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적인 차이가 많이 나는 사람들이 무리한 산행은 여행에서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에 대고암을 마지막으로 하산하기 시작합니다..
여신목!! 감고 있는 나무들이 여자들의 레이스로 표현되고 본 나무는 풍만한 육체인가요!! ㅎㅎ
야쿠 사슴들은 사람의 겁을 내지도 않습니다..
하야오의 "원령공주"에서도 숲을 지배하는 신령으로 사슴이 묘사되죠!!
전성기의 하야오의 작품은 자연의 보호와 인본주의 입각하여 인간의 무분별한 자연 파괴에 경종을 울리는 작품이 많습니다..
"붉은돼지"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등에서는 반전의 메세지도 분명하게 전하고..
최근에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카메룬"감독의 "아바타"..
전체적인 줄거리는 "늑대와의 춤을"을 카피했다고 한다면 전체적인 소재는 대부분 "하야오"의 에나메이션을 차용했습니다..
공중에 떠 있는 섬, 생명의 나무 등등..
그러면서도 "카메룬"은 어떻한 오마쥬도 언급하지 않더군요!!
흥행에서 대 성공을 거둔 영화가 아카데미에서 참패를 한 이유가 그런 곳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숲을 내려 가는 길..
올라올때는 우회길을 택하였고 내려가는 길은 직진하는 길로 내려갑니다!!
나무는 아무래도 같은 느낌일 것 같아서 조금 줄이고!!
계곡까지 내려 왔습니다..
물이 참 맑습니다..
숲이 깊으니 물이 맑은 것이겠죠!!
주차장옆 계곡에서 잠시 욕탕..
그리고 숙소 인근에 위치한 마을에 있는 온천욕!!
전형적인 일본의 마을 온천인데 물이 대단하네요!!
마을 앞에 있는 산도 대단합니다..
이곳에서 폭포를 지나 요도가와 등산로로 이어지는 약 6시간의 등산로도 있고 옆에 있는 바위산에 오르는 등산로도 있습니다!!
숙소에서 저녁 식사..
야쿠시마 명물 날치회입니다..
맛은 그다지 좋다는 느낌은 들지 않고..ㅎㅎ
야쿠시마에서 둘째날은 섬 일주 관광..
먼저 정상 등산로 가는 길에 있는 기젠스키(紀元衫) 관광..
이곳에서 가장 이름있는 삼대 삼나무중에 하나..
도로 인접에 위치하여 유일하게 일반 카메라로 전체의 조암이 가능한 삼나무입니다..
삼대 삼나무는 어제는 언급했지만
시라타니운수교의 야요이스키, 정상아래 능선에 있는 죠몬스키, 그리고 기젠스키입니다!!
표지목의 양식은 똑같습니다..
그런데 이 표지목에는 수령에 "약"이라는 표현이 없네요!!
기젠스키 전체 모습 더 남겨보고..
증명사진도..ㅎㅎ
조금 더 삼나무를 구경하자는 생각에 요도가와 등산입구로 이동하여 요도가와 고야(小屋)까지 1.5km
왕복 3km를 걸었습니다..
한국 방문객들은 거의 90% 이상이 이곳으로 올랐다가 야리까와 등산로로 하산합니다..
저도 한번 경험이 있는 곳!!
여기도 이름있는 삼나무들이 즐비합니다..
요도가와(정천)!!
우리나라 한자에서는 찾기가 어렵네요!!
나중에 안내판에서 확인하시죠..
이 계곡이 흘러서 남쪽의 폭포들을 만드는 모양입니다!!
요도가와는 이정표처럼 이렇게 쓰는데 우리 한자에서는 찾기가 쉽지 않네요!!
남쪽 바닷가에 위치한 해중 온천..
만조때에는 온천이 잠기고 간조때에 온천이 가능한 곳!!
간조 시간을 맞추어서 방문했습니다..
조금더 내려가면 항상 사용이 가능한 바닷가의 "유도마리"온천도 있다고 하네요!!
기본 복장은 누드입니다..
요코하마에서 왔다는 일본 관광객 누드로 온천을 즐기고 있습니다..
저도 이런 곳은 통상 누드로 즐깁니다만 오늘은 한국 여성분들이 있어서 하의를 짧은 운동복으로 착용했습니다!!
이렇게 수건을 이용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따뜻한 온천과 냉탕으로 이용되는 바닷물..
새로운 온천 체험으로 생각하면 유쾌합니다!!
물 온도가 각각 다른 3-4개의 다른 온천탕이 있습니다..
한번씩 체험할 만 한 곳입니다..
처음에 망설이던 분들도 몽땅 같이 입욕했습니다!!
점심 식사를 한 장소에서 본 어제 온천 아래에 있는 바위 봉우리들!!
약 2시간정도면 등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일본 사람들 3 그리고 100을 정말 좋아합니다..
일본 3대 기경, 3대 사찰, 3대 음식, 3대 술 등등!!
그리고 또 100대 라면, 우동, 소바, 온천 급기야 폭포!! 그리고 100명산 등등..
사실 별 감동있는 곳은 별로 없지만..ㅎㅎ
그 100폭포에 포함이 되는 야쿠시마의 폭포들입니다..
폭포아래 있는 애들이 카나다애들..
나이아가라보면 충분하지 않나???
저도 세계 3대 폭포라고 하는 이과수, 빅토리아, 나이아가라를 다보고도 폭포 구경을 다닙니다만!!
폭포는 여름날 아래에서 수영을 하면 기억이 남는데 잠시 구경을 별 감흥이 없네요..
그리고 요즈음은 세계 4대 폭포로 이야기하죠!!
베네쥬엘라에 있는 세계 최대 낙차의 "앙헬"폭포까지 포함해서..
저는 언젠가는 로마이아 테이블 산과 앙헬 폭포를 한번 경험해야 하는데 뜻이 있으면 길이 있겠죠!!
대단한 폭포이기는 합니다..
세계 자연 문화유산으로 포함되어 있는 야쿠시마 남쪽의 임도입니다..
사슴과 원숭이들이 자주 출몰하며 일차선으로 차량이 마주치면 서로 슬기롭게 해결해야 하는 길입니다!!
거북이 산란장으로 유명한 해변..
5월에 거북이들이 산란을 위하여 모래사장으로 온다고 하는군요!!
보호를 하기위한 시스템이 만들어져 있겠죠!!
우리 숙소 주변에도 거북이 산란 해변이 있더군요!!
여름에 수영은 허용될까요??
바닷가에 위치한 어제보다 더 작은 마을 온천에서 또 온천욕!!
온천 바로 뒷쪽이 이렇게 해변입니다..
저녁은 민박 주인이 마련한 간단한 연회 자리..
일본인들과 함께한 노래와 장기 자랑을 겸한 화합잔치..
민박집 주인입니다..
많은 사진을 찍고 다양한 일본 춤과 민속놀이를 보았는데 사진기가 꾸져서 남기지를 못했습니다!!
이런 교류 문화도 좋네요!!
첫댓글 유황온천 해수온천좋구요. 일본언니,오빠들의 따뜻함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