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레이저 흑백을 쓰는데 토너가 다 돼서 교환을 하려니
정품이 10만원하네요. 택배비 별도.
재생토너는 3만원짜리도 있고,
충전이나 맞교환은 약 2만원 정도합니다.
토너없다고 빨간 불이 깜박이는 것은 토너 가루도 별로 안 남았지만 토너 가루가 없어서가 아니라
사실은 토너 통에 붙어 있는 칩에 1,000매가 인쇄되었다고 쓰였기 때문입니다.
이 칩은 1회용이라 토너 가루만 충전한다고 해서 인쇄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토너 가루를 충전하고 그 칩도 바꾸어야 합니다.
요즘 무한칩이 많이 나왔는데 무한칩은 프린터 본체의 칩을 교환해주는 것입니다.
대략 5만원 정도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그걸 달면 토너 가루만 계속 보충하면 됩니다.
제가 쓰는 기종은 2년이 채 안 된 신기종이라 아직 무한칩이 없더군요.
그냥 토너 한 병과 칩을 샀습니다.
열로 지져서 찌그려뜨려 놓은 곳 세 군데를 커터칼로 깎아내고
분리하니 뚜껑이 나오더군요. 다른 기종은 그냥 몸체를 뚫어서 충전하기도 하는데...
뚜껑을 열고 목욕탕에서 가루를 충전하고 칩을 교환했습니다.
납땜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빼고 바꿔끼우면 되는 아주 간단한 구조입니다.
토너 가루 3,900원 + 토너 칩 6,000원 + 택배비 2,500원
합 12,400원 들었습니다. 1500매 찍을 수 있다고 하네요.
10만원 짜리를 겨우 12% 가격에 샀네요.
인쇄 단가가 종이값 별도 102.6원에서 8.2원으로 대폭 절약됐습니다.
용지도 떨어져서 80g짜리는 너무 두꺼운 듯하여
75g 2 BOX 5,000매 28,600원에 샀습니다. 연습장으로도 막 쓰려고요.
용지 1장에 5.72원하니 노트 엮어서 사용해도 될 듯 합니다.
5,800+2500 = 8,300원, 500매, 매당 16.6원, 토너 + 용지 102.6+16.6=119.2,
8.2+5.72=13.92원...
11.67%가격으로 인쇄를 하게 됐네요.
토너 정품은 새것이 오는 것이고
재생토너는 사용한 것을 재생한 것이며 약 3회정도는 무리없이 쓴다고 합니다.
맞교환은 내가 쓰던 토너와 재생토너를 맞교환하는 것이고,
토너를 보내 충전해서 다시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쨋든, 9만원짜리 프린터에 10만원짜리 토너를 쓰려니 속이 쓰렸는데
아주 싸게 쓰게돼서 기분이 좋습니다.
재생토너를 활용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이참에 제본기도 하나 사서 노트를 만들어 쓸까 싶습니다.
가장 싸구려 와이어 링 제본기가 64,740원하네요. 이참에 하나 장만? ㅎㅎ
아, 인터넷 쇼핑에서 고추장, 된장 등 장류가 엄청나게 싸네요.
<p.s.> 구형의 경우
<출처> http://blog.naver.com/djylove75/40171399383
토너칩을 개당(1,500매 인쇄) 1,870원에 3개, 파우더는 250g에 9,000원(약 5,000매 인쇄), 택배비까지해서 17,100원에 추가구매했습니다.
장당 인쇄비가 토너3.8원, 용지 5.72원, 합 9.52원이니
장당 총 인쇄비 10원 이내에 하게 됐습니다.
같은 칩을 3400원~9850원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네요.
이 칩은 이 곳이 특별히 쌉니다. 토너도 싸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