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내용 <준비운동> 1. 워밍업 : 10분 2. 준비스트레칭 : 10분 <주운동> 1. 조깅 (9.3km) : 39'22" <정리운동> 1. 쿨링다운 (1km) : 없음 2. 정리스트레칭 : 없음 3. 걷기 (경주보문호 일원) :
훈련 평가 22:00에 잠자리에 들었지만 동생 가족들이 와서 시끄럽게 하고 불도 켜놔서 잠을 설치다가 12:00 경 간다고 해서 또 잠을 깬다. 알람을 04:00에 맞춰놓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02:30에 깼으나 잠이 부족해서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세상 모르고 자고 있는데 회장님으로부터 어디냐고 전화가 걸려온다. 전화벨소리 듣고 일어나서 늦어서 혼자서 따라갈 테니 먼저 가라고 했지만 빨리 오라고 몇 번이나 전화가 걸려온다. 오히려 빨리 가는데 방해가 된다고 전화를 하지 말라고 부탁드렸다.
나 때문에 약 30분이나 늦어서 A, B팀의 1번주자로 뛸 사무차장과 상식아우는 먼저 출발했다고 한다. 우리는 1번주자가 출발하기 직전에 도착을 했다.
도착직후 여러장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난 후 대마클 대곡지부 회원님들과 인사를 나눴다.
혼자서 벚나무 그늘이 진 도로에 가서 워밍업을 아주 천천히 했다. 오른족 하퇴근에 약간의 염증이 있는 것 같지만 다행히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금, 토 이틀을 쉰 덕택에 다리의 상태는 양호한 것 같다.
워밍업을 끝내고 출발지점으로 오니 사무차장이 B팀의 3번주자인 인환이ㅣ의 페이스메이커를 해주라고 부탁해서 "내가 할 수 있을까?" 라고 하니 힘들면 5km라도 해주라고 해서 계속 앞에서 페이스를 이끌었다. 다행히 인환이의 페이스가 나보다는 빠르지 않아서 딱 한번 약 8km 지점에서 호흡을 고르느라고 잠시 10m 정도 뒤처진 것 외에는 페이스메이커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우리는 2사람에게 추월을 당했는데 대마클 대곡지부 3번주자와 꼴찌완주자 ?팀 3번주자에게 추월을 당했다. 골인점을 약 200m 정도 남겨둔 지점에서 라스트스퍼트를 시작하여 2번째 추월당했던 주자를 제치고 먼저 골인하며 페이스메이커의 임무를 충실히 완수했다. 인환이도 곧이어 골인하여 밀마연 B팀이 8위의 성적을 거두는데 일조를 했다.
골인 후 인환이와 쿨링다운은 5분, 정리스트레칭은 약 8분 정도 하면서 뭉친 근육을 풀어 주었다. 사실 내리막에서 전력으로 뛰지 않아서 뭉친 것도 하나 없지만 인환이를 교육시키기 위해서 같이 했다.
주최측에서 준비한 막걸리와 두부와 김치로 뒷풀이를 했다. 정리를 하고 시상식에 참가하기 전에 대마클 대곡지부 회원님들과 인사를 나눴다.
밀마연 A팀이 3위에 입상하여 15만원의 시상금을 받아서 다들 기분이 좋다. 대마클 대곡지부회원님들은 밀마연 A팀에 이어 4위에 입상했다. 자매결연클럽인 대마클 대곡지부회원님과 동반 입상에 성공하여 더더욱 기분이 좋다.
경주월드에서 놀다오는 상식이 가족을 제외하고 모두다 유종곤 부회장님댁인 제주바다한방장어구이에 도착하여 화기애애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직 무소속인 상재아우가 미리벌에 가입할 마음이 있다고 한다. 미리벌에 들어오기만 한다면 상재의 단점인 상체가 많이 수그러지는 자세를 고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뒷풀이를 1차로 끝내고 사무차장의 차를 타고 오다가 쿨링다운도 할 겸 일부러 가곡동 고수부지에서부터 걸어서 왔다. 걸어 오다가 중1 제자들 만나서 얘기를 나누다가 들어왔다.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다시 훈련을 재개하여 열심히 달려보겠다. | |
첫댓글 수고하셨고요..상재님이 미리벌에 오면 좋을텐데`~~난 밀양마라톤소속인줄알았는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