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1일 목요일 금천구 독산3동에서 사랑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실시되었습니다.
이번 주거개선 대상자는 독산3동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김** 할아버지 입니다. 김**할아버지는 80세로 4급 언어장애 자녀와 함께 생활하는 노인세대 입니다. 자녀는 50세로 근로 능력이 없어 거의 집에서 생활하며 김**할아버지도 근로 능력이 없습니다. 현재는 기초생활수급비와 정부지원금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노인성 질환으로 외부 활동을 할 수 없지만 폐지를 가끔 모아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당시 방 한칸이 전부 곰팡이가 피어 있었으며 벽지가 거의 파손되어 씨멘트가 그래도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가구는 파손된 상황이었고 손을대면 바로 무너질정도로 매우 노후되어 있었습니다. 장판이 노후되어 파손된 부위가 매우 심각하였습니다.
이에 재단에서는 리본 봉사단과 함께
방 1칸 도배/장판 지원
형광등 및 콘센트 교체 정리, 전체적인 청소 작업 실시했습니다.
한주에 2개의 봉사단이 함께 진행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입니다. 메르스로 인해 대한민국 전체가 들썩이고 있는 이 시국에 울림나눔 봉사단과 함께 리본봉사단의 열기를 꺽을수는 없었습니다. 작은 집이었지만 봉사단원들이 할아버지의 건강한 노후를 위하여 더욱 열심히 봉사하였습니다. 단 5명의 봉사단원들이 자신의 시간을 쪼개 봉사를 한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벽지를 모두 뜯어내고 새로운 벽지로 붙여드렸습니다. 오래되어 거의 켜지지 않는 형광등을 새로 달아드렸습니다. 파손된 장판은 새로 깔아드렸고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방습지를 붙였습니다. 작은 나눔의 손길로 인해 새로운 집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