에다가 요 자요. 새로울 신자가 아니에요. 신사숙녀할 때
染於神이며 熏於識이니
자기 정신에다가 염색을, 물을 깊이 깊이 들어서 퇴색안되게 하고 자기 의식에다가 훈습을 해야 할 것이니
所以로 楚莊이 輕千乘之國하고
쓴 바로 楚莊 초장이란건 초나라 장왕이요. 왕이라는 王자. 초장왕도 오패중에 한 사람이죠. 千乘의 나라를 가벼이 여기고 천승의 군왕으로써 오패까지 오패중의 한 큰 패도를 패를, 패권이라는 패자요. 패왕이 되었죠. 그런데 천승의 나라를 가벼이 여기고
而重申叔一言하며
申叔의 한 말을 존중히 여겼다 말이요. 옆에다가 적어놨죠. 신숙이라고, 신숙이란 말은 申叔時라는 사람이요. 인명사전에 나오드만 저저 대한한사전.
그런데 초장왕이 그 위에다가 적어놨죠. 초장왕이라는 임금이 하징서를 죽이고 夏徵舒 성이 하씨고 여름 하자요. 징서 징서라는 사람 인명이요. 하징서 요 징자 요것 해 서자, 하징서라는 사람. 춘추전국시대의 사람이요. 중국에, 하징서를 죽이고 하징서가 위영공의 그쪽 아들 계통인데 그 땅을 뺏어가지고 그 땅을, 그 땅이 진이라는 진현인데 현으로 만들어 버렸어. 현이란 말은 조그만한 군으로 만들어가지고 자기가 차지해버렸어. 자기가 죽이고 그 땅을 점령해가지고 그래서 인자 어.. 신왈 그 말은 신숙시가 인자 초장왕한테 말을 했어. 한마디 했어.
신숙씨가 말하기를「하징서는 자기 임금을 죽였어」 위나라 임금을 죽여가지고 역적질 했거든, 하극상을 했지요. 그랬으니까 그 사람은 죽이는 것은 초장왕으로서는 잘한 일이다 말이요.「하징서를 죽이는 것은 군의」군이라는 말은 초장왕 가르키는 말이죠.「군의 의리가 온천하에 퍼지는 일이니까 군의 의로움이요」옳을 의자.「그러나 그 하징서가 차지한 그 땅, 진을 뺏어가지고 진땅을 뺏어서 군현으로 쪼그만한 고을로 만들어가지고 초장왕이 그걸 차지하고 있는 것은 그건 그 사람의 부를 탐낸 거라」그 땅에 수확이 되는 여러 가지 그런 부귀를 탐내서 그렇게 한거니까「無乃不可乎아」그는 불가한 것이 아니냐라고 그렇게 말했어요.
보통 사람같으면 그 말 할때 불쾌하게 여기고 못된 놈이라고 벌을 줄 수도 있고 그렇잖으면 안좋게 대꾸를 할 수가 있는데, 초장왕은 상당히 사람이 된 사람이요. 초장왕이 처음에 임금이 되어가지고 3년동안 말도 안하고 정치도 안보고 그냥 벙어리같이 가만 있었어. 그래서 그 그나라에 오자선가 누군가 유명한 사람이 에.. 초장왕을 3년만에 깨우칠려고 경책을 했어. 뭐라고 경책했냐면은「어떤 새가 언덕에 있는데 그 새는 3년동안 울지도 않고 날아가지도 아니하니 그 새는 어떤 새냐?」그렇게 인자 따진거요. 그러니까 초장왕을 빗대어서 새에다가 비유한거죠. 그 새가 어느 언덕받이에 있어가지고 3년을 날지도 않고 울지도 않으니 그런 그런 새는 세상에 보기드문 새요. 그 새로써 별 가치없는 새가 아니랴라고 인자 비꼬니까 그때 초장왕이 말한거요.「만약에 울면은 사람을 놀래게 할것이고 운다면, 날아간다면 하늘 높이 날아갈거라고」그 말을 듣고는 그 오자서가「그러면 지금부터 인자 정치를 한번 제대로 본격적으로 잘 하셔야 됩니다」그래가지고 유능한 인재를 추천하고 그 사람들을 써가지고 발탁해서 정치를 제대로 잘 해가지고 패왕이 된거요. 초장왕이 그런 사람이요.
그래서 아까 말한 신숙시라는 그 말한마디를 굉장히 소중히 여겼다 말이요. 말한마디가 천냥빚을 갚잖아요.
范獻이 賤萬畝之田하고 以貴舟人片說이라
范獻이라는 사람은 萬畝의, 만묘나 되는 밭 몇백 헥탈정도 되는 밭의 면적이요. 보통 백묘의 밭이라면 상당히 많은건데 요즘도 묘, 정 뭐 3000평을 1정하고 300평을 1묘라고 하던가? 그렇죠? 옛날 그 면적 단위를 볼 때, 만묘의 밭을 賤하게 여기고 뱃사람의 조각 말을 貴이 여김이라. 뱃놈이 인자 한마디 말을 했는데 그 말을 소중하게 여겼다 말이요.
범헌이란 사람은 별로 존재가 없는가 인명사전에는 안 나오드만, 안 나오는데 이게 뭐와 같은 사실이냐면은 어떤 사람이 어.. 소를 인자 먹이다가 소가 그 사람 밭을 침범해서 밭에 곡식을 뜯어 먹었어. 그러니까 그 밭 주인이 굉장히 그 지방에 부호라. 그러고 용심이 못됬어. 악착같이 악랄한 놈이라. 그래가지고 그 놈 소를 뺏어불고 소를 몰수하고 그 밭을 뺏을라고 뺏어부렸어. 그런게 약자는 강자한테 당하잖아요. 사람의 허물은 아니잖아요. 소가 그 밭에 들어가서 곡식을 좀 먹기로소니 소도 뺏어버리고 밭도 몰수를 하니 그놈 못된짓이 어디가 있어.
그래서 거기에 어떤 배타는 사람이 낚시질하고 배타는 사람이 그 사람한테 충고했어.「당신이 대단히 잘못한거라고 소가 당신 밭에 들어와서 곡식을 좀 먹었기로소니 소를 뺏고 밭을 뺏는것은 그건 부당한 일이라고」그러니까 거기서 그말을 듣고 개과천선해가지고 나중에는 밭도 그냥 줘버리고 소도 돌려줬다고 그런 말이 있는데 그와 비슷한 내용인가봐요.
이것은 확실한, 범헌이에 대해서는 어떤 사람인지 나하고 인연이 없어. 잘 몰라요. 그렇게 보시면 되아요.
此乃成家立國에
이것은 이에 집을 이루고 나라를 세우는 데도 그런 사람들, 범헌이나 초장왕처럼
尚輕珍重言이온
오히려 珍重한 말을 아니 뭐여 보배를 가벼이 여기고 말을 진중하게 여기며, 자기 재산 돈이 될것도 놓아버리고 그 사람 충고하는 한 마디 말을 더 소중하게 여겨서 기꺼이 받아 들였잖아요.
況稱揚心地法門과
그런데 하물며 心地를 稱揚한 法門, 부처님의 이 불조의 법문이라는 것은 심지법문이죠. 굉장히 중요한 법문중에 최고 법문이요. 심지를 칭양한 법문과
諸佛祕密에 言下에 契無生하고
모든 부처님의 秘密에 대해서 一言之下에 말을 들을 즉시 無生을 계합하고 무생, 무생법인. 무생법인은 불생불멸하는 진리를 깨달아서 거기에 합치가 되고 계합이라는 契자요.
聞之에 成大道를
그 말을 들음에 大道를, 큰 도를 바로 도통해서 대도를 성취한다. 성취하거니「~커니」
寧容輕慢乎아
어찌 輕慢할 경만함을 용납하리오. 경만할게 있느냐? 어찌 혹이라고 봐도 되요. 혹 경만하겠냐? 경만해서는 안 되겠죠.
다섯시가 넘어버렸어. 더하고 싶은데 어쩌지? 그만하까요?
첫댓글 관심일법 총섭제행(觀心一法 總攝諸行) 직지인심 견성성불(直指人心 見性成佛)ㅡ 오로지 마음 살피는 한 가지 일에 모든 행이 들어있으며 바로 마음을 가리켜 견성하여 성불하게 한다. 광대법문을 녹취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_()()()_
고맙습니다. _()()()_
_()()()_ 당신은부처님, 당신은부처님, 당신은부처님,
고맙습니다.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_()_()_()_
감사합니다.()()()
화풍정 님! 수고하셨습니다.._()()()_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_()_
_()()()_
화풍정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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