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민입니다 윤사장님..
갔다왔더니 시차(?)적응도 않되고 일은 산더미처럼 쌓여서 후기가 늦었네요..
1일차
마닐라 공항도착후 윤사장님이 얘기한 접선(?)장소로 가는데 길이 조금햇갈린다
도로건너 오른쪽편으로 내려오는길.. 분명 이길이다 생각하고 가는데 중간쯤에서 공항보안요원으로 보이는 친구가
쏼라쏼라.. 느낌이 그쪽으로 가는게 아니라는 뜻.. 땡큐(첫영어다) 바로밑에 길이 또하나 보인다..
아마도 그길로 내려가면 주차장으로 가는길이라는 뜻이리라 믿고 다시 뒤로 돌아서 그길로 들어섰더니.. 맞다!
근데.. 왠 친구가 옆에 붙더니 "코리아"한다.. 예스~ 했더니 자기가 카트를 막 밀고 간다..
야~ 윤사장님이 이렇게까지 준비를 해주실줄이야 감탄했는데 가다보니 느낌이 별로 않좋다..
어쨋든 살짝 내리막 왼도그랙 길을 따라 내려가니 다시 도로가 나타나는데 건너편에서 윤사장님이 내 이름이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반갑게 웃으신다... 첫해후..
길건너 반갑게 서로인사하고 몇발자국 걸어가니 우리가 5박6일동안 타고다닐 차량이 있었다
나중에 돌아올때 알았는데 그차가 뽑은지 몇달안되는 차랜다.. 5박6일동안 타고 다니면서 차내 비닐이 듣겨있지 않아
새차라일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돌아오는날 윤사장님이 실토했다.. "뽑은지 몇달안되는 새찬데 중고 다됐어요"
열심히 사신다는 증거!
아차... 아까 코리아하면 지가 카트밀고 가던 그친구.. 옆에서 안가고 있다.. 팁달랜다.. 된장.. 윤사장님이 처리한다..
멋쟁이.. 다들 공항도착하면 이런친구 조심들 하시길..
중략..
아침뱅기로 갔더니 시간이 남는다..
일정에도 없었는데 윤사장님이 골프치실거면 바로 어렌지해 주시겠다네.. 감^사^합^니^다^ 우리야 땡큐죠 뭐~
그래서 1시간이상을 달려 우리의 베이스캠프인 따가이따이 근처로 가서 셔우드CC로 직행..
윤사장님이 처음부터 필리핀 현지음식 체험시켜주신다며 여러가지 음식 주문해주시는데.. 우리입맛에 딱..
18홀 라운딩.. 필리핀에서의 일정이 이렇게 시작된다..
라운딩후 호텔로 도착 "따알비스타호텔" .. 경치좋고 객실좋고..
저녁먹고 우리들만의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1일차를 마감한다
2일차
따가이따이.. 역시 아침 공기가 예술인거 같다
마닐라 도착했을때는 약간 후텁하다는 느낌이였는데 따가이따이는 너무 시원하다.. 오염원이 없으니 더더욱깨끗..
이글릿찌CC 27홀 라운딩을 시작한다
이글릿찌CC 클럽하우스 너무 이쁜것 같다 일본풍의 클럽하우스인데.. 아침조식도 한국식으로 다양하게 있고
호텔에서 20여분정도 온거같은데.. 거리도 가깝고.. 라운딩후 느낌은 너무 좋았다.. 날씨도 좋고..
페어웨어 상태도 너무좋다.. 그린은 모래를 좀 뿌려놨지만 그럭저럭.. 전반적으로 상당히 마음에드는 CC인것은 분명하다
36홀라운딩은 너무 힘들것 같아 우리는 매일 27홀만 진행한다
27홀 끝나고 호텔로 돌아오니 오후 3시반경.. 방에서 편안히 샤워하고 잠깐 쉬었다가 윤사장님 졸라서 발맛사지 받으러
갔다..
시원하게 맛사지 받고 삼겹살로 저녁먹고.. 필리핀 돼지고기 맛나다고 하던데..정말이지 우리나라 삼겹살보다 나은것
같다
산미구엘 맥주로 시원하게 반주하며..
이렇게 2일차까지 마감
3일차
리베라CC 전형적인 회원제 위주의 CC라고 한다. 호텔로부터 이동거리 15분정도..
좀더 재밋게 하려고 또 윤사장님 괴롭힌다
"캐디 쵸이스 선택권을 달라".. 이런 농담삼아 시작된걸 윤사장님은 CC 도착하자 마다 캐디가 모여 있는 곳을 뛰어가서는 정말이지 캐디를 고르신다.. 대단하다..
어떻게 하려고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하루종일 함께 동반할 캐디인데 자기맘에 드는사람과 함께 하면 더 좋을듯..
결과적으로 27홀내내 분위기가 너무 화기애애했다 이런저런 얘기도 하며 서로를 배려해주며.. 남다른 재미와 경험
이엿다
리베라CC.. 역시.. 이글릿찌도 좋았는데 더 좋은 느낌이다 특히 그린 관리가 예술이다..
한국의 공휴일이다 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대략적인 퍼센트로는 약100%.. 진짜 한국사람들 대단하다..
이렇게 한국사람들이 필리핀을 먹여살리나 싶을 정도로 한국사람들 밖에 않보인다..
이날은 캐디이외에는 한국말이 통용되는 날이였다..
다소 아쉬운것은 CC의 관리상의 문제점이 좀 보인다
새치기하는팀, 지연사태.. 이러다 보니 오늘은 27홀 라운딩이 끝난 시간이 오후5시다..
하지만 계속되는 쾌청한 날씨속에서 여유를 가지고 즐거운 라운딩이였다..
호텔로 돌아와서 샤워후 저녁먹고.. 오늘은 카지노로.. 호텔 바로앞에 카지노가 있어 들어섰다.. 첨에 필리핀사람들
정서에 맞는 기계화면들이라 어색했는데.. 결국은 하다보니 똑~같다.. 돈만따면..ㅋㅋ
무려 6,000페소를 땃다.. 아싸~~
4일차
스플렌디도CC
호텔로부터 이동거리 15분정도
다른 CC보다 고지대라 이전 CC보다 더 시원한것같다 모든게 밑으로 보인다
계곡을 넘어서 드라이버를 때리는 홀, 계곡을 넘어 때리는 210Y 파3홀, 재밌다.. 정말재밌다..
윤사장님께 또 조른다 "내일 부킹되어 있는 셔우드 취소하고 여기로 한번더"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Call" .. 이사람의 능력은 과연 어디까지인가??
스플렌디도CC의 재미는 클럽하우스에 숨겨져 있는거 같다
운영자가 정치를 하는 사람이라는데 클럽하우스에서 많은 결혼식이 치뤄진다..
필리핀 여자들 왜케 이뻐.. 부유층이라고는 하는데 전부 마음에 든다.. 다만 쌍쌍이라 어떻게 할순 없었지만 눈은 참
즐겁다
또 하나의 윤사장님 써비스를 통한 즐거움이 있다 "망코쉐이크" 먹을땐 그렇게 차단 생각이 안드는데 먹고 몇초후면
머리띵, 코띵, 속이 쭈욱~~ 정말 맛나다..쩝쩝.. 운동끝내고 마시는 이 망코쉐이크.. 영원히 잊지 못할 먹거리다
5일차
어제 윤사장님 졸라서 입장곤란하든 말든 이미 예약된 셔우드CC 취소하고 스플렌디도CC로 다시왔다
어제의 그 느낌 그 기분 그대로다.. 몸이 다 풀려서 샷감은 더 좋은것 같다
필리핀에서 마지막 라운딩이라 그런지 아쉽다..
6일차
오늘은 밤 뱅기로 귀국하는 날이다
라운딩 대신 따가이따이 지역이나 마닐라 지역의 관광을 해 주신단다
먼저, 따알화산.. 일부러 윤사장님이 재미를 느끼라고 카누를타고 따알화산이 있는섬으로 데려가신다..
따알호수를 건너가는데.. 이건 완전히 바다다.. 이 넓은 호수가 옛날에 하나의 산이였다고 하는데.. 그게 화산폭발하고
물로 채워 진거라는데 스케일이 정말크다..
어쨋던 따알호수를 20여분이상 모터카누를 타고 건너가서 따알화산 아랫동네 선착장에 도착한다
광경이다.. 수많은 마부와 말들이 손님을 계속 싫어 나른다 꼭대기 화산까지..
말을타고 20~30여분을 산 정상으로 올라간다.. 정상 즈음에 말도 힘든지 숨을 몰아쉬는데 다소 미안한 마음이든다
산정상도착 아래로 내려다 보니 따알화산이 있다.. 여기저기도 연기가 모락모락 .. 활화산이다.. 코끝은 유황냄새..
대단하다..
다시 말을타고 내려와서 호수를 다시건너서 마닐라 시내로 이동..
시내 투어를 한다.. 커피한잔을 들고 수많은 요트가 있는 바닷가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찾고 그동안의 일정을 정리해본다
시내백화점투어, 마지막 전신 맛사지.. 요거.. 정말 예술이다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맛사지를 잘하는 가게는 처음인거
같다
모든 피로와 뭉친근육을 한번에 다 풀어버린다.. 아~ 깨운해..
저녁식사후 좀 일찍 공항으로 들어간다.. 그동안 이른아침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우리에게 편안함만을 제공하고지 노력하신 윤사장님, 그리고 내내 우리를 PICK-UP하느라 고생한 운전기사 에드윈~ 을 뒤로한채..
필리핀 골프투어.. 나에겐 처음 경험해본거지만 너무나도 많은 추억과 즐거움을 준거 같다..
좋은 날씨와 편안한 일정속에서 즐거운 라운딩도 하고 여러가지 경험도 해 보고..
윤정규대표님..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이런저런 주문이 많아 짜증도 날만한데.. 항상 웃는얼굴로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고 계신거 같아 잊지 못할거구요
올때 약속드린데로 다음에 갈때 꼭 연락드릴테니 잊지 마시고 잘 기억해 주세요
사업번창하시고 고민하시는 사업구상으로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