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우리가 알던것은 너무나 넓게 아주일반적이게 대충 조사해왔다. 분석하는 습관을 그리고 있는 현실에 대해 조금만더 적극적으로 파헤쳐 나갈 필요가 있을것같다. 논리도 습관이듯이 .처음에 아주 귀찮고 낯설어도............이제는 책만 보고 뭘 얻을 생각만 하지는 말자.
표현방법에 핵심을 담자.쉽게 이해할수 있게 한번에 이해할수 있게.말로 설명하는것이 아니라.비주얼하게 표현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 그리고 자신이 말하고자하는것만 두드러지게 표현하기.
대지분석과정에서 중요한것은 *아주 세밀한 조사(우리는 거의 대강한다.아주 일반적인 것으로) *그곳사람들과의 직접적인 인터뷰 *일어난 보이고 있는 현상에 대한 원인을 찾아보는것 *분석과정을 비주얼하게 정리해 나가는 것
BASE MAP:기존의 항측도를 그 사이즈 그대로 크게 출력하든 복사를 해서 이어서 붙이든 크게 해서 붙이고,거기에 분석의 결과를 같이 작업해 나가는 것.
*사진찍기 그 대지 그 사이트의 주변에 대한 사진찍기 200-300장의 사진들. 우리가 보통 대지분석을 하면 필름 한롤로 보통 건물들 또는 정해진 대지등만 찍는데. 그것에 더해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을 찍어보는것이다. 그곳의 일상생활이 어떻게 돌아가고 어떤사람들이 살고 그곳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사람들의 일상을 같이 수집하는것이다.그러면 좀더 손에 닿은 정보를 얻을수 있다.그리고 그 일상의 모습에서 날카로운 정보를 얻을수 있다.
*인터뷰. 이작업은 거의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지만 아주 중요한 단서들이 된다.이 동네에대해 가장 많이 알고,또 들을 내용이 많다. 딱 하루가서 대지보고 판단하는 우리의 시선보다는 더 진실에 가깝지 않을까? 그런데 인터뷰에서 그냥 마구잡이로 아무나 지나가는사람 ,응답해 주는사람을 대상으로 하는것보다 .인터뷰가 더 객관성을 지닐려면 나름대로 정해놓은 조사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예를들면 연령별 또는 정해놓은 아파트에사는 사람들을 두동 비교하든가,등 각자의 조사기준이 필요하다. 인터뷰는 나도 그렇고 거의 학교다닐때 귀찮다는 핑계로 또는 쪽팔리고 해서 거의 안하는데,이게 아주 아주 중요한것 같다,이럴때 조금은 뻔뻔하게 하자.계속하다보면 괜찮아 질것같다.
*현실성있는 자료의 수집 예를 들면 식당에 가서 메뉴판을 직접 가지고 온다든지.아니면 가격대를 적어온다든지,그동네 부동산에 가서 그 대지의 지가나 주변아파트의 분양시세등을 알아본다든지.그렇게 되면 겉으로 보이는것보다 이 대지에 대한 분위기를 알수있다. 부동산시세는 다른 동네와 비교해 볼수도 있겠다.같은 평수이지만 어떻게 차이가 나는가등
*도로나 교통상황도 좀더 세밀하게 . 도로의 스트리트퍼니쳐의 종류,공중전화 부스의 위치.가로등의 위치,도로 표지판의 위치,주차금지막의 위치,등도 다 기록하고,시간대별 차들의 량의 그래프등을 그린다든지.그리고 포장마차나 작은 가판대나 이동식의상가들의 분포나 시간대를 알아본다든지. 불법주차가 가장많이 일어나는곳을 체크하거나,더 중요한것은 이곳에 불법주차가 많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원인조사. 그러니까 모든상황들에 대한 그럴수 밖에 없는 이렇게 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원인을 찾아보고 기록하는것이 대지분석가정에서 가장 중요한것 같다.결과만가지고 말하는것이 아니라. 가로수의 종류와 분포,벤치의 위치나 간격.FENCE의 위치 이러한 위치나 분포를 벽에 붙은 큰 베이스 맵에 다가 기록하면서 작업한다.
*상가등의 분포와 상점들에 대한 정보나 위치 조사 위치뿐 아니라.이용하는 연령대 가장 분비는 시간대며,거기서 주로 파는 종류는 그리고 문을 열고 닫는 시간조사 건물들 역시 거기에 들어선 이유와 입구가 왜 그렇게 났으며,간판들은 어디를 향하고 어떤 식인가?등
*공적영역에 침해된 사적공간들 공적공간과 사적인공간들의 경계는 그리고 그 경계에서 일어나는 사건들 왜?그 원인에 대한 질문 예를 들면 달동네는 골목마저 사유화 되어있는것을 볼수 있다. 그런데 중요한것은 그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그렇게 될수 밖에 없는 사실들에 대한 원인을 찾아보는것이 중요하다.역사에서도 그 일어난 결과뿐 아니라,그렇게 될수밖에 없었던 사실들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것이듯
*지형에 따른 건물의 종류와 형태 환경에 따른 건물의 변화,이곳의 지형은 이곳의 건물들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가에 대해.예를 들면 경사지이기때문에 이곳의 건물들은 어떻게 될수밖에 없는가.아니면 주로 어떤형식인가.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가.또는 바닷가 앞이기 때문에 이곳은 전망이 가장좋고 그것은 이건물들의 향이나 집값이나 분위기를 어떻게 결정하는가 등
*주변에 건물들의 향들에 대한 조사 (어느선까지 영역을 정해놓고,전체 300가구중 동향은 몇프로,정남향은 몇프로,그리고 동남서방향은 몇프로등.그 향에 대한 기존건물들의 실태파악,그리고 향이 그렇게 난 원인에 대한 분석
*장소의 역사 그 장소의 변천된 상황들에 대한 조사 이러한 정보는 관공서에 가서도 얻을수 있고,물어보고나,자료가 도서관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좀더 적극적이고 살아있는 정보인 사람들과 좀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자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이곳이 어떻게 바꿨으며,예전에 이곳에 뭐가 있었는지.그리고 바뀐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많은 사람들과 직접대화하면서 정보를 얻자. 특히 사람들의 장소에 대한 기억은 주관적이다.왜 그곳을 특별히 더 기억하는지에 대한 것도 물어볼수 있겠다.
*전체대지 중에서 사이트가 차지하는 위치나 관계 중요도등을 알아보자.
***사실 만약대지가 정해진 단 하나의 땅이거나 좁은 단일한건물의 설계시에는 조금 다를수도 있겠다. 그 기능이 이러한 분석이 다 필요없는 프로젝트일 필요도있다고 생각할수도 있다.그렇지만 종류를 달리하더라도. 대지분석과정에서 인터뷰나 세밀한 조사 .그곳의 일상에대한 사람들에 대한 사진찍기나 그럴수 밖에 없는 현상에 대한 원인의 추적은 아주 중요한것 같다************************* 그리고 이러한 조사는 혼자하는 것보다 처음조사는 여러명이서 분할해서 각자 담당하는 조사분야를 맡아서 같이 작업을 시작해 보는 것도 좋겠다. 물론 이때는 좁은 하나의 땅보다 도시가로나 중요도가 있는 장소를 정해도 되겠고.
첫댓글전체적으로 개론적인 내용들인데..조사항목을 구체적으로 정하는게 우선일것 같아. 현장조사: 대지의 물리적인 data, 지정학적위치, 공간관계, 건물군의 특성-관계 등 문헌조사: 대지의 역사적인 data, 지역적인 변천사, 도시적 특성-관계등 비교조사: 유사 대지나 다른 대지와의 차이점, 유사점, 대지만이 가지는 특성
꼬리말론 한계가있네...하여튼 체계적인목록을 작성하고(물론이것은 프로젝트의 성격에 따라달라질테고) 그것을 바탕으로 시간대별 현장답사를 거친후 자료를 정리하되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이대지에 대한 자신만의 견해를 가지는것이 제일중요해. 즉 대지를 바라보는 나만의 독특한 시각이 창의적인 설계의 첫걸음이 된다
첫댓글 전체적으로 개론적인 내용들인데..조사항목을 구체적으로 정하는게 우선일것 같아. 현장조사: 대지의 물리적인 data, 지정학적위치, 공간관계, 건물군의 특성-관계 등 문헌조사: 대지의 역사적인 data, 지역적인 변천사, 도시적 특성-관계등 비교조사: 유사 대지나 다른 대지와의 차이점, 유사점, 대지만이 가지는 특성
꼬리말론 한계가있네...하여튼 체계적인목록을 작성하고(물론이것은 프로젝트의 성격에 따라달라질테고) 그것을 바탕으로 시간대별 현장답사를 거친후 자료를 정리하되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이대지에 대한 자신만의 견해를 가지는것이 제일중요해. 즉 대지를 바라보는 나만의 독특한 시각이 창의적인 설계의 첫걸음이 된다
이상~~~퇴근해야 하는 관계로 다음에 더 많은 얘기적기로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