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포스 2세의 아들로서, 다른 영웅들과 마찬가지로 그의 탄생에도 많은 전설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아리스토텔레스 밑에서 전반적인 학문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용맹할 뿐만 아니라 두뇌가 명석하여 특히 호메로스의 저작을 즐겨 읽었습니다.
스무 살의 젊은 나이에 부왕이 암살되어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기원전 336년 왕이 되어 헬라스 동맹 맹주가 된 그는 기존의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각지를 점령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마케도니아 곳곳에서 일어나는 반란을 진압하고 테베를 토벌하였으며 334년에는 페르시아 원정을 나섭니다.
이에 성공하여 페르시아 사르디스를 점령하고 그리스의 도시를 해방시켰을 뿐만 아니라 티루스, 시리아, 페니키아, 이집트 지역
까지 정복에 나섭니다.
북인도 점령 시도하였으나 전쟁에 지친 군사의 반발로 포기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얻은 열병은 사망의 직접적 원인이 됩니다.
그러나 그가 점령한 지역은 아시아에서 아프리카를 아우르는 거대한 제국이 되었습니다.
기원전 323년 젊은 나이에 사망함으로써 그의 대제국은 오래가지 못했지만, 방대한 지역을 점령하면서 형성된 문물은 이후 헬레
니즘 문화와 간다라 미술을 잉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그는 대제국의 통치를 위해 동ㆍ서 간의 이주 및 혼인을 통한 융합 정책을 실시했습니다.
아시아 여성과 그리스 군의 혼인을 인정했고, 그리스 사람들을 터키로 이주시켰으며 이주민들을 관리로 등용하기도 했습니다.
이주민들에 대한 정책적인 혜택에도 불구하고, 그리스인들에 대한 신분적 차별은 여전히 존재하였으며, 이로 인해 이주민들의
반발도 커졌습니다.
그의 사후에 제국은 셀레우코스 왕조, 마케도니아 왕국, 리시마코스 왕조,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등으로 갈렸습니다.