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2023년 6월 7일 수요일 10:00
어디서: 대구지회사무실 도서관부
누구랑: 강혜경, 도유성, 이아진, 이현숙, 임미선, 박희정, 정명숙, 정은숙
읽은 이: 박희정, 이아진
<동화읽는 어른> 5월호
p. 80 책 너머|어린이는 새 사람입니다|옛사람들이 들려주는 아이와 부모의 관계|김환희
- 내용이 참 좋다.
- 옛 이야기에서는 남편이랑 아빠가 왜이렇게 존재감이 없고 나약한지 항상 불만이긴 했다.
- 극단적인 상황을 만들어줘야 주인공이 힘든 상황을 헤쳐나가 이루어내는 게 더 값지게 보일 수 있다.
- 옛이야기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짚어주니 옛날이야기안에서 뿐 아니라 지금 우리 역할도 생각하게 된다.
- 죽은 엄마의 역할을 우리가 해야하는 역할인 것 같다. 지켜보고 꿈에서 나와 다독여주는 것처럼.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옆에서 지지해주는게 필요한데 쉽지 않다.
- 아이의 성공보다(성공은 각자 다른 기준이니까) 안전에 대한 걱정으로 말을 하다보니 잔소리가 된다.
- 옛 이야기에서는 부모덕이 없는 아이들이 나오지만, 요즘 부모덕 없는 건 과하게 많은 걸 해주는 것도 해당된다.
- 취업난 등 언제까지 나이 든 자식에게 부모가 어디까지 해야줘 하는지도 요즘 세상에서는 고민이다.
- 우리 세대는 또 연로하고 아픈(치매, 병환 등) 어른들에 대한 책임 또한 경제적인 이유와 여러가지로 힘들 때다.
p.46 어린이.청소년 책 편집자에게 듣는다|시골에 농사짓는 출판사, 상추쌈이 가꾼 어린이책|전광진
- 제목부터 정겹다.
- 출판사의 성격이 정말 잘 드러나고 일치하는 삶을 사는 것 같다.
- 정말 바쁘겠다. 출판사에 농사에, 열심히 사는 것 같다.
- 도시농부로 사는 것도 엄청 해야할 일이 많다. (각자 씨부리고 텃밭 가꾸는 이야기를 열심히 나눔)
- 자연에서 사는 삶이 진솔하게 보여 관심을 가져야할 출판사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