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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성배의 족구매거진 원문보기 글쓴이: (신화)송한용
구분 |
지역 |
팀명 |
감독 |
선수1 |
선수2 |
선수3 |
선수4 |
선수5 |
1 |
경기 |
SM드림 |
최재훈 |
김경춘 |
김준철 |
손창현 |
박지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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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경기 |
이천시청 |
김종일 |
박수훈 |
김상구 |
정연선 |
왕갑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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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경기 |
한세대학교 |
임종흔 |
이광재 |
박정철 |
박성호 |
지성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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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경남 |
한국승강기대학교 |
김종만 |
유진우 |
이재현 |
정현도 |
표주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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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경남 |
세신버팔로 |
이상석 |
김태우 |
김병준 |
남성우 |
노순태 |
박동표 |
6 |
경북 |
경주화랑 |
권영활 |
성창식 |
권칠호 |
최승필 |
이천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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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부산 |
형우족구단 |
김주철 |
김재승 |
권광모 |
이철우 |
최경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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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서울 |
KM스포츠 |
박남식 |
홍은표 |
김우석 |
박서후 |
이준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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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울산 |
고려아연 |
김진홍 |
이종영 |
민태규 |
임상진 |
신솔빈 |
김동일 |
10 |
충남 |
현대파워텍 |
민경철 |
강만규 |
김동휘 |
천유빈 |
김종세 |
장동향 |
11 |
충북 |
하이트진로음료 |
김동진 |
장한빈 |
박성진 |
정명구 |
신진이 |
황희망 |
12 |
충북 |
하이트진로 |
신동민 |
손기원 |
임상욱 |
정인재 |
김아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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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 프리뷰
1조: 현대파워텍 / 하이트진로 / 고려아연
현대파워텍의 조1위가 무난하고, 하이트진로와 고려아연의 2위 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최강부에 승격한 하이트진로와 고려아연은 최강부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최강부가 활성화되는데 많은 일조를 하고 있고, 기존의 최강부의 강자들과의 대결에서도 결코 밀리지 않으며 최강부의 판도를 더욱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어주고 있다.
이제 최강부에 완벽하게 적응한 이들이 강호 현대파워텍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 볼 만 하다. 경기는 해봐야 아는 법, 코트 내에서는 어떤 일도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현대파워텍도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조편성이 될 지도 모른다.
2조: 한세대학교 / 하이트진로음료 / 부산형우
이광재: 지금까지 다른 선수들은 다 이겨보았는데 한빈이한테는 한 번도 못 이겨보았습니다. 그러니 이번에는 꼭 이겨야겠죠.
장한빈: 광재형한테 꼭 전해주십시요. 이번에도 절대 지지 않을 것이라고요.
위 두 선수가 내게 한 말이다.
2조는 첫경기부터 흥미로운 대진이 펼쳐진다. 맞대결에서 한 번도 이겨본적이 없어 꼭 이기겠다고 칼을 갈고(?)있는 이광재와 앞으로도 안지겠다고 도발한 장한빈의 대결이 바로 그것이다. 이들의 신경전을 차치하고서라도 양팀의 전력과 이름값만으로도 조별리그 최고의 빅매치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 두 팀에 맞서 비슬산대회에서 최강부에 처음으로 얼굴을 내민 형우족구단이 도전장을 던진 형국이다. 비슬산대회에서 첫 출전에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이제 최강부의 물을 먹어본 선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혈전을 펼칠 두 팀의 경기를 느긋이 지켜보고 힘이 빠진 두 팀 중 한 팀만 잡으면 된다.
3조: 이천시청 / SM드림 / 경주화랑
이천시청과 SM드림의 우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주화랑이 도전장을 던진 형국이다.
우승문턱에서 번번히 좌절하며 준우승만 2회 차지한 이천시청 입장에서는 무난한 조편성을 받은듯하다. 하지만 슈퍼오닝배에서 당당히 3위에 입상한 SM드림의 전력이 결코 만만치 않아 보인다.
또한 경주화랑 역시 지난 시즌 최강부 경험이 있는 팀인 만큼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주화랑에는 차세대 공격수로 주목받고 있는 성창식이 최강부 데뷔전을 치른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일반부 강자들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그가 과연 최강부 선수들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4조: 세신버팔로 / 한국승강기대학교 / KM스포츠
세신버팔로를 제외한 나머지 두 팀이 최강부에 첫 선을 보인다. 세신버팔로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속단은 금물이다.
올 해 처음으로 창단한 한국승강기대학교. 아직은 어리지만 이 선수들 모두 앞으로 취업을 위해 눈도장을 받아야 한다. 이런 그들의 의지가 팀의 자극제가 된다면 한국승강기대학교는 결코 약팀이 아니다.
KM스포츠는 최강부에 첫 선을 보이지만 이미 전국적으로 알려진 선수들. 몇몇 선수들이 고등학생 신분이 아니었다면 이미 최강부 승격을 할 만한 전력이었다. 박현웅에서 개명한 공격수 박서후, 세터 이준석, 우수비 김우석의 어린 선수들과 경험 많은 홍은표의 신구조화가 이루어진다면 KM스포츠는 충분히 다크호스다.
*대회 관전포인트
대회 관전포인트①. 에누리는 없다.
금년 시즌들어 대회가 열리면 최강부는 많아야 6,7개팀이 참가했었다. 그러다보니 예선 조편성에서 한 조에 단 2팀만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예선전이 탈락의 부담이 없는 그저 단순한 순위결정전 성격에 불과한 경우가 많았다. 그로인해 때로는 점수가 많이 벌어졌을때 뒤지고 있는 팀이 경기를 포기하고 본선을 노리는 맥빠진 경기가 펼쳐지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예선에서 에누리 없이 각 조 2위까지만 본선에 진출한다. 한 마디로 조3위는 무조건 예선에서 탈락한다. 게다가 같은 조의 세팀이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하기라도 하면 세트득실에 총 득실까지 따져야하는 상황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이기는 경기는 확실하게 점수차를 더욱 벌려 이겨야 하고 설사 지는 경기라도 점수 차이를 최소화해야 한다. 이 말은 곧 한 경기 아니 단 한 포인트도 허투로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대회 관전포인트②. 첫 출전하는 최강부팀들의 전력은?
이번 대회, 한국승강기대학교, KM스포츠, 그리고 경주화랑이 처음으로 출전한다.(경주화랑은 지난 시즌 최강부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지만 수비수 이천희외에는 모두 최강부에 처음으로 승격한 선수들이기에 첫 출전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특히 위 팀들은 모두 지금까지 항상 '이들이 최강부에 가면 어떨까?'라는 상상을 했었던 팀들이었다. 그 상상이 이제 현실이 된다.
대회 관전포인트③. 백두산 족구화의 주인공은?
이번 시즌 00카페에서 진행되고 있는 우승팀 맞추기 이벤트의 당첨자는 올 시즌, 아무도 없다. 게다가 이번 대회는 최강부팀만 12개팀이 참가, 어떤 대회보다도 더 어려워보인다.
참고: 모두 맞추기도 어렵지만 (모두 틀리려고 작정하지 않는한)모두 틀리기는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청원생명쌀배에서 난 더 어려운 일을 해냈다. 그래서 다시는 응모하지 않고, 글만 열심히 쓰기로 다짐했다.ㅜㅜ
한편, 대회가 벌어지는 영월읍의 날씨는 7월 11일, 구름이 조금끼고, 최저기온 22도, 최고기온 31도 7월 12일, 구름이 많고, 최저기온 22도, 최고기온 30도. 무더위에 인조잔디의 복사열은 공격수들의 체력에 상당히 부담이 될 전망이다.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틈틈히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한 이후 경기에 임해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