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잔디깎기와 수국모종 목마가렛 등 빠뜨린 물건 없이 챙긴다고 챙겨 조금 늦게 청도로 향했다.
청도 도착 즉시 입구에 바로 삽목한 사피니어 생사여부를 확인해보니 거의 다 살아있다.
일부는 땅에 붙어 꽃까지 달고 사피니어는 줄기전체에 뿌리를 달고 있는 거 같다.
빨리 지면을 덮어 풀도 잡고 빈공간을 꾸밀 때 사피니어 만큼 좋은 식물도 없다.
온거리에 사피니어 걸이 화분이 휘날려 식상한 거 빼고는 가성비와 실용성에는 최고다.
집으로 출발하기 전 트럭에 앉아 전경 컷
마당에 널린 호스도 정리하고
작년 씨앗이 떨어져 자연발아하거나 월동한 사피니어 심은 듯 자연스럽게 돌사이를 장식하고
돌앞 백리향 사이사이 사피니어 4종 심어두었다. 대문 열고 바로 보이는 곳에 사피니어가 보이면 심심하지 않겠다.
디기탈리스 금어초 천인국 열심히 키재기 하고
대문 열면 오른쪽 구석이 허전하여 비닐 없이 사피니어 바로 잘라 삽목해두고
데크 앞 제각각 미모를 뽐내고 있다.
잔디를 깎으니 마당이 훤하다.
좌측 화단에 수국과 화초를 대충 메워 놓았으니 담번에 오면 좀더 성숙한 미모로 다가오지 않을까?
붉노랑 상사화 삼랑진 청도 두곳다 완전 지저분해 산으로 퇴출하고 싶다. 숲속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강남목재에 들러 줄장미 올릴 지주 방부목과 라티스 사고 다이소 들러 플라스틱 의자 사고 김밥집에 들러 김밥 사서 아점 먹으며 삼랑진에 1시쯤 도착해 놀고 있다.
온실 접이식 탁자 인터넷으로 구입 다이소 의자랑 모임시 15인은 너끈히 수용할 수 있는 장비를 갖췄다.ㅎㅎ
첫댓글 이곳 저곳 다 심고 가꾸고 꾸미고 계시네요
백수가 과로사한다는 말이 제게 딱 맞는 말 입니다.ㅎㅎ
공판장에 가서 꽃구경 하고 싶은데 시간이 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